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이 끝나고 2010학년도 정시모집 입학 원서접수가 12월 18일부터 시작된다. 12월 09일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가채점시에 원점수를 기준으로 지원가능 했던 대학들이 표준점수와 백분위체제하에서는 지원이 불가능하거나, 원점수 기준으로 지원이 불가능했던 대학들이 지원 가능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가채점시 세웠던 각 군별 지원전략을 실제 수능점수와 대비하여 변경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각 시도교육청에서 실채점 관련 통계가 미리 발표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 만큼 12월 9일 성적발표 이전에 씨스쿨 입시플래너를 통해 자신의 영역별 유불리를 확인하고 가채점때 세웠던 지원전략을 수정하길 바란다.
1. 수능의 경쟁력을 최대한 이용하라
정시전형에서는 수능이 가장 변별력 있는 요소이다 보니, 수능성적이 좋은 수험생에게 유리한 ‘수능우선 선발전형’ 뿐만 아니라 ‘수능 100%전형’을 전년도 71개 대학에서 올해는 85개 대학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는 수능이 우수한 수험생들의 선택폭이 그만큼 넓어 졌다는 의미인데, 수능우선선발은 일반전형 지원자 중 일정 비율을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제도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는 모집정원의 70%를,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한국외국어대, 중앙대, 경희대 등은 모집정원의 50%를 ‘수능우선선발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능우선선발의 경우 일반선발에 비해 합격선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인데 2010학년도는 전년도 보다 수리, 언어영역의 난이도 하락이 상위권를 두텁게 했기 때문에 우선선발 합격점수는 전년도 보다 더욱 높아져 일반선발을 기준으로 한 배치컷 보다 6~11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우선선발의 경우 ‘수능100%’전형과는 다르게 추가 합격이 없고, 선발되지 않으면 수능과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데 우선선발 하는 대학의 경우 학생부 변별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수능성적이 좋으면 유리하다.
[표] 2010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수능반영비율
수능 |
100% |
80%이상 |
60%이상 |
50%이상 |
40%이상 |
30%이상 |
30%미만 |
2010학년도 |
80개교 |
80개교 |
85개교 |
41개교 |
22개교 |
6개교 |
7개교 |
2009학년도 |
71개교 |
97개교 |
95개교 |
24개교 |
14개교 |
12개교 |
5개교 |
[표] 2010학년도 수능 우선 선발 실시 대학
[서울권]
대학명 |
모집 시기 |
모집단위(계열) |
선발모형 |
선발비율(%) |
학생부 |
수능 |
면접 |
적인성 |
전형총점 |
가톨릭대 |
정시(가)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5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50 |
30 |
70 |
|
|
1000 |
경희대 |
정시(가)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5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50 |
30 |
70 |
|
|
1000 |
고려대 |
정시(가) |
인문, 자연 |
우선선발 |
7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30 |
50 |
50 |
|
|
1000 |
사범(인문, 자연) |
우선선발 |
7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30 |
40 |
50 |
|
10 |
1000 |
의예과 |
우선선발 |
7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30 |
40 |
50 |
10 |
|
1000 |
상명대 |
정시(나) |
인문, 자연 |
우선선발 |
5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50 |
30 |
70 |
|
|
1000 |
사범계 |
우선선발 |
50 |
|
100 |
|
|
1000 |
일반선발(50%) |
500 |
|
100 |
|
|
1000 |
100 |
|
100 |
|
|
1000 |
서강대 |
정시(나)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50 |
|
100 |
|
|
700 |
일반선발 |
50 |
25 |
75 |
|
|
1000 |
성균관대 |
정시(가)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70 |
|
100 |
|
|
100 |
일반선발 |
30 |
30 |
70 |
|
|
100 |
의예과 |
우선선발 |
70 |
|
100 |
|
|
100 |
일반선발 |
30 |
30 |
60 |
10 |
|
100 |
정시(나)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70 |
|
100 |
|
|
100 |
일반선발 |
30 |
30 |
70 |
|
|
100 |
서울시립대 |
정시(가)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50 |
|
100 |
|
|
700 |
일반선발 |
50 |
30 |
70 |
|
|
1000 |
정시(나)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50 |
|
100 |
|
|
700 |
일반선발 |
50 |
30 |
70 |
|
|
1000 |
숙명여대 |
정시(가)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5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50 |
30 |
70 |
|
|
1000 |
연세대 |
정시(가)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70 |
|
100 |
|
|
