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목
중부지방이나 강원도 산속에 가면 나무껍질이 그물모양으로 깊게 파인 나무를 볼 수가
있습니다... 강원도 사람들이 빼빼목이라고 약재로 사용하는 말채나무입니다...^^
빼빼목과 말채나무는 다른 종류입니다... 아마도 신선목, 빼빼목, 통달목이 같은 종류로
분류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빼빼목으로 사용하는 약재들은 강원도에서 사용하고 있는 빼빼목(말채나무)과
남부지방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선목(통탈목) 두가지의 약재가 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아직까지도 민간요법으로 살빠지는데에는 이 말채나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본초도감에는 통탈목(통초)은 두릅나무과의 떨기나무이며 중국, 남부 및 대만이 원산으로
제주도에서 재배하여 키우는 귀화식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통탈목의 효능으로 소변의 양이 적고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치료하고 임질, 요도염, 방광염
등에 사용하며 산후의 유즙분비촉진에 사용됩니다...
말채나무는 중국에서는 등대목이라 하고 일본에서는 미즈기라고 부르는데, 나무가 봄에 수액이
유동할 때 꺾어보면 물이 많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물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숲속 계곡 주변의 말채나무는 수피가 그물모양으로 갈라진 진한 흑갈색으로 5월 중순경 하얀꽃이
무리지어 핍니다.. 말채나무로 쌀을 뺄 때는 나무의 밑둥을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 아래 사진은 말채나무(빼빼목)입니다...^^
2. 아래 사진은 통탈목(통초)입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안산하시길...........^ㅇ^
첫댓글 언제쯤채취 하는지요? 글구 음용방법은어쩐지요......
약성이 가장 좋은 시기는 가을 낙엽진 뒤 부터 초봄 새 잎이 나오기 직전입니다... 그러나 빼빼목은 목질이 단단하여 여름에 채취해서 약용해도 효과가 좋습니다...^^ 나무 가지나 큰나무를 잘게 썰고 그늘에 말려서 끓여드시는게 가장 좋고 술을 좋아하시면 담금주로 담아 식전, 식후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드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지기님 늘 안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