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오늘 새로운 회사가 캠핑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주식회사 오텍(회장 강성희 : 이하 오텍)인데요 일반 자동차 소비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특수목적 자동차(이하 특장차)시장에서 는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업체입니다
바로 이 오텍에서 내일부터 3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5국제캠핑페어에서 자체 개발에 성공한 캠핑카 ‘캠피아(Campia)’와 오피스카 ‘비즈모빌(Biz Mobile)’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발표한 겁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캠핑·오피스카는 기본 차대로 기아차의 올 뉴 카니발과 현대차의 그랜드 스타렉스를 활용한 제품으로 국내 동급 타사 차량 대비 최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타사: 4~5명, 자사: 6~7명), 차고가 낮아 일반 마트나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특히, 오텍이 자랑하는 점은 국내 최초로 2열 양방향 시트(다기능 시트)를 적용해 침대 전환 시 편안함과 안락함을 높였고, 효율적 공간 배치로 타사 캠핑카보다 적재공간을 넓게 확보했다고 합니다. 또한, 캠핑의 필수 구성품인 테이블, 수납장, 구급낭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수납장의 경우는 운전석 쪽 가장자리에 배치해 뒤쪽에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캠핑카 시장은 지난해 정부가 일반 승합차를 캠핑카나 푸드트럭 등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자동차 튜닝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한 이후 급속도로 주목 받기 시작했는데요.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이어질 튜닝 규제 완화 추세에 따라 향후 2020년도에는 튜닝 시장 규모가 최대 40조 원 정도로 확장될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시장 전망을 보고 오텍이 이 사업에 뛰어들게 된 것인데요 오텍 내부적인 바람은 이번 캠핑카 시장 진출을 통해 기존 특수목적차량의 주요 고객층인 장애인이나 특정 사업자층을 넘어, 수많은 국내 여행족들에게도 자사의 전문 기술력과 제품을 보여줌으로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다가가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강성희 오텍 회장은 “2015국제캠핑페어에 맞춰 오텍의 캠피아와 비즈모빌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국내 1위 특장차 전문 기업의 명성에 맞는 최상의 캠핑카 제품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여행족들에게 오텍만의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출시한 오텍 캠핑·오피스카는 그랜드 스타렉스 4,000만원대, 올 뉴 카니발 5,000만원대로 타 캠핑카와 대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A/S의 경우도 특장차를 기반으로 해 이미 만들어져 있는 오텍의 전국 A/S 망을 통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캠핑·오피스카 구매를 원하는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의 할인 이벤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텍 소개
㈜오텍(www.autech.co.kr, 대표 강성희)은 2000년 설립 후 특장차사업 부문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국내 최초, 최대 공공부문 특성화 차량 전문제작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구급차, 장애인차, 병원 진료차 전문회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의 냉동물류차량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첫댓글 이런 업체들의 도전이 자리를 잘 잡았음 좋겠습니다. 소비의 다양화가 시장의 다양화로, 그리고 그것이 경제 활성화로, 문화의 다양화로 계속 발전될 수 있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캠핑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편이라 관심이 가진 않지만
그래도 이런 다양한 차들이 나오는건 언제나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구급차 많이 만드는 업체 이기도 할 겁니다...... 기사화 되는 걸 보니 꽤 잘 나왔나보네요.
작년 9월에 덴버에서 지인의 캠핑카에서 하루 밤 잔 적이 있는데 난방이 되도 춥더라고요.
그래도 밖에서 모닥불에 구워먹는 삼겹살은 죽이더구요.
거길 또 다음주에 갑니다. 기온이 영하 10 되던데. ㅠㅠ
오텍 구급차에서 많이 보이는 이름이죠.
저런 차 타고 낚시 다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