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7. 8.18(토)~19(일)
○ 날씨 : 맑음(폭염)
○ 장소 : 대부산(전남 여수 금오도)
○ 참석 : 봉천산악회원 45명
○ 코스
- A팀 : 여천-함구미-대부산정상-문바위-칼이봉-늦은목이-옥녀봉-검바위-우실마을
- B팀 : 여천-함구미-대부산정상-문바위-여천
○ 안내 : 선두-박병장, 중간-김기홍님, 후미-권순대님
○ 일정
- 22:00 서울대입구역 출발(사당역 경유)
- 22:55 안성휴게소(경부고속도로)에서 휴식
- 00:10 여산휴게소(호남고속도로)에서 휴식
- 02:55 여수 도착, 돌산공원 관광
- 04:00 아침식사(행복식당 매식-산악회 제공) 및 오동도 및 여수해양공원 관광
- 06:20 금오도행 도선 출항(금오페리)
- 07:15 여천항 도착, 함구미로 이동(10인승 택시 이용)
- 07:30 함구미도착, 산행시작 (A팀 18명)
- 08:20 대부산 정상(급경사)
- 08:40 문바위
- 09:00 칼이봉
- 10:00 옥녀봉(급경사)
- 10:12 검바위
- 10:38 우실마을 도착, 산행완료(산행 3시간10분)
- 11:40 여수행 도선 출항, (12:25 여천항 경유)
- 13:25 여수 중앙동 도착 (버스이용 국동항으로 이동-경도행 도선 승선)
- 14:00 경도회관 도착, 점심식사(하모 샤브샤브 - 산악회 제공)
- 15:30 여수 국동항 출발(귀경)
○ 봉천산악회 세째주 일요일 정기산행일로 원래 산행지는 충북 단양에 소재한 두악산이었으나
모처럼 이벤트 산행을 해 보고자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 소재한 대부산을 이번 산행지로 정하였다
45명의 회원님들을 버스에 태우고 토요일 저녁 10시에 서울대입구를 출발하여
일요일 새벽 3시쯤 여수 돌산공원에 도착, 공원을 관광한 뒤
4시에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백반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여객선을 타기까지 시간 여유가 있는터라 여수 오동도와 해양공원을 관광해 본다
관광후 중파옆 여객선터미날에서 금오도로 향하는 금오페리에 승선하여 6시20분 여수항을 출항
7시15분 여천항에 도착한 뒤 들머리가 있는 함구미까지 택시(10인승)를 이용하여 이동한다
대부산을 완주키로 한 A팀 18명이 먼저 산행을 시작하였으며
11시40분에 여수로 돌아가는 배 시간을 맞추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정상을 향해 간다
대부산 정상까지 거리는 짧으나 경사가 심하고 날씨가 무더워 산행이 쉽지만은 않았으며
송고와 문바위를 거쳐 여천방향 갈림길에 도착하기까지는 별 어려움이 없었다
여천으로 내려가는 B팀을 위해 탈출로 표시를 한뒤 칼이봉과 늦은목이를 거쳐 옥녀봉으로 향하는데
오르막 된비알이 말그대로 장난이 아닌것 같다
힘들게 옥녀봉에 도착한 뒤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검바위를 지나 급경사 내리막길을 통해
우실마을에 도착하니 채 11시가 되지 않는다.
폭염속에 12km의 산행길을 3시간에 걸쳐 거의 산악마라톤 수준으로 산행을 한 셈이다.
고맙게도 남면파출소 직원분들께서 도움을 많이 줘 샤워도 할수 있었으며 잠깐 휴식을 취한뒤
11시40분에 출항하는 여객선에 승선하여 우학리를 출발, 여천항(12시25분)에서 나머지 일행을 태우고
오후1시25분경 여수 중앙동에 도착한다
국동항으로 이동하여 다시 나룻배를 타고 경도에 도착, 미리 예약해 둔 식당(경도회관)에서
하모 샤브샤브로 점심식사를 하는데 그 맛이란........
식사후 다시 국동항으로 나와 오후 3시30분쯤 귀경길에 올랐으며
회사 업무관계로 부득이 일행들과 헤어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4시40분 여수발 부산행 버스를 탄다
참고로 대부산은 중간 중간 산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풍경이 일품이지만
등산로에 그늘이 없는 곳이 종종 있어 오늘처럼 폭염이 내리쬐는 여름철 산행지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이른봄이나 늦가을 산행지로 제격일 것 같다
○ 이번 대부산 특별 무박산행에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과
특히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객선 출항시간을 맞추기 위해 짧은시간속에 끝까지 산행을 완주해 주신 14분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림니다.
