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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형분석상담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lQ목회에서 EQ목회로
차 례
1. 옥한흠(사랑의 교회) : 비전과 사람에 대한 신념이 교회를 성장시킨다
2. 길자연(왕성교회) : 가장 복음적인 것이 가장 미래적이다
3. 신예철(부산부전교회) : 지역사회 전도 전략 개발하기
4. 김태우(서대문교회) : 목회자의 영적인 안목과 분별력이 필요하다
5. 이정호(천안장로교회) : 성도와 더불어 사역하기
6. 최병남(대전중앙교회) : 목회는 끝없이 정석을 추구해야 한다
7. 박충웅(대구문화교회) : 지역성 특수성 살리기
8. 고제동(보린교회) : 개성있는 중대형교회 만들기
9. 박광옥(혜성교회) : 청년들에게 비전을 심어주자
10. 김인중(안산동산교회) : 제자화훈련을 통한 말씀의 생활화
11. 홍문수(신반포교회) : 예배와 교육을 기초로 선교를 지향하자
12. 임덕순(한가람교회) : 세대간의 장벽을 허물고 목적을 심어주자
13. 이규왕(부산신평로교회) : 정통 진리의 보수와 시대 변화에 대응 전략
14. 이승희(대구반야월교회) : 건강한 교회라야 살아남는다
15. 장광우(경산중앙교회) : 사도적인 것이 가장 현대적인 것이다
16. 정평수(포이동교회) :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교회 만들기
17. 이문희(광천교회) : 예배참석자를 성숙한 제자로 만들기
18. 김희태(동광교회) : 핵심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라
19. 이근수(홍성교회) : 자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더 빨리 자란다
20. 최종천(분당중앙교회) : 인물을 키워 세상을 바꾸자
1. 비전과 사람에 대한 신념이 교회를 성장시킨다
옥한음 목사
▶ 양육 계획과 목표
1995년 통계청이 펴낸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개신교 인구가 881만 명이라고 한다. 전체 인구의 약 5분의 1에 해당될 만큼 많은 수이다. 이렇게 크리스천들이 많은 이 나라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부정 부패로 썩어 문드러져 가고 있는 요즘의 상황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과연 이 땅의 빛과 소금들은 어디로 가 버렸는가? 나라가 온통 썩어 가고 있는데도 크리스천들은 왜 이토록 무기력하단 말인가? 이러한 현실의 가장 큰 원인은 그 동안 한국 교회가 성도들을 성경대로 믿음과 인격과 삶이 일치하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지 못한 때문이다. 교회가 성도들을 가르치고 양육하고 훈련하는 그 모든 일들이 지향해야 하는 참된 목표는 그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 바로 이것이어야 하는 것이다. 그럼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한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첫째,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내적인 훈련으로 주님의 성품을 닮아 가게 하는 것이다. 둘째, 그리스도의 삶 곧 행위와 사역을 닮아 가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외적인 훈련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며 그리스도의 희생을 본받아 세상에서 썩어지는 밀알처럼 봉사하고 섬길 뿐 아니라 죄악으로 부패해 가는 세상에 대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능동적으로 감당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사랑의 교회는 이와 같은 성경적인 양육의 목표를 따라 새로 등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새가족반을 거치게 하고 그 후에 다락방에 소속시켜 성도의 교제를 나누고 양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또 대각성 전도집회나 부흥사경회 및 각종 세미나들을 통해 양육을 받게 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몸된 교회를 봉사할 일꾼을 세우기 위해 제자훈련, 사역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게 하고자 전도폭발 훈련을 받게 하고 있다.
▶ 앞으로의 교회 스타일
사랑의 교회 목회 철학은 분명한 교회관에서부터 출발한다.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택함을 받은 성도들의 모임인 동시에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성도들의 모임이다.
1. 예배와 관계된 영역 : 예배는 크리스천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이며, 자동차의 엔진과 같아서 힘을 제공하는 원천이 된다. 따라서 사랑의 교회는 예배를 통해 풍부한 영양분이 공급되도록 하기 위한 일환으로 현재 세 가지 유형의 예배를 제공하고 있다.
(1) 전통적인 스타일로써 말씀이 강조된 것으로 기성 신자들이 선호하는 것이다.
(2) 찬양이 강조된 스타일로써 이 예배에서는 찬양을 위해 약 30분을 할애하면서 감성적인 측면에서 더욱 더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열린 예배형태로서 열린 예배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좀 더 편안하게 교회 로 다가올 수 있게 하고 더 나아가 예배하는 자리에까지 이르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아울러 드라마나 미디어를 통한 접근도 시도할 것이다.
2. 훈련과 관계된 영역 : 그동안 사랑의 교회는 제자훈련을 통해 가르치는 교회 스타일을 온전히 드러내 왔다.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설 수 있도록 훈련하여 돕는 일은 교회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사랑의교회는 가르치는 교회로서의 기능을 잘 감당하여 온전히 교회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풍부히 거하며 성도간에 피차 가르치는 일이 왕성해지기를 원한다.
3. 전도의 영역 : 사랑의교회는 교회 초창기부터 대각성전도집회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성도들이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에 동참하도록 훈련시켰고 아울러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는 사역을 감당했다.
4. 섬기고 치유하는 영역 : 사랑의교회는 이웃의 가난한 자, 정신적 육체적 장애를 갖고 있는 자, 사회적으로 버림받아 정서적 위기 가운데 사는 자들을 향해 사랑의 손길을 뻗는 치료하는 교회를 소망해 왔다. 앞으로도 교회는 이웃에게 사랑으로 다가가는 사역을 힘있게 펼쳐나갈 것이다. 사랑의교회 복지재단의 설립은 이런 노력의 결정체이다.
▶ 선교적 비전
1. 지역사회 선교 전략 : 전 세계 교회가 주목하는 괄목할 성장을 이루었던 한국교회가 1990년대 들어 정체 내지 침체되어 가고 있다. 가장 치명적인 원인은 교회가 세상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때문이 아닌가 한다. 사랑의 교회는 이러한 현실을 깊이 인식, 1997년에 지역사회 선교부를 신설하여 기독교 문화를 지역사회 속에 실현하고 효과적으로 지역사회를 복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관하게 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지역사회선교 정보연구센터’를 설립하였다.
이 연구센터는 크게 두가지 임무를 띠고 있다.
첫째, 사랑의교회가 속해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각 해당 부서가 실제 사역을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돕고, 세계 각처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지역사회 선교 사역을 지원한다.
둘째, 지역사회 주민들의 필요를 정확히 파악하여 교회가 주민들을 위해 효과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사랑의 교회는 몇몇 전문분야에 속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전문인 모임을 만들었는데 등록 교인 중 통장, 반장, 부녀회장 등 지역사회 일꾼들로 구성된 ‘지역청지기 모임’과 ‘법조인 모임’ 재해 구호 활동 및 교회 주변의 쓰레기 수거, 교통 봉사 및 관공서 자원봉사등을 맡고 있는 ‘사랑의 봉사단’, 교회 주변주민들을 복음화시키는 임무를 가지고 있는 ‘서초지역전도단’등이 있다.
2. 국내 선교 전략 : 국내선교기관의 후원, 미자립교회들과의 협력관계를 중점으로 두고 있는데 사랑의교회는 국내선교 집중지역을 선정하여 국내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역 연합체를 구성하여 그 지역사회에서 교회가 할 수 있는 노동, 전도 등 모든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농어촌 교회를 교육 및 훈련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다. 그리고 도시교회와 농어촌 교회의 바른 연대를 위해서는 농어촌 목회자의 영적 재무장과 실제적인 목회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농어촌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기숙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교회와 지역 주민과의 전도적 접촉점을 만들고 교회가 지역의 중심이 되게 하기 위한 일환으로 농수산물 직매장을 개설하고자 한다. 이러한 실질적인 도?농 연대를 통한 농어촌 선교는 21세기 통일 한국을 대비하는 실질적인 준비가 될 것이다.
3. 해외 선교 전략 : 사랑의교회는 ‘15-15-15’를 선교 목표로 삼고있다. 출석 성도의 15%를 국내외 말씀 사역자로 만들고, 교회 재정의 15%를 타문화권 선교를 위해 쓰고, 출석 성도의 15%를 해외 선교사로 파송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세우고 있다.
첫째, 선교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성도들에게 선교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계몽
둘째, 북방의 구공산권 지역을 선교의 중점 지역으로 삼는다.
셋째, 젊은이를 세계화시킨다. 방학을 이용하여 타문화권을 접할 수 있는 파견 훈련
넷째, 평신도 전문인 단기 선교사를 파송한다. 다섯째, 일본을 포함한 미전도 종족을 입양한다.
여섯째, 공동선교 프로젝트를 위해 타 교회들과 컨소시엄을 형성한다.
▶ 교회 교육
1. 젊은이 훈련 : 사랑의교회는 21세기에 젊은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시대정신을 네가지 정도로 분석한다.
첫째, 자본주의 대세에 순응하려는 포스트 이데올로기(post ideology)사조이다.
둘째, 절대 진리에 대해서는 무조건 부정하게 하고 합당한 권위와 가치 체계를 무분별하게 해체시키려는 포스트 모더니즘(post modernism) 사조이다.
셋째, 교회에 출석하거나 모여서 성경공부하는 것이 더 이상 신선하지도 흥미롭지도 않은 포스트 인더스트리얼리즘(post industrialism)사조이다.
넷째, 산업현장의 전쟁적 분위기로 학생들과 청년들로 하여금 취업과 직장 내에서의 살아남기에 온통 정신을 빼앗기게 할 무한 경쟁의 분위기로 포스트 가트(post GATT) 사조이다.
그렇다면 교회는 이들을 어떻게 교육하여 시대의 흐름에도 변함없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인가?
(1) 학생들과 청년들의 직업 세계에 대한 철저한 훈련 및 지원이다.
(2) 젊은이들을 좀 더 공격적으로 세계화시키는 일을 할 것이다.
(3) 젊은이들을 통일에 대비케 하는 것이다.
2. 평신도 훈련 : 사랑의교회는 다음의 다섯 단계로 평신도를 훈련시키고 있다.
(1) 새가족반 : 5주 과정의 교육을 받고 어떻게 하면 사랑의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게 된다.
(2) 성경 대학 : 현재 크로스웨이로 가르치고 있는데 3권까지 마치는데 3년이 소요된다. 우리 신앙의 기반이 되는 성경을 세밀하게 배우는 과정이다.
(3) 제자 훈련 : 양육 순장의 은사가 있는 사람들을 선발 32주간 훈련시키는 과정으로 구원의 진리를 깊이 터득해 나가는 훈련, 제자 훈련의 기초를 다지는 훈련, 신앙인격을 바로 세워 제자로서의 삶을 정립시켜 나가는 훈련이다.
