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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삼척 도계캠퍼스 대학로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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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20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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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내년도 강원대 삼척 도계캠퍼스 개교를 앞두고 도계 도시환경정비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삼척시 도계읍은 석탄산업이 활기를 띠던 1970년대 말까지 인구가 4만5,000여명에 달했으나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부터 점점 감소해 지난 14일 현재 도계읍 인구는 1만2,301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폐광지역개발지원특별법에 의해 도계읍 황조리에 건립 중인 강원대 도계캠퍼스가 내년 3월 700여명의 신입생 등으로 개교한 뒤 2010년부터는 18개 학과 2,600여명의 학생 전원이 도계캠퍼스로 옮기게 되면서 침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동시에 낙후된 폐광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젊은이들이 정주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는 작업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내년도에 100억원을 투입해 도계읍 도계리∼전두리 일원에 산재한 상가·주택 건물 등 210동을 리모델링하고 도계캠퍼스 제1기숙사 앞∼도계초교까지 1,060m에 대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도계 상설시장 진입로 개설과 리모델링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같은 공공 부문 투자와 함께 이뤄져야 할 원룸 건립 등 주거환경과 문화환경 조성 등 민간 차원의 투자 움직임은 아직 미미하다.
내년도에 도계캠퍼스 내에 기숙사 1동이 추가 건립돼도 기숙사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1,300여명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김인배 시의회부의장은 “주거공간을 포함한 전반적인 생활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도계캠퍼스 개교 이후에도 삼척시내에서 도계캠퍼스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2010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대학생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한편 민간 부문 투자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달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