500 |
일반선발 |
30 |
50 |
50 |
|
|
1000 |
이화여대 |
정시(가)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50 |
|
100 |
|
|
600 |
일반선발 |
50 |
40 |
60 |
|
|
1000 |
사범대학 |
우선선발 |
50 |
|
100 |
|
|
600 |
일반선발 |
50 |
35 |
60 |
5 |
|
1000 |
중앙대 |
정시(나)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5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50 |
40 |
60 |
|
|
1000 |
한국외대 |
정시(나) |
전모집단위 |
우선선발 |
5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50 |
20 |
80 |
|
|
1000 |
한양대 |
정시(가)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7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30 |
30 |
70 |
|
|
1000 |
[인천경기/지방권]
대학명 |
모집 시기 |
모집단위(계열) |
선발모형 |
선발비율(%) |
학생부 |
수능 |
면접 |
적인성 |
전형총점 |
경희대(국제) |
정시(나)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5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50 |
30 |
70 |
|
|
1000 |
국제학부 |
우선선발 |
5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50 |
20 |
70 |
10 |
|
1000 |
단국대 |
정시(나) |
인문사회, 자연계열(건축학과 제외) |
우선선발 |
3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70 |
60 |
40 |
|
|
1000 |
정시(다) |
인문사회,자연계열과학,공학, 사범 |
우선선발 |
3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70 |
30 |
70 |
|
|
100 |
인하대 |
정시(나)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5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50 |
30 |
70 |
|
|
1000 |
한국외대(용인) |
정시(다) |
전모집단위 |
일반선발 |
50 |
|
100 |
|
|
1000 |
우선선발 |
50 |
20 |
80 |
|
|
1000 |
한양대(안산) |
정시(나)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50 |
|
100 |
|
|
1000 |
일반선발 |
50 |
30 |
70 |
|
|
1000 |
연세대(원주) |
정시(가)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70 |
|
100 |
|
|
500 |
일반선발 |
30 |
50 |
50 |
|
|
1000 |
정시(나) |
인문사회, 자연계열 |
우선선발 |
70 |
|
100 |
|
|
500 |
일반선발 |
30 |
50 |
50 |
|
|
1000 |
울산대 |
정시(가) |
의예과 |
우선선발 |
50 |
|
97.22 |
2.78 |
|
720 |
일반선발 |
50 |
28 |
70 |
2 |
|
1000 |
정시(나) |
조선해양공학부 |
우선선발 |
50 |
|
100 |
|
|
600 |
일반선발 |
50 |
14.04 |
85.96 |
|
|
1000 |
[표] 2010학년도 정시 수능 100% 선발대학
대학 |
대학 |
서울인천 |
가톨릭대,건국대(서울),경기대(서울),경희대(서울),고려대(서울),덕성여대,동국대(서울),서강대,서울시립대,성공회대,성균관대,숭실대,한국외국어대(서울),한성대,명지대(서울),상명대(서울),서울여대,성신여대,연세대(서울),이화여대,중앙대(서울),한양대(서울),홍익대(서울) |
인천경기 |
강남대,경기대(수원),경원대,경희대(국제),단국대(죽전),아주대,안양대,인하대,한국산업기술대,한국외국어대(용인),한국항공대,한신대,명지대(용인),을지대(성남),중앙대(안성),한양대(안산) |
강원 |
강원대(춘천),강원대(춘천),경동대,관동대,한림대,한중대,연세대(원주) |
대전충남 |
공주대,선문대,우송대,충남대,한국기술교육대,한남대,홍익대(조치원) |
충북 |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중원대,충북대,충주대 |
광주전남 |
남부대,동신대,목포가톨릭대,순천대,조선대,한려대,호남대,전남대(광주),전남대(여수) |
전북 |
원광대,전북대 |
대구경북 |
경일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동국대(경주),영남대 |
부산울산경남 |
경상대,경성대,동명대,동아대,동의대,부경대,부산가톨릭대,부산외국어대,울산과학기술대,울산대,부산대(밀양),부산대(부산),영산대(부산),영산대(양산) |
2. 표준점수와 백분위 반영방법에 따라 학교가 달라진다.
2010학년도에는 백분위 대학이 91개교에서 112개교로 확대 되었고, 표준점수 대학은 59개 대학에서 52개 대학으로 등급은 26개 대학에서 24개 대학으로 축소되었다. 표준점수는 시험난이도에 따른 응시집단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낸 점수이고 백분위는 영역 또는 과목내에서 개인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지표인데 같은 등급이라고 하더라도 표준점수 및 백분위 유불리는 달라진다.
왜냐하면 표준점수는 어렵고 표준편차가 작은 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으면 유리해지고, 백분위는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에서 표준편차가 작은과목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등 상위권 대학들은 표준점수를 사용하고 국민대, 숭실대, 홍익대등 중위권 대학들은 이화여대나 숙명여대등 여대등과 마찬가지로 백분위를 사용한다. 정시에서는 수시와 다르게 등급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표준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1점이라도 더 받는 것이 중요하고, 한 영역에서 점수가 낮다고 크게 불리하지 않고,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에서 고득점을 받게 되면 만회할 수 있다.
