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정부가 학교폭력 가해 기록을 대입 정시 전형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고려대와 성균관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 정시 모집부터 학폭 처분을 반영하기로 했다는데요. 연세대와 한양대, 이화여대, 홍익대도 정시 반영을 확정하고 적용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합니다.
● 회식이 줄고 술값이 뛰면서 술 출고량이 7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2021년 국내 주류 출고량은 전년 대비 3.6% 줄었지만, 주류 출고금액은 전년 대비 0.4% 늘었는데요. 주류 출고량이 2014년 이후 7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건 주 52시간제 시행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회식과 술자리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태원 참사' 관련 책임이 있는지를 가릴 탄핵 재판이 4일 시작 됩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사 소심판정에서 탄핵을 청구한 국회 측과 피청구인인 이 장관 측 법률대리인들을 불러 변론준비기일을 엽니다.
● 충남 홍성과 대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에 다시 확산하며 산림당국이 사흘째 진화 중 입니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께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4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67%이며 산불 영향 구역은 1천452㏊, 잔여화선은 12.8㎞입니다.
● 국회는 4일 경제 분야에서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유력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공포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스·전기요금 인상 문제를 고리로 한 대여 공세도 예상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는 양곡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 심의·의결 절차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곧이어 해당 재의요구안을 재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이른바 '1억 클럽'에 가입한 대기업 수가 지난해 35곳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3년 새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높은 임금 상승률이 이유로 지목됩니다.
● 전 세계 가상화폐 가치의 폭락 도미노를 불러온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도피 기간 미국의 사법 관할권을 거부하는 주장을 폈던 것으로 4일 확인됐습니다. 최근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권씨의 신병 확보를 놓고 한국과 미국 수사당국이 쟁탈전을 벌이는 가운데, 관할권 여부가 송환 대상지를 가를 중요한 법리적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어 향후 권씨가 이런 입장을 유지할지 주목됩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솔로 음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K팝 솔로 가수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습니다. 빌보드는 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싱글 차트 상위 10개 곡명을 공개했습니다.
● 뉴욕증시는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발표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소화하는 한편, 미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00포인트(0.98%) 상승한 33,601.1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첫댓글 엉망진창이지만 그래도 한남들보다 건강하게 살자!!!! 오늘도 잘봤어
덕분에 세상 돌아가는 거 조금이나마 알아간다 고마워 진희야 💙
잘읽었어!! 산불 왜이렇게 많이 나는지.. 비 얼른 내렸으면
글 잘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