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장성군수에 민주당 김한종 후보가 당선됐다.
6.1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김한종 후보가 13,967표(54.03%)를 얻어 11,881표(45.96%)를 얻은 무소속 유두석 후보를 2,086표(8.07%) 차로 따돌려 승리를 거뒀다.
이번 선거는 “유두석 군수의 장기집권을 막아야 한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바람이
11개 읍면 바닥에서부터 불기 시작했다. 유 후보는 자연스럽게 부는
‘바꾸자’는 바람을 그 무엇(?)으로도 저지하지 못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민주당에서 부정선거감시단을 운영했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또 유 후보의 수많은 의혹이 쌓이고 쌓여 군민의 집단 지성을 자극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한종 후보는 6.2일 새벽 5시경 홍길동체육관에서 선관위로부터 장성군수 당선을 확인하는 당선증을 받았다.
김한종 군수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위대한 군민 여러분의 승리다.
감사드린다. 저와 경쟁한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여러분께 약속한 장성을 만들겠다. 군민 모두가 화합으로 하나 되어 더욱 발전하는
장성! 청렴하고 깨끗한 장성! 자랑스러운 장성을 여러분과 함께 이루겠다”는 짧은 당선 소감을 밝혔다.
군민 A씨는 “이번 선거로 유두석 군수 12년의 편 가르기 정치, 불공정한 정치,
부정 의혹이 판을 치는 부도덕한 정치가 막을 내리고 군민이 화합하고, 행정이
공정하고, 군수가 깨끗한 정치를 하는 희망넘치는 장성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선거인수는 38,470명에서 26,504명이 투표에 임했다. 이 중에서 무효가 256표, 기권이 11,966명이다.
김 당선자의 주요 공약은 “장성군 재정규모 원년도 6000억원 달성,
장성군 지역화폐 200억에서 500억원 증액 발행, 효도권금액 1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 및
사용처 다양화,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장성유치, 전국 최대 파크골프장 건설,
덕성행복마을 즉시 추진, 노인일자리 일수 및 수당 확대(15일 45만원),
인사비리 근절 및 비선 조직 척결, 하위권 청렴도 1등급 진입, 몰아주기식
수의계약 체결 근절, 농업인 공익수당 6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확대 등을 공약했다.
특히 선거유세중에 군수를 딱 한 번 4년만 하겠다. 군수가 돈 받았다는 말 나오면
군수직을 내려놓겠다는 약속도 한 바 있다.
김한종 군수 당선자는 1954년 장성출신으로 광주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 조선대학교
생체의용화학공학과(제적)에서 수학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제7대 전라남도 생활체육회 회장,
제7대 전라남도의회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9대 전라남도의회 의원(농수산환경위원장),
제11대 전라남도의회 의원(전반기 부의장 / 후반기 의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수석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천심사위원장, 제17대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지낸바 있다.
첫댓글 김한종 장성군수 당선을 축하 드립니다
축하 드립니다
네 장성 발전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