(4) 사역 훈련 :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32주 동안 실시된다.
(5) 전도 폭발 훈련 : 1학기 훈련생 과정과 1학기의 훈련자 과정으로 되어있다.
(6) 순장반 교육 : 교사 순장들의 모임으로 사역의 어려움을 나누는 시간이다.
3. 목회자 영성 : 목회자의 경우 영성이란 하나님이 영적 지도자에게 주시는 권위라고 할 수 있다. 목회자의 영성은 목회자 개인이 하나님과 만나는 경건의 삶이 사역 속에서 감동을 끼치는 것으로 이어질 때 객관적으로 분명하게 드러난다. 사랑의교회 목회자들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모양으로 자신의 영성 관리에 힘쓰고 있다.
(1) 교역자 개인의 경건생활을 통한 영성관리이다. (2) 교회의 예배를 통한 영성관리이다.
(3) 동역자들을 통한 영성관리이다. (4) 훈련을 통한 영성관리이다.
(5) 집회나 세미나를 통한 영성관리이다.
▶ 교회 행정
행정이란 기관이 사람들로 하여금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행동하도록 하는데 필요한 조치들이다. 사람들이 모인 곳에는 늘 절차가 필요하고 질서가 필요하다. 좋은 행정 체계를 가지고 모임들을 운영하면 모든 사람이 편안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많은 사람이 일하는 데 피곤함을 느낀다. 그러므로 가장 성경적이고 조직원들에게 유익한 행정 체계를 개발하는 것은 다가오는 세대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사랑의교회의 행정체계는 다음의 다섯 가지 원리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
1. 팀사역을 기본으로 한다. 사역자들의 구성은 전문 영역에 따라 목양 사역, 어린이 청소년 교육 사역, 젊은이 사역, 복지 전도 사역, 해외 선교 사역, 아울러 이런 사역들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지원사역이 있다. 이와 같은 팀 중심의 운영체계는 구성원들 사이에 상호 훈련을 시킬 수 있고, 서로 격려하고 보호해줌으로써 동료의식을 갖도록 하고, 사역이 훨씬 빨리 진전되도록 돕고, 생산성을 극대화 시켜주며, 교회의 순결성과 정직성을 유지케 하는 유익이 있다.
2. 일 보다 사람을 우선으로 한다. 사랑의교회는 사람을 중요시 한다. 그래서 약간의 실수는 사람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것이고 그러한 실수를 통해 사람이 성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회에서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가능한 한 기다리고 참아주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서 움직이고 있다.
3. 개인의 은사와 기능이 효과적으로 드러나도록 지원한다.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면서 특별히 부여받은 사명과 은사를 따라 사역 영역을 정하고 봉사하는 것이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교회는 업무를 담당시키는 과정에서 개개인의 은사와 기능이 드러나고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4. 의사 전달이 단순화 되도록 한다.
5. 최전방의 사역자가 빠른 대응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사랑의 교회가 구축하고 있는 행정 시스템은 위의 다섯가지 원리에 입각하여 다음 세가지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 목회 양육 사역 …… 목양사역
- 예배분과(성가대, 오케스트라, 찬양팀, 기도회, 열린예배)
- 평신도 훈련사역 - 젊은이 사역 -주일학교 사역
- 미디어 사역(테이프 선교, 우리지, 매스 미디어)
- 그룹 사역(마리아, 아브라함, 루디아, 샬롬회, 기드온)
- 훈련원 사역(제자훈련세미나) - 경조
- 상담 사역(상담실, 결혼준비교실, 신혼부부반, 가정생활세미나)
* 선교 및 복지 사역 …… 국내전도 및 기관선교
- 이웃사랑 선교(이웃사랑 선교회, 난곡, 종합복지관)
- 사회 선교(장애인 선교회, 우물가 선교회, 공단 선교센터, 호스피스)
- 지역 선교(지역사회 선교정보센터, 지역사회봉사)
- 국외 선교사역 - 북방 선교
* 목회행정 및 지원 사역 …… 행정(서무, 인사, 홍보)
- 관리(관리부, 서점, 교통 봉사) - 감사
- 교단/특수사업(교단, 신학교, 장학사업, 교갱협, 수양관)
- 기술지원사역(전산실, 방송실) - 재정
- 20주년 기념사업회
2. 가장 복음적인 것이 가장 미래적이다
길자연 목사
우리는 어떻게 하면 다시금 제 2의 교회부흥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교회부흥의 열쇠를 쥐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목회를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목회란 어떤 것인가? 하나님은 어떤 교회에 부흥의 축복을 주실 것인가? 이런 명제를 앞에 놓고 우리 목회자들이 각자 자신의 목회생활을 반성하고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위한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교회의 새로운 부흥발전을 기하는 것이 옳은 자세일 것이다.
▶ 미래사회와 미래교회에 대한 전망
한국교회의 성장정체에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그중 필자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지 못하는 교회는 절대 성장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한국교회가 부흥의 정체를 맞이한 현 시점에서 생각해야 할 것은 다가오는 21세기라는 새로운 시대를 예견하고 그 시대에 걸맞는 이른바 미래목회를 구상하고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장차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이며, 한국교회 역시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 즉 미래사회와 미래교회에 대한 전망이 선행되어야 하리라고 생각한다. 미래교회에 대한 필자 나름대로의 견해는 미래교회에는 양적 성장의 둔화와 동시에 양에서 질로의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또 탈교회화 현상이 가속화할 것이다. 교회의 고령화 역시 미래교회의 커다란 특징 중 하나일 것이다.
▶ 영성과 전통을 중시하는 교회
왕성교회는 전통적인 요소를 잘 살려나가는 가운데 시대적 흐름을 간파하고 적절한 목회전략들을 수립해 나감으로써 오늘날 한국교회의 모범적 교회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21세기의 모델교회로 평가받을 만한 교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1. 영성목회
(1) 말씀 훈련 : 성경공부 프로그램으로는 주일성경공부반, 지도자반, 양육반, 부부성경공부반, 새생활반, 영어성경공부반과 성경필사 프로그램이 있다. 주일 대예배에는 주로 현시대에 맞는 말씀을 선택해 본문강해식 설교형식을 빌어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메시지를 성도들에게 던져 준다. 주일 저녁예배 설교는 성경시리즈로 강해설교를 하여 성도들에게 성경의 지식습득과 교리 연구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수요예배 설교는 부교역자들이 하되 성경의 개요를 책자로 만들어 함께 읽고 설명하는 제자훈련식 성경공부를 함으로써 담임목사의 목회방향과 일관성을 유지하게 하고 있다.
(2) 기도 훈련 : 매일 심야기도와 매일 철야기도를 특징으로 들 수 있는데 일년 365일 단 하루도 빠짐없이 밤 9시부터 10시까지 심야기도회를 갖고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그날 담당목사의 인도 아래 철야기도회를 갖는다. 왕성교회에는 단 하루 한 시간도 기도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말씀 훈련과 기도 훈련, 이것은 초대 교회 신앙의 선배들이 물려준 가장 고귀하고 소중한,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한국교회의 신앙유산이라고 확신한다.
2. 전문화 목회 : 장애인교회, 경로교회, 청년교회
2천년대는 그야말로 전문화시대이다. 목회에 있어서도 전문화하지 않으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교회로 이끌어 갈 수 없을 것이다. 왕성교회가 전문화 목회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교회’와 ‘경로교회’, 그리고 청년들을 위한 ‘청소년교회’가 있다.
또한 장애인 교회를 설립하여 교회 밖에 별도의 시설을 이용해 ‘장애아동조기교실’이라는 장애치료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장애아동을 키우고 있는 가정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서 사랑실천학교를 운영, 저렴한 경비로 장애 치료, 재활 교육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수화교실과 장애인 야학도 진행 중이다.
▶ 국내 전도 사역
미자립교회를 위해 앞으로는 ‘한 구역 한 교회 자매결연’ 작업을 벌여 한 구역의 구성원들이 한 교회에 관심을 갖고 기도와 재정으로 집중후원하며 그 곳을 방문해 그들의 사역을 돕고 격려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교회 내적으로는 의료선교회, 교직자선교회, 미용선교회, 금융선교회, 실업인선교회, 언론인선교회 등 직업소명에 맞는 선교모임을 통해 직장선교 활동을 벌이고 있고, 매주일 4만부 발행하는 교회 소식지이자 전도지인 「왕성신문」을 편집진을 보다 전문화해서 불신자들이 기독교에 대해 거부감을 갖지 않고 오히려 호감을 가질 수 있는 교회 안팎의 미담들을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거리낌없이 교회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90년부터 시작된 ‘태신자 전도운동’은 해마다 2천명 이상되는 새신자가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있다. 그러면 태신자 전도위원회, 새신자부 등 해당구역 할 것 없이 모든 기관이 총동원되어 이들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해마다 장년교인이 1천명 이상씩 늘어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 해외 선교 사역
1. 미전도종족 입양운동 : 해마다 여름에 실시하고 있는 청년교회 단기선교 프로그램을 미전도종족 정탐훈련으로 그 방향을 선회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2. 평신도 전문인 사역자를 발굴해 선교사로 파송 : 해마다 단기선교여행을 통해 수많은 청년들이 선교사로 나갈 꿈을 키우고 있다.
3. 북방선교 : 지난 3월 왕성교회는 중국과 북한의 국경 인접지역에 교회를 개척했다. 또 한국교회에서는 최초로 탈북자들을 위한 예배를 4월부터 드리기 시작했다. 그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는 각종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정착교육을 시키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종합적인 선교전략을 시행해 나가려고 한다.
▶ 새로운 시도 두 가지
1. 새로운 교회건축 : 현 교회의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영어예배, 탈북자예배 등을 교회 내에서 드리지 못하고 외부시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주일학교 교육과 청년들의 교육, 문화, 교제의 공간도 부족하고, 주차장 문제도 아주 심각하다.
2. 미래연구소 : 청년연구소, 장애인연구소, 노인연구소, 교부신학영성연구소 등이 갖춰지며, 이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하고 정책을 입안하는 그야말로 전문화목회가 시도될 것이다.
3. 지역사회 전도전략 개발하기
신예철 목사
90년대에 들어서자 한국교회는 갑자기 감소 현상의 위기를 만났다. 서구는 인구의 90%가 신자가 된 다음에 퇴조가 되었으나 우리는 25%되더니 급격히 후퇴 현상을 보이는 것이 이상한 일이다. 아파트와 자녀와 가재도구는 기하 급수로 변천되어 가는데 교회와 교역자는 19세기와 20세기의 방법론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것이 너무도 괴롭다는 말이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꼬. 마치 사회는 자동차로 달리는데 교회는 구시대의 유물인 가마를 타고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 것과 같다. 이럴 때에 우리는 밑바닥부터 완전히 뒤집어서 자화상을 그려보고 자기 진단을 한번 받아 보는 것이 우리의 살 길이 아닐까?