백분위 점수는 표준 점수 상에서는 별다른 점수 차이를 만들지 않지만, 해당 급간의 인원수에 의해 점수가 생성되는 백분위를 활용할 경우 해당 급간 점수에 동점자가 많을수록 해당 급간 바로 다음의 급간 점수 해당자의 백분위와는 많은 차이를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표] 표준 점수 총점 Vs 백분위 총점
구분 |
표준 점수 |
백분위 |
영역별 |
영역조합 |
영역별 |
영역조합 |
언 |
수나 |
외 |
언수외 |
언수 |
언외 |
수외 |
언 |
수나 |
외 |
언수외 |
언수 |
언외 |
수외 |
A학생 |
112 |
145 |
127 |
384 |
257 |
239 |
272 |
69 |
97 |
90 |
256 |
166 |
159 |
187 |
B학생 |
132 |
127 |
117 |
376 |
259 |
249 |
244 |
97 |
88 |
74 |
259 |
185 |
171 |
162 |
C학생 |
118 |
138 |
119 |
375 |
256 |
237 |
257 |
80 |
94 |
78 |
252 |
174 |
158 |
172 |
D학생 |
120 |
134 |
121 |
375 |
254 |
241 |
255 |
84 |
92 |
81 |
257 |
176 |
165 |
173 |
* 가중치를 고려하지 않았으며, 각 영역 조합의 반영 비율이 동일할 경우를 가정하여 산출
백분위의 언수외 총점으로는 B학생이 제일 우수하며, 언수 조합과 언외 조합의 경우 언어영역 백분위가 우수한 B학생이, 수외 조합의 경우에는 수리와 외국어영역의 백분위가 우수한 A학생이 가장 유리하게 나타났다.
또한, 표준 점수와 백분위의 수능활용지표에 따라 같은 4명의 학생들끼리 등위가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언수외 총점에서 표준 점수를 반영할 경우 A학생이 가장 높은 점수이나 백분위로는 B학생이 가장 유리하며, 언수 조합에서는 표준 점수로는 B-A-C-D 순으로 점수가 높으나, 백분위로는 B-D-C-A 순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선택할 경우 자신에에 유리한 영역을 고려하면서 수능활용지표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 지역/대학별 수능 활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표]2010 대학별 정시 수능 성적 활용 대학 비율
지역 |
백분위 |
표준점수 |
등급 |
백분위/표준점수 |
백분위/등급 |
백분위/표준점수/등급 |
서울 |
경기대(서울),국민대,그리스도대,덕성여대,동덕여대,삼육대,서경대,서울산업대,서울여대,성신여대,숙명여대,숭실대,이화여대,장로회신대,총신대,추계예술대,한국성서대,한성대,한영신대,홍익대 |
가톨릭대,감리교신대,경희대,동국대,명지대,상명대,서강대,서울교대,서울시립대(생활체육정보학과,음악학과,환경조각과),성공회대,성균관대,중앙대,한국외대,한국체대,한양대 |
|
건국대,광운대,서울대,서울시립대,세종대,연세대,중앙대 |
|
고려대,서울기독대 |
인천경기 |
가천의과학대,강남대,경기대,경원대,경인교대,단국대,서울신대,성결대,수원대,아세아연합신대,안양대,용인대,을지대(성남),인천가톨릭대,인천대,평택대,한경대,한국산업기술대,한북대,한세대,한신대,협성대 |
경희대(국제),대진대,명지대(용인),인하대,중앙대(안성),포천중문의대,한국항공대,한양대(안산) |
루터대,서울장신대,수원가톨릭대,신경대,칼빈대 |
아주대,중앙대(안성) |
|
|
강원 |
강원대,강릉원주대,관동대,상지대,한라대,한림대 |
강원대(삼척),춘천교대,한림대 |
경동대,한중대 |
연세대(원주), |
|
|
대전충남 |
건양대,공주대,금강대,남서울대,단국대(천안),대전대,목원대,배재대,백석대,상명대(천안),선문대,순천향대,우송대,을지대,중부대,청운대,침례신대,한국기술교대,한남대,한밭대,한서대,호서대,홍익대(조치원) |
공주교대,서남대(아산) |
나사렛대,대전가톨릭대,성민대 |
고려대(세종),단국대(천안;치의예과,의예과),충남대 |
|
|
충북 |
건국대(충주),극동대,서원대,세명대,중원대,청주대,충북대,충주대,한국교원대 |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청주교대 |
영동대 |
|
|
|
광주전남 |
광주가톨릭대,광주교대,남부대,동신대,목포해양대,순천대,조선대,한려대 |
대불대,명신대,목포가톨릭대,전남대,전남대(여수) |
광신대,광주여대,남부대,영산선학대,초당대,호남신대 |
목포대 |
호남대 |
광주대 |
전북 |
군산대,예수대,우석대,전주대,한일장신대 |
서남대,전북대 |
예원예술대,호원대 |
우석대(의학계열),원광대,전주교대 |
|
|
대구경북 |
건동대,경운대,경일대,경주대,계명대,금오공대,대구교대,동양대,안동대,영남대 |
경북대(체능계열),대구대,대구한의대,동국대(경주),한동대 |
경북외대,대구예술대,대구외대,영남신대,위덕대 |
경북대,대구가톨릭대,동신대(한의예과),포항공대 |
|
|
부산울산 경남 |
경남대,경상대,경성대,고신대,부산교대,울산대,진주교대,창원대 |
동명대,동서대,동아대,동의대,부경대,부산가톨릭대,부산대,부산대(밀양),부산외대,신라대,울산과학기술대,영산대,영산대(부산),인제대,진주산업대,한국해양대 |
한국국제대 |
|
|
울산대(의예과) |
제주 |
제주대,탐라대 |
|
|
|
|
|
소계 |
112 |
55 |
24 |
24 |
1 |
4 |
3. 반영영역수에 따라 지원판도가 변한다. - <3+1> VS <2+1>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인문계는 수리영역이 취약하고 자연계는 언어영역이 취약하기 때문에 인문계 언외탐이나 자연계 수외탐을 반영하는 대학에 관심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 새롭게 가톨릭대와 한국외대(용인)가 새롭게 3+1체제로 변경하면서 2+1반영대학은 전년도 보다 줄었다.
