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창촌초 23회 3월 정기모임이 3월 12일 사당동 쿵덕수 요리구이 전문식당에서 재미나게 개최되었다. 우리들만의 오붓한 자리에서 어느새 친구들로 만원을 이루었다. 정윤택 회장님의 덕담과 건배제의로 "위하세" 로 우정이 더해갔다. 창촌초23 총동창회의 조점덕총무가 지난해 10월에 무주리죠트에서 개최되었던 임원단합대회 관련 회계보고와 행사가 보고가 있었고 이에 감사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서 조석훈 재경총무의 회계보고와 동창들의 근황보고가 있었다.
12월 망년회때 만났었는데 무척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처럼 서로 권하고 반기며 즐거운 시간을 갖었었다. 본 안건에서 재경창촌초 23회 회장님 선출건에 토의가 있었고 동창들의 만장일치로 김계수 친구가 재경창촌초 23회 신임 회장님으로 선출되었다. 재경 신임회장님의 인사말과 건배로 신임회장님을 위한 건배가 합창되었다. 총무와 기타 임원은 회장님이 선임하기로 하다.
특별히 재경 창촌초23회 친구들의 단합과 우정과 건강을 위하여 "고로쇠" 5개론 2통을 순천에 살고있는 뜻있는 동창으로부터 택배로 선물받고 "고로쇠" 건배가 연거푸 이어졌다. 보약같은 고로쇠 를 보내준 친구가 익명을 원해서 ("조 거시기" 라고만) 밝혀둔다. 그 고로쇠 덕분에 술만, 고기맛, 밥맛 좋았다고 이구동성으로 감탄하였다. 더러는 남편준다고, 어떤이는 아내준다고 조그만 물병에 담아 가기도 하여 족히 30여명이 그 고로쇠 맛을 보았다. 인터넷 사진에서 보듯이 노래방에서 골목길에서, 3차로 전주집 막걸리 집에까지 안고 다니면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의 모습이 정겨워 보였다.
재경창촌초 23회 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친구따라 동창회 참석하다가 덥썩 촘무를 맡고나서 어느세 2년이 훌쩍 넘어버렸다. 돌이켜보면 본인에게는 꿈만같이 아름답고 즐거운 동창회 였음을 자부하고 친구들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웠다. 정윤택 회장님의 리더쉽과 임원들이 서로 코드를 맞춰줘서 좋은 추억으로 총무직책을 수행했음을 회장님과 임원과 친구들에게 감사 드린다.
2010년 5월 5일 총동창회가 무학회관에서 성대히 개최되기 위하여 정윤택 회장, 조점덕 총무, 그리고 광주, 순천, 부산지역 회장님과 임원들이 부단히 노력하고있다. 5월 5일 총동창회 마치고 임원 인수인계 하기로하다.
참석자 (17명): 정윤택 회장, 김계수, 이정희, 조순덕, 한점수, 조선옥, 조점덕, 김공심, 조진숙, 조경숙, 이익호, 문태오, 정상천, 조민용, 조해숙, 김성례, 조석훈
창촌국민학교 3 ~ 4학년때에 고무신 신고 반나절 걸어서 송광사로 봄소풍 갔던 일을 생생히 기억한다. 송광사에 이르는 신장로에 만발하던 벚꽃 터널이 떠오른다. "무소유의 행복" 를 주장하시고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를 하신 법정스님이 거처하셨던 송광사도 그리워진다. 올해는 내고향 주암댐과 송광사에 가보련다.
정윤택 회장
조민용 부회장
조선옥 부회장
조점덕 총동창회 총무
김성례 총무
조석훈 총무 드림
첫댓글 중국속담/형제는 하늘에서 내려준 벗이라고 했다네~우리는 창촌인 형제이고 영원한 벗일세...임원진 노고에 치하 드리고,친구들 건강 챙기소,5/5 만나세............^^ 말씨가 부드러운자가 사람을 움직인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