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붕따우 스케치 2..

[[사이공]보석]

해변가 순찰(?)을 나가보면 대부분이 포장마차와 조가비 기념품 노점 입니다.

포장마차 먹거리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장사는 따로 개인이 하지만 식재료는 한곳에서 대주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죠..

좌측의 양념문어가 첫번째로 눈에 들어 옵니다.

가격 신경전을 잘 펴야 됩니다.. 안팔려서 자신들이 먹을 망정

호락호락한 가격으로는 안 파니..ㅠ.ㅠ

양념문어 숯불에 익는 틈을 타서 조가비 매장구경. 

베트남 사람들 손재주가 참 좋습니다.

두마리를 구웠는데, 굽고나니 쪼그라 들어서 양은 얼마 안됩니다.

어딜가나 베트남 향채는 따라 다니죠..ㅎㅎ 

우리나라 고추장 양념 비슷한데, 문어에다 슥슥 발라서 양념이 스며들면

석쇠에다 올려서 숯불에 구워주는데, 고향의 맛입니다. 

숙소로 돌아 왔는데, 맥주 한(恨)이 안풀려서 점빵맥주 먹어요. 

이쁘장하게 생긴 청소년이 한컷 찍어달라네요.

우측에 있는 아그는 18세라서 담배를 안핀답니다.

해장 쌀국수를 먹지요.. 

붕따우 해변 케이블카 타는곳 옆, 대통령 별장을 구경갔습니다. 

멋진 바닷가 옆에 별장을 짓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을 예전의 실력자..

인생 무지하게 짧다는것을 알기는 했는지.. 

아름다운 붕따우 바닷가를 쳐다보며 상념에 잠겨봅니다.

라오스의 국화로 여기는 참파꽃 나무가 왼편에 있네요.

예전 대통령의 별장 집무실.. 

붕따우 아름다운 해변의 완만한 곡선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원의 아름다운 꽃들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산쪽의 녹음방초 무성한데, 애닲다 주인없는 별장이여~~

세편정도 더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