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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주운전, 모두의 불행을 낳는 범죄행위입니다
2. [언론보도]신동아11월호: 르포, 을 중의 을 대리기사 '지금도 어디선가 얻어맞고 있을 것' 4/4번째 기사
3. [언론보도]위클리 오늘: 대리기사 등골 빼는 대리운전업체의 '슈퍼 갑질'
4. [대리일화] 젊은 태양
5. [구좌 안내]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입금 구좌
1. 음주운전, 모두의 불행을 낳는 범죄행위입니다.
[논평] 음주운전, 모두의 불행을 낳는 중대범죄입니다
- 음주운전의 종결자 대리운전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연예인이나 정치인등, 유명인사들의 음주운전 소동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던 연예인 노홍철씨는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후 채혈조사까지 간 결과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 0.105의 조사가 나왔고, 모든 방송에서 퇴출은 물론 많은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88서울 올림픽 여자탁구 금메달을 획득, 탁구여왕으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던 현정화씨가 음주운전에 적발되어 인천장애인 아시안게임 선수촌단장의 자리에서 물러나야했습니다.
모 유명 정치인의 아들이 음주운전으로 검거되다 훈방되는 과정에서는 특혜 문제점까지 거론되는 등, 음주운전은 잠깐의 치기로 돌리기에는 너무 참담한 결과를 낳고 우리 사회에 심각한 경종을 울리는 불상사입니다.
음주운전은 이렇게 본인은 물론, 피해자나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 가정에 씻지못할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도 엄한 처벌과 조치가 뒤따라야할 것입니다. 특히나 유명인사들의 음주운전행위는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도 더욱 엄한 조치가 내려져야 함을 거듭 강조합니다.
연말연시 술자리는 편리한 대리운전으로 마감합시다
이미 우리 사회는 어느 다른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이 편리하고 저렴하며 대중화된 대리운전써비스가 있습니다.
때로는 택시요금보다도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손쉽게 대리운전을 이용할 수 있는 현실에서, 대리운전종사자들은 음주운전의 방지, 교통사고의 예방, 시민의 안전한 이동과 귀가를 책임지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각종 모임과 행사 속에서 술자리가 가장 잦은 연말연시가 다가옵니다. 본인의 행복과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 그 유혹에서 벗어나 안전을 책임지는 대리기사와 함께 편안한 귀가길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는 경찰관계자분들의 음주운전 단속을 위한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경찰청 등 관계당국의 엄정한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보다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대리기사, 우리 시민들의 정겨운 이웃으로 여러분들의 귀가길을 책임지겠습니다.
(대리운전서비스에 대한 문의와 상담은 협회 대표번호 1666-5634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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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언론보도] 신동아 11월호: 을 중의 을 대리기사
-'지금도 어디선가 얻어맞고 있을 것'4/4번째 기사
‘특권’에 무너지는 ‘인권’
40대 중반의 8년차 여성 대리기사 안모 씨는 “잘났다는 인간들이 더 우리를 여자라고 얕보고 무시한다. ‘왜 여자가 오느냐?’고 시비를 걸거나 콜센터에 전화해 다른 기사로 바꿔달라고 할 때도 많다. 심지어 ‘생긴 게 곱상해서 거시기도 예쁠 것 같다’ ‘잠자리 잘할 것 같다’고 대놓고 말하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수치심과 모욕감이 확 치밀어 오르지만 웃으면서 농담으로 받아넘긴다. 싸워봤자 힘으로 남자를 이길 수도 없고 경찰서에 가봤자 증거도 없기 때문이다. ‘합의하에 그랬다’는 인간들도 가끔 있다. 그나마 요즘은 블랙박스를 단 차가 많아 예전보다 성추행이 줄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특권’에 의해 ‘인권’이 무시되는 경우를 수없이 목격했다. 그럼에도 최근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골프장 캐디 성추행 논란에서 보듯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사건이 터져 국민을 질리게 만든다.
하정철 백석대 교수(법학)는 이렇게 진단한다.
“미국에선 자기소개서(cover letter)를 쓸 때 첫머리를 ‘○○한테서 당신네 회사 이름을 들었는데…’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그 권위를 모두가 인정하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이력서 첫머리에 특정 인물을 언급한다면 당장 ‘낙하산’이라며 난리가 날 것이다. 똑같은 상황에서 전혀 다른 해석과 양상이 나타나는 건 그동안 우리 사회 특권층이 ‘갑질’을 통해 스스로 권위를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사회공동체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상식과 양식을 지키지 못하고 법질서마저 가볍게 여기는 특권층은 이미 균형감각을 상실했다.”
