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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따사로운 봄날, 농암의 7일 저녁과 8일 아침 나절에 짧은 시간을 아쉬워하며 무궁무진한 이야기꽃을 피웠던 사랑하는 동기들 -
이젠 모두 각자의 생활터전으로 무사히 돌아가서 새롭게 충전해 온 고향의 삽상한 기운을 바탕으로 활기차게 지내고 있을 터이지요?
오랫만에 만난 반가운 친구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어른거립니다.
신현길 기별회장과 국화향(엄성한 교감선생님)의 노력으로
우리 42회 동기들의 주소록이 정비되고
서울과 대구, 점촌, 농암 등 각처의 소모임을 중심으로 연락하여
이번에 참으로 많은 친구들이 모였고 회포를 풀 수 있었습니다.
이번 회합을 계기로 우리의 값진 만남들을 발전적인 모임으로 유도하자고
학교 운동장이나 한우물의 숙소, 쌍용계곡의 음식점 등에서 마음을 모았습니다.
앞으로 서로 위해 주고 사랑하는 42회 동기들의 모임이 한해에 한 두번씩이라도
꼭 이루어 지도록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에 참석한 소중한 동기들의 얼굴을 떠 올리며
그 이름을 하나하나씩 적어 보았습니다.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조진섭 총무,
아쉬운 마음을 접고 다른 급한 행사에 참석한 태평양(신봉균) 등
여러분을 제외하고 아래와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42회의 42명이 참석하게 되었으니 앞으로 좋은 일이 많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임시총무를 맡았던 김성택 동기(농암사랑의 '이음전'님의 부군)가
전체를 잘 파악하고 있겠지만 제가 기억나는대로 명부를 확인하여
참석자 명단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 2005 농암초등학교 총동창회 참석 42회동기 명단 ]
01 곽홍곤 대구 02 권오필 농암 03 권충희 서울 04 김성택 화산 05 김승희 흥덕 06 김옥자 창원 07 김원순 모전 08 김종애 구미 09 남덕희 대구 10 남정우 종곡 11 박동순 종곡 12 박명자 금곡 13 박정선 서울 14 서석만 성남 15 성상순 인천 16 손정숙 대구 17 신대균 천안 18 신석철 서울 19 신숙자 서울 20 신현길 농암 21 신현남 삼척 22 안동진 종곡 23 안병오 종곡 24 안상철 농암 25 엄길순 논산 26 엄성한 점촌 27 엄한호 성남 28 우병한 서울 29 원경애 서울 30 윤외남 영주 31 이규대 서울 32 이명규 민지 33 이봉희 모전 34 이인준 연천 35 이종숙 서울 36 이헌노 대구 37 장득용 종곡 38 정길수 상주 39 정영순 인천 40 조규홍 흥덕 41 조우섭 서울 42 홍재동 인천
* 밤에 야외에서 작은 카메라 빛으로 사진을 찍기 어려워서 이중발광을
시켰더니 움직임이 많아져 좋은 사진을 얻지 못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영주에서 3년째 찾아 온 윤외남, 강원도 삼척에서 처음 온 신현남,
경남 창원에서 올라 온 김옥자 동기들의 다정한 모습입니다.
* 앞으로 연락은 주로 이곳 '농암사랑' 카페의 소모임 > 농암초등학교 > 농암42회
게시판, 그리고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geolist (권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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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42회라서 42명인감?...좋은 사진인데 흔들려서 아쉽네요...맨위 42회사진의 사이즈를 화면에 맞게 줄이거나... 아니면[112글]에 삽입된 42회 사진을 끌어다가 대체 했으면...
42회 선배님들의 뜨거운 환대!! 영원히 잊지못할겁니다.고맙습니다.
노래방이 아닌 넓은 운동장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은 디빠리의 멋진 폼, 대단합디다.
42회 선배님! 들의 갑작스런 화합력(?)에 놀랍기도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불과 2년여 전까지만 해도 몇분들만 참석을 하여 다른기수들을 부러워하다가 슬그머니 사라지셨는데... 앞으로 더욱 큰 발전과 축복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3년 내리 참석한 윤외남 친구가 첫해에 모처럼 찾아온 동창회에서 친구를 못 만나 너무 서운했다고 하더군요. 늘 미안한 생각은가지고 있지요. 내년부터는 총동창회에 뭔가 도움을 줄 수 있어야 될텐데...
해가 거듭 될수록 더욱 많아질 것 같습니다.이런 일은 열심히 추진하는 몇몇 친구와 여기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동기생들이 있기에 가능하지요.