2+1을 반영하는 대학으로는 숙명여대(나군), 이화여대(일부), 홍익대(일부), 성신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한국항공대, 경기대, 경원대등 중위권 대학에서 많이 반영하는데 <2+1>의 대학은 다른 대학보다도 경쟁률이 더 치열하여 합격점이 더 높게 형성된다는 것도 유념하여 지원할 필요가 있다. 언어, 수리, 외국어, 사탐/과탐 중 3영역을 선택할 수 있었던 홍대의 자율전공의 경우 경쟁률과 합격선이 크게 상승하였는데 반영영역의 변화와 더불어 반영비율의 변화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2009학년도 입시에서 점수해석시 반영영역과 반영비율의 변화에 따라 지원자의 선호도에도 영향을 미쳐 지원 경쟁률의 변화도 가져오기 때문이다.
1) 인문계에서 수리영역을 반영하지 않거나 안할 수 있는 대학
가천의과학대,강남대,강원대,건국대(충주),경기대,경원대,고려대(세종),공주대,대진대,덕성여대,동국대(경주),동덕여대,명지대,삼육대,상명대(천안),서울여대,성신여대,수원대,신경대,안양대,을지대(성남),총신대,한국기술교대,한국해양대,한림대,한성대,홍익대(조치원)
2) 자연계에서 언어영역을 반영하지 않거나 안할 수 있는 대학
건양대(의학과), 관동대(의학과) 인제대(의학과), 가천의과학대,강남대,강원대,건국대(충주),경기대,경원대,공주대,금오공대,대진대,덕성여대,덕성여대,동국대(경주),동덕여대,명지대(용인),삼육대,상명대(천안),성신여대,수원대,안양대,을지대(성남),이화여대(수학교육/과학교육제외),한국외대(용인),한국항공대,한국해양대,한성대,홍익대,홍익대(조치원)
구분 |
대학 |
2009학년도 |
2010학년도 |
인문 |
가톨릭대(간호,신학제외) |
언외탐 |
언수외탐 |
강남대 |
언수외중 택2 |
언외+수탐중 택1 |
명지대 |
전모집단위 |
외탐+언수중 택1 |
언외탐 |
문예창작 |
외+언수중 택1 |
언외 |
성신여대(간호) |
언수외탐 |
수외탐 |
한국외대(용인) |
언외탐 |
언수외탐 |
자연 |
가천의과학대 |
전모집단위 |
언외+수탐중 택1 |
외+언수탐중 택2 |
생명과학,간호,약과학 |
외+언수탐중 택2 |
언수외탐중 택3 |
가톨릭대 |
수외탐/언수탐/언외탐 |
언수외탐 |
강남대 |
언수외중 택2 |
수외+언탐중 택1 |
강원대(동물생명과학대학) |
수외+언탐중 택1 |
수외탐 |
경원대(바이오나노학부) |
수외탐 |
언수외탐 |
단국대(천안) |
언수외+탐/제2외?한문중 택1 |
언수외탐 |
명지대(용인) |
외탐+언수중 택1 |
수외탐 |
삼육대(기초의약과학) |
수외탐 |
언수외탐 |
성신여대(간호) |
언수외탐 |
수외탐 |
한신대(공과대학) |
수외+탐/탐/제2외?한문중 택1 |
수외탐 |
[표] 2010학년도 정시 수능반영 유형별 대학
구분 |
탐구과목 |
대학 |
합계 |
3+1 |
4과목 |
강릉대(치의예), 광주교대, 서울교대, 서울대, 수원가톨릭대, 울산대(의예), 청주교대, 한국정보통신대 |
84 |
3과목 |
건국대(서울),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서울, 세종-인문대학 제외), 국민대, 단국대(천안-의예, 치의예), 동국대(서울, 경주-의학계열), 부산대(생명자원과학대학 제외),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서울, 원주-인문그룹 제외), 이화여대(인문 및 수학교육, 과학교육), 인하대, 한국외대(서울), 한양대, 홍익대(서울-인문) 등 |
32 |
2과목 |
가톨릭대, 광운대, 경인교대, 대구가톨릭대(의예 제외), 부산대(생명자원과학대학), 상명대(서울), 상지대(간호, 한의예), 서경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나군 인문), 성공회대(자연), 성신여대(간호),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울산대(의예 제외), 전북대, 전주교대, 제주대, 진주교대, 춘천교대, 충남대, 한국외대(용인-인문), 한동대 등 |
54 |
1과목 |
감리교신대, 건동대, 경운대, 탐라대, 한중대 |
5 |
2+1 |
4과목 |
인천가톨릭대 |
1 |
3과목 |
고려대(세종-인문대학), 대전가톨릭대, 숙명여대(나군), 연세대(원주-인문그룹), 이화여대(수학교육, 과학교육 제외한 자연계), 중앙대(안성-일반선발), 한국체대, 홍익대(가\다군-자율전공 제외한 자연) |
8 |
2과목 |
건국대(충주), 건양대(의학), 경기대, 공주대, 대진대, 동덕여대, 명지대, 상명대(천안), 서울산업대(문예창작,영어), 서울여대(나군-자연계, 다군-인간개발학,언론영상학,미디어학) 서원대, 선문대, 성공회대(인문), 안양대, 전주대, 한국외대(용인-자연), 한국항공대,한국해양대(자연), 한남대 등 |
68 |
1과목 |
경원대(바이오나노학,한의예 제외), 나사렛대, 목원대, 서울기독대, 서울신대, 서울장신대, 수원대, 한라대, 한서대, 협성대 등 |
25 |
선택 |
3과목 |
루터대, 홍익대(나군 자연계 및 자율전공) |
2 |
2과목 |
가천의과학대, 금오공대, 덕성여대, 동명대, 성신여대(간호 제외), 용인대, 인제대(의예과 제외), 장로회신대, 청주대, 한국기술교대, 한국해양대(인문), 한림대(간호) 등 |