▶ 양육 계획과 목표
1. 교역자 : 충분한 교회의 보조로 일 년에 몇 차례 혹은 계절별로 원근 교육처에서 교육을 받게 해야 한다. 영적인 고차원의 향상은 기도, 말씀 묵상, 전도 그리고 경건 훈련을 두고 말하는 것이다. 또한 기도원 및 세미나, 성지 순례등과 여행으로 세계를 보는 안목을 키워주는 것이 마땅하다.
2. 평신도 : 교역자에 이어 교인들도 부지런히 연단해야 한다. 심야기도로 기도를 훈련하고, 특별새벽기도로 전 교인을 깨우치며, 계절 따라 전 교인으로 구국기도회에 참여케 하여 애국심과 애족심을 양성한다.
3. 목표 : 교육 목사를 따로 두어 교역자와 평신도들이 적당한 커리큘럼으로 맹훈련했으면 한다. 혹은 그룹별로 외국 단기 선교 훈련 그리고 각종 세미나 참석 및 합숙 훈련과 기동 훈련같은 것이 있었으면 한다.
4. 대민 봉사 센터 : 10층으로 지은 교육관을 이용하여 약 300석의 좌석으로 주일을 제외한 평일에 밤 6시에서 새벽 1시 30분까지 독서실을 운영하며, 무의탁 노인 급식을 위하여 장소를 제공하여 주고 있고, 개관된 교회 도서관이 좀 더 대중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지금은 몇 개의 기관에만 장소를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소그룹에도 편의를 도모해 주고자 한다. 할 수만 있다면 노인 대학, 탁아소, 청소년 정신 교육 등 모든 지역사회의 모임 장소로도 도움을 줄 것이다.
▶ 앞으로의 교회 스타일
교회 스타일은 그 교회 담임 목사가 만들고 그 목사는 교회 스타일의 핵심이다. 교역자가 율법적이면 교회가 경직되기 쉽고, 복음적이면 교회가 활기를 띄게 되는 것은 상식이다. 그렇다면 앞날의 바람직한 한국교회 스타일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
1. 교회는 양면성을 가져야 한다. 강단에 올라가면 영력이 충만하여 영혼을 휘어잡는 능력의 소유자가 되어야 하고, 교단에 서면 학구적으로 잘 가르치고 양육하며 인격적인 스승이어야 한다. 즉 영육간에 그리고 사회와 교회에 인정받는 구비된 교역자이다.
2. 교회는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오늘의 교회는 허리를 동이고 무릎을 꿇고 겸손히 사회를 섬겨야 한다. 그리고 부단히 불신자를 섬겨야 한다. 또 교회는 사회를 업어 키워야 한다.
3. 교회는 소금과 빛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 교회가 횃불로 시대를 이끌 수 있었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지금은 불신 사회에 끌려가고 있는 형편이다. 지적으로는 인적 자원의 고갈 때문에 선교와 전도와 교육 방법이 아직까지도 19세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 교회는 시급히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그 방법으로는 타고난 인물을 선택하고, 투자하여야 하며, 경건을 연습하며, 오래 기다려야 한다.
▶ 선교적 비전
1. 지역선교전략 : 자국민 전도와, 전략적으로는 교세 증가, 교회 교육, 대민 봉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인재 파송과 개척교회 및 미자립교회를 후원하는 일도 포함된다.
2. 해외선교전략 : 단독 선교와 협력 선교가 있는데 단독 선교의 경우 지원해주는 팀에게 한계가 있어 선교사의 필요를 다 충족시키지 못하는 단점이 있고, 장점으로는 파송교회로부터 부목사와 같이 철저하게 그 지시를 따르고 명령에 복종하는 일이다. 협력 선교는 선교사의 역량에 따라 일을 확대 혹은 축소가 가능하다. 우리는 앞으로 이 협력 선교를 통하여 좀 더 선교에 박차를 가하기를 소원한다.
▶ 교회 교육
교회는 전도, 교육, 봉사가 으뜸이어야 한다. 교육의 3대 요소는 교사와 학생과 교육장이다. 21세기의 교회 교육은 교역자의 자질을 으뜸으로 삼아야 한다. 교회 교육은 교역자의 크기만큼 성장한다. 오늘 우리가 언필칭 교회는 영혼 구원이라 하나 전인 구원을 위해 교육이란 몫을 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 젊은이들을 양육하며, 평신도와 목회자를 양성할 것인가?
1. 젊은이 훈련 : 첫째, 좋은 교역자와 교사를 초빙하자. 둘째, 합숙을 통한 스파르타식 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좋은 환경으로 영적 수양을 해야 한다.
2. 평신도 훈련 : 첫째, 말씀을 통한 지적 훈련 둘째, 기도를 통한 영적 훈련 셋째, 전교인의 전도자화 운동
3. 목회자 양성 : 인재 양성은 시대적 요청이요 전략이며 확실한 자본이다. 이 작업은 개인은 어려우나 교회는 가능하다. 목회자들은 밖에 나가 지식을 습득하고 교회 안에서는 실천하도록 방석을 깔아주어야 한다. 목회자 양성은 교회에서보다 본인 자신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 교회 행정
민주적이며 전교인이 참여할 수 있는 교회행정을 만들기 위해 왕성교회는 다음과 같이 이끌어 나가고 있다.
1. 당회와 제직회 : 당회와 제직회는 월 한 차례 모이며, 효과적인 교회 봉사를 위해 각각 위원회를 조직하여 지자제 비슷한 형식으로 자율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횡적으로 자유이며 종적으로 피라미드란 뜻이다.
2. 예배와 교역자 : 주일 3부 예배를 드리고 있으나, 주일 오후 예배는 교인 전체가 모이는 열린 음악회 같은 형태의 찬양 예배가 바람직하다.
3. 확장 주일 주교 및 그룹별 예배 : 본 교회로 모이기 어려운 특수 지역에는 주교 교사가 교역자와 함께 주 중이나 주일 오후에 즉 어린이와 젊은이가 함께 따로 예배도 드리고 교회 교육을 실시한다는 뜻이다.
4. 최상의 교회 행정은 교회 부흥 : 부흥은 전도요 확장이며 성령의 역사이다. 이시대의 목회는 말과 글, 예식과 예법, 이론과 설득이 중요하나 거기에 빼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사랑, 봉사, 구제 그리고 관심이다.
5. 교회 행정의 주인은 전 교인 : 성도는 출석과 봉사와 헌금의 의무가 있듯이 예배와 봉사와 재정 그리고 인사권에 대하여 권리와 의무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언제나 교회는 깨끗한 마음으로 어린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제안과 사담에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회는 사회의 양심이요, 국가 최후의 보루이다. 이 말은 교회가 살면 국가가 산다는 뜻이다. 민족의 정신인 교회가 살면 그 민족은 결코 죽지 않는다. 교회는 영웅이 목회하는 것도, 박사가 목양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양떼를 사랑하고 귀히 여기고 저들의 부형이 되어 동고동락하는 목자가 승리한다. 교회는 주님의 머리요, 주인이요, 주의 소유물이기에 어느 누구도 기득권을 주장할 수 없는 곳이다. 죽도록 섬기다가 하나님이 부르실 때 기쁘고 고요하게 물러서야 하는것이 교회이다.
4. 목회자의 영적인 안목과 분별력이 필요하다
김태우 목사
▶ 새로운 시대와 하나님의 교회
21세기의 변화에 대하여 이 시대의 학자들 - 엘빈 토플러, 하워드 스나이더, 존 나이스비치 등 - 의 공통적인 주장들 중에 몇 가지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정보화 사회로의 변화 : 오는 세기는 다양한 정보, 빠른 정보 또한 그 양에서 엄청나게 많은 정보가 홍수같이 쏟아질 것이며 우리 사회는 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우리의 삶의 길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2. 무너지는 이데올로기와 국가 개념 : 이데올로기는 이제 무너져 힘을 잃어 가고 세계화로 향하는 미래의 세기는 국가 이념의 벽도, 국경도 점차 약화되어 가고 지구촌화 되어가는 양상을 나타내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3. 새로운 태평양 시대의 도래 : 이것은 미국의 힘과 지도력이 쇠퇴하고 중국이 이제 일어나며 아시아권 곧 한국, 일본 등 동양의 나라가 중심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4. 환경 보존에 대한 새로운 과제 : 인구 팽창과 그리고 많은 화학적 쓰레기와 개발로 인하여 환경이 심각히 파괴되어 환경 보존에 대한 새로운 과제가 깊은 관심이 되며 지구를 살리기 위한 일에 국가와 사회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5. 개인주의의 팽배 : 신성한 가족 개념이 파괴되고 혼자 살며 결혼을 거부하는 현상과 함께 종교, 신앙의 사회에도 혼란을 예측하고 있다. 노엘 베이커는 예측과 예견, 갱신, 탁월성 이 세가지가 21세기 문을 여는 세가지 열쇠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교회도 준비하는 교회, 미래를 보는 교회로 서기 위해서 우리 교회가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는 몇 가지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 사회 속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① 하나님의 교회는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다(벧전 2:9, 고후 6:16).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고 변화를 받아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한다(롬 12:2). 이 구별된 생명력을 잃어버리면 교회의 의미도 없어지는 것이다.
② 하나님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엡 1:22-23).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거룩함과 경건함과 성결함을 유지해야 되는 것이다. 십자가를 높이 하고 보혈의 역사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의 몸이 이 세상에 던져진 것처럼 그 몸인 교회가 세상을 정결케하는 사역에 쓰임을 받아야 한다.
③ 성령의 전이다(고전 3:16-17). 하나님의 교회는 성령을 모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령께서 역사 하시고, 교회를 이루신다. 성령께서 말씀하시고 성령께서 감동하시며 성령께서 일하심을 의미할 수 있는 것이다.
▶ 양육과 훈련
하나님의 교회가 이 시대에 쇠퇴하지 아니하고 계속 성장하며 또한 교회 다음 세대를 짊어지고 가야 될 평신도를 교회로 끌어들이고 양육하고 훈련시키는 것은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중의 하나이다. 교회의 교육은 기독교 교육과 함께 목회적인 차원에서 고려되어야 되고 이 목회적 차원에서 시행해야 될 교육 즉, 교육 목회이다. 우리교회는 교육 목회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 새가족부의 구성 : 갈수록 비인격화 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상처 입은 인격들이 계속 교회로 들어오게 될 터인데 이미 소외를 경험한 그들의 목마름에 대하여 교회의 준비된 관심과 사람은 그들에게 고귀하게 느껴지며 소중한 힘이 되어 그들의 영혼을 촉촉히 적셔 줄 수 있기 때문에 새가족부의 필요성은 절실히 느껴진다.
