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쉬 들어오니 빅팀 기사기 많네여
저두 갔습니다
비록 여의도 엠비씨 앞에서 30분정도 밖에 참여를 못했지만 일 끝내자 마자 갔습죠
3시에 일이 끝나서 증말 죽어라 서둘렀었죠
신길역에 도착하니 3시30분.......이론 끝나겠당
여의도로 가기위해 기다렸습니다 5분이 지나도 안오고 방송으로 뭐라 나오는데 스피커가 그지 같아서 뭐라 하는지 들리지고 않더니 다시 들어보니
"승객 여러분 전 지하철의 운행 고장으로 10분 지연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으아악~~이런 된장! 된장 !별개다 난리군
냅다 택시 타러 뛰었죠 신길역 왜그리 계단도 많고 나가는 곳도 먼지 증말 속터져 도는 줄 알았어여 '이럴때 날개 있음 좋겠다'라며 열심히 뛰고 택시 바로 잡아서 아저씨 엠비씨로 빨리 요
"왜요??먼 바쁜일 일어요? 방송나가요?"
'이 아저씨 나랑 장난 하나.......으이그~~'화나는 맘 가다듬고
"노래 규제 시위 하러 가요 빨리요~~"
아저씨 요즘에도 규제 하냐고 그러시더군요
그말에 필 받아서 이야기 좀 조근 조근하면서 도착했습니다
서두르는 저에게 아저씨 300원 덜주고.....--
'아저씨 바뻐도 다 알고 있어요 어허~~내 기분 좋게 야그 하다 왔으니 안 따지고 내립니다'
바로 울 식구 보이더군여
태지 안에서, 냐니, 린, 해태
(반말하니 기분 나쁘우?ㅋㅋㅋ)나중에 선혜 언니랑 해태 언니 일행 2명이 더 오셨는데 닉네임도 못 물어 봤네여 . 정신 없이 소리 지르느라........
암튼 우리들 끼리 잘 놀았어요 구호에 맞춰서 소리도 질르고 노래도 하고
냐니 언니 우리들 정신 없이 라봐여 부르고 있을때 다 봤어
뒤에서 뒤로가기 막춤 추고 있는거 우히힛..... 소리 소문 없이 어찌 그리 잘놀고 계셨는지
시위 도중 뒤로 나 잡아잡숴 식으로 다들 벌러덩 눕는데 솔직히 남사시러웠어여 아~~부끄라
그래도 다들 뻘줌해 하면서도 잘들 누웠죠
'이게 다 태지 당신 웃게 할라고 그런거셔~~우리 이쁘게 봐줘~~'
그러고 나서 가래요 전야제 하러 ...이런 나 아직 기운 팔 팔 한데
그렇게 아쉽게 30분 가량 전 참여 하고 끝났어여
울 식구들이랑 잠깐 인사 나누고 전 저의 의무를 다하러 갔습니다
어디로??
ㅋㅋ 킴스 아울렛으로...........
빅팀에서 다 사가서 없을 꺼 같다고 겁나는 소리를 전하시는 선혜언니
그러나 이대로 무너질순 없다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갔습니다
지하철 타면서 매장에 전활 걸었죠 "태지 6집 행사 제품 다 팔렸어여?"
직원:"6집이요? 잠시만요 ..........
언니?이게6집이예요?빨간거......."저 그 소리 듣고 흥분해서
"맞아요 맞아 "하고 소리지르는데 여직원 아주 차분하게도
직원:"6집이 아니라 솔로 2집이네여?"
--*** 이룬 그게 그거라오~~
"네 있어여"아싸!!
기분 좋게 향했습니다 .설레는 맘으로 갔습죠
드뎌 매장 도착!!!!오로지 제 레이더는 행사 품목 쪽.감지 안됨
언니 태지 행사 품목 어디있어여?언니 손으로 가리키는데
발견!!!뜨아~~~
매대에 모아서 판다는 글은 읽었으나 막상 가서 보니 가슴에 대못이 하나 파악 하고 꼿힙디다
뻐얼건 테입들이 다른 것(씨디였는지 뭐시였는지 생각 안남 약간 넋나간 상태 였음)과 무참히 섞여 있어어요
'흐미~~불쌍한것들 여기서 이리 천대를 받고 있었단 말이더냐~
태지 6집은 어려서 태지를 잃고요 음반매장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쌰바 쌰바 아이샤바 ~~얼마나 아팠을까요 ~~흑흑 '
마구 마구 모았습니다 대략 12 정도 집으니 손에 안잡히고 떨어지고 흥분 했는지 자꾸 쥐어도 떨어지고 에라잇 계산대에 철푸덕 올려 놓고 다른 태지 음반 파악 중..........