25 |
1과목 |
강남대, 그리스도대, 영동대(사범계열, 보건계열 제외), 우송대, 청운대, 한림대(의예, 간호 제외) 등 |
9 |
미반영 |
서울여대(다군-경영,문헌정보,자율전공,경제 및 미디어학부 제외한 자연계), 성결대(영어영문, 일어일문, 중어중문), 조선대(군사학부), 추계예대, 칼빈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
11 |
4. 수능 반영비율을 통해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라.
정시모집에서 각 대학들은 반영영역별 반영비율을 다르게 부여하기 때문에 수능 영역별 강약점을 잘 분석하여 자신에게 강점이 있는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능 반영비율은 가중치와 똑같은 효과를 나타내는데 일반적으로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 비율이 높고 자연계는 수리와 과학탐구 반영비율이 높다.
하지만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는 인문계의 경우에도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28.6%로 동일하고 탐구영역 비중이 14.2%에 불과하기 때문에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 비해 탐구영역 경쟁력이 높은 수험생들에게 불리하다.
수능 점수제 부활이후 상위권을 중심으로 수리영역의 변별력이 높다 보니 수리 영역 비중을 높여서 선발하는 경향이 있는데, 서울대는 인문계 수리영역에 25%의 가중치를 부여하고 연세대도 자연계열에서 수리가 와 과학탐구 영역에 50%의 가중치를 부여하여 선발한다.
성균관대는 인문계는 수리와 외국어 그리고 자연계는 수리가와 과학탐구에, 한양대의 경우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 자연계는 수리가와 과학탐구에 50%가중하여 선발한다.
따라서 정시 지원시에는 자연계 교차지원시 수리가형과 과학탐구에 주는 가중치 이외에 반영비율을 높여서 가중치 효과를 주는 대학이 많으므로 배치표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신이 강점이 있는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 역전 사례
학생 ①은 언어 130점, 수리 145점, 외국어 127점, 탐구(3과목) 128점에 총점 530점
학생 ②은 언어 127점, 수리 144점, 외국어 131점, 탐구(3과목) 128점에 총점 530점을 동일하다. 하지만 동일한 반영영역을 적용하더라도 반영비율에 따라 유불리는 달라진다.
[표] A대학과 B대학의 수능 모집요강 비교에 따른 유불리 비교
대학 |
수능점수
활용지표 |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
언어 |
수리 |
외국어 |
탐구 |
A 대학 |
표준 점수 |
20 |
30 |
30 |
20 |
B 대학 |
표준 점수 |
30 |
20 |
30 |
20 |
대학 |
학생 |
언어 |
수리 |
외국어 |
탐구 |
함계 |
A 대학 |
학생 ① |
104 |
174 |
152.4 |
102.4 |
532.8 |
학생 ② |
101.6 |
172.8 |
157.2 |
102.4 |
534 |
B 대학 |
학생 ① |
156 |
116 |
152.4 |
102.4 |
526.8 |
학생 ② |
152.4 |
115.2 |
157.2 |
102.4 |
527.2 |
* A, B 두 대학의 탐구영역 점수 반영 방법은 동일한 것으로 간주
모집 요강에 따라 두 학생이 각각의 대학에 지원하게 된 경우, 어떠한 영역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뒤바뀌어질 수도 있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자신의 강?약 영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를 토대로 대학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
5. 자연계 수리 ‘나형’진짜 경쟁자는 인문계 수험생들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수리‘가‘형을 필수로 지정하고 있어 자연계의 경우 수리(가)형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지만, 중하위권 대학 대부분은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서 수리영역은 ‘가‘형과 ‘나‘형 중 하나를, 탐구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신 수리(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데 동국대의 경우 가정교육 3%, 컴퓨터공/정보통신공/멀티미디어공 10%, 바이오시스템대학 15%를 반영하고, 숭실대는 8%, 광운대 10%, 세종대는 10%, 가톨릭대 5%를 반영한다.