멋진 얼굴들이구먼.늦게까지 함께하지 못해 많이 아쉽답니다.저녁에도 아쉬웠는데 5/8일은 점촌에 4촌 동생네 결혼식 참석차 또 불참 아니 잠깐 교정에 갔다가 점촌으로 갔지요.상주 조진섭 친구 문병도 못가구.진섭이의 빠른 쾌유를 빌면서 42회님들 모두 건강하시게.건강이 최고여.소문에 우계윤이도 건강이 안 좋다고??
나도 미리 알지 못하여 진섭이 문병에 동참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인데 빨리 일어 나도록 기도라도 해 줘야지.
42회동기여러분 이번총동창회 참석하지못하여 동기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습드립니다 다음해에는 꼭참석하도록 노력하겠읍니다 대충은알겠는데 새소한얼굴들이 많이보입니다 대단이 반갑군요 여러동기님들 건강하세요
태평양님의 마음이 다 녹았을 겁니다.그놈의 책임감이 뭔지 그렇게도 강해서 원 쯔쯔
들리는 얘기는 그날 [태평양]님이 처가집에 가야 하는 부득이한 일이 발생해서 그렇게 되었답니다...아쉽습니다...그러나ㅣ 또 내년을 기약 합시다...
선배님들의 단결력 대단 합니다,,,[농산]님 부러워 하지 말자,,까짓것 내년에는 43회가 43명 간단히 소집 하면 된다,미리 42회에 선전포고 해 놓자,,
그렇지요. 007이 앞장서서 내년에 대절버스1대 43명 채워 보기요.
007 님이 찐짜로 선전 포고 하는겨??
존경하는 42회 [여행사랑]님,,선전포고는 했는데 'geolist'님이 받아 들엿습니다,제 썽찔 아시지요?. 합니다!!,우리는,,
우리도 한다, 한다면 한다니까?...함~ 해~보~입~시~이다..
이제 42회, 43회, 44회만 해도 관광버스 3대라. 그러면 내년도 총동창회때는 농암에서 숙소난이 예상되는구만... 즐거운 고민이로고.
007 난 당신의 썽찔을 모르는데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ㅎㅎㅎ 선전포고를 실쭈로 했는쭐 알았는디 진정.. 좋아요 정식으로 접수 합니다.
대단하십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하나된 마음 영원히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007님! 우리도 내년에는 44명 갈거유~ 그러면 일등인가유~~~
농산님,,경쟁 기수가 여기에 또 있네,,,붙어 보자
암요..우리 suny님이 한번 떠면 44명은 간단히..44회여 깨어나라...
007님 버스한대 대절하죠뭐 45명 정원으로~~~
글씨유..45명 말은 쉬운디 실제로는 그리쉬운일이 아닌디요.암튼 농암인들이 이렇게 뭉치는 힘이 있다는것이 대단해요..
ㅋㅋ..사진 잘 보고 간당~
잘 봤으면 그냥 가면 안되제~~~
다른 사진은 자료실 > 기본 사진방 > 2306번에 올려 놓았으니 둘러 보세요.
42회는 1965년도에 찍은 앨범사진과 비교해 보니 아직도 40년전과 똑 같데이, 무슨 비결이라도 있으면 살짝쿵 가르쳐 주시와요...
그 비결은 바로 바로 [사이회]라는 단단 한 조직이 있어서 가능 한것 이랍니다. 그 속에는 핵심 멤버들이 힘을 모았기 때문이지요...늙지 않는 비결을 우리는 갖고 잇지요...
맞습네다 맞고요..진짜로 하고 싶은 말은 아닌데 그래도 우리 42회의 결속력은 대단하지요.비결은 쩔대루 비밀이지요.
사진 글 명단 ...너무~~ ^^ 많은 수고 하셨네요. 늙지 않는 비결이란 사진 그 속에 하주 행복한 ... 모습으로. 모두 모두 건강 도 지컸가면서. `
여성 = 진여성 님, 참 반가왔지요. 나이가 들어도 모두들 늘 그렇게 건강하고 곱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성??? 농사님들의 공주님들은 모두 여성이 아닌감유..그런디 유별(?)나게 닉네임을 여성으로 한님은 뉘시온지요??
여행사랑님의 근무처가 가까운 광화문에서 지척의 거리인 통인동 아지매라네. 이만하면 알랑가 ? 모르면 회원정보 열어보고 그래도 모르면 내개 전화 주시게나.
아하 그렇게 하면 되는 것을...
geolist님! 모르긴 내가 왜 모르겠습네까..여성이란 닉네임 땜에 한줄 올렸답니다.항상 제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우리의 멋쟁이 친구!! 권선생님의 학교에서 인기는 내가 다 알고 있는터... 우리 "여성"을 광화문에서 42회 송년회겸 "빛의 축제"에 참석해서 저녁과 한잔을 한 아름다운 여성 이지유...ㅎㅎㅎ
[조,여,사] 선배님도 내숭떨지를 아십니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