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충주호의 바람~~제천 제비봉/옥순봉/구담봉(15/10/21/수)

[진이]

충주호 상류로 가을가뭄이 심해 바닥까지 거의 드러나잇다~(차안에서 한컷~)

충주호의 절경을 자랑하는 제비봉 옥순봉 구담봉 산행으로 제비봉의 들머리가 될 어름골 식당앞이다~

고속도로에서 단양쪽으로 들어서자말자 들머리가 시작되는데 어름골 맛집을 지나쳐 장회나루까지 갔다가 다시 턴~

늦게 도착한데다가

이래저래(동래에서 산악회 버스 기름넣기 만덕터널 빠져나오는데 거의 한시간) 시간낭비가 좀 있다~

부산아침 16도 낮쵝오기온 25도 제천 아침기온 7도 낮쵝오기온 24도로 10월중반쯤의 날씨치곤 좀 후덕한 날씨이다~

초입에서 제비봉까지 바짝 치고 올라간다~

나무 굵기기 어마어마하다~

가뭄으로 인해 잎이 거의 말라 떨어져버려 아쉽기 그지없다~

제비봉~~누구는 제비한마리가 앉을정도로 물이 꽉차서 제비봉이라 하구

누구는 중주호 배타는곳에서 제비봉을 바라보면 제비가 펼쳐진 형상이라해서 제비봉이라는데 누구말이 옳은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충주호쪽으로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모습같다고 해서 제비봉으로 불리워진단다~ 

고맙게도 산악회 오라버니 뻘의 회원이 자꾸만 서보라며 친절??하게 찍어주신다~ㅋ

며칠간 계속 미세먼지가 심하더니 여기도 선명한 조망을 볼수가 없어 유감이다~

제비봉 공원지킴이에서 계란재가지 1.3키로를 차도따라 걷는다~

차도를 따라 걸으며 바라본 구담봉과 충주호~~물이 가득차있어야 하는데 많이 줄어있다~

그나마

이렇게 충주호를 만들어놨으니 가물어도 그나마 물 충당을 하지~~~충주호 땜 만들때 얼마나 날리를 직였는지...

제비봉 공원지킴이 에서 계란재까지 차도를 걸어 도착~~

삼거리이다~~~옥순봉까지 약 1키로~~옥순봉에서 다시 이곳으로 와야한다~

삼거리에서 옥순봉은 다시 업다운~~~오른쪽 우뚝서있는 삼거리로 다시 올라야하는데~생각보다 빡시다~

대나무의 순결과 같다하여 옥순봉이라는 전설이~

옥순봉에서 충주호~조망은 굿이였으나 사진배경잡기가~영~~아니올시다~

옥순봉에서 삼거리로 빽하지말구

구담봉 가는 우회길(굉장히 위험)이 있다는데 길도 모를뿐더러 혼자라서 그냥 삼거리로 빽~

다시 삼거리로 빽~~

다시 구담봉으로

우왕~~~관광지라 시퍼보고 점심도 안싸오고 삶은 계란두개만 싸왔드만 배도 고푸고 당도 떨어지고 덜덜덜~~

떨림 현상이...ㅡ.ㅡ

맨날 가지고 다니는 사탕도 오늘따라 쏙 빼놓구 제비봉에서 점심먹을때 누가 사탕 두개를 주길래 

베낭속에넣어놓은거 계단에 앉아 까먹구~룰루~

구담봉이다~330m지만 업다운이 심하다~ 봉우리 꼭대기의 바위 형세가 거북과 같아 구담봉 또는 구봉이라 하였단다

아무도 없구 업다운이 심해 시간을 의외로 많이 잡아묵는다~~5시까지 가야하길래 셀카로 한컷한다~

다시 삼거리로 뤼턴~~~

옥순봉 갔다가 다시 삼거리 턴~

구담봉 갔다가 다시 삼거리로 뤼턴~조망은 좋지만 코스가 지롤같다...(시간지체)

충주호의 바람같았던 심장에

세월이라는 물감으로

붉은덫칠을 하여

인생의 초로처럼

붉은 물 뚝뚝 떨어지는

낙엽끝은

무언가

모를

그리움을 잦게만든다..

15.10.21.진이

계란재 도착~~

충주호의 절경을 자랑하는 제비봉 옥순봉 구담봉 산행이다~

항상 월초에(15일 안으로) 맥~3개를 해버리니 중반부터는 시간이 널널해 100대 명산이나 가고싶은곳

여행삼아 유유자적이다~

제비봉/옥순봉/구담봉~을 가보고 싶었는데

항상

제비봉~한코스

옥순봉/구담봉~~이렇게만 나오구

제비봉/옥순봉/구담봉~한꺼번에 나오는건 드물어 기회가 닿아 열일 제낄정도로 바쁜일은 없지만 동행~

관광지라 시프보고

점심도 안싸고 계란 두개~물은 좀 충분하게 준비를 했지만

막상 가서보니

3봉 다~~~안잡는걸 이해가 간다~

옥순봉에서 다시 빽~

구담봉에서 다시빽~업다운도 있고 짧은 코스에 비해 시간도 많이 걸린다

일행과 발을 맟추었다간 3봉 못갈거 같아~~혼자 빠른걸음으로 3봉을 다 접수~

가뭄이 심해 마른낙엽으로 변해 말라떨어진 잎들이 아쉬웠구

미세먼지가 심해 맑고 깨끗한 충주호의 조망을 못봐 뿌연하늘도 야속했지만

나름

충주호의 바람이 되어

제비가 되구

가을햇살이 되어

내가슴엔 충주호의 바람으로 남으니

淸風明月~이 여긴가 하노라~

진이~

★어름골 식당/제비봉/548봉/제비봉탐방센타/장회나루국립공원/차도/계란재/삼거리/옥순봉/삼거리/구담봉/삼거리/계란재 /

 12:06~16:43★

    

[진이]

점심도 안싸가구
삶은 계란 딸랑두개~
다행이 물은 충분이~
관광지라 시프봤다가 식급~

벼루었던 3봉~~한방에 처리해서 룰루~

[동강]

오래전에 가본곳인데 새삼 사진으로
본 구당옥순제비봉 장회나루터
우리선조께서 땟목저어 고향서 서울가던길목 감회가 새롭 습니다 조은사진 올려줘감사 감사 진이씨
복 받을거여

[진이]

금백종주 등~
맘먹은거 하나하나 실천중~

손대장님등~
본지도오래뎃군요~

지리산때 뵙겟늡니다~^^

[당수8단]

나도가보고십은곳인디 네하고 손꼭잡고
루루라라@@ 댕겨왔어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