일부 대학의 경우에는 수리영역 뿐만 아니라 과학탐구 응시자에게도 가중치를 주는데, 인문계의 경우 자연계보다 수험생이 많고 표준점수 또한 높게 형성되는 특징으로 인하여 각 대학에서 자연계 응시자에게 가중치를 주지만 인문계 수험생들의 교차지원은 하나의 경향으로 굳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 선호도가 높은 동국대, 광운대, 숭실대, 세종대 등은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인문계 수험생들이 대부분을 차지 하지만 우수학생 유치에 급한 중위권 대학들의 경우 인문계 수험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가중치는 일반적으로 10%미만이게 되면 가중치 효과가 높지 않다고 판단하는데, 교육대의 경우 수리(가)형이나 수리(나)형 모두에게 지원을 허용하면서 가중치는 전혀 주지 않기 때문에 수리(가)형 응시자의 경우 교육대 지원이 어렵다.
[표] 2010학년도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 모집단위
대학명 |
모집단위 |
활용지표 |
수능반영영역 |
탐구반영방법 |
가톨릭대 |
간호학과 |
표준점수 |
언수외탐 |
사/과10 |
디지털미디어 |
표준점수 |
언수외탐 |
사/과/직30 |
생활과학부 |
표준점수 |
언수외탐 |
사/과/직30 |
경희대(서울) |
생활과학부 |
표준점수 |
언수외탐 |
사/과15 |
간호학과 |
표준점수 |
언수외탐 |
사/과15 |
조리과학,외식산업,식품영양 |
표준점수 |
언수외탐 |
사/과15 |
광운대 |
건축학과(5년제) |
표준점수 |
언수외탐 |
사/과20 |
동국대(서울) |
바이오학부,게임멀티미디어 |
표준점수 |
언수외탐 |
과 20 |
식품과학부,IT학부 |
표준점수 |
언수외탐 |
사/과20 |
동덕여대 |
자연계열 |
백분위 |
외탐+언수(택1) |
사/과33.3 |
삼육대 |
기초의약과학과 |
백분위 |
언수외탐 |
사/과20 |
나머지학부 |
백분위 |
수외탐 |
사/과20 |
상명대(서울) |
자유전공학부(자연) |
표준점수 |
언수외탐 |
사/과10 |
서울대 |
간호(25%) |
표+백 |
언수외탐 |
사/과23.5 |
서경대 |
자연계열 |
백분위 |
언수외탐 |
사/과/직20 |
서울산업대 |
자연계열 |
백분위 |
언수외탐 |
사/과/직23.07 |
성공회대 |
자연계열 |
표준점수 |
언수외탐 |
사/과20 |
성신여대 |
자연계열 |
백분위 |
수외+언탐(택1) |
사/과/직(20) |
세종대 |
자연계열 |
표준점수 |
언수외탐 |
사/과/직20 |
숭실대 |
건축, 산업정보, 생명정보, 정보통계보험수리, 컴퓨터학부 |
백분위 |
언수외탐 |
사/과20 |
이화여대 |
간호과학부 |
백분위 |
수탐+언외(택1) |
사/과25 |
보건관리학과 |
백분위 |
수탐+언외(택1) |
사/과25 |
식품영양학과 |
백분위 |
수탐+언외(택1) |
사/과25 |
한성대 |
자연계열 |
백분위 |
수외탐 |
사/과/직30 |
홍익대(서울) |
자율전공학부(자연) |
백분위 |
언수외탐(택3) |
사/과(33.3) |
* 의학계열중에서는 의학계열: 대전대 한의예(가군), 상지대 한의예과, 세명대 한의예, 순천향대 의예, 건양대 의예, 을지대 의예, 고신대 의예, 동아대 의예가 수리(나형)지원을 허용한다.
[표] 2010학년도 수능 영역별 가산점 부여대학
가산점 부여 영역 |
지역 |
가군 |
나군 |
다군 |
수리가 |
서울 |
덕성여대,동국대,삼육대,서울산업대,성신여대 |
덕성여대,동국대,상명대,서울대,성공회대,성신여대,세종대 |
경기대(서울),삼육대,서경대,성공회대 |
인천경기 |
강남대,경기대,단국대,성결대,인천대,한북대,한신대 |
단국대,대진대,명지대(용인),수원대,안양대,한국산업기술대,한국항공대 |
가천의과학대,경원대,단국대,명지대(용인),안양대,평택대,포천중문의대,한국산업기술대,한국외대(용인),한국항공대,한신대 |
강원 |
관동대,한림대 |
강릉원주대,강원대,관동대,한림대 |
강릉원주대,강원대,관동대 |
대전충남 |
공주대,대전대,중부대,한밭대 |
건양대,공주대,남서울대,단국대(천안),대전대,상명대(천안),선문대,을지대,한국기술교대 |
대전대,선문대,중부대,한국기술교대 |
충북 |
극동대,중원대,충북대,충주대,한국교원대 |
극동대,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충북대 |
건국대(충주),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중원대,충주대 |
광주전남 |
목포해양대,순천대,조선대 |
명신대,순천대,조선대,한려대 |
목포해양대,순천대,조선대,한려대 |
전북 |
군산대 |
우석대,전주대 |
군산대,예수대,우석대,전주대 |
대구경북 |
금오공대,대구대,대구한의대,동국대(경주),안동대 |
건동대,계명대,금오공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대구한의대 |
계명대,금오공대,대구가톨릭대,동국대(경주) |
부산울산경남 |
경성대,동명대,동서대,동아대,부경대,부산가톨릭대,부산대,부산대(밀양),부산외대,신라대,창원대,한국해양대 |
동명대,동서대,동아대,부경대,부산대,부산대(밀양),부산외대,신라대,한국국제대 |
