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포 호수를 구경하고 다시 로토루아로 돌아오는 길...오전에 지나갔던 길이다.
도심만 벗어나면 보이는 곳들이 전부 목장과 초지이다.
정겨운 포플러도 보이고...
점심은 스카이라인 로토루아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로토루아 호수와 시내가 보이는 언덕에서 먹었는데 뷔페식이다.
여러 가지 음식이 많았지만 가장 한국인이나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1년 미만인 양으로 만든 양고기인 렘과 초
록 홍합이다.
언제 이런 고기들을 배불리 먹어 보겠는가... 아주머니들도 정말 열심히 잘 먹는다.
스카이라인 로토루아라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자전거를 타고 올라오는 사람들도 보인다.
로토루아 호수와 로토루아...
이곳기에서 보면 호수와 로토루아 도시 전체와 와카레와레와 등이 한 눈에 보이는데 구글지도에서 보면 와카레와레와 같은 곳
이 여러 군데가 보이는 것을 보면서 로토루아 도시에 유황가스냄새가 가시지 않는다는 것이 실감이 간다.
케이블카를 내리면 전망이 아름다운 레스토랑과
술과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뷔페 식당이 있다.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다 모이는 곳으로 발디딜 틈이 없다.
식사를 마치고...로토루아 호수 가운데 보이는 섬이 코모이아섬으로 연가(포카레카레아나)라는 노래의 전설이 발생된 섬이다
기념사진을 찍는 일행들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도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아그로돔 양 쇼를 보러 갔는데 강당 같은 데 관광객들을 모아 놓고 해드폰을 쓰고 있으면 우리나라
말로도 양 쇼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양과 사냥개들이 나와서 쇼를 하는데 양의 종류가 그렇게 많은 줄 차음 알았고 한 마리에
서 깎아서 나오는 양털이 그렇게 많은 줄도 처음 알았다.
안에서 구경을 하면 밖에서 양치기 개가 양몰이를 하는 시범을 실지로 보게 되는데 양치기 개가 참으로 영리하다.
세계의 언어로 어서 오십시요라는 말을 적어 놓은 간판...물론 우리나라 말도 있다.
양쇼를 하는 강당...해드셋을 하나씩 나누어 준다.
여러 종류의 양들...양의 종류가 그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다.
옆에 양털 깎는 기계도 보이고...관광객중 한 사람을 불러서 양털을 깎아보라고 한다.
아이들에게는 어린양에게 젖을 먹이는 체험도 하게 하고....
맨 꼭대기에는 양몰이개가 ...ㅎㅎ
양몰이개 보더콜리의 모형
주변에는 승마 연습장도 있고...
트렘을 타고 가서
양몰이를 하는 사냥개의 시범을 보여준다.
양몰이 시범을 보고나서 레드우드 숲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길...초록빛은 언제 보아도 좋다.
https://youtu.be/hU1FLv3dqbA(로토루아 스카이라인 유투브)
첫댓글 안녕하세요.
구경 잘 했습니다.
로토루아 호수의 한 가운데 있는 섬 이름은 "모코이아"지요. 오기하신듯~...
마오리족 연가 포카레카레아나(한국에선 비바람이 치는 바다 잔잔해져 오면 ~~~...이라는 "연가")의 전설의 무대이고요.
구경 좋아요~,감사합니다.
모코이아를 코모이아로 기록했군요.
현지어들은 가끔 이렇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나중에 발견하고 고치기도 하는데 모르고 지나갈
때도 많더군요.
알려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