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로봇에 의한, 로봇을 위한 (Of the robot, by the robot, for the robot) 세상이 머지 않은 것 같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월29일 중국 천진에서 열린 춘제 축제에는 전통 의상을 입고 화려한 칼군무를 추는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등장하여 관람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뉴스를 접하는 사람들의 입을 벌어지게 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공연을 하던 중 로봇이 펜스 앞에 앉아 있는 관중에게로 다가갔다.
그러다 한 관람객이 악수를 청하듯 손을 내밀자 로봇은 머리를 들이밀며 달려들었다. 동영상을 보면 손을 들어
그 사람을 폭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바로 옆에 있던 보안요원들이 로봇을 붙잡아 끌어내는 바람에 부상
자는 생기지 않았다고 한다.
영상 속 로봇은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제작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H1'이라고 한다.
가격은 65만위안(약 1억 3000만원)임에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높은 인기를
구가했었다.
지난 1월 29일 중국 관영방송(CCTV)의 춘제 갈라쇼 생방송에 등장해 군무를 펼친 로봇 군단도 H1 모델이었다.
전통 의상을 입은 로봇 16대는 중국 전통무용 '뉴양거'를 췄으며,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손수건을 던졌다 받는 등
고난도 어려운 동작도 수행해 화제가 됐었다.
로봇이 사람에게 달려드는 영상은 웨이보, 엑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 로봇을 보는 듯했다”, “너무 무섭다. SF 디스토피아다”, “그냥 발이 걸려 넘어진 거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자 제작사는 “프로그램 설정이나 센서 오류로 인한 사고”라고 해명을
했지만 네티즌들은 여전히 오작동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고 한다.
나라 밖 세상은 반도체 경쟁에 미국,일본, 중국, 대만,유럽 등지에서 피 터지게 싸우고 있는데도 우리나라는 우물
안 개구리 모양으로 주52시간도 해결하지 못하고 한물 간 이념논쟁과 밥그릇 싸움으로 금쪽 같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더구나 오늘이 일제하에서 독립을 와쳤던 삼일절이다. 진정한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태극기를 흔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