동명대,동서대,부산가톨릭대,부산외대,신라대,진주산업대,한국국제대 |
제주 |
|
제주대 |
제주대 |
수리나 |
충북 |
|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
대구경북 |
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 |
|
부산울산경남 |
경성대 |
|
진주산업대 |
외국어 |
충북 |
중원대 |
|
중원대 |
사탐 |
서울 |
성신여대 |
|
|
대전충남 |
대전가톨릭대 |
|
|
광주전남 |
|
명신대 |
|
대구경북 |
경북대 |
계명대 |
계명대 |
부산울산경남 |
동아대,부산대,부산대(밀양) |
동아대,부산대,부산대(밀양) |
|
과탐 |
서울 |
서울산업대,성신여대,한양대 |
성공회대,성신여대,세종대,한양대 |
서경대,성공회대 |
인천경기 |
한북대,한양대(안산) |
대진대,안양대,한국항공대,한양대(안산) |
경원대,안양대,한국항공대,한양대(안산) |
강원 |
한림대 |
강원대,한림대 |
강원대 |
대전충남 |
공주대,대전대,중부대 |
공주대,단국대(천안),대전대,을지대 |
대전대,중부대 |
충북 |
극동대 |
극동대,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
광주전남 |
순천대,조선대 |
명신대,순천대,조선대,한려대 |
순천대,조선대,한려대 |
전북 |
군산대 |
|
군산대,예수대 |
대구경북 |
금오공대,대구대,대구한의대,안동대 |
건동대,계명대,금오공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대구한의대 |
계명대,금오공대,대구가톨릭대 |
부산울산경남 |
동아대,부경대,부산대,부산대(밀양),부산외대,신라대,창원대,한국해양대 |
동아대,부경대,부산대(밀양),부산외대,신라대,한국국제대 |
부산외대,신라대,진주산업대,한국국제대 |
제주 |
|
제주대 |
제주대 |
제2외국어/한문 |
서울 |
성신여대 |
건국대,세종대 |
|
인천경기 |
|
|
아세아연합신대 |
대전충남 |
대전가톨릭대 |
|
|
부산울산경남 |
부산대 |
부산대 |
|
6. 탐구영역 반영과 제2외국어 반영까지도 꼼꼼히 챙겨야 성공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상위권 대학 대부분은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은 표준점수를 반영하지만 탐구영역은 백분위로 반영하기 때문에 탐구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는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 탐구과목의 경우 연세대는 인문?자연 모두 탐구 4과목의 성적을 요구하지만 실제로는 3과목만을 반영한다. 성신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울시립대가 2과목을 반영하고 다른 나머지 대학들은 3과목을 반영한다. 강남대, 경원대, 수원대 등은 1과목을 반영한다. 탐구 반영과목 수가 적을수록 부담이 줄어들어 지원자가 늘어나고 높은 점수의 과목을 선택하게 되는데 탐구 과목수가 적을 수록 탐구영역의 영향력은 크다.
탐구영역의 경우 과목간 유불리 격차가 크다 보니 과목선택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데, 상위권 대학들은 과목간 유불리를 방지하기 위해 백분위를 활용하여 자체 표준점수를 환산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탐구과목간 유불리는 크지 않지만 표준점수를 반영하며 탐구영역도 동일하게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선택과목의 표준점수 유불리 점검도 필요하다.
자연계 지원자의 경우 과탐 Ⅱ과목이 필수이거나 Ⅱ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을 체크할 필요가 있는데, 서울대, 연세대를 비롯하여 울산대 의예는 Ⅱ과목이 필수로 지정되어 있고, 한양대, 단국대 의예, 치의예 등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양대는 물리Ⅱ, 화학Ⅱ,생물Ⅱ에는 취득점수의 3%를 부과한다.
또한 탐구영역의 반영비율이 그리 크지 않은 대학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건국대 15%, 경희대 15%, 연세대와 고려대 14.2%, 동국대(인문) 15%, 서울시립대는 10%를 반영하고 한국외대의 반영비율은 12.5%이다.
제2외국어나 한문의 경우 서울대는 과목별 백분위를 활용한 대학자체 변환표준점수를 탐구 1과목과 같은 비중으로 반영하는데, 탐구영역 1과목으로 인정하거나 탐구영역 전체로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탐구영역 1과목으로 인정해 주는 대학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이 있고, 한국외대는 어문계열에서 동일한 모집단위 지원시 일정 가산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건국대 인문학부, 성신여대 어문계열, 세종대 인문대등이 제2외국어 응시자에게 일정한 가산점을 부여한다.
