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퇴사후부자희망
직업상 소재거리 찾느라 유튜브를 많이 이것저것 뒤져보는데
마침 솔로몬과 72악마에 대한 알고리즘이 뜬금없이 나와서 보다가
초딩때 악마소환을 시도해봤던 때가 생각나서 써봄
나는 초딩때도 공포,귀신썰,뱀파이어,악마,천사 같은
오컬트 소재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때도 솔로몬의 72악마란 소재는 인기가 많았던거로 기억해요
72악마라니 오컬트덕후인 나에게는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능력들도 다양해서 초딩의 심장이 뛰었음...ㅎ)
호기심이 많던 나는 오 시도해보고 싶다...하면서 나름 룬문자, 마법진 그리는 법을 연구하게 됨ㅋㅋ(오컬트 카페에 많았다죠..)
어느 날 나는 매우 속상했는데...왜 속상한지는 기억안남
여튼 속상함을 해결하고자 악마소환을 해보자!!라는
말도 안되는 사고회전을 선보였고...
나름 소환이 쉬울거 같고 간지나는 이름을 가진 악마들을 살펴봄ㅋㅋ
그중 아스타로트(이름 간지)와
벨리알(걍 끌림)이
후보로 선정됨
Tmi
1. 아스타로트
2.벨리알
여튼 이 중에서 나는 아스타로트를 소환하기로 함
선정이유는 이름 간지가 가장 컸음
아 그리고 벨리알은 거짓말을 잘한대서
악마 소환하려는 주제에 거짓말에 털릴까봐 안하고 싶었음...ㅋㅋㅋ
여튼 그날밤 나는 마법진을 다이어리...ㅋㅋ에 그리고
나름대로 나만의 룬문자ㅋㅋ로 개막장 소환진을 그리고
간절하게 두손 모으고 기도함...
이 세상에 악마가 있다면...내 소원을 들어주세요ㅠㅠ
지금 당장 나타나주세요ㅠㅠ
안나타나면 악마는 세상에 없는거임
이런 초딩스러운 기도였던게 기억남
근데 역시나 악마는 안나타났음ㅋㅋ
기도를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너무 실망해서
악마는 없다고 진짜 속상해하면서 잠들었는데
그날 밤 꿈을 꿨거든
꿈 속에서
어떤 푸른 마법진에(되게 컸음) 진짜 생전 처음보는 글자가 있고
어떤 존재가 소환되듯 나타났는데
저런 설명속에 외형은 아니었고
무슨 로브? 서양식 검은 로브 후드달린거 그런거 뒤집어 쓰고
싯푸른데 되게 무섭고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기운을 가진 존재가
나타나서는 (얼굴이 시꺼매서 잘 안보였어)
진짜 생전 처음듣는 언어로(지금도 여지껏 그런언어 들어본 적 없는데)
뭐라 중얼거리는데 어렴풋이 소원을 빌라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
근데 기운이 너무너무 강하고...
진짜 너무 두려워서
어린데도 저거한테 소원빌면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꿈에서 깨려고 발버둥쳐서 겨우 깼던 기억이 나.
나는 그때 당시엔 깨고나서 너무 무섭고
내가 진짜 악마 소환했나 싶어서
다신 악마의 악자도 안꺼냈는데(주문도 마법진도 엉터리라 ㄹㅇ 말안됨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악마 좋아하니까 꿈으로 형상화 된 듯...
근데 언어가 진짜 난생 처음 듣는 언어였고
기운이 너무 생생했어
나는 촉도 좋고 그런 영쪽으로 맑은 편이라
선몽 예지몽 이런거도 자주 꾸는데
그 무수한 경험 속에서도 그런 언어를 들은 적이 없긴 해
그리고 내가 느꼈던 귀신들하고 기운도 아예 종류가 다르고
엄청 강하달까...그랬어. 아마 어릴 때라 더 크게 느낀 탓도 있는듯
여튼 오컬트 멀리하다가 갑자기 72악마 영상보다 떠올라서
적어 봄!
첫댓글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마 소환하려고한게 용하다 근데 꿈에 나온거 진짜 아닐까...? 그 뭐냐 타락천사 쟤 말고 다른애가 대신 나온걸지도ㄷ
헉 넘무 무서워욛ㄷㄷㄷ
근데 저 꿈 이후로는 소환진 그리고 그런짓 안해서 저런 악마같은 거는 일절 안겪어봤어욧
만약에 꿈말고 바로 악마 소환됐으면 소원 뭐 빌었을거야?
음 지금은 뭣때매 속상했는지 기억안나서 모르겠어ㅋㅋ 근데 악한걸 빌지는 않았을듯...내 욕심 채울걸 빌지 않았을까ㅋㅋㅋ
바란대로 꿈에 나온게 신기하다 ㅋㅋㅋ 역시 꿈은 무의식의 반영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다
안나타나면 악마는 세상에 없는거임 <- 완전 잼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마들 잼민이한테 다 털렸죠?ㅋㅋ
개흥미돋 ㅋㅋㅋㅋㅋ 또 시도하게 되면 후기 남겨주라
졸귀닼ㅋㅋㅋ지금도 오컬트해? ㅋㅋㅋ
저 때 이후로 안해욬ㅋㅋㅋ
ㅋㅋㅋㅋㅋ아 ㅋㅋㅋ 완전 잼민이 그자체 ㅋㅋㅋㅋㅋ
신기하다 ㅋㅋ 잼있어 앞으로는 되도록이면 천사 소환해주라 ㅋㅋㅋ 아니면 수호천사나!!
아스타로트 벨리알ㅋㅋㅋㅋ 디아블로생각나네
ㅋㅋㅋㅋ졸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마 선택한 이유 왜 이렇게 웃곀ㅋㅋ 이름이 간지, 걍 끌림ㅋㅋㅋㅋㅋ
와 근데 따까리 시킨건지 뭔지 몰라도 진짜 온 것 같아ㅜㅋㅋㅋㅋ그렇게 믿고싶은건가 재밌다ㅜㅜㅜ
너무 귀어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기껏와줬더니 칷
ㅎㄷㄷ ㅎㄷㄷ 초딩의영혼 개이득이라고 쫓아갔을듯
기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