새가족부는 본 교회의 주일학교와 같이 별도로 자체 주일예배를 드리고 담당교사들과 함께 7주간에 걸친 양육을 받는다. 이 7주간의 교육 내용은 기독교의 기본적인 진리와 교회와 신앙생활에 관한 기본적인 교육은 물론 성장하는 성도가 되기 위한 실질적인 토의들을 자연스러운 교제를 통해 도출해 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2. 바나바 사역 : 이것은 교인들이 새로운 가족이 들어오면 보모나 유모(살전 3:7-9)가 되어서 그 사람이 성숙된 성도가 될 때까지 영적으로 돌보아 주는 일을 맡는 일이다. 오늘날 양적 성장이 이루어진 교회는 관심과 사랑과 교제가 적어지고 그저 와서 예배만 드리고 돌아가는 것이 문제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원 봉사자로 구성된 바나바 사역팀이 있어 새로운 신자를 맡아 그와 개인적인 교제를 나누며 그를 상담하며 또 양육의 한 과정으로 그에게 성경 공부를 시켜 주며 그가 또 다른 사람을 돌볼 수 있을 때까지 관리해 주는 일이다.
▶ 교회 스타일(교회의 특성)
21세기를 바라보면서 교회는 어떠한 형태와 성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
1. 영적으로 살아 생명력 있는 교회로 이끌어 가기를 원한다. 목회자의 영성이 날마다 새로워지고 날마다 충만케 될 때 하나님의 교회의 영성은 살아나고 깨어 일어나며 영적인 힘을 가진 영적인 생명의 기운을 가진 교회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2. 사랑이 있는 교회이다. 유유상종이라서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뭉쳐다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에 풍성히 흐르고 있어야 될 영혼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뜨겁게 사랑하는 사랑의 역사를 의미한다.
3. 특성있는 교회이다. 특성 있는 교회들끼리 연합 운동과 공동 사역을 시도하는 일을 예측할 수 있다. 우리 교회는 영성훈련을 통한 영적 생기와 응집된 힘과 신비한 능력으로 도전하고 또 이루어 내는 역동적 교회를 꿈꾼다.
4. 팀목회를 지향한다. 새로운 시대는 모든 것이 분업화되고 전문화되기 때문에 전문 분야 외에는 잘 모를 수밖에 없고 그 부분을 전문가가 담당해야 하는데 그 분야를 나눈다면 교육, 선교, 행정으로 나누어 협력하고 함께 이루어가는 공동의 사역이다.
▶ 선교 비전
1. 국내 전도 :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교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사회에서 그리스도의 직분을 다할 뿐 아니라 구제와 그리스도의 사랑과 사회복음을 위한 책임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위해서 몇 가지 계획을 가지고 있다.
(1) 훈련된 전도인들의 양성 : 우리는 새생명 전도훈련 프로그램을 통해서 교인들을 전도 훈련 시키고 있다. 1년에 한 두차례 새생명 전도훈련 본부로부터 지원받은 간사들이 나와서 지원자를 집중 훈련시킨 다음 이들을 지속적 전도계획과 기도의 삶과 경건의 훈련으로 무장시켜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재생산의 능력을 갖춘 전도의 요원으로 활용해 나아가는 것이다. 사영리, 전도폭발, 브리짓전도 등을 함께 훈련받게 하고 영적인 풍성한 능력들을 체험하게 하여 호별방문 또는 노방전도, 구역별 전도를 담당해 나가도록 교회가 주도한다.
(2) 전도 계획 : 전도훈련계획과 전도행사계획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총동원전도계획을 기획할 때 전도주일과 전도 목표원만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간 내에 모든 프로그램을 전도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 태신자 작정, 설교와 전도간증, 특별새벽기도회, 산상기도회, 전도부흥회, 전도훈련 등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하여 하나의 합주곡을 연주해 내도록 할 때 총체적인 전도훈련이 되며 열매있는 전도행사가 될 수 있다. 또한 개인 전도력의 극대화를 위한 방안으로 구역확장전략이 있다. 전략적인 복음 전도를 위한 구역을 선정하여 전도와 양육으로 훈련된 구역장을 파송해서 새로운 구역원을 만들어 내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구역 모임을 시작하도록 하며 필요시에는 그 곳에 교역자가 파송되어 구역예배를 인도함으로 새로운 구역을 개척하는 일이다.
2. 해외 선교 : 우리 교회는 선교를 위해서 몇 가지 계획을 가지고 있다.
(1) 선교 전략이다. 우리 교회는 베트남에 있는 미전도 종족인 크메르족을 입양하기 위해서 선교사를 파송하려 하고 있다. 베트남 지역이 아직은 창의적 접근 지역 곧 사회주의 체제 속에 공개된 선교의 열린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특별히 몇 가지 전략들을 준비하고 시행하려고 한다. 서두르지 않고 먼저 선교사가 현지에 적응하고 현지를 파악하고 전략을 세우고 천천히 그러나 빈틈없이 선교를 해 나가며 이를 위해서 선교사에게 우리는 평신도 단기 선교팀을 보내 선교를 측면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단기 선교를 통해 익힌 선교사를 다시 재훈련 시켜 팀선교를 이루기를 원하고 있다.
선교는 감으로 말미암아 되는 것이 아니라 가기 전에 필요한 사전 조사 및 연구, 그리고 충분한 탐색과 정탐이 이루어진 다음에 그것에 대한 분석과 전략적인 방법을 가지고 접근하는 일이다.
(2) 선교사의 훈련과 양육이다. 우리는 선교사를 해외에 파송시키기 전에 교회의 부목사로서 담임목사를 돕는 목회자로서 훈련을 하고 준비케하여 선교사일 뿐만 아니라 목회자로서의 인턴쉽 과정을 중요시한다. 이것의 좋은 점은 선교사가 한 교회에 시무하는 동안 교인들과 교역자와의 깊은 교제가 이루어짐으로 단순히 파송된 선교사가 아니라 우리 가족 중의 한 사람이 파송된 것 같은 느낌을 가짐으로 끊임없이 기도하고 관심을 갖고 그 선교사의 사역을 후원하는 일이다.
(3) 팀사역이다. 파송된 선교사는 선교사역지에서 한 텀(4-6년)정도를 사역한 다음 안식년을 두게 한다. 안식년을 통하여 세계 선교사와의 교류와 선교 이론과 세계 선교 동향을 익히고 연구케하여 선교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교 현장의 많은 문제점들과 선교에 대한 이론도 다시 깨우쳐 새롭게 정립하고 난 다음 우리 교회에 선교 담당 전문가로 사역케 하는 일이다. 그래서 교회 사역에서 목회는 담임 목사가, 선교는 선교 전문가가, 교육은 교육 전문 교역자가 담당하도록 함으로 자연스럽게 협력 목회와 팀 목회가 이루어지도록 시도하는일이다.
(4) 교회의 선교 역량의 개발이다. 선교는 교회가 담당하는 것이다. 교회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그 헌신과 섬김이 선교에 쓰여지도록 개발하는 일이다. 물론 재정적인 것을 포함해서 교인으로 하여금 선교에 대한 관심을 갖고 물질뿐만 아니라 직접 자원 봉사자가 되어 선교의 일에 한 모퉁이를 담당하는 것이다.
(5) 선교 자료의 정리 및 동원화이다. 자료의 정리와 분석은 새로운 사역의 시작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선경험한 교회의 노하우가 선교계에나 한국교회에 보급되어 유익을 끼쳐야 한다. 실패의 경험은 실패의 경험대로, 성공의 사례는 성공의 사례대로 후발 선교사들이나 타 교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현지에 나갔던 선교사가 가졌던 모든 선교 경험을 설교나 간증, 여러 인쇄물 등 여러 자료들을 정리해서 우리 교회에 적합한 새로운 선교 전략에 이용하고 교회의 선교사역자로 세우는 일에 활용할 수 있다.
▶ 교회 교육
1. 교회의 기능과 시대 상황 : 우리는 교회 교육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하나님 나라의 군사들로 살아갈 수가 있다.
이러한 교회 교육은 그 시대적인 상황에 따라 무관할 수가 없다. 이제 21세기를 바라다보면서 한국교회는 교육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며 연구하고 준비해야 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현대는 정보화사회로 변화되면서 고용체 삶보다는 통신망을 통한 개인의 울타리를 점점 높이 쌓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2. 교회의 과제 : 사람들을 교회로 모이도록 해야 할 것이며, 모인 자들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가르칠까? 또한 모여 교육받은 자들을 다시 세상으로 보내어 사회를 새롭게 만들도록 해야 하는 것이 교회의 과제이다.
3. 젊은이 훈련, 그 진단과 처방 : 오늘날 이 시대의 교회 안에 젊은이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그 이유로 교회는 급변하는 사회의 변화에 적절한 대응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대학생은 1청년, 대학을 졸업한 미혼의 청년은 2청년, 결혼하고 5년이 채 이르지 아니한 35세까지의 신혼부부들은 3청년으로 하여 그들을 양육하고 있다.
제1청년부는 학원 복음화의 비전과 대학생활 동안에 그리스도 인격으로의 변화와 하나님 나라의 자원 활용과 선교 비전, 그리고 복음화의 일꾼으로 육성하고 있고, 제2청년부는 대학의 학업보다는 삶의 의미에 중점을 두고 크리스천의 결혼과 가정, 그리스천의 직업 윤리와 같은 사회생활 현장의 교육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제3청년들은 성경적인 부부 생활, 경제 생활, 갈등의 문제 등 이런 것들을 교육하면서 가정 생활 현장의 교육과 교회의 일꾼으로서 섬기는 훈련을 하고 있다.
4. 평신도 훈련 : 평신도들이 스스로 신앙에 바로 서서 일터에서 가정에서 성경적인 삶으로 바꿔감으로 말미암아 밀려오는 정보화시대의 사회 변혁과 물결 앞에 의연히 서도록 대처해야 할 것이다. 평신도 교육의 방향으로는 제자화 훈련, 헌신된 삶의 개발, 복음 사역의 훈련, 청기지적인 삶과 직업의 조화, 그리스도를 모신 가정의 삶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5. 주일학교 교육 : 주일학교 교육은 그 교육의 대상자들이 교육을 받아야 할 아주 중요한 인격 형성의 시기에 시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교육보다도 중요하다. 그러기에 우리가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다.
(1) 한국교회도 전문 교육 목사들이 많이 배출되고 나와야한다.
(2) 교재와 교수 방법의 새로운 개발, 그리고 과학적인 학습 과정이 필요하다.
(3) 교회 교육의 자원 관리와 충분한 재정이 있어야 한다.
