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골퍼들은 코스에서 골프백을 자신의 수하물로 여긴다. 골프백은 원래 목적인 클럽보관이외에도 분류된 많은 포켓들을 가지고 있어 라운딩하는 동안
골프볼과 다른 모든 악세서리들, 그리고 다른 소지품들을 잘 정리해서 넣어둘 수 있다.
프로선수들은 대개 크기가 큰 경기용백을 사용하며 캐디들에 의해 운반되어진다. 이 백에는 클럽을 보호하기 위해 천으로 된 커버들을 포함하여
모든 볼과 호각들이 들어있으며, 또한 4시간의 경기동안 필요할 수 있는 모든 것들 즉, 여분의 골프화나 우비, 충분한 수건, 심지어는 약간의
간식까지도 넣을 수 있을 만큼 커다란 주머니도 있다.
경험이 많은 골퍼들은 대개 전동카트나 풀카트에 싣거나 매고 다니기에도 수월하도록 경기용백보다는 크기가 작은 것을 사용한다. 비기너들은
무게가 가벼운 캐리백을 들고 시작하기를 원할 것이다. 비록 플레이어들이 카트를 함께 이용할지라도 골프장에서는 대개 각자 백을 사용할 것을
요구한다.
1. 선택가이드
- 무게 → 어떤 백들은 10파운드 정도의 무게가 나가기도 하는데 이는 카트의 뒤에 올려놓았을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만일 4~5마일이나 되는
가파른 코스를 끌고 다녀야 한다면 보통일이 아닐 것이다. 백의 무게는 5파운드 이하가 적당하다. 또한 요즘은 대부분의 백들이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되어있어 예전의 가죽백보다는 더 가볍다.
- 어깨끈의 디자인 → 최근에 디자인 된 백들은 골퍼들의 어깨에 무게를 덜어주고 있다. 두줄로 된 어깨끈의 구조는 무게를 백 전체에 골고루
분산시켜 줌으로써 마치 배낭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어깨끈은 받침이 잘 대어져 있어야 하며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정이 가능해야
한다. 백의 손잡이는 백이 클럽으로 채워졌을때 균형이 잘 잡히도록 해야 한다.
- 크기 → 골프백의 크기는 대개 34~35인치 정도이거나 퍼터를 포함한 모든 클럽의 샤프트를 넣을 수 있을만큼 충분히 크다.
- 분리대 → 백안에 클럽들을 잘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어야만 어떠한 긁힘 없이 아이언을 찾을 수 있다. 백를 제조하는 업체들은 서로 다른
타입의 클럽들을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백의 윗부분에 분리대를 넣고 있다. 일부 백은 깊이가 14나 되는 벨벳으로 된 분리대를 두어 각각 클럽의
샤프트와 그립을 보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주머니 → 적어도 한 브랜드의 백에는 14개의 주머니가 있다. 대부분의 비기너들은 각각의 용도를 찾아내는데 약간의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들은 지갑이나 잔돈, 티, 마커, 볼, 썬크림, 비옷, 스코어카드, 신발, 장갑, 스넥, 리페어툴, 그리고 꼭 필요하다면, 휴대폰
등의 소지품들을 넣어둘 수 있는 칸막이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매우 편리하다. 여유있을때 각 지퍼들을 확인해 두라.
- 다른 부분들 → 백의 꼭대기에 부착되어 있는 비올때 쓰는 덮개는 클럽들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클럽들을 운반하기 편리하게 해준다.
대부분의 백에는 우산을 꽂을 수 있도록 양쪽에 한쌍의 고리가 달려있다. 또 다른 것으로는 백을 세울때 똑바로 세워놓을 수 있도록 사용되는 가벼운
알루미늄 막대로 되어있는 도구가 있다.
2. 손질하는 법
- 백의 모양을 망가뜨리지 않도록 백을 얌전하게 다루라.
- 카트를 이용할 경우에는 백이 확실하게 잘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라.
- 백안에 젖은 수건이나 축축한 클럽, 그리고 다른 장비들을 두지마라. 어떠한 종류의 습기일지라도 누적이 되면 장비들을 약하게 할
것이다.
- 매번 백을 사용한 후에는 수건으로 잘 닦아 두어라.
- 사용하지 않을때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백을 보관하라. 차 트렁크안의 극심한 기온의 변화는 백과 그 내용물들(클럽 등)을 망가뜨릴 수
있다.
- 어깨끈이 닳거나 약해지면 즉시 교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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