[한화증권 Mid Small-cap 김희성팀장] 이라이콤(041520/NR): Apple과 차별화되는 3분기 실적
신제품(아이폰5, 킨들파이어2, 갤럭시노트 10.1인치 등) 효과로 3분기 실적 큰 폭 증가
지난 24일 Apple은 예상보다 부진한 FY3Q12실적을 발표하였으며, FY4Q12 가이던스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을 제시하며 Apple과 함께 동사 주가도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Apple의 3분기 실적과 달리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신제품(Apple의 아이폰5, 아마존의 킨들파이어2,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10.1인치와 갤력시탭) 효과와 중국 향 매출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아이폰5는 9월 말에서 10월에 출시되지만 부품업체들은 2달 전에 주문이 들어가기 때문에 Apple 실적과는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74.3% 증가한 1,5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Apple5 판매 호조로 Apple향 매출 큰 폭 증가
Apple5는 ‘In-Cell’패널을 적용할 계획이다. ‘In-Cell’방식은 LCD 자체에 터치센서가 내장된 방식으로 추가적인 터치스크린패널(TSP)을 부착되지 않아도 되므로 두께, 무게, 선명도 등에서 더욱 향상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터치패널 크기도 기존 3.5인치에서 3.75인치 또는 4인치로 확대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아이폰 4S 출시 이후 4분기에만 3,700만대를 판매를 기록했던 아이폰 매출은 아이폰 5 출시 이후 5,000만대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동사의 Apple 향 매출액은 하반기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Valuation 매력적
동사는 글로벌 스마트기기의 강자를 모두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고, 고성장을 지속함에도 불하고, 현재주가는 2012년과 2013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가 각각 5.1배와 4.5배 수준이다. 글로벌 중소형 BLU업체 인 OMRON과 RADIANT의 2012년 예상 P/E가 각각 14.3배와 10.3배인 점을 감안할 때 동사의 주가는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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