하 교수는 “제2, 제3의 대리기사 폭행사건을 막고 사회 분노를 촉발하지 않으려면 그들이 그릇된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균형감각을 되찾아야 한다”고 했다.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하루 꼬박 8시간씩 밤길을 달려도 한 달에 150만 원조차 벌기 힘든 대리기사가 많다. 열심히 일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대리기사 폭행사건까지 겹치자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은 “지금 대리운전 업계는 폭풍전야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현재 4000여 명의 회원을 둔 협회는 대리기사 폭행사건 후 두 차례 성명을 발표했다. 9월 27일 두 번째 성명을 통해 가해자들의 진정한 사죄와 인간적 화해를 촉구한 김 회장은 “대리기사는 항시 폭행과 사고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이다. 이번 사건 역시 대리기사와 손님 간 사적 분쟁에서 시작된 일이 일파만파 확대됐다. 같은 대리기사이자 회장으로서 참담한 심경”이라고 했다.
4년째 대리기사 생활을 하는 김 회장은 2011년 일본 대지진 때 큰 손해를 보고 사업을 접었다. 무역업체 사장이던 그는 “한창 사업이 잘돼 중국에 공장을 세우고 일본에 추가 주문을 낸 상황에서 대지진이 발생했다. 그때 세관을 통과한 물건이 실린 컨테이너가 쓰나미에 휩쓸려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물건 값은 이미 지불했는데, 천재지변이라 보험 혜택도 못 봤다”고 했다.
그는 “손님의 갑질보다 대리운전업체의 갑질에 분통을 터뜨리는 대리기사가 더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에 따르면 업체들의 갑질은 대리운전업계의 근본 시스템과 풍토의 문제다. 현재 대리운전과 관련한 법이 없다보니 대리운전 업체, 대리운전 프로그램 회사, 콜센터 등이 대리기사를 상대로 횡포를 부리는 경우가 많은 것.
벌금 액수 높이는 ‘똥콜’
“대리운전을 하면 시스템상 대리기사의 개인 신용정보가 공유된다. 내가 A업체에 소속돼 있어도 거기에 등록된 정보를 B, C 업체가 공유한다. 심지어 콜을 신청한 손님에게도 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까지 오픈된다. 또 ‘충전금’이란 게 있는데 오더를 받으려면 미리 가상계좌에 일정 액수의 돈을 넣어둬야 한다. 대리기사가 콜을 받아 뛸 때마다 업체가 거기서 수수료를 떼는데 남은 충전금액은 대리기사 돈임에도 업체들이 마음대로 넣었다 뺐다 한다.
손님의 항의가 들어오거나 콜을 취소하면 건당 벌금을 물리는데, 업체 측이 벌금 액수를 높이려 ‘똥콜’을 만들기도 한다. 똥콜은 대리기사들이 기피해서 오래된 오더를 말하는데, 자칫 경쟁적으로 오더를 잡다보면 똥콜이 걸릴 때가 많다. 그 밖에 터무니없이 높은 수수료, ‘프로그램 쪼개기’ 등에 대한 불만도 많다. 정부와 국회가 나서서 대리운전 관련 법 제정과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
대리기사를 하려면 대리운전 업체에 가입하고 매달 1만5000원 정도 사용료를 내는 프로그램을 사야 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일감을 잡을 수 있기 때문. 가입한 프로그램이 많을수록 일감이 풍부해지기 때문에 대리기사들은 가능한 한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려고 한다. 그들이 대개 2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이유다. 프로그램 회사들은 그 점을 노려 프로그램 쪼개기를 통해 수익을 올린다. 김 회장은 “그렇게 쪼갠 프로그램은 어차피 같은 회사 것이라 비슷하다”고 했다.
대리운전 업체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대리기사가 대리비를 받으면 업체가 가져가는 수수료는 건당 평균 20%. 하지만 수수료 외에 매달 내야 하는 보험료와 프로그램 이용료, 콜 취소에 따른 벌금 등을 포함하면 실제 대리기사가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많지 않다. 예를 들어 하루 10만 원을 벌면 그중 대리기사가 실제 가져갈 수 있는 돈은 5만~6만 원에 불과하다는 것.