권순대, 권유숙, 금희숙, 김경림, 김광옥, 김기홍, 김순하, 김종윤, 김지현, 김철희, 박수길, 박순례,
박옥순, 박찬군, 방인수, 백영자, 서순옥, 서혜자, 성금희, 손광문, 손문식, 송봉석, 신민남, 신순옥,
신재윤, 심현숙, 안창봉, 양석만, 윤병각, 윤OO, 윤현숙, 이명진, 이순이, 이원철, 이창우, 이해숙,
이현숙, 장재훈, 전영진, 정인환, 정창택, 조광희, 조내희, 지미경, 한현우(이상 45명)
(원본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제 블러그(http://blog.daum.net/paksookil)에서 가져 가시기 바랍니다)
(산행지로 가던 도중 여산 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여산휴게소에서 정인환 감사님과 함께.......)
(새벽 3시가 채되기도 전에 여수 돌산공원에 도착.........어둠에 싸여있는 돌산대교)
(돌산공원에서 단체로 기념사진도 찍고..........)
(여수를 상징하는 고기잡이 조각상)
(아침식사 후 오동도와 여수해양공원을 관광하고........하멜등대앞에서 김기홍님 - 들꽃향기님 촬영)
(여수항의 여명)
(돌산대교를 배경으로.......한현우대장님과 성금희님)
(땡잡은 김광옥님)
(금오도행 여객선에 승선하기 직전 회원님들에게 산행일정과 주의사항을 설명해 드리고........)
(드디어 금오고속페리에 올라.......)
(금오도로 가던도중 오늘 일정에 대해 이순이총무님과 다시한번 상의하고........)
(대부산이 있는 금오도로 가는 길.........)
(조용한 바닷풍경이 한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
(오전 7시를 조금 지나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하여.......)
(산행들머리인 함구미까지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한 뒤.........)
(대부산 종주 산행을 시작합니다)
(대부산 중간 능선인 송고에서..........전망이 아주 좋았습니다)
(함구미에서 대부산 정상까지는 오르막 경사가 상당히 심했습니다)
(대부산 정상에는 표지석 대신 삼각점만 있고........)
(대부산 정상에서........김철희 회장님과 장재훈님)
(정상을 지나 문바위를 향해..........)
(문바위에 도착하여..........)
(여천 방향 하산길........완주를 하지않는 B팀 24명은 이곳을 통해 여천으로 하산토록 하였습니다)
(칼이봉에서........)
(중간중간 그늘이 없는 등산로에서는 폭염속에 산행을 하느라 무척 힘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옥녀봉을 오르는데도 오르막 경사가 심해 상당히 애를 먹었고.......)
(옥녀봉을 바로 앞에두고........ 그늘진 곳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옥녀봉에 도착하여.........)
(옥녀봉에서 바라다 본 금오도 주변 바다 풍경...........아름답기가 그지 없었습니다)
(옥녀봉과 검바위를 거쳐 드디어 우학리에 도착.......뙤약볕속에 약1km의 아스팔트길을 더 걸은후...)
(우실마을에 당도하여..... 장장 12km의 대부산 산행길을 폭염속에 3시간만에 완주하였습니다)
(이곳 남면파출소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산행후 시원하게 목욕을 하고......)
(여객선이 올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예정시간보다 약간 늦게 도착한 배를 타고.........)
(여천항에서 나머지 일행을 태운 뒤.....)
(여수를 향해 갑니다)
(여객선에서 만난 귀여운 꼬마친구......강진 외가에 가는 길이라네요)
(여수로 가는 항로 주변 풍경)
(하늘이 하도 맑고 새털같은 구름이 아름다워 한장 찍어 봅니다)
(여수항에 도착하여 ........)
(버스를 타고 국동 대경도 선착장까지 이동합니다)
(다시 약 10분동안 여객선을 타고 경도회관이 있는 대경도로 이동하여........)
(하모 샤브샤브로 점심식사를 하는데.....이 맛은 먹어 본 사람만이 알수있을 겁니다 )
(장어로 만든 어죽 - 맛이 아주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여수에서 7-8월 두달동안에만 낚시로 잡는다는 참장어(하모)
(식사후 다시 나룻배를 타고.........)
(국동항으로 건너와 귀경길에 오릅니다)
첫댓글 인물사진은 봉방사진실에 올려 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가져 가시기 바랍니다
박병장님 덕에 난생처음 하모도 먹고 맛있서 한사라 더 시켜먹기도 하면서 좋은 산행 이었습니다.후기 잘 보았습니다......
길게 말안할래여...왜냐구여..할마리 엄써여.. 좋았어여..아주조았어여..굿이라니께여...담산행두 이렇게 재미있어야돼여..이만큼 재미엄쓰믄 가만 안있을껴..어칼꺼냐구여..그때가봐서 재미엄쓰믄 갈켜 드릴께여..궁금허신분은 담산행때 나와 보시라니깐여...운영진님들 겁나시징...
박병장님 대단히 수고가 많았습니다.모두들 칭찬이 대단하더라고요. 동해번쩍 서해번쩍 뛰었기에 이런결과가 있었으리라 봐요.고생했어요.
가는 길이 머러 한잔 거치고서 어느새 여수네! 어영 부영하다가 아침을 먹구서 조금 배를 타고 조금 산행하다보니 술이 되어 조은 하모회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서 아쉬움만 남긴 산행이라 그래도 회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