5. 성도와 더불어 사역하기
이정호 목사
▶ 40년전 그날
우리 교회는 1955년 3월 15일 설립 예배를 드림으로 이후 40년간 하나님의 선하심을 힘입어 1996년 11월 현재 장년 출석 인원 1,000여명, 주일학교 800여명의 교회로 성장했다. 우리 교회는 현재 150여개의 다락방과 14개의 제자 훈련 및 성경공부반이 운영되고 있고, 영아부터 청년 2부까지 9개의 교육 부서가 있고, 네 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했고, 50여명의 협력선교사, 24개의 미자립 및 농촌교회, 14개의 기관 및 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 선교적 비전
1. 선교
(1) 선교위원회 : 선교에 관한 제반 업무는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선교위원회에서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들은 당회가 검토하고 인준하여 실행에 옮긴다.
(2) 하나 되는 3년 : 파송 전 최소한 2-3년은 우리 교회에서 성도들과 함께 사역할 것을 요구한다. 준비된 선교사를 영입하여 곧바로 파송할 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준비가 다소 덜 되었을지라도 성도들과 함께 교회 사역을 하고 교제하면서 준비를 하기 원하는 후보생들을 훈련시키는 일을 기뻐한다.
(3) 담당 간사 : 우리 교회는 한 가정마다 한 명의 간사 제도가 있다. 간사는 모든 파송 선교사에 대한 행정 일체를 책임짐은 물론이고 선교지에 필요한 장비, 의류, 도서 등을 구입하고 발송한다.
(4) 선교관(Guest House) : '우리의 선교사는 우리가 책임진다‘는 정책으로 파송 선교사의 사역 기간 및 안식년 그리고 은퇴 후까지도 교회가 책임지고 돌보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 매달 후원금을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안식년이나 특별한 일로 귀국할 때를 위해 선교관을 마련코자 기금을 만들고 있고 파송과 동시에 총회와는 별도로 은급비를 적립하고 있다.
선교사를 파송한 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담임목사와 선교위원회 또는 담당 간사가 팀을 구성하여 선교지를 탐방하며, 매월 12월 중에 선교헌금을 작정하며, 청년과 학생을 중심으로 단기 선교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교사가 잠시 사역 보고를 위해 교회를 방문할 경우 강단에서 직접 생생한 경험담을 듣게한다. 또한 선교 정보실을 마련하여 선교 도서와 간행물, 선교 게시판, 세계 선교지도, 선교지의 현재 시각을 알리는 시계, 선교 달력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선교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회 교육
1. 제자 훈련 : 초급, 중급, 제자 훈련, 전도의 4과정으로 크게 나뉘어 있고 각 과정별 2-4단게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교회는 제자 훈련을 통해 다음과 같은 유익을 얻었다.
(1) 성경 암송 : 한 번 모일 때 2개를 암송해야 한다. 훈련이 마무리 될 쯤이면 60개 이상을 외우게 된다. 그렇게 암송한 구절은 삶의 순간순간에 스프링처럼 반사적으로 떠올라 능력과 지혜, 위로와 확신이 되어준다.
(2) 경건의 시간(Q.T)점검 : 매주 과제로 내주며, 경건의 시간을 통해서 얻는 유익이 여러 가지인데 그 중 하나로 ‘정리’를 들 수 있다. 자신의 신앙관, 물질관, 자녀관, 인생관 등 모든 부분을 나름대로 정리할 수 있고 체계화시켜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다.
(3) 다락방 : 제자 훈련을 통해 철저히 변화되고 훈련받은 순장들을 통해서 현재 150여개의 다락방이 움직이고 있다.
(4) 봉사 : 완전히 자원하는 성도들로만 조를 만들어 식당 봉사를 하고 있다.
2. 전도
(1) 전도 폭발 훈련 : 우리 교회에서는 4년 전부터 전담사역자를 두고 실시해 왔으며 현재 5기까지 54명이 수료했다. 매주 한번씩 모여 강의를 듣고 그 내용을 실제적으로 적용시키는 연습을 하게 되는데 이론보다는 실제가 강조되고 있다.
(2) 대각성 정도 집회 : 매년 10월경 실시되는데 3-4개월 전부터 일단 태신자 작정에 들어간다. 태신자로 작정한 인원에 비해 등록하고 결산하는 인원이 그리 많지 않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교회 전체적으로 전도에 대한 높이고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게 하는 유익을 얻을 수 있었다.
3. 젊은 세대 양육
(1) 새부대 짜기 : 효과적인 교회학교 교육을 위하여 교회교육의 내용을 수집, 분석, 검토하고 올바른 교육의 장?단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교육위원회가 있고, 연 2회 교사 교육을 실시하며, 교사 임용에도 구체적인 임용 기준을 세운다. 연말에 우수 교사를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2) 열린 교육 : 열린 교육은 결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시 여기며 학습자에게 학습 활동의 선택권을 부여하고 지식과 기술 등을 선택, 통합적으로 배우게 하며 개별성과 함께 협동성, 창조성, 흥미를 유발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4. 기도 :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고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역사 하시게 하는 능력의 통로이다. 우리 교회가 일할 수 있게, 살아서 움직이게 하는 힘도 역시 다름아닌 기도이다. 우리교회에는 매일 밤 9시에 시작되는 매일 기도와 목요 산기도, 새벽기도와 금요밤기도, 24시간 연속 기도와 청년 2부의 자생적 기도 모임인 아멘기도회가 있다.
5. 구제?장학 : 15명으로 구성된 구제부를 중심으로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구제 대상자들을 선별,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매월 첫째 주 저녁 예배 때 장학 헌금을 하는 시간을 갖고 있고, 매 학기 신학생과 일반 대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 교회 행정
교회의 비전 성취를 돕기 위해 협력,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인 기록을 통해 어떤 훈련을 언제 받았고, 어디서 얼마 동안 봉사했는지를 바로 알 수 있게 하는 등 교회의 인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체계로써 서류와 서식이 먼저가 아니라 사람을 세우고 키우는 일에 뒷받침을 하는 행정이 되도록 하려 한다.
6. 목회는 끝없는 정석을 추구해야 한다
최병남 목사
1. 변화라는 목회 환경 : 21세기를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도록 세계가, 특별히 하나님의 교회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변하는 세상에서, 불변하는 진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열매를 거둘 것인가? 그 몫은 순전히 지금 그 잔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 ‘21세기 잔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다.
2. 21세기 신드롬 : 세계는 지금 좋든 싫든 ‘21세기 증후군’이라는 변화의 몸살을 앓고 있는 시대임에 틀림없다.
또한 한국교회에서도 ‘21세기 대비 모임’이 활발한 모양이다. 무엇보다도 우리 한국교회에도 이러한 질문과 대답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21세기 한국교회의 밝고 건강한 미래상을 그려보게 된다. 아마 이 책도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는 21세기를 준비하는 하나의 실제적 안내서가 될 것이다.
▶ 선교적 비전과 그 전략
1. 지역 선교 전략 : 지방화 시대를 맞아 대전에 위치한 우리 교회는 대전 복음화를 위하여 현재 약 100여명의 무의탁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좀 더 효과적으로 감당해야 하며, 소년소녀가장들과 결식아동, 극빈가정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확장해 보려고 한다. 또한 누가의료선교회를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30여명이 치료교육을 받고 있는 ‘중앙특수아치료교육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1년중 주일이 다섯번 있는 달에 사랑의 주일을 제정하여 헌금 전액을 이웃사랑에 쓰고 있다.
2. 국내 선교 전략 : 농어촌 미자립 교회를 현재 약 130여개 지원하고 있으며, 교회 설립 50주년이 되는 1997년에는 50주년 기념교회를 무교회지역에 개척하여 하나님께 봉헌할 계획이다. 또한 장학사를 건립하여 국내 농어촌 교회 교역자 자녀들뿐만 아니라 선교사들의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힘쓰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사업으로 ‘북한교회재건기금’을 조성하여 남북통일 이후를 대비할 생각이다.
3. 해외 선교 전략 : ‘해외 선교사 100명 파송, 400 선교사 지원’을 목표로, 현재
3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였고, 25명의 선교사를 협력지원하고 있다. 해마다 2-3명씩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10-20여 선교사를 협력하여 세계 선교의 시대적 임무를 전향적으로 감당해 보려고 한다.
▶ 교회 교육
1. 젊은이 교육 : 한국교회의 성장둔화 현상을 진단하는 많은 보고서들은 한결같이 어린이(젊은이)들의 급격한 감소를 우려한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도 유아부에서 대학부까지의 출석수는 장년에 비해 절반도 못 미치는 숫자다. 따라서 향후 5년간 주일학교 교사 500명을 양성하는 교육을 시작으로 교재 개발을 비롯, 현재 10층으로 되어 있는 교육관과 함께 부지가 매입되는대로 교육관을 새롭게 신축할 계획이다.
2. 평신도 교육 :
(1) 성경대학 : 3년 6학기 과정으로 매년 2학기, 24주간을 기본으로 한다.
(2) 교구별 GBS : 현재 1-6교구별로 GBS 팀을 5-6개씩 조직하여 말씀을 공부함과 아울러 그들을 장기적으로는 평신도 리더로 양육하여 다른 성도들을 양육토록 만드는 훈련이다.
(3) 부부 성경공부 : 평일 저녁이나 주일 오후에 직장인, 연구원, 의사, 자영업 등의 직종에 종사하는 성도들을 중심으로 성경공부 모임을 개설한다.
(4) 제직세미나 : 매년 2월 주일저녁예배를 통해 제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5) 특별산상기도회 : 매월 둘째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본 교회 중앙수양관에서 4-50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뜨겁고, 간절하게 은혜를 사모하여 기도에 전념한다.
(6) 횃불새벽기도회 : 1년에 봄과 가을 두차례씩, 96년 12월에 제 10회에 이르도록 매번 한 달 동안 특별새벽기도회를 실시하고 있다.
(7) 학습, 세례자 예비공부 : 매회 약 15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8) 앞으로의 다른 계획들 : 부임 후 5년까지는 주로 ‘기도 운동’을 통해서 심령의 변화, 즉 교회를 옥토로 기경하는 일에 목회력을 집중했다. 이제 장기목회사역 제2단계에 접어드는 97년도부터는 성경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신앙의 균형을 꾀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결혼예비학교, 상담사역, 가정생활세미나, 남녀노소 각 계층별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려고 한다.
3. 구역장 학교 : 교회가 중?대형에 가까울수록 교인 전체를 담임목사가 파악하기란 제도적으로 불가능한 면이 없지 않다. 그래서 대전을 제6교구로 나누어서 각 교구마다 담당교역자를 세워서 전담 사역을 맡기고 있다. 이것은 우리 주님도 때로는 5,000명을 상대로 목회를 하셨지만, 언제나 소수의 성도들을 특별히 양육하고 가르치셨다. 현재 우리 교회는 244구역으로 되어 있다. 96년까지는 수요저녁예배 후에 구역장 성경공부가 구역 공과를 교육하는 것을 중심으로 30분정도 있었다. 또한 금요일 구역장학교를 통해서 구역장을 훈련교육 하는 일에 목회의 최우선을 두고자 한다.