40대 중반의 2년차 대리기사 전모 씨는 “새벽 3~4시에 일 끝나고 친한 동료끼리 모여 앉아 소주 한잔 하다보면 ‘하수구 인생’ ‘밑바닥 인생’이라며 자조하는 이가 많다. 그렇다고 마음대로 짓밟히고 무시당해도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온갖 추태로 갑질을 하며 삿대질까지 서슴지 않는 손님을 접하면 순간 차를 벽에 처박아버리고 싶을 때마저 있다. 살인충동을 느끼기도 한다. 언젠가 한번 손님한테 ‘네가 얼마나 등신짓을 했으면 겨우 대리기사냐? 평생 그렇게 살아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맞는 것보다 ‘대리기사 주제에…’같이 인간적으로 모멸감을 주는 손님을 만날 때면 정말 감정을 추스르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고단한 잠
취재 중 만난 많은 대리기사는 이번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대해 “사과 한마디면 조용히 끝날 일”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어쩌면 그들은 이런 장면을 갈구하는 게 아닐까.
대리기사가 발을 동동 구르며 초조하게 휴대전화를 들여다본다. 저만치 술 마신 한 무리의 사람이 다가오자 “다른 기사를 불러라. 가겠다”며 돌아선다. 그때 무리 중 한 여성이 그에게 “30분이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기다린 시간만큼 돈(대기비)을 더 줄 테니 그냥 가자”며 (명함 대신) 자동차 키를 내민다.
토요일 새벽 2시 반 넘은 시각. 신논현역 주변 취재를 마치고 심야버스에 올랐다. 함께 탄 10여 명의 승객 중 4~5명이 대리기사로 짐작됐다. 그중 40대 후반과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두 명이 나란히 좌석에 앉아 낡고 금이 간 휴대전화 액정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대화를 나눴다.
남자1 : “에이, 1만 원짜리 콜밖에 안 뜨네. 오늘은 일도 영 안되고 기분도 별로네. 똥콜만 안 떠도 좋겠는데.” 남자2 : “마지막 콜 뛴 게 2만 원(대리비)에 대방동(목적지)이었는데,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까지 내려가 차를 파킹해줬더니 이놈이 갑자기 대리비를 1만 원 깎자는 거야. 마흔 중반이나 됐을까? 나보다 어려 뵈는 놈이 이래라저래라 온갖 걸 다 시키며 종 부리듯 해놓고 그깟 돈 몇 푼 된다고 깎자니, 나 원 참 더러워서. 운전하는데 어깨도 툭툭 치고 말이야. 성질대로 확 패버리는 건데….”
분을 못 삼킨 ‘남자2’의 얘기가 이어지는 동안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잠든 ‘남자1’의 머리가 차창에 부딪히며 이리저리 흔들렸다. 창밖으로 형형색색 불 밝힌 한강 다리들이 보이고 어두운 물결 위에 비친 현란한 조명이 어지럽게 일렁이며 춤을 췄다. ‘남자2’는 종로2가에서 ‘남자1’이 내릴 때까지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
- 이상 완결( 4/4 )
* 출처: 신동아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viewer_pay_shin.php?mgz_part=shin&n=201410220500000&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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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언론보도] 위클리 오늘: 대리기사 등골 빼는 대리운전업체의 '슈퍼 갑질'
[위클리오늘=부종일 기자] 대리운전업체가 대리기사를 상대로 약탈적 영업행위를 하고 있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프로그램비, 벌금, 보험료, 기기값 등의 명목으로 대리기사를 상대로 ‘기사 장사’를 하며 제 뱃속만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대리운전업체는 대리기사로부터 보험료를 받고 횡령할 목적으로, 가령 100명의 대리기사로부터 보험료를 받고 80명만 보험에 가입해 무보험운전 영업까지 한다는 말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발의된 대리운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의 대리운전업법 제정안이 현재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법안 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대리기사의 권익 옹호를 위해 법안이 발의된 것은 잘된 일이지만 대리기사들은 지금도 대리운전업체의 불합리한 ‘갑’의 횡포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대리기사들은 업체가 보험료, 콜 프로그램 등 명목으로 대리기사 한 명당 4만~5만원씩 벌어들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주장의 근거는 보험료가 비싸다는 점이다. 대체로 업계에서 대리기사에게 보험료로 내라는 돈은 10만~12만원이다.
업계에서 양심적 운영으로 알려진 A업체 사장은 “우리는 나이마다 다른데 64년 이전이면 4만원대 이후이면 6만원대를 받는다”며 “탁송보험까지 가입해도 8~9만원 정도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험료로 많은 비용을 청구해 대리운전업체가 중간에서 착복한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 왔다.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 회장은 “대리운전업자와 브로커 중간에 대리기사가 내는 보험료를 착복하는 것은 업계에서 다 아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리운전업체는 대리기사가 보험료 입금에 대한 보험증서, 영수증 등을 요구하면 대리기사는 많다며 해고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초보 대리기사들에게는 콜 프로그램이 깔린 스마트폰을 사야 일을 할 수 있다고 한 후 대만제 등 싸구려 스마트폰을 80만~100만원에 사실상 강매를 하기도 한다.
