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큰돌이 한덩어리이다. 먼곳에서 부터 이동시킨
것인데...어떻게 이동 시켰을까요? 겨울에 땅에 물을 뿌려
그 물이 얼면.....마찰력을 최대한 줄여서.....래요^^~~
뒤에 보이는 것이 전문(첸먼) 입니다.
천단 공원 정문앞에서
왼쪽 뒤편에 기년전 보이시죠?
한장 더..
천안문(텐안먼), 고궁(자금성 : 쯔진청), 전문(첸먼), 천단 공원
오늘은 천안문과, 고궁(자금성), 전문, 천단공원에 한번 가봐야겠다.
천안문은 자금성의 정문으로, 1949년 10월1일에 마오쩌둥(모택동)이
이 성루에서 중화인민 공화국의 성립을 전세계에 선포하였으며, 그 이후
천안문은 중앙부에 중국 국장과 마오쩌둥의 초상이 걸려져 중국의
상징적 존재가 되었던 것이다.
천안문 광장의 중앙에는 인민영웅기념비가 있으며, 이 기념비에는
마오쩌둥이 직접쓴 '인민영웅...'이 쓰여저있다. (내용은 인민의
영웅은 영원히 멸하지 않는다라는 뜻이란다.)
천안문(정 남쪽을 향한다) 광장의 서쪽에는 인민대회당 (人民大會堂)이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국회의사당정도 란다.
미리 버스편은 알아 놓았고, 아침에 길을 나서니 아침거리가 부산하다.
길거리 식당에서 만두와 순두부 비슷한거, 죽(3명이서 모두 10원 정도)
이렇게 시켜서 간단히 요기를하고 천안문으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려보니 천안문이 보이는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거기에 몰려든 인파들....
지금은 국경절이라, 지하도의 통로가 사람들로 꽉차있다.
정말 사람이 많다. 사실 거기에 몰려든 인파에 더 놀랐다. 정말 중국엔
사람이 많다.
천안문쪽 지하도로 나와서 천안문까지 갈려고하니, 거의 줄을 서서
천안문까지 가야한다. 일단가면 밀려오는 인파에 되돌아 갈수는
없는 처지이다.
뭐, 할수없지!
가자!!
천안문 광장을 지나, 천안문안을 들어갔다.
천안문을 지나 사람들 가는데로 떠밀려가다보니 자금성에 들어갈 수있는
매표소에 도달했다. 역시 중국인들은 질서의식은 없다.
아니, 개인의 질서는 있지만, 무리 전체의 정연함은 없는듯하다, 적어도
아직 까지는...
한참을 기다려 표를 구입하였다.
물론 아이들표는 학생표로...중국에서 학생 신분이 증명이 되면, 모든
입장료등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혹, 한국 학생 여러분께서 중국 여행을 하실 거라면 우리나라 학생증이나,
주민등록증 갖고 표살때 보여주고, 깍아달라고하면 아마도 깔아줄
것입니다.
천안문은 지도를보면 남쪽의 우문 (牛門 :니우먼)과 북쪽의 신무문
(神武門)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형으로 만들어 졌음을 알수있다.
쯔진청의 중심부에는 외조(外朝 :궁정의 바깥채)와 내정(內廷)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건청문(乾淸門)을 경계로 남쪽의 외조에서 국가적
행사와 각종의식이 행해지며, 북쪽에있는 내정은 황실의 일상생활을
하는 곳으로 많은 궁녀와 환관이 살았던 곳이다.
그밖에도 천안문에 대한 설명은 너무 장황하여 이만 줄이기로하고..
자금성을 둘러보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버스를 타고 전문(첸먼)으로
향했다.
첸먼(前門 : 전문)은 천안문의 남쪽에 위치하는 곳으로, 베이징에 현존하는
가장 큰 성문으로 높이가 40 m 정도이며, 천안문 보다도 약 7 m정도가
높다. 전문의 위쪽으로 올라가 볼수도 있었지만, 천안문에서처럼
전문위로 올라가 보지는 않았다.
크긴 크다....우리나라 동대문이나남대문에 비하면......
자! 이제 천단 고원엘 가보자.
천안문의 남쪽위치에 있는곳이다.
황제가 하늘에 오곡풍년을 기원한 곳으로 현존하는 중국 최대의
제사 건축물이다.
전체의 구성은 천원지방(天圓地方) 사상에 따라, 남쪽은 사각으로
북쪽은 둥굴게 지어 졌다.
천단 공원의 가장 대표할 건물은 천단 기년전이다.
이곳은 황제가 풍년을 기원하는 곳으로 둥근 유리기와 지붕이 있고,
천단 내에서도 가장 장엄하고 아름답다. 3층 구성이다.
황궁우(皇窮宇)는 황제와 선조의 위패가 안치된 곳으로, 주위가
회음벽(回音壁)이라는 특수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벽돌의 연결부분을
매끈하게 다듬어서 표면을 윤이 나게 다듬어 소리가 잘 반사 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환구(?丘)는 천단의 남쪽에 있는 3층 제단으로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천상계, 인간계, 지옥계를 나타내는 3단의 대리석으로 구성 되어있다.
오늘은 아이들과함께 강행군을 하였다.
너무너무 피곤하여, 천단공원끋까지 가보고, 정문으로 돌아올때는
꼬마 자동차를 타고 돌아왔다.
오늘하루는 정말 한 도시를 샅샅이 뒤져본 것마냥 온몸 구석구석이
많이 지쳐있었다.
버스에 거의 몸이 쓰러진체 호텔로 돌아왔다.
오늘 저녁은 뭘로 먹을까?.....
샤브 샤브 비슷한 요리들..
베이징 식당에는 샤브 샤브 비슷한 요리가 유명하다는 정보를 알고
있었다. 그래 한번 들어가보자...
아무 식당이나 제법 큰 곳을 골라 들어 갔다.
역시 그와 비슷한 메뉴가 많이 있었다.
양고기, 소고기....샤브샤브....
바이주(백주 :소위 말하는 빼갈), 맥주 , 콜라 한참을 먹다가 거의
조는 상태로 식당을 나와 바로 호텔로....zzz
이날 시계잃어 버렸다. 너무 피곤하여 거의 조는 상태로 귀가길에
잃어버렸다.
한 20년전에 친구와 서로 바꿔찬 시계였고,
방수잘되는 5만원 짜리 카시오 시계였는데...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린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 글을 올리고있는 이 순간에도 아쉽다.
똑 같은 모양의 시계를 살 수 있다면....
첫댓글 진짜 대국이다~ 뭐든지 큰 것 같아...글을 읽기만 하여도 살이 쫙쫙 빠진다... 이 넓은 곳을 여행하려면 늙기 전에 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