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등업(정회원) 너무나 감사합니다

[또리]

운영자님 진심으로 등업 감사드려요.

 아무 노력도 수고도 없이 여러가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제가 컴맹만 아니라면 (지금도 더듬더듬 자판이 잠들려고 함) 카페 청소라도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네요.운영자님께서 올리신 여러가지 동영상을 보기 전에 또 카페 구석구석 둘러 볼때마다 소중하게 운영자님의 카페를 만들게 된 뜻을 헤아리려 노력 하겠습니다.

참고로 제소개도 해드리는 게 예의인 것 같아 간단하게 소개 드립니다.

저는 올해 서른 아홉이구요 사업과 신학공부를 하는 남편,그리고 네 자녀가있습니다. 아들 둘 ,딸 둘 ,큰애는 중학생 막내는 이제두돌지났습니다.

피아노는 어릴적 너무나 치고 싶었기에 올해 세째 딸아이 피아노를 가르치기 위해 구입 하면서  지금은 제가 가장 아끼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한번 피아노에 앉으면 시간가는 것이 아깝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컴퓨터에 앉아 있지만 보통때 같으면 조용하게하는 페달(!)밟아 놓고 손가락 연습(체르니, 하농, 소나타)을 합니다.

저의 피아노에 대한 목표는  제가 치게 되는 곡이나 특히 치고 싶은곡을 저의 마음과 손가락이 일치되도록 까지 연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피아노의 모든 건반을 제 마음 속에 품어서 질서와 균형 ,조화를 이룬 곡으로 승화 시킨다면얼마나 좋을까 ...저의 개인적인 꿈입니다. 저는 피아노에 대해서는 너무나 모릅니다. 예고 나온조카의 음악이론 책을 빌려 화장실에 두고 틈틈이 읽습니다. 선생님 제 얘기를 너무 길게 하지요. 저는 하농이 제일 재미 있습니다. 피아노를 친다는 것은 저의 작은 행복이며 축복입니다.

선생님의 글을 통해 선생님께서도 피아노를 무척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사실 피아노때문에 카페를 통해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으니 피아노는 제게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안겨 줍니다.가장 아쉬운 점은 선생님께 도움만받고 제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카페의 정회원으로 운영자님의 취지에 따라 이 카페가 잘 운영되도록 노력 할께요.짧게 쓰려고 했는데 주저리주저리가 되었네요.

 선생님 질문 드려도 될까요?

(운영자님보다 선생님이라고 글이 쳐지네요.선생님의 아이디를 한번 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오늘 하농39번스케일 연습 했는데요. 화성단음께와 가락단음계는 왜 음계가 다른지 칠때마다 궁금했습다. 그리고 실제 피아노를 칠 때 어떻게 적용 되는 건지도 참 궁금했습니다. 저의 조카도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올리신 한곡한곡 소중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들을께요.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avelju]

뒤늦게 피아노의 매력에 푸~욱 빠지셨군요.^^ 뭐, 대단한 카페도 아닌데, 그렇게 잘 봐주시니 저도 감사할따름입니다. 아무쪼록 마음의 보금자리로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지요.. 하농스케일 질문하신건, 원래 단음계의 종류가 3종류가 있는데, 책에 없는건 자연단음계로써, 2-3도와, 5-6도 사이가 반음이고, 책에있는 화성단음계는 자연단음계에 7번째음을 반음올리죠, 가락단음계는 상행할때는 자연단음계에서 6번째와 7번째모두 올렸다가 하행할땐 다시 제자리로 하는데, 그 이유는 올라갈때는 5-6도사이의 증2도를 피해 자연스럽게 하기위해서고 내려갈떄는 이끔음이 필요없기때문에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리]

선생님 설명해 주신 글 요약해서 적습니다. 자연스럽게 하기위해서 라는 말이 와 닿습니다. 선생님 글 참고하여 더욱 공부 해야 겠네요,답변 감사드립니다.

[원령공주]

글만 읽고.... 너무 아름다운 분이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아름다운 열정을 품고 사시는... 저도 따라 흐뭇해집니다. 여기 카페 선생님과 더불어 또 한 분의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 것 같아... 이 카페에 감사해야 겠네요. 앞으로 그 열정 피아노와 함께 오래도록 일구어가시길 바랄께요.^^

[또리]

원령공주님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좋은 카페를 통해 마음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어 참 기쁩니다. 좋은 만남. 좋은 분위기가 되도롣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