이 같은 방식은 예전에 대리기사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판매 수법이었는데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초보 대리기사의 돈을 편취하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게다가 프로그램 상에서 오더를 잡기 위해 대리기사들이 무한경쟁을 하는데, 잡아놓고 보니 가격이 안 맞아 취소한 경우 건강 500~1000원의 벌금을 매긴다. 하루에 수십 건의 콜을 소화하다 1000원짜리 2건을 벌금으로 내면 한 달이면 60만원이다. 100명을 보유한 대리운전업체는 매월 600만원의 부수입을 올리게 되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리기사는 “대리기사 일을 제대로 하려면 최소한 콜 프로그램을 3개는 깔아야 하는데 비용이 매월 4만5000원이 소요된다”며 “프로그램비, 벌금, 보험료, 기기값 등을 내고 나면 적자지만 달리 할 일이 없어 근근이 버티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 출처: 위클리 오늘 http://www.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7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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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리일화] 젊은 태양
아침이군요. 새벽이라고 하긴 너무 늦은...6시 다 되었으니...
운행을 마치고 면목동 사가정역 부근, 궁금한 김에 피씨방에 들려 이렇게 글 올립니다.
달빛기사 카페에 들어가니 어느분인가 올려놓은 노래, 눈이 확 깨는 섹시녀 사진을 보며 듣습니다. 문득, 가을 내 가슴의 훵한 느낌이 파고 듭니다. 섹시녀의 젖가슴을 보고 훵한 마음이 들다니 원 취향이라곤 ㅋㅋ...^^
요 며칠 사이를 생각해 봅니다. 대리기사 카페에는 여러 사람들의 주장과 반박과 하소연, 이러저러 이야기 거리들이 넘쳐납니다. 때로는 온갖 쌍소리와 우격다짐의 글들도 올라와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합니다.
막상 얼굴 마주보면 충분히 풀릴 수 있는 일들도 온라인상에서는 치고밖고 합니다.
미움도 정이라 합니다. 이리 다투다가도 차가운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반갑기 그지 없는, 다 같이 생고생하고 있는 대리기사들입니다.
돌이켜보면 다들 힘든 시절입니다. 한때 잘 나가던 분도 있을거고, 잠시 딴 일 알아보는 중에 거쳐가려 하는 분도 있을 거고, 업자들의 무한 횡포에 분을 못이겨 권익운동에 나서는 분들도 있고... 참으로 여러 사람들이 섞여서 꾸려져가고 있는 이 대리판, 하지만 저녁이면 다시 피뎅이 들고 길거리에서 혹은 다른 한 구석에서 뚫어져라 화면 들여다보며 초조히 오더를 기다리기는 마찬가지일거입니다. 여름의 무더위와 모기에 시달리며, 한겨울 추위에 벌벌 떨면서... 세상의 눈초리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생하기는 마찬가지일겁니다.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우리들 이 쓰린 마음을....
잠시라도, 같이 고생하는 사람들끼리 마음만이라도 풀고 어울리고 싶은 날입니다.
이런 노래 올려봅니다.
젊은 태양
햇빛 쏟는 거리에 선 그대 그대
고독을 느껴 보았나 그대 그대
우리는 너 나 없는 이방인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햇빛 쏟는 하늘보며 웃자 웃자
외로움 떨쳐 버리고 웃자 웃자
우리는 너 나 없는 나그네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종소리 바람소리 고이고이 잠들던 날
먼하늘에 저 태양이 웃는다
햇빛 쏟는 거리에 선 그대 그대
고독을 느껴 보았나 그대 그대
우리는 너 나 없는 나그네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모진 바람 거센 파도 가슴속에 몰아쳐도
먼 하늘에 저 태양이 웃는다
햇빛 쏟는 거리에 선 그대 그대
고독을 느껴 보았나 그대 그대
우리는 너 나 없는 이방인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햇빛 쏟는 하늘보며 웃자 웃자
외로움 떨쳐 버리고 웃자 웃자
우리는 너 나 없는 나그네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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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안내]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계좌 안내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의 법인 통장 번호입니다.
보내주시는 성금은 대리기사 권익운동의 소중한 기금으로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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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스로 부당함과 싸울 용기가없다면, 동조와 동참이라도 해야하거늘..!
이 조차도, 개념탓인가~?
열심히 봐주는 것만도 힘을 보태주는 것이려니..^^
그 힘들 크게 모일 날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