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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카페 게시글
종합불교의 장 스크랩 아함불자가 보는 반야심경 2. / 무 안이비설신의..
주나효진 추천 0 조회 254 18.08.19 07:45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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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8.19 09:07

    첫댓글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 있습니까?
    행복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없다(斷)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이라는 것이 있다면(常),
    행복이 멸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행복'을 고집하므로
    '완전 괴로움 뿐인 큰 무더기가 소멸하게 되는'
    集諦를 파괴합니다.

    가령 도솔미님과 같이
    내가 고정된 성품의 자성(定性)을 지니고
    존재하는 것이라면(常),
    실천(八正道)은 성립할 수 없습니다.

    道를 멸하므로 삼보(三寶)를 멸하며
    因果 등 세간출세간의 모든 것을 멸합니다.

    苦, 集, 滅諦가 없는데[斷],
    도(八正道)의 실천이 말이나 될까요?

    그런데 도는 실천할 수 있습니다.

    觀世音菩薩은,
    어째서 '無'라고 하였을까요?

  • 작성자 18.08.19 09:12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우물에서 숭늉을 찾으면 아니 되겠지요.

    12처 공부는 행복을 구하기 위해 고를 멸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것입니다.

    첫술밥에서 배부르기를 바라면?^^..

  • 18.08.19 09:24

    길상(吉祥)이 행복을 뜻하지 않을걸요?

    육입처경은 向, 果 등
    도(八正道)의 실천을 말하고 있고,
    금강경(金剛般若波羅蜜經)에서는 이것을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主 而生其心)이라고
    하였습니다.
    남방, 북방이건 아함, 소승이건
    전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아함불자라고 따로 있습니까(常)?

  • 작성자 18.08.19 09:34



    念念 不亂님께 질문 하나 드립니다..()..

    님이 올린 글 가운데..

    '완전 괴로움 뿐인 큰 무더기가 소멸하게 되는'
    集諦를 파괴합니다.
    라고 했는데..

    괴로움뿐인 큰 무더기[純大苦]는 어떻게 생기는지요?..

  • 18.08.19 09:48

    원효스님(元曉大師)은 이것을 말씀하시기를,
    "인(因)과 연(緣)이
    계합(契合)한 것을 유(有)라 한다.
    현실적으로 있는 것을 유(有)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인(因)과 연(緣)이
    흩어지므로 무(無)라고 한다.
    현실적으로 무(無)가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하셨습니다.

    괴로움뿐인 큰 무더기[純大苦]가 있습니까(常)?

  • 작성자 18.08.19 09:51

    @念念 不亂 원효스님은 그렇게 답변하셨군요..()..

    그러면 <잡아함경>에서는 고 무더기가 어떻게 생긴다고 하는지 아시는지요?^^

  • 18.08.19 10:12

    @주나효진 12연기로 말을 하길 원하십니까?
    아는 것이(안이비설신의) 성립됩니까?
    아는 것이 성립된다면,
    大覺은 무엇이고,
    覺士는 무엇입니까?

    고정된 성품(定性)의
    경론, 아함, 행복, 수행, 나, 신, 자성, 영혼 등을
    내세우면 내세울수록 분열(破)될 뿐입니다.

    是是非非로 오해하지 마십시오.



    반야(般若)게송에 이르기를,

    "般若는 아는 것이 없으나 알지 못하는 것이 없으며, 반야는 보지 못하나 보지 못하는 것이 없다" 고 하였습니다.

  • 작성자 18.08.19 10:14

    되 묻는 이유는.. 왜 굳이 '아함불자'라고 하느냐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보시다시피 웡효스님의 설명과 <6입처경>의 설명이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잡. 214경>을 보면.. 2법인 6입처는
    6근 6경처럼 연연따라 생겨 존재하다 멸하는 게 아닌..
    마음을 연해 일어나 작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을 이해한다면 안과 색 등 12입처는 항상이다 무상이다 또는 찰라다 하는 말이 무색해집니다.

  • 18.08.19 10:24

    행복이 있습니까?
    이해해서 아는 것이 있습니까?

    또한 연연이 없다(斷)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체이니 작용이니 하는 것이
    주니효진님의 말과 같이
    체와 용을 뜻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원효스님의 말씀이
    관자재보살의 '無'라는 것이 아닙니다.



    觀世音菩薩은,
    어째서 '無'라고 하였을까요?

  • 작성자 18.08.19 10:23

    설명에서 보듯
    대승 반야부의 경전인 <반야심경>을
    세존의 근본교설이 눈으로 바라보겠다는 뜻을 표명하기 위해
    아함불자 임을 밝히고 있는 겁니다.

  • 18.08.19 10:27

    12입처는 항상이다 무상이다
    또는 찰라다 하는 말이 무색해지는데
    '뜻의 표명함'이 무엇입니까?

    근본교설이 무엇인데요?

  • 작성자 18.08.19 10:50

    @念念 不亂 그걸 묻는 님은 누구입니까?







  • 18.08.19 11:44

    @주나효진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 작성자 18.08.19 10:26

    12입처는 항상이다 무상이다 또는 찰라다 하는 말이 무색해집니다.// 라고 한 뜻은
    12처에서 생긴 행복 이나 고 역시 항상이다 무상이다 또는 찰라다 하는 말이 무색해진다는 겁니다.

    이해해서 아는 게 있느냐고 묻는데..그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해와 아는 게 다른 것으로 보나요?..

    이해는 어떻게 생기고, 아는 것은 어떻게 생기는 겁니까?
    만일 생기는 연이 다르면 다르다고 하겠으나
    연이 같다면 다른 듯 말하는 게 이상한 게 됩니다.

  • 18.08.19 10:28

    이해해서 아는 것은 무엇이며
    覺은 무엇입니까?

  • 작성자 18.08.19 10:28

    <심경>에서 관재자보살님이 무 5온, 12처,.. 부4성제.. 하셨는데..
    왜 무라 하시는지..

    효진이 어떻게 그것을 보는지는
    두고 보시길 바랍니다..()..

  • 18.08.19 10:31

    지금 본문에 충분하게
    다 나와있는데
    두고 볼 것이 따로 있겠습니까?

  • 작성자 18.08.19 10:33

    @念念 不亂 그렇군요..^^()..

  • 18.08.19 11:10

    @주나효진 모든 사람들이 아함을 보고
    이해해서 알았으면 좋겠습니까?

    그 아함경의 해석이,
    부처님이 설하신 것과 같이,
    동일합니까?

    능엄경에서는,
    '知見에 앎(知)을 세우면
    무명(無明)의 근본이 되고,
    지견에 보는 것이 없다면
    이것이 곧 열반이며
    또한 해탈이라 한다'고 하였습니다.

    敎家라는 것이 교법이라는 것이
    앎, 이해해서 아는, 습기(習氣)를
    뜻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아아, 요즈음 도를 배우는 부류들을 보면

    누구나가 문 앞만을 알 뿐이니,

    서울에 들어가 성주(聖主)께 조회하려 하면서

    동관(潼關)에 이르러 그만두는 것과도 같구나.

  • 18.08.20 05:57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18.08.20 11:51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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