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한생명공동체/텃밭학교 주요 사업 계획
자연과 하나되는 한생명공동체 텃밭학교는 2022년 새해에 추진할 과제를 한생명공동체 정신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상중입니다.
<3대추진과제>
과제1. 생태텃밭
- 벌레야 놀자!
- 꽃피는 텃밭
- 텃밭놀이터
과제2. 치유텃밭
- 원예치료
- Holland 진로상담
- MBTI
- sati명상과 요가
과제3. 수경 텃밭
- 디쉬가든
- 베란다 수경
- 수경재배 소양교육
<추진 방향>
1. 생태치유 도시농업
2. 가족동반 활동
3. 창의적 생명문화 활동
4. 최소비용 고급문화
<한생명공동체 로고 3색배아>
한생명공동체의 정신을 이미지화 한 3색배아 로고는 자연(파랑), 식물(초록), 사람(빨강)이 어울려 서로를 배려(Yes)하는 형상입니다.
<우리는 생명가족>
자연은 예술의 진본
우리의 삶은 원래부터 자연인 것을 언제부터가 아닌 것처럼 살았습니다.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더한 것은
아무리 벌어도 가난한 것은
우리가 문명에 중독되었기 때문입니다.
가족이 손잡고, 이웃이 손잡고,
나는 새도 오너라 뛰는 짐승아 오너라.
기는 작은 동물도 헤험치는 물고기야, 태양을 이고 사는 녹색식물들아, 기와지붕 바위솔아, 오손도손 시냇물도 항께 가자 춤을 추자.
그래 그래 우리는 생명가족,
태양 아래 한지붕 한가족이라네.
2003년 한생명공동체 탄생에 붙여 김베개 읊다.
본사업을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주로 진행할
김재환 선생은,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등 교사로 재임하면서
-경상대학교 원예학과 농학박사
-경남농업기술원 수출농산물기술위원
-진주교육대학교 강사
-여주농업기술원 교수를 역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은퇴후 작은 재능기부로 사회 봉사를 자청하고 있습니다.
<주요논문>
- 무우의 웅성불임유전자형별 세포조직학적 비교연구(석사)
- 수경재배 잎들깨의 무기양분 흡수특성과 양액조성에 관한 연구(박사)
- 월예활동이 청소년 인성발달에 미치는 영향(식물인간환경학회)
외 다수
<자격증>
- 중등1급정교사(식물.조경)
- 중등진로상담교사
- MBTI일반강사
- sati master(명상지도사)
- 원예치료사
< 주요공익활동>
-김해카운셀러협회 사무국장
-경남 농업을 사랑하는 교사들 모임 초대회장(1999)
-평생교육지역거점학교운영
(2003)
-김해 최초 대미골주말농장 개장(2003)
-경남도등록 제48호 민간단체 한생명공동체 창립(2006)
-김해시등록 한생명텃밭학교 설립(2015)
-한국직능원 등록 민간자격 수경재배지도사 양성(2016)
-사물놀이 '해울림' 멤버로 사회봉사공연
<저서 및 편저>
- 수경재배 일지
- 한생명공동체회지 총 8집(2005~2018)
취미로 시작한 경력 6년 사물놀이 8인조 '해울림' 멤버로 공무원연금공단 전국공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코로나19가 시작전까지 김해시내 노인요양병원을 돌며 매달 위문공연을 해왔습니다.
연습장이 없어 2년간 공백기를 거치고 이제 텃밭학교 여여정을 연습장으로 제공하여 다시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텃밭회원가족께 올리는 말씀>
회원님,
추운 겨울이 가면 따뜻한 봄날은 오겠지만 기약이 없는 코로나19로 우울한 연말을 맞이해야 할 것 같군요.
내일 세상이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은 사과나무는 심어야겠죠.
텃밭학교도 한 해 결산을 하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야외활동을 주로 하는 텃밭학교는 나름 나쁘지않은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척박한 농장 땅을 준옥토로 만들었고, 농막이라기에는 고급스런 여여정(쉼터)도 지었고. 덧붙여 육묘 등 다목적 온실을 완성하였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적잖은 텃밭회원을 획보한 것은 최대의 성과로 곱을 수 있겠습니다.
텃밭회원님은 연회비를 납부한 한생명텃밭학교 진성회원이십니다.
새해 텃밭학교 사업 계획을 회원가족님들과 함께 꾸며나가고자 합니다.
텃밭회원은 텃밭학교의 주인으로서 참신한 제안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텃밭학교 대표는 회원님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여 텃밭공동체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고자 합니다.
