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피훈련
애국조회를 마친 후 실제를 방불케하는 소방대피훈련이 불시에 시작되었습니다!
"에~~엥~~" "불이 났습니다의 가상 시나리오 아래, 한결 어린이집에 불이났어요. 빨리 대피하세요!!"
원장선생님께서 마이크로 신속히 불이야! 불이야! 외치시며 한결어린이들은 신속히 대피 하라고 계속 방송 하셨어요.
"불이 났어요!" 방송과 함께 사이렌 소리가 울리면, 손으로 코와 입을 막고 바깥으로 신속히 대피하였습니다.
소방훈련시 우리 친구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실제상황으로 대피훈련을 하여 보았어요.
밖으로 대피하고 나서는 큰 소리로 '불이야'를 외쳐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합니다.
"불이야~"를 큰소리로 외치고 주변에 알려주는 훈련이 숙달되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게 된답니다.
차분하고 신속하게 실제상황같은 소방대피 훈련이 끝나고 양말을 갈아신어요^^
한결어린이들 배운데로 참! 잘했습니다!!
화재 대피 훈련 시 교사의 역할 담당
화재 대피훈련에 있어서 교사의 역할은 가장 중요합니다.
유아나 학생들이 갑작스러운 화재시 침착하게 대피 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것만 반복 숙달시켜야만 교사나 아이들의 생존율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아이들에게 화재시 어떡해야 하냐고 물으면
"119에 신고한다"고 대부분 대답을 합니다. 그렇게 아무런 생각없는 교육이 현재 시행되고 있습니다.
과연 연기가 차고 극도로 긴장된 상황에서 119에 신고 먼저 해야 할까요? 그것도 화재현장에서.
정답은 조금만 생각해봐도 압니다. 절대 아닙니다. 밖에서 해야지요. 안전한 대피가 우선입니다.
그러면 소화기로 불을 꺼야 하나요?
어른도 초기 진화가 힘든데, 아이들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안전하게 연기로 부터 대피하는 방법을 알기쉽게 가르치고, 평소에 반복적인 화재 대피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유치원이나 수련원등에 있는 경우는
화재가 발생하면 바깥 놀이터등 지정된 장소로 모이라고 교육한다면, 아이들은 화재시 연기가 나면 조건반사적으로 밖으로 대피하게 되겠지요.
또한 연기를 피해 대피하려면 지금까지는 손수건이나 천에 물을 적시거나, 소변을 묻혀서 자세를 낮추고 대피하라고 소방서에서조차 천편일률적으로 합니다. 이것이 과연 쉬울까요?
물론 아닙니다. 나오지 않는 소변을 어떻게 급박한 상황에서 보며, 연기가 어디서 나는지도 모르는데 물을 묻히러 갔다가 오히려 대피 타이밍을 놓칠 수 있으므로 굉장히 소극적인 대안입니다.
요즘은 아래 그림처럼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라는 좋은 제품이 있으니, 평소에 비치하여 위치를 인지하도록 유도하고 유사시에 선생님이 아이들을 착용토록 도와서 침착하고 질서있게 밖으로 대피 유도하면 간단합니다.
재난시에는 복잡한 설명과 피상적인 교육이, 오히려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더욱 위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출처: (주)노디스http://www.nodis.co.kr/bbs/pr_m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