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뉴스
<오월의 청춘 송민엽 PD>
-5.18 광주 민주화운동. 자칫 역사 왜곡이나 그 시절을 겪은 시청자들 사이에 논란이 될 수 있었다. 부담은 없었는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했. 큰 차원의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잘못 되지 않게 표현하려고 했다. 사건과 관련해 디테일하게 나오지는 않았다. '계엄령' '계엄군' '첫 총상 환자' '계엄군 집단 발포' '광주 봉쇄' 등 큰 줄기를 표현했다. 왜곡하지 않으려 했다. 무엇보다 아직까지 우리 주변에 광주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경험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다. 각자 다른 기억을 갖고 있겠지만, 그것을 저희 마음대로 생각해서 창작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 제작 입장에서 조심스러웠다.
-시대극, 사극이 '고증'의 문제로 논란이 된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에 따른 부담도 있었을 것 같다.
▶ 멀지 않은 과거였지만, 고증에 대한 부담은 있었다. 역사적 사실이 디테일하게 다루게 되면, 조금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큰 줄기로만 갔다. 사실 관계가 틀리거나 왜곡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오월의 청춘 이강 작가>
- '오월의 청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었는지, 작가의 의도나 메시지는 잘 전달 된 것 같은가.
▶ 남아있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 이야기로 그분들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제작진 모두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이었던 것 같다. 작품으로 인해 불필요한 논쟁이 생긴다면 그 역시 남아있는 분들께 불필요한 상처를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 최대한 잡음 없이 조용히 작품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저희 작품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결국 마지막 명희의 기도, 희태의 편지에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밀물의 삶'을 견뎌내고 있는 또 다른 '희태'들이 슬픔에 잠기지 않고 계속해서 삶을 헤엄쳐 나아가길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오월의 청춘 권영찬 배우>
-어떤 욕심이었나.
권영찬은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 그런 관점에서 생각해보니 마음이 쓰리고 아팠다"라며 "내가 잘 보이고 싶다는 욕심을 버리고 경수에만 집중했다"고 했다.
"작품을 준비할 때 저의 무지함에 부끄러움을 느꼈어요. 5.18에 대해서는 물론, 여공이라는 단어도 처음 들었고, 군대 가혹행위에 대해서도 알게 됐어요. 누군가 이 드라마를 통해 5.18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또 상처받은 사람들이 위로와 감동을 받게 된다면 좋겠어요."
'오월의 청춘' 출연 전에는 멀리서 생각했는데, 출연하게 되면서부터는 더 공부를 하게 됐다. 부모, 자식을 잃은 이들의 마음을 더 알고자 했다. 다큐멘터리나 유튜브 등을 통해 당시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또 제가 연기한 김경수처럼 어쩔 수 없이 계엄군으로 차출된 사람에 대해서도 찾아보고, 그들의 감정이 어떨지 생각해 봤다. '오월의 청춘'을 하게 되면서, 김경수 역을 맡게 되면서 광주 민주화운동과 한국 근현대사에 대해 많이 공부하게 됐다. 몰랐던 것도 많이 알게 됐다. 이번 작품이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하나의 추억, 기억처럼 자리잡게 될 것 같다.
<오월의 청춘 고민시 배우>
"가슴 아픈 사건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사실과 다르거나 잘못된 감상을 전하고 싶지 않았다"며 "위로가 되고 싶었고, 그래서 시선과 호흡을 공들여 연기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오월의 청춘 이도현 배우>
이도현은 '오월의 청춘'에 "감독님이 먼저 저를 뽑아주셨다. '오월의 청춘'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그게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얘기다보니 막중한 책임감이 있었다. 나라는 사람에게 그 작품이 온 이유가 있을 거고, 그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녹이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뽑아주셨을 때 너무 감사하다고 하고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가장 기쁘면서도 어려웠던 점은 1980년대에 실제로 존재했을 것 같았던 한 소년을 연기 한다는 게 너무 설레면서도 많이 어려웠다. 그래서 작품을 준비하고 촬영하는 중 어떠한 생각을 할 때마다 ‘과연 1980년대엔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오월의 청춘’ 제작진은 “최종회에서는 그날의 참상이 짓밟은 비극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 아픔에 조금이라도 공감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에 반해 걍 자기들끼리 으쌰으쌰하는 설강화팀
-설강화 조현탁 감독-
"작품 설명을 먼저 해야할 것 같다. 1987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가상의 창작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대적 배경 외에 나머지는 가상의 설정이다. 전체 이야기 중심은 청춘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다. 모든 장치는 사랑을 위한 거다. 가상 작품 공간에서 모든 이야기가 리얼리티를 담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구 몇 개가 유출돼 말도 안 되는 말이 기정사실화되어 보도까지 됐다. 관리 소홀인 제작진 책임이 있지만 알려진 것과 다르다. 방송을 통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해 주셨으면 한다"고 역사왜곡 논란을 언급했다.
-설강화 정해인 배우-
Q. 1987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잖아요. 시대적 배경에 대해 미리 연구하거나 공부한 부분이 있나요?
제가 88년생이거든요. 1987년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시대죠. 당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기도 하지만 사실 정답은 다 대본에 있다고 생각해요. 대본을 잘 들여다보면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지거든요. 저는 이 작품을 통해서 무엇보다 소품팀과 분장팀이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설강화 블랙핑크 지수-
지수는 "내가 맡은 영로라는 캐릭터가 무척 매력적이었다.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인물이지만, 사람을 끄는 힘이 전해졌다. 서툴지만 서서히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멋졌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과의 공통점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며 모두가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분"을 꼽았다.
지수는 정해인과의 호흡에 대해 "정해인이 나의 첫 상대 배우인 게 큰 행운"이라며 "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모니터링도 같이 해주고, 배역에 대한 고민이나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이끌어줘서 든든했다. 모두의 말에 귀 기울이고, 진심으로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주는 모습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관전 포인트로는 "조현탁 감독님과 수많은 스태프들이 완성하신 아름다운 영상미. '설강화'에 나오는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 적재적소에 흘러나오는 음악들"을 꼽았다.
첫댓글 으딜비벼ㅋㅋ 외퀴수준
아니 우리 역사에 왜 지들이 난리야 어이가 없네 ㅋ
개빡치네 역사왜곡 망작을 어따 들이밀어;;;
시대적 배경 같다고 같다고 생각하면 안되지… 세계 2차 대전 영화랑 나치 미화 영화랑 같냐고
저거랑 다르지
뭔 개소리야
오청 건드리지마라 진짜
외퀴 지들이 뭘안답시고 떠들어
얻다 갖다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