4. 전도
(1) 새생명초청주일 : 96년 4월에 전교인이 참여하는 태신자초청주일을 실시했고, 11월에는 교구별로 태신자초청주일을 실시했다. 2교구씩 연 3주 동안 실시했는데 한가지 집중도가 떨어지는 약점이 있음을 깨닫고 97년부터는 ‘새생명초청주일’을 계획, 준비하고 있다.
(2) 이슬비전도편지 : 전도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또한 작성된 태신자들과 초청된 태신자들 가운데 전도 가능한 사람들에게 매주 약 500여통의 이슬비 편지가 쓰여지고 있다.
5. 새가족 양육 : 새가족부
(1) 등록자 환영식 : 매 예배 때마다 등록자와 전도자를 강단에서 호명 온 교우들이 환영하며, 예배를 마치고 새가족실로 안내하여 교회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선물, 또한 즉석 카메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한다.
(2) 새가족 성경공부 : 등록 후 7주간 성경공부가 있다. 그리고 성경공부 과정을 마치면 수료식이 있다.
(3) 새가족 양육교사 : 새가족들의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세가족들을 체계적으로 양육할 교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제1기 40여명이 수료하고, 현재 제2기 양육교사 30여명의 훈련이 진행 중이다.
▶열려있는 결론
1. 정도목회를 꿈꾼다 : 목회는 바다와 같고, 길과 같다고 생각한다. 무슨 말인가?
1년 365일 언제나 망망대해 같은 바다는 없다. 비가 오고, 폭풍이 몰아치고, 구름이 시계를 제로로 만들기도 하고, 그러다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맑고 청정한 고요한 바다가 된다. 그러나 아무리 목회현장이 피곤하고 힘들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도를 포기하지 않는 목회의 절개가 21세기 푸른 목회와 무관하지 않다고 믿고 있다.
2. 다음 몇가지 나의 목회관을 결론으로 대신한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교회는
(1) 기도를 통해서 만들어진다.
(2) 성령의 능력을 힘 입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3) 여호와의 말씀을 사랑하는 교회이다.
바울이 디모데를 영적으로 낳았던 것처럼, 오늘도 한국교회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충성된 사람들을 양성해 내는 사역을 통해 21세기를 준비해야 한다. 이 일을 감당하는 교회를 주님은 함께 하신다. 한국교회가 살길은 바로 여기에 있다.
7. 지역적 특수성 살리기
박충웅 목사
▶ 양육 계획과 목표
필자의 교회는 나이가 마흔 아홉 살이다. 대구제일교회 50주년 기념으로 세워진 교회이다. 교회당도 세번이나 옮겼다. 지금의 위치는 교회로서는 최악의 입지 조건이다. 교회 3층에서 주변을 둘러 보아도 주택가는 보이지 않는다. 교회에서 3분 거리에는 모두가 공공건물이다. 그리고 여관 34개와 음식점 대부분이 차지하고 있는 한가운데 우리교회가 있다. 이와같이 우리교회는 사회적인 상황과 교회 입지적인 요건으로 인하여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양육 목표를 사랑과 화평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는 그리스도인을 양육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 앞으로의 교회 스타일
요즈음 교육도 열린 교육을 한다. 교회도 열려져 있는 교회라야 한다. 앞으로는 교회는 누구나 가까이 할 수 있는 교회라야 된다. 누구나 쉬어갈 수 있어야 한다. 이제는 내 교회, 우리교회라는 식의 좁은 생각을 버려야 한다. 불신자를 위한 만남의 장소도 되어야 한다. 얼마 전 어느 교회에서 불신자 젊은이 500명을 무작위로 택해서 설문조사를 하였다. ‘당신이 만일 종교를 가진다면 어느 종교를 택하겠느냐?’라는 질문이었다. 그 결과를 보면 첫째가 불교, 둘째가 천주고, 세번째가 기독교였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그 이유는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고, 교인이 교인다운 행세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서와 밖에서의 삶이 달랐기 때문이다. 우리는 갱신해야 한다. 어릴 때부터 정직과 진실을 가르쳐야 한다. 사랑 교육을 해야 한다. 정말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할 줄 알면 남의 것을 빼앗지 않는다. 바로 교회가 그 교육을 실천하고, 이끌어야 한다. 교회 스스로가 열린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교회와 사회간의 간격을 없애자는 의미이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회인들과 불신의 벽을 허물자는 뜻이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이 21세기를 준비하는 우리 교회의 가장 핵심적인 스타일일 것이다.
▶ 선교적 비전
1. 지역 선교 전략
(1) 주변을 깨끗한 환경으로 바꾸자. 우리교회에서는 현대의 젊은이들에게 좀 더 개방적이고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 예배의 형식도 문학 예배, 음악 예배, 가을에는 낙엽전 등으로 지역 사회를 향해 열린 교회가 되도록 노력 중이다.
(2) 주일에는 점심식사를 한다. 요즈음도 굶는 사람이 있다. 그러기에 우리 교회에서는 주일 12시가 되면 1층 친교실에서 많은 사람이 식사를 한다. 보통은 국수이다. 이 시간에 성도들이 식탁에 마주 앉아 인사를 나눈다. 그때 걸인들이 상당히 오지만 교인들은 그들을 멸시하거나 냉대하지 않는다. 같은 식탁에 앉아 음식을 먹는다.
2. 국내 선교 전략
(1) 농어촌 껴안기 운동 : 우리 교회는 60여 교회와 자매 관계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100-200여 교회로 늘어나야겠다. 앞으로는 조금의 선교비도 좋지만 농어촌 교회가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2) 현대의 전도 전략 : 사랑의 편지 보내기, 전도 폭발, 태신자 운동을 더욱 확대시키려고 한다.
3. 해외 선교 전략
(1) 전임 선교사 확대
(2) 현지인 선교 : 사명감이 강한 현지인을 선교사로 채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 교회 교육
1. 젊은이 교육 : 말씀으로 돌아가는 운동을 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 생활 교육이 필요하다. 지금 젊은이들의 가치관이 변했다. 지극히 현실주의자로 변해가고 있다. 우리는 교회에서의 엘리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또 순결 교육을 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2. 평신도 훈련 : 말씀과 사랑나누기를 중심으로 정직하게 모여야 한다.
3. 목회자 양성 : 일종의 인턴제도를 두어 교역자를 체계있는 훈련을 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장학금을 주고 양육하여서 사명감이 투철한 크리스찬으로 키운뒤, 대학과 신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끔 도와 주어 본 교회나 다른 교회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이론적인 공부도 중요하지만 임상 경험이 더욱 중요하듯이, 목회자는 현장 교육이 중요시 되어야 한다.
▶ 교회 행정
1. 일반 사무행정 : 우리 교회는 이미 13년 전부터 교적관리, 심방, 재정관리등을 전산처리하고 있다. 이는 기계가 사람보다 더 깔끔하게 처리 해 주기 때문이다.
2. 재무 행정 : 당회장은 재정업무에는 별로 관여하지 않는다. 거기는 재정위원이 있다. 회계부가 있다. 이미 예결산이 공동의회에서 통과 되었기 때문에 어떤 특정인이 독단으로 처리 할 수가 없다. 이는 유기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
8. 개성있는 중대형교회 만들기
고제동 목사
한국교회는 20세기말에 찾아 온 교회의 정체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21세기에서 어떤 돌파구를 찾으려 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성장 배후에는 70년대와 80년대의 일반 세속과의 거리를 둔 교회안에서만의 성장과 소위 기도원 중심의 종교적 경험이 그 주된 근거라고 말할 수 있다. 이는 결국 교회의 집단적 이기주의와 기독교인들의 개인적 이기주의로까지 이어졌다. 이로 인해 한국교회는 그 교회의 성장에 걸맞는 교회의 성숙함과는 거리가 있는 형태로 나아가게 되었고, 사회적?시대적 욕구에 부응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그 성장 둔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본다.
▶ 양육 계획과 목표
보린교회는 ‘오직 그리스도를 위하여’라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양육은 영아부, 유치부, 선교원 교육을 강화하는데서부터 시작한다. 보린교회가 이와같이 어린이들로부터 시작하는 양육 계획에 중점을 두는 이유는
① 어린 생명들이 태어날 때부터 보린교회가 내 교회로 출생, 성장하도록 인식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② 내 교회라는 간한 신념을 심어주기 위해서이다. 내 교회라는 신념을 어려서부터 심어 줄 때 믿음을 떠나는 것을 방지하게 될 수 있다.
③ 교회에서 자란 내 아이들이 우리 교회의 일꾼이 되어 교회를 든든하게 받들어 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④ 핵가족 사회에 있어서 부모는 자녀 양육에 어느 때보다 관심을 갖고 있기에 어린아이를 통한 목회가 가장 튼튼한 목회가 된다고 생각한다.
보린 교회는 어린이 선교원을 17년째 계속하고 있다. 이는 지역 사회의 교회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어 왔다.
▶ 앞으로의 교회 스타일
보린교회의 2000년대를 향한 교회 스타일을 제시한다면, 한마디로 중대형교회라 말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중대형교회의 정의는 중형교회를 뛰어 넘어 대형교회를 향해 나가면서도 중형교회가 안고 있는 장점들을 그대로 유지하며, 대형교회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여러가지 문제점을 극복한 교회 형태라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영등포라는 지역에 그 지역을 중심으로 기도처를 만들고, 필요로 하면 교역자와 중진(장로)중에서도 기도처 책임자로 맡겨 지원한 후 자연스럽게 자립 교회로 성장토록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깊은 연대 의식을 갖고, 현대 교인들이 큰 곳을 선호하는 심리와 정을 고려하여, 성도들의 교제를 살릴 수 있도록 연간 한, 두 차례 정도의 찬양제, 체육 행사 등을 가질 것이며, 일꾼도 지원하고 필요한 차원에서 인사 교류도 추진할 것이다.
▶ 선교적 비전
1. 지역 선교 전략 : ‘반경 2km, 도보 15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발로 뛰는 목회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여리고 작전은 “네 발로 밟은 땅은 다 네 것이 되리라”(수 1:4)의 말씀을 근거로 삼고, 반경 2km, 도보 15분에 있는 모든 집 대문에 보린교회 교패 붙이기 작전이다. 우선 기관별로 색을 지정하여 교패(스티커)를 만들어 부착한다. 마지막으로 보린교회 교패는 담임 목사가 직접 붙인다. 이는 그 가정의 복음화가 이루어졌다는 표식이기도 하거니와 ‘교패는 내 손으로’라는 고정적인 개념을 갖고 있는 담임 목사로서의 영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다. 또한 보린교회는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 국내 선교 전략 : 미자립 교회 보조, 개척 교회 후원, 특수 선교, 벽지 선교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현재는 58개의 국내 교회를 돕고 있다.
