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전남들꽃연구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김금자의 문화산책 아르뛰르 랭보-토탈이클립스
강물(江岉) 추천 0 조회 492 08.06.26 10:43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8.06.26 12:02

    첫댓글 황금빛 하루여! 슬퍼하며 피해왔던 많은 것들이 이제 내 기쁨의 노래 속으로 들어와 다정한 화음을 울려내는구나. 나 그대를, 한 여인을 알게 된 후 시간의 종소리 울릴 때마다 유년의 고요한 나날들을기적처럼 가슴에 떠올리노라. 그대의 정신은 西風의 소리처럼 모든 이에게 노래를 속삭여주었노라. 이제,축제의 시간에 예감하며 언제까지나 歌人의 곁에 머물고 싶어라. F.휠덜린의 디오티마 중에서-

  • 작성자 08.06.26 13:36

    그대 천상의 소리에 내 마음 길들여지지 않았지만 그러나 그대의 노랫가락이 나의 감각을 점점 맑게 씻어 주어 내 음울한 꿈들은 달아나고 나 자신은 다른 사람이 되었노라. 휠덜린 - 그의 디오티마

  • 08.06.26 14:52

    후후 두분의 대화에 감히 끼어들 수 없지만 너무 좋아서 한마디 안 할 수 없네요. 멋져라!

  • 작성자 08.06.27 09:17

    휠덜린의..이토록 아름다운 시를...몇 줄만 인용 하여도 멋진 댓글이 되었지요?

  • 08.06.26 20:06

    근디 이 비디오 비디오가게에 가면 빌려 볼 수 있을까요? 흥행성없는 비디오들은 찾으면 없든디...

  • 08.06.27 08:37

    아~ 어쩌란 말입니까? 잠깐! (잠시 감동의 눈물 한 방울 짓고) 아침 이슬 머금은 맑은 빨간 자두와 복숭아에 "토탈이글립스" 비디오 한 편이 오늘 아침 행복 만땅!!! 행복이 넘처 아릿해오는 가슴저림.....

  • 작성자 08.06.27 11:24

    프랑스를 시의 환상 속으로 몰고간 두 천재 시인.. 베를렌느와 자유로운 영혼 랭보..그들의 문학세계를 영상으로 기대했으나...아쉽게도 두 사람의 사랑에 촛점을 맞춘 영화였어요..

  • 08.06.27 08:37

    이번에 유춘오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한 역할씩을 주어서 현대판 춘향전을 제작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거기에 베토벤음악과 휠더린의 시가 더한다면 이색적인 재미가 더할 듯... 도령역 김진수/ 춘향역 김금자/ 방자 백두선?/ 향단 솔바람? 하하하---- 가만있자! 근디, 도령역과 춘향역이 동성동본일세! 그리여^^ 그럼 도령역은 누구?

  • 08.06.27 08:39

    정씨로 바꾸면 되겠는데요. 정 . 규. 채 히히히 정 . 태. 석으로 할갑쇼?

  • 작성자 08.06.27 09:07

    웃음을 감출 수가 없어 ~푸풋~많이 웃고나서 달아요.~춘향이는 좋겄네~ 춘향이 간택받을 도령은??? 솔바람 기분은 어쩌노~

  • 08.06.27 09:11

    조르바는 말 솜씨가 없는 것이 사실이니, 배경 음악이 나올 때 산책하는 베토벤으로 역을 맡겠습니다. 그러다 관객들이 맘에 들면 휠더린의 '시골길 산책' 시 낭송 후 김진수님'옥잠화' 한 곡 불러주면 되겠네요,

  • 08.06.27 12:45

    안녕하셔요.. 인사드려요.. 저는 한국의 뮐러 베토벤이라구 해요... 아니 배트맨... 걍 옥잠화휠덜린이라 불러주세요... 에.. 내가 왜 이러지? 김도령? 춘향역이덩가? 아니면 터미널? 알았다, 유춘오의 김기삽니다... 오늘도 무사히... 싸모님~ - 광우병 의심 환자 올림 -

  • 작성자 08.06.27 15:35

    안녕하세요? 뮐러..베토벤, 휠덜린, 유춘오김기사, 김도령님..병이 의심이 가오시면 진맥하야 약을 드심이 어떠하신지요. 주말에 푹 쉬시고요.

  • 08.06.29 21:02

    광우병은 화타가 와도 못 고치는 병인께 약도 없다요. 주말에 폭 쉬어도 안 낫는다요. 싸모님을 싸모하면 걸리는 병이라고도 허고 촛불을 젤 무서워하는 병이라고도 한다요. - 배트맨 목장 못 일어서는 소 올림 -

  • 08.06.28 05:32

    어제 저녁 매일 술땜에 늦는 남편 미안한지 쇠고기로 외식시켜줍디다(돈없응께 3인분만 나머지는 돼지) 술 한 잔 함시롱 랭보, 보들렌느 얘기했지요. 비디오 있다고 했지요. 봤지요. 처음엔 뭣도 모르고 애들이랑 옹기종기. "애들은 가라!" 남편은 워낙 외국 것을 좋아해서 푹 빠져 보구요,,전 랭보나 보들렌느나 알고 있던 환상이 약간 깨졌다고나 할까요? 강물언니 말대로 사랑에 촛점이 맞춰져서 그런가봐요. 암튼 결론은 역시 예술가는 정상적으로 사고하고 정상적인 삶으로는 안되겠구나 뭐 그런 수준 낮은 생각해봤어요.근디 디가프리오가 랭보역에 잘 어울리지 않고 웬지 어색하지 않던가요??

  • 작성자 08.06.29 08:14

    얘들은 가라~ 두남성의 정사는혼자봐도 이상혀..저 언덕너머 무한과, 타락,저주와 영혼의 행복을 함께 경험한 자유로운 정신의 잿빛 타락천사 ..랭보..그에 대한 상상력을 반감시키는 작품이예요. 이 여성감독이 이후에 만든 '카핑 베토벤'은 영화를 보는 순간순간 온몸에 전율이 느끼게했답니다.

  • 08.07.06 13:35

    온종일 비가옵니다. 솔바람님! 춘향-강물샘께서는 발이 되어주겠다는 김기사님을 김도령으로 간택한 듯하니... 이젠 하는 수 없이 두선아우에게나 찾아가 방자역 같이 하자고 해볼까봐요. 해남에서 같이 근무할 땐- 비가 오는 날은 두선이 생일이었는데....(@#$$%%) 아무래도 현대판 춘향전 제작은 무기한 연기하는 것이 좋겠지요? 솔바람님!! 서방님과 알콩달콩^0^비오는 날 텃밭에 풀 뽑는 열정으로 잘해 드리십시요 그게 최고의 예술!!

  • 작성자 08.06.29 12:41

    어제는 솔바람과..정규채, 나무림선생님..과.. 광양유적답사를 함께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 오후에는 옥룡사지와 장도박물관 두 곳만 답사를 하였지만 두 분 강사의 해박한 식견과 현장답사로 함께한 분들이 모두 만족스러워했어요..도선국사 테마마을에서 먹은 점심 메뉴도 좋았지요..... 현대판 춘향전~제작을 연기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 08.07.06 13:37

    주일 예배 후 곧장 집에와서 카핑 베토벤을 하나 TV로 보고 있습니다. 감동을 함께하고 싶어서 입니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는 한 여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그리고 9개의 교향곡은 전 인류애를 느끼게 하여 그 마음이 위대하기만 합니다.

  • 08.06.30 08:02

    사또, 교회 다녀오셨사옵니까? 춘향을 회개하고 오셨사옵니까?

  • 08.08.02 14:57

    잼이따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