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개학한 학교도 있을까요?? 하긴 개학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쌤들은 지금쯤 출근하셨겠네요..전 광주를 지키고 있답니다...다시 한 번 저의 우유부단함에 치를 떨고 말았는데요...제가 뭔 여행복이 있겠습니까?? 금요일 저녁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보면서 그냥 경주 여행을 접고 말았답니다...ㅜㅡ
여행 취소에다가 연수 후의 그 아쉬움(?)의 여파로 이번 주말은 엄청 꿀꿀했는데, 그나마 어제 구례 답사를 하면서 조금은 풀어졌답니다...그런데 방금 다시 우울해 질려구 하네요...우리 반 부실장이랑 통화를 했는데 지금 우리반 출근 상태가 엄청나게 불량하답니다..ㅡㅡ^ 아마도 교감쌤이 저에게 직접 전화를 하실 것 같네요...마구 우울해집니다...ㅡㅡ^
어제 저녁부터 연수 때 찍은 몇 장 안되는 사진을 보면서 즐거웠던 시간들을 떠올리고 있습니다...제가 포토샵, 사진 찍기 등에 문외한이라 엉망인 사진이 많습니다...그냥 이해하고 보시길...*^^*
이번에 성적 우수 표창을 받으신 우리의 자랑스런 이혜란 쌤입니다..이때부터 알았어야 했는데...이 사진을 통해 추리하건데 혜란 쌤은 밤을 새며 공부하신게 분명합니다...ㅋㅋ
이름은 도덕과이지만 마음은 항상 사회과와 함께 하신(?) 최광철 쌤...다음부터 사회과 모임에 꼭 참석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처음 계획은 '고흥 지역 모임'으로 하려 했으나 참여 부족으로 결국은 '비오는 날 술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바뀌어 버리고 말았습니다...이 사진을 보니 다시 그 날의 아픔(?)이 떠오르려 합니다...ㅡㅡ;;
이 날의 시작은 무지하게 좋았습니다...물론 술자리 내내 분위기는 좋았구요...그리고 일부 사람들이 그 다음날이 안 좋았죠...여기에도 벌써 두 분 보이네요...연장자 두 분...^^
"우리 계속 술자리 가는거야"...요새 유행하는 노홍철 포즈입니다...역시 연수받는 모습보다 이런 모습이 더 잘 어울리네요...
열공하는 한쌤과 우쌤입니다...특히 이번 연수에서 사회과 쌤들이 1,2등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죠...우리 사회과 쌤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물론 위 사진의 두 분은 아니구요...우리 사회과 쌤들 중에서 교장, 교감 뿐만 아니라 교육감이 나오길 기원합니다...^^ (진심이에요~~!!!)
'비오는 날 술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석해 주신 체육과 박진영 쌤...봉래종고에서 체육을 담당하시고...특히 놀라웠던 건 상치 과목으로 기술/가정을 가르치고 계신다네요...^o^ 저도 개인적으로 기술/가정은 꼭 가르치고 싶습니다....그리고 하나 더 부러웠던 건 벌써 애인과 7년째 열애중이시라는 것...정말 부럽습니다...
우리 멋쟁이 성해영 쌤...이번 연수기간에 가장 큰 성과를 거둔 분이 이 분이 아닐까 싶네요...연수 기간 지은쌤이 주선해 준 소개팅이 너무 잘돼서 벌써부터 다른 쌤들과 연락을 끊으려 한다는 소문이 있네요...빨리 집으로 돌아오라는 쌤들의 전화도 무시하고 뭘 하셨는지...저의 가장 큰 라이벌(?)입니다...ㅎㅎㅎ
겨울 연수와 여름 연수기간동안 가장 큰 변화를 겪으신 박병영 쌤입니다...애가 하나 늘었죠...^^ 정말 30대 중반(?)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 쌤의 모습 놀랍습니다...항상 우리 사회과 모임의 스마일 맨이자, 중심이 되어 주시고 있습니다...언제 정식으로 우리 모임을 만들면 초대 회장에 어울리실 분이죠...그나저나 2학기 때는 연락 끊지 말고 살게요...
역사과 선자 쌤...보기와는 다르게 엉뚱한 구석이 있다는 사실...여러 쌤들은 잘 모르실 겁니다...얼마나 마음이 따뜻하신지 연수 끝날때 아쉽다고 역사과 쌤들에게 편지와 선물을 돌리셨답니다...물론 전 선물에 감동 받았죠...^^ 그런데 항상 사진을 피하시더라구요...다음엔 제대로 한 번 찍게요...
논술 시험을 마치고 원래 계획대로는 30분만에 나와야 하는데, 다들 안 나오시는 통에 일찍 나온 3명만 연수원 근처 '소호'라는 까페에 갔답니다...가서 그 아름다움에 놀라고, 가격표에 다시 한 번 놀랬는데요...*^^* 그래도 버섯해물볶음밥은 맛나더랍니다...다음에 담양 연수원에서 다시 연수를 받을 기회가 올련지 모르겠지만, 그 때 다시 한 번 여러 사회과 쌤들과 함께 하고 싶네요...
첫댓글 나 열공하는 모습은 언제 찍었어요..ㅋㅋ 사실 천장수샘 책 빌려 줄 긋다... 포기 했습니다...ㅋㅋㅋ
헉.. 제 사진은 없네요. 실망이에요~ㅜㅜ
우샘이 실수하신거여요. 저도 수업 안 듣고 책 읽고 자고 했답니다. ㅋㅋ 병영 샘 손에 들고 계신게 참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ㅋ
아아~ 너무 웃기다!ㅋㅋㅋㅋ 저도 기왕이면 열공하는 모습을 찍어주시지는-뽀대낭께;;ㅋ
언제 그런 사진들을^^... 연수 성적이 안나와서 다행입니다... 교장샘이 어찌나 성적 물어 보시는 지 혼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