3. 해외 선교 전략
(1) 현지 한국인 선교사 후원 : 현지 선교에 분명한 소명 의식을 갖고 힘쓰는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2) 현지인 목회자, 고아 등 초청 교류
▶ 교회 교육
1. 젊은이 훈련 : 보린 교회의 젊은이들의 구성의 핵심은 영아부, 유치부와 같은 주일학교를 거쳐, 혹은 어린이 선교원 출신으로 신앙을 성장시키며, 결국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자란 어린이들로 중심을 이루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학년별, 연령별 주일학교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입시생을 위하여 많은 관심을 기울여 입시생을 위한 담임 목사의 기도가 끊이지 않으며 입시생들 스스로도 시험 때까지 전원이 출석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2. 평신도 훈련
(1) 나눔의 훈련 : 필자의 목회 소신 중 하나가 ‘나눔 목회’라고 말할 수 있다. 무엇이든 많이 나누어 주는 교회를 추구하기에 자연스럽게 이와 같은 훈련을 통해 실생활에서 적용하게 된다.
(2) 드리는 훈련 : 모든 성도들로 하여금 바른 예배관을 심어 주어 헌금생활의 귀중함을 가르친다.
(3) 청지기 훈련 : 보린교회는 1인 1역을 원칙으로 봉사 헌신하게 한다.
(4) 하나 됨을 훈련 : 주일 오후 예배는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가족 단위의 모든 교인이 함께 참여하는 예배로 활성화되어 있다. 그러므로 온 가족의 생활이 신앙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강조하고 배려되고 있다.
(5) 새신자 훈련 : 교회에서의 첫 대면을 담임 목사와 시작함으로 새신자에 대한 관심을 높여 주고, 한 영혼에 대한 사랑을 부교역자와 성도들에게 심어 주게 된다. 담임 목사가 새 신자 교육을 감당하므로 담임 목사로서의 목회 방향과 교회생활, 가정생활, 사회생활에 대한 뚜렷한 비전들을 바로 전달해 주어서 보다 적극적으로 신앙생활에 임하게 되기를 꾀한다.
(6) 성경을 중심으로 : 보린교회 훈련의 특징은 특별한 교재를 가지지 않고 성경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창세기부터 차근차근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은혜를 나누어 가고 있다.
(7) 구역 활성화 훈련 : 구역 권찰회를 중심으로 구역활성을 시도하고 있다.
3. 목회자 양성 : 필자는 목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명의식이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진학 상담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소명의식이 불분명한 학생들을 추천 절대 불가의 원칙을 고수한다. 어릴 때부터 목회에 대한 방향이 분명한 젊은이는 대학 진학에 몇 번 실패해도 끝까지 지원하여 소명의식이 투철한 목회자가 되도록 배려한다. 그리고 노회 고시를 치른 사람은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며, 교회 각 기관에서 수련 봉사케한다. 교회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에게는 교회 스타일에서 밝힌 대로 지역 기도처를 책임져 교회를 개척해 나가 자립하도록 하며 이들의 진로를 담임 목사가 지도한다.
▶ 교회 행정
1. 교역자 관리 : 목회는 전략이다. 싸움터에서의 자기 노출은 불상사를 초래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린교회의 교역자들은 노출을 최소화함을 항상 염두에 둔다.
2. 교역자 책임제 : 교회에서는 모든 입안수립 진행은 전적으로 교역자 책임 하에 두고 있다. 그 공로는 성도들에게 돌리더라도 책임은 교역자가 지게 함으로써 교역자의 리더십을 강조한다.
3. 구역 관리 : 권찰 수칙 8개조를 철저히 숙지하게 하여 성도들간에 덕을 잃지 않도록, 신앙생활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4. 교육 관리 : 성인 교육은 성경 중심으로 하며, 해설이 첨가된 성경은 교회내에서 공식적으로 선물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성도들로 하여금 편협된 성경 지식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5. 교회 봉사 : 교회 봉사는 1인 1역을 원칙으로 하며, 이와 같은 교사와 찬양대원은 자원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6. 일반 교회 행정 관리 : 교회 행정에 대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산화하고 있다.
9. 청년들에게 비전을 심어주자
박광옥 목사
▶ 양육 계획과 목표
1. 하나님은 사람을 찾고 있다 : 지금까지의 교회는 예배 중심과 교육 중심의 공간으로만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다양해 져야 한다. 친교 공간, 선교 공간, 봉사 공간 등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목회는 설교 중심, 심방 중심, 기도 중심의 목회였다. 그러나 앞으로는 물론 이 세가지는 계속되겠지만 교회가 영적인 관리뿐 아니라 인간적인 관리까지도 신경을 써야 할 때이다. 사람들의 삶이 다양화되었기 때문에 교회의 프로그램도 다양화 되어야 한다. 특히 젊은이들을 위한 목회 프로그램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왔는가? 많은 교회들이 장년에만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가? 새로운 시대는 도래하는데 시대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갈 젊은이들이 없지 않은가? 젊은이들이 날개를 펴고, 젊음을 힘차게 달릴 새로운 메인스타디움이 아쉽다.
(1) 목회철학의 확립 : 어느 교회든지 목사와 교인들이 일치 단합하여 협력만 해 준다면 성공하지 못할 목회자는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분명한 목회철학을 가지고 평생의 목회에 목회 생명을 걸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교회의 사명은 첫째로 예배를 위해서이다. 둘째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기 위함이다. 셋째로 하나님의 사람을 키우기 위함이다. 넷째로 성도의 교제를 위함이다. 다섯째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게 하기 위함이다.
2. 하나님이 찾는 사람은 교육과 훈련을 받은 사람이다
우리 교회의 목회 목표는 예배 공동체, 교육 공동체, 나눔 공동체이다.
(1) 예배 공동체는 예배에 철저한 교인 육성이다.
(2) 교육 공동체는 설교 못지 않게 교육의 비중이 크다. 전교인을 위한 교육 계획이 필요하다.
(3) 나눔 공동체는 베푸는 교회를 말한다. 선교, 장학, 구제, 돌봄의 사랑실천이다.
(4) 시편 84편과 같은 교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5) 제 5계명 시대를 여는 것이다. : 어른들이 제 5계명에 본을 보일 때 자녀들에게는 자연 교육이 되는 것이다. 5계명은 자녀들에게 강조될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실천해야 할 계명이다. 부모와 같이 드리는 예배 프로그램, 부모와 같이 드리는 가정 예배, 부모와 같이 가는 수양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 환경문제는 교회의 몫이다. : 교회가 앞장서서 사회를 지도해야 한다. 환경의 회복은 곧 구원의 완성과도 연계되는 것이다.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곧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회복이요, 사회의 정화를 가져온다.
▶ 앞으로의 교회 스타일
1. 팀 목회 : 팀 목회에서 중요한 것은 당회장과의 공동 목회철학이다. 방향이같아야 한다. 그러므로 전문화된 지식과 경험도 필요하지만 같은 배를 타고 생사고락을 같이 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어떤 일보다는 인간적인 교제와 목회 윤리가 있어야 한다. 선교 담당, 교육 담당, 전도, 행정 담당 등의 팀사역이 이루어져야 하며 예배도 담임 목사 혼자서 진행하는 것보다, 음악 목사의 사회와 행정목사의 광고와 설교자도 여러 목사들이 균형있게 하는 것이 좋다.
2. 당회 운영 : 교회의 부흥은 당회의 행복론에 있다. 당회가 행복해 지면 교회의 부흥은 저절로 온다.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부부 세미나가 있듯이 행복한 당회를 위한 세미나가 필요하다.
3. 평신도의 제자화 : 평신도 제자화는 필연적이며, 청지기 훈련원을 운영하여 모든 직분자들은 반드시 소정의 교육을 연수하도록 한다.
4. 교회 공간의 활용 : 교회 공간은 예배를 드리는 일과 교인들의 양육 훈련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본당이나, 교육관이나, 사회관 등이 있지만 앞으로는 종합관과 같은 시설이 절실하다. 종합관은 다목적 공간으로써 스포츠, 시청각, 음악 감상, 서점, 휴식 공간 등 특히 젊은이들을 위한 다목적 홀이 필수적이다.
▶ 선교적 비전
1. 지역 선교 전략 : 예배, 교육, 선교뿐 아니라 전도에도 담임 목사가 직접 노방 전도, 축호 전도에 앞장서서 교인들과 함께 전도에 나서야 한다. 담임 목사가 전도대의 앞장에 설 때 교인들에게 본이 되고, 교인들이 전도에 크게 힘을 얻고, 설교의 메시지가 힘이 있다. 교회의 존재 목적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다. 이 목표를 위해서 매년 성도들의 책임있는 전도가 필수적이다. 그리고 교회 성장은 새신자 관리에 있다. 전도에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자하는데 새신자 관리에도 이에 못지 않게 투자하여야 한다.
2. 국내 선교 전략 : 개척 교회는 이제는 기성 교회의 몫이 되었다. 기성 교회의 장기적이고 적극적인 인적 지원과 재정 지원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3. 해외 선교 전략 : 앞으로 혜성교회는 파송선교, 협력선교, 북한선교, 미전도종족 선교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추진하려고 한다. 우리 교회는 선교위원회 지도하에 본 교회 출신 선교헌신자 모임이 있다. 매 주일마다 모여 기도하고 준비하면서 선교 정보를 나누며 교회의 선교 행정 일체를 협조한다.
▶ 교회 교육
1. 큰 주일학교가 큰 교회를 만든다 : 우리 교회는 재정 지출의 최우선 순위가 주일학교이다. 주일학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얼마든지 충분한 재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공간의 확보를 위해 제2의 교육관을 추진 중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시청각 교육, 교사들이 연극, 학생들의 마임, 청년 연극부의 지원 등으로 활성화하면 2천년대까지 2,000명은 무난할 것이다.
2. 젊은이 교육 : 현재는 1,2,3 청년회가 200여명이 모이고 있다. 현재는 젊은이들에게 선교의 비전을 위하여 본 교회 선교 헌신자들에게 단기 선교 경비의 절반은 교회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본인 부담으로 훈련을 시키고 있으며, 신학교 교육비의 절반도 교회가 부담하고 있다. 여름 수양회는 3년 주기로 한번은 자체 수양회로, 한번은 자원 봉사 수양회, 한번은 주일학교 전체가 선교 수양회로 실시하고 있다.