2집과 4집인가에 딸려서 만 천원에 팔리고 있습디다
그리구 낭랑 님 말대로 2개 묶어 있는 상태 였나 봅니다 5600원에....흥분 해서 잘 몰겠어여
2집은 제가 또 샀습니다.미자 언니 생일 선물루 2집 갖고 싶어해서....
그리구선 다시 할인 품목 쪽으루 가니 언니들이 곱게 정리 해 놨더군여 5개 남은거
나의 흥분이 티났나?--a
"언니 이게 다예여??"
"네에~~"
그 언니야들 흠칫 놀라는 기색 티 안낼라는거 눈에 다 보였어여
내심 저도 그거 눈치 안 챈척 해주려 했죠
"세븐꺼 브로마이드 다 나갔어여?"면서 푸핫~~생각할수록 웃기군.........
(세븐 구엽잖아여 히~~)
놀라기도 했겠져 22개를 싸글이 다 사가니.........
거기다 대고
"이거 카폐에 나중에 선물로 줄려고 많이 사가는 거예여~~"라고 말하는건 더 이상하잖아여 ㅋㅋ
다 긁어 왔다 생각 했는데 2개가 남았었다구요?흠 ~~그나마 다행이네요 다 긁어 올라니 다른 팬들에게 미안 했거덩요 허나 서태영도 살아야 할거 아니요....6집 테입 갖고 싶은이 모임때 나오셔서 열심히 해서 타가세요~~
아님 제값 주고 사세요~~크윽 염방질이네여
몇명 주인 찾아 가구 나머진 상품으로 준다하니 울 식구들 오프라인때 재롱을 맘껏 부리세여~
테입도 모이니 무겁더군여.제 가방도 짐스러운데 테입에 이런!!신발 느낌이 이상하다...............
흑흑 밑창 떨어졌다.........통굽이 6센치 밑창 1센치
6:1로 보기 좋게 너덜 너덜 바지가 나팔 식이라 다행히 옆은 커버가 됐으나 뒤에선 정말 코미디 였을 게요...
거기에 계단 내려오는데 미끄덩~~
아오 창피해~~~
평소에 신던데로 운동화나 신을 것이지 안하던 짓 해서 그런거셔 (__)
암튼그리 하여 킴스 정복 하고 왔습니다 .
태지 6집이 500원이라니.....아이스크림도 아니고 껌이냐고 500원이 머셔........담에 거기 또 그케 팔면 거기 폭파 해 버릴껴 !!!!!
라고 말하고 싶으나 뻘줌 뻘줌..............;;;;;;;;;;;;;;;;;;;;;;;;;;;;;;
내일은 이티피네욧
공연은 못 보지만 일 끝나면 바로 달려가서 밖에서 서성이며 스토커질 할껍니다
동참 인원 2명을 끌구서 ㅋㅋㅋㅋ
이래뵈도 공연은 못 가지만 티는 샀어요 ㅋㅋ 오늘 도착 했어여 ^^v
날이 많이 더워서 울 팬들 많이 쓰러질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사고 없이 공연 잼있게들 보고 오세여
전 밖에서 즐기고 있겠습니다
첫댓글 ㅋㅋㅋ새악시~내일 보자구~~^^
아..아직 남아있던가요? 제가 저번에 가니까 1개있던데;; 더있었나봐요 ㅋㅋ 아무튼 사셔서 다행 ㅎㅎ
서태영식구들이 이런 좋은(?) 소식을 알려주니 500원의 흔적을 없애지요.. 인터넷의 힘이란... 서태영 함께해요~~
새악시님 토욜날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난거 아니셈? 택시 아저씨왈 방송나가우? ㅋㅋㅋ 신발은 왜또 그러며 벙러덩 넘어지시고... 조션님하구 자매 맺으셈......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