김해시에 도시농업공동체로 등록된 한생명텃밭학교는 한생명공동체와 단체 설립 취지와 목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한생명공동체는 경남도에 2006년 비영리민간단체 제48호로 등록된 이래로 많은 공익활동을 해왔으며, 도심 시민텃밭운영이라는 구체적인 활동을 위해서 공동체텃밭학교를 발족시킨 것입니다.
당연히 텃밭학교 단체 조직이 구성되었어야 하지만 이 도시에 텃밭을 개장한 이래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진정되지 못한 관계로 기본적인 구성조차 못했습니다.
잘 아시리라 생각하지만, 텃밭학교는 이전개장 후 편의상 제가 대표로 되어 있지만 한생명공동체처럼 회칙에 따라 민주적으로 선출된 회원 대표에 의해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금년도 개장 첫해임에도 텃밭회원 20명이 등록된 것은 고무적이며, 거의 전부 내년회원으로 재등록하시어 책임자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 의미로도 새해에는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텃밭을 매개로 회원들은 이웃사촌처럼 서로 반갑게 인삿말을 나누고 텃밭작물 정보를 나누는 좋은 관계가 맺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작은 도심텃밭활동을 통해서 아름다운 새 역사를 써보고 싶습니다. 바로 회원님들이 주인공이 되어서 살맛나는 도심농촌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도시가 편리함도 있지만 그 부작융도 적지않음을 잘 아실 것입니다. 이제 횡금만능주의 세상에서 농촌인심도 예전같지가 않습니다. 농촌에서 전원일기 같은 인심을 기대하기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집안에서 손바닥에 분재를 올려놓고 마음을 위로하듯 도심 3평텃밭에서 농촌의 풍요로운 인심과 여유를 찾아야할 때가 아닐까 합니다.
혼자서 텃밭을 가꾸는 것도 좋지만 이웃이 있으면 그 기쁨이 배가 됩니다.
아파트 높이가 올라가는만큼 이웃간의 벽은 두터워지고 마음의 벽은 더욱 견고해집니다.
과학이 모든 걸 다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돈으로 해결못하는 것도 많읍니다.
텃밭활동으로 마음의 벽을 허물고 공동선을 구축하기를 기대합니다.
직장인에게는 휴식과 재창조 에너지를,
노인에게는 소일꺼리를, 가족에게는 청정한 먹거리를, 아이들에게는 반듯한 인성을
선물하는 텃밭활동을 통하여 살맛나는 세상만들기에 동참해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방안에 있는 무거운 응접탁자와 나무벤취를 온실로 옮기고 깨끗한 면포를 깔고 다기세트랑 커피 등을 내놓았습니다. 커피포트와 여분의 물병도 준비했네요. 깨끗한 편한 의자가 두어개 필요합니다.
가난한 도시농부기도 하지만 물자절약 차원에서 재활용품이 좋겠습니다. 대성동 어머니집에 필요없는 김치냉장고를 옮겨와 온실 한켠에 비치할까 합니다.
현관 데크 밑 불필요한 농구나 건축공구는 모두 없애고 현관문 앞 데크에 여닫이 문을 하나더 만들어 온실에 널부러져 있던 남은 건축재료를 정리해 넣어니 온실이 깔끔해졌네요.
회원들 사물 비치는 최소화하고 농사에 필요한 분무기 등은 가능한 공용으로 비치해서 난립을 줄였으면 합니다. 부득이하면 공간을 잘 이용한 수납장을 더 설치해서 깔끔하게 유지해야겠습니다.
온실 바닥이 시멘콘크리트라 청소만으로 깔끔하게 안됩니다.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쾌적한 모습으로 바꾸었으면 하고 고려중입니다.
텃밭에 오시면 꼭 여여정(쉼터)에 들려주세요.
텃밭일이 없을 때도 그냥 여여정에 놀러 오셔요.
여여정 온실은 한겨울에도 봄날이고
상시 개방되어 있습니다.
보이차 등 몇가지 음료가 준비되어 있고요.
가족끼리, 텃밭이웃끼리 함께하면 더 좋습니다.
아직은 집기도 제대로 갖추지못한 비닐하우스 카페지만 태양열 난방기로 후끈한 분위기 아시죠?
값싸고 편히 앉을 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혹시 가정에 안쓰는 적절한 의자나 탁자 있음 가져오시면 환영합니다.
2021년 12월 20일 밤
한생명공동체 텃밭학교 대표 김재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