[표] 제2외국어/한문영역 반영 현황
모집
시기 |
1개 영역으로 인정 |
탐구영역의 1과목으로 인정 |
가산점 부여 |
기타 |
가 |
건양대, 부산외대, 예원예술대, 청운대, 청주대, 한남대, 한신대 등 7개 대학 |
경북대, 고려대(서울), 고려대(세종), 동국대(서울), 동서대, 배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아주대, 전남대(광주), 중앙대(서울), 중앙대(안성), 창원대, 충남대 등 14개 대학 |
대전가톨릭대, 부산대(부산), 성신여대 등 3개 대학 |
한국교원대 |
나 |
건양대, 부산외대, 청주대, 한남대 등 4개 대학 |
단국대(죽전), 단국대(천안), 동국대(서울), 동서대, 배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전남대(광주), 중앙대(안성), 충남대 등 11개 대학 |
건국대(서울), 부산대(부산), 세종대 등 3개 대학 |
서울대 |
다 |
건양대, 대전대, 부산외대, 예원예술대, 청주대 등 5개 대학 |
단국대(죽전), 고려대(세종), 단국대(천안), 동서대, 배재대, 서울여대, 아주대, 중앙대(서울), 창원대 등 9개 대학 |
아세아연합신대 |
|
7. 학생부 때문에 지원하지 못할수도 있다.
2010학년도 정시에서는 수능 점수제에 따른 변별력 증가로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수시모집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및 학과의 학생부 성적반영방법과 계산방식에 따라 산출된 자신의 성적이 경쟁자들보다 불리한 경우에는 지원대학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등 상위권 대학은 학생부 영향력이 거의 없고 단국대, 숭실대, 세종대등 중위권 대학들은 학생부 영향력이 큰 편이다.
[표] 2010학년도 정시 주요대학 학생부 반영 현황
등급 |
서울대 |
연세대 |
성균관대 |
서울시립대 |
경희대 |
동국대 |
상명대 |
동덕여대 |
세종대 |
1등급 |
50 |
100 |
280 |
300 |
300 |
400 |
300 |
300 |
300 |
2등급 |
47 |
99.75 |
279.8 |
299.8 |
299 |
398 |
294 |
291 |
290 |
3등급 |
44 |
99.5 |
279.4 |
299.4 |
298 |
396 |
288 |
282 |
280 |
4등급 |
41 |
99.25 |
278.8 |
298.8 |
297 |
394 |
273 |
273 |
270 |
5등급 |
38 |
99 |
278 |
298 |
296 |
392 |
264 |
264 |
260 |
1-5등급격차 |
12 |
1 |
2 |
2 |
4 |
8 |
36 |
36 |
40 |
8. 입시전략 노트를 만들면 합격확률도 높아진다.
2010학년도 대입 전형은 수능 반영영역 및 점수 활용 방법 등에서 매우 복잡하다. 그러나 전형이 복잡하고 다양한 만큼 기회는 많아졌으며, 따라서 학생의 점수를 근거로 유리한 영역 및 과목을 정하고 다양한 전형 방법에 대입해볼 수 있는 입시 전략 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다.
수능 반영 영역별 점수를 분석하여 각 가,나,다군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의 전형 방법을 철저히 분석해서 지원하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상위권 수험생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들은 대부분이 가,나군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한 곳은 소신 지원, 나머지 한 곳은 안전 지원이 필요하다. 반면,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우는 3회 정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1~2회는 소신 지원, 그리고 나머지 1~2회는 안전 지원하는 것이 좋다.
정시에서는 보통 3차례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으므로, 한번은 안전, 한번은 소신으로 대학에 지원하는 등 미리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선택하고 해당 대학의 전형을 꼼꼼히 분석하여 본인의 유불리를 스스로 검증해볼 수 있도록 한다.
[표] 나만의 입시 전략 노트 샘플
♣ 유리한 수능조합① ( )영역 ( )점 |
♣ 유리한 수능조합② ( )영역 ( )점 |
♣ 유리한 활용지표 선택 ( )점수 |
군 |
대학 |
학과 |
수능 반영 |
지원가능점수 |
나의
점수 |
비교
취득총점
(가중치
/영역비율 반영) |
2009
경쟁 |
학생부반영 |
면접반영 |
논술반영 |
지원
성향 |
비율 |
영역 |
탐구
과목수 |
지표 |
비율 |
감점 |
비율 |
유불리 |
비율 |
유불리 |
가
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나
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다
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실전지원모형 |
가 군 |
나 군 |
다 군 |
대학 |
학과 |
지원성향 |
대학 |
학과 |
지원성향 |
대학 |
학과 |
지원성향 |
1순위 |
|
|
|
|
|
|
|
|
|
2순위 |
|
|
|
|
|
|
|
|
|
3순위 |
|
|
|
|
|
|
|
|
|
최종결정 |
|
|
|
|
|
|
|
|
| ,
◈ 지원성향
점수를 조금 낮추더라도, 난 꼭 붙고 싶어! : 안전 + 안전 + 안전 ..............................( )
그래도 한 군 정도는 낮추지 않고 지원할래. : 안전 + 소신 + 안전.............................( )
한 군 정도만 안전하게 지원하면 되지 않을까? : 안전 + 소신 + 소신 ........................( )
합격에 상관없이 내가 지원하고 싶은 곳만 쓰겠어. : 소신 + 소신 + 소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