3. 영아 유치원의 활성화 : 현재 영아는 70여명이 모이지만 부모들은 100여명이 넘는다. 이 100명은 교회의 젊은 일군들이다. 영아부의 부흥은 곧 주일 학교의 부흥이요, 또한 교회의 부흥이다. 현재 유치원생이 120명인데 지역사회로부터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다. 교회의 한 교육기관으로 생각하고 교회에서 적극 지원함으로써 교육과 전도와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 계속 육성해야 할 사업이다.
4. 평신도 훈련 : 평신도는 목회자의 동역자이다. 그러므로 목회자와의 같은 비전을 가져야 한다. 여기에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역시 교육은 소그룹의 교육이 효과적이다.
5. 목회자 양성 : 교회 안에서 목회자 후보생들이 많이 있다. 교회는 이들 헌신자들에 관한 많은 예산과 관심과 프로그램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목사 후보생들은 자신이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철저하게 목회 훈련을 받아야 한다.
▶ 교회 행정
1. 목회자는 행정가 : 사람들이 모인 사회에는 어디든지 행정은 필요한 것이다. 효과적이고 실리적인 행정을 위해서는 사람이 필요하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사람을 배치하여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경영의 꽃이다.
2. 전산화 작업 : 교회 업무가 다양해지면서 교인들의 모든 관리를 능률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일이다. 우리 교회에서는 컴퓨터 3대로 교회 전체를 전산화하여 교회 관리를 하고 있다.
10. 제자화훈련을 통한 말씀의 생활화
김인중 목사
21세기가 되든 22세기가 되든 교회는 사도행전적 요소를 갖는 교회가 되어야 하고, 초대교회의 모범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혁되어야 하는 교회로서 이 시대를 담고, 이 시대를 앞서 나가야 하겠지만 본질적인 교회요소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말씀, 지도, 전도, 지역사회 봉사, 선교라는5가지의 큰 뼈대는 초대교회의 모습이었고(행2:42-47) 성장형 교회의 모습인 것이다.
▶ 말씀이 생활화 되는 교회
필자는 교회 목회철학의 첫번째 요소를 말씀이 생활화 되는 교회로 세우고 있다. 이것은 사도행전적 교회의 참 모습이다.
사도행전 2장42절에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라고 되어있다. 말씀이 생활화 되지 않는 교회는 생명력이 없을 것이다.
1. 강해설교를 통한 말씀의 생활화 : 말씀이 생활화 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필자는 15년째 연속 강해설교를 해 오고 있다. 말씀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연계해서 가르치기 위함이다. 말씀에 체계와 질서가 잡히면 연속성있는 예배를 드리게 되고 교인들은 연구하는 자세로 말씀을 배우게 된다. 또한 말씀에 지속적으로 도전을 받아 생활에 잘 적용해 나갈 수 있다.
2. 제자훈련을 통한 말씀의 생활화 : 교인 수가 1300명이 넘었을 때였다. 1300명이 넘으니까 강해설교를 통해서만 말씀을 생활화 한다는 것이 무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소 그룹을 결성하여 사랑의 교회의 교재와 원리를 가지고 제자 훈련을 88년도부터 시작했다. 그 전에 먼저 교역자 훈련을 시작했다. 필자가 직접 전임교역자들을 꾸준히 가르쳐 6개월 정도의 진도가 앞서 나갔을 때에 일제히 제자 훈련을 시작했다. 부교역자들은 필자한테 배워 가면서 평신도를 가르치게 했다. 이렇게 제자화를 통한 말씀 교육은 교회의 전반적인 부분에 큰 뼈대를 주고 있다.
3. 각종 성경공부와 다락방(구역)예배를 통한 말씀의 생활화 : 말씀을 생활화 하기 위해서 필자의 교회는 여러 성경공부교재를 가르치고 있다.「베델성서연구생활편」은 인간 관계 속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시키는가 하는 면에서 다루어 준다. 「크로스웨이」는 교회중심의 봉사, 교회 중심의 섬김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있다. 또한 다락방(구역) 성경공부에서는 귀납적 성경공부 방법의 교재를 사용하여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850여개의 다락방이 움직여지고 있고 세 가정만 모이면 한 다락방을 시작한다. 다락방 모임이 활성화되면 자동적으로 남전도회, 여전도회가 활성화된다. 현재 73개의 여전도회와 25개 남전도회가 활동하여 교회의 중요한 봉사를 한다.
4. 주일학교의 말씀 생활화 : 한국교회의 21세기는 주일학교 교육에 그 성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필자의 교회는 주일학교 교육에 상당히 관심을 쏟고 있는 편이다. 그래서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그럴때 어린 아이들이 말씀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주일학교의 성공은 교사의 신앙과 인격 수준에 달려 있다고 보고 연중 꾸준히 교사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한달에 한 번씩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실시하는 이 교육에 교사들의 참여 열의도 높은 편이다. 현재 약 679명의 교사들이 영아부에서 청년부까지 봉사하고 있다.
▶ 기도의 생활화 (행2:42)
사도행전의 교회는 말씀의 가르침을 받았고 또한 기도하기에 전력을 다했다(행2:42). 즉 말씀이 생활화되기 위한 또 하나의 길은 기도 훈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배워서 아는 말씀이 생활화, 인격화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성령의 도우심이다. 인간의 결심은 깨지기 쉽다. 그러나 성령이 역사할 때 그 결심이 지켜지는 은혜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동산교회는 새벽기도 훈련을 강조하고 있다. 일년에 두번 씩 40일 특별새벽기도를 실시하는데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실시한다.
▶ 전도의 생활화 (행2:47)
말씀이 생활화되는 마지막 과정은 전도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필자의 교회는 ‘사영리교육’을 통해서 전도훈련을 시키며, 제자훈련의 마지막 과정으로 3주동안 전도교육을 특별훈련으로 시킨다. 그리고 50여 명의 전도대들이 지속적으로 전도하는 ‘영적특공대’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사랑의 편지’를 통해 전 교인이 일주일에 한번씩 불신자를 대상으로 예수님을 소개하는 편지를 보내도록 하고 있다.
▶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교회 (행2:44)
1. 제2의 상록수운동, 안산 동산고등학교를 통한 21세기의 통일시대와 세계주역의 일꾼양성 : 안산에는 감자골이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 심훈의 대표작「상록수」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천곡교회라는곳을 중심으로 최용신이라는 자매가 아이들을 가르치고 민족운동을 했다. 그 감자골에 동산고등학교가 설립되었다. 필자의 청소년 시절은 어려움이 많았다. 가난했고, 고등학교에 떨어져 재수하면서 일해야 했다. 그때 그런 생각을 했다. 하나님이 내게 축복을 주신다면 나처럼 청소년 시절에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없도록 해야겠다. 그런데 안산에서 목회를 하다보니까 청소년 시절의 비전이 사회적 요청에 맞물리는 것이었다. 공부할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었다. 사범대학을 졸업한 필자로서는 교육자의 길을 가지못한 책임감이랄까 그런게 남아있어서 못배운 한이맺힌 공단 근로자들을 위해 야학을 시작했었다. 그러나 야학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폐쇄되었고,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제게 기회를 주시면 정규 고등학교를 세워 확실한 기독교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안산 동산고등학교는 그 기도의 응답인 것이다.
2. 반월공단의 8만5천 근로자들을 통한 예수 근로자 운동 -예수 청년 문화센터를 통한 21세기 대비 : 필자는 반월공단을 통해 일어날 하나님의 일을 기대한다. 지금 세계 선교지에 선교사들이 못 가는 곳에 근로자들은 갈 수 있고, 중국,소련 제3세계는 기술자들을 환영하는 실정이 아닌가? 반월공단의 젊은 근로자들이 자비량 교사가 된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어마어마한 축복과 은총일 것이다. 그래서 4년전부터 공단 청년을 전적으로 담당할 한 분의 목사님을 모시고 영적대각성 운동을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예수 청년 문화센터를 공단지역에 지어 공단 청년들이 가깝게 교회를 찾아오고 예수를 믿을 수 있는 장소를 준비중에 있다. 그리고 탁아소를 운영하여 공단의 맞벌이 부부들을 교회로 끌어들일 생각이다.
3. 영적 대각성 운동과 순장을 통한 안산 성시화 운동 : 필자의 교회는 89년 4월부터 대각성 전도대회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안산성시화(聖市化)를 위한 영적대각성운동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별히 부부문제,가정문제, 노인문제, 아이들 양육문제를 다루는 가정의 대각성운동을 일으키고, 안구기증,헌혈 등을 통해 삶의 대각성 운동을 유도하고 있다.
4. 예수 종합 복지 건물 설립과 신앙공동체 타운 형성 : 필자의 교회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미래형 교회형태가 있다. 미래형 종합 문화센터로서의 교회이다. 문화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과 여러 시설을 갖춘 건물을 설립할 계획이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교회옆 아파트 한 동을 구이하여 일주일간,한달간 교인들이 합숙하며 신앙생활을 함께하며 훈련하는 신앙공동체 타운을 설립할 계획이다.
▶ 국내외 선교에 주력하는 교회 (행2:47)
필자의 교회는 개척한 지 2년 뒤부터 해외 선교에 동참하여 현재 21개국에 48명의 선교사와 협력하고 있다. 국내 전도를 위해서는 농어촌 미자립 개척교회와 도시 개척 교회를 경제적으로 후원하는 일을 중심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99개 농어촌 교회를 월 최소 7만원에서 10만원 정도 후원을 하고 있다. 또한 평신도와 청년들이 세계 선교에 대한 안목을 넓혀 주기 위해 단기 선교를 실시하고 있다.
21세기는 다가오고 있다. 교회가 환경에 지배되고 이끌린다면 그것은 이미 생명력을 잃은 교회일 것이다. 교회는 말씀으로 환경을 지배하고 이끄는 생명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사도행전 2:42-47절에 입각해서 교회의 본질을 이야기 했으며 그 위헤 동산교회의 목회철학을 말씀드렸다. 다양한 시대 속에 모양은 다를 수 있지만 그 본질은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11. 예배와 교육을 기초로 선교를 지향하자
홍문수 목사
▶ 미래를 여는 목회 구조 변화의 필요성
오늘의 목회자는 단순하게 복음은 불변의 진리라면서 교회가 언제고 전통이란 말속에 갇혀 있어서는 안된다. 이 시대의 위험은 구 시대의 전통을 성경적인 것으로 계속 받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복음의 진리는 영원 불변하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시대 상황의 변화에 따른 방법의 변화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 신반포교회가 추구하는 교회상
: 위 미션 구조(WE Mission Structure)
필자가 목회하고 있는 신반포교회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로서의 성격 가운데 초대 예루살렘교회와 안디옥교회의 모습을 조화시키며 이상적인 교회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신약교회의 모판인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균형있는 모습(예배, 교육, 교제, 선교, 봉사에 기초를 둔다. 그러면서 최초의 이방인 교회였던 안디옥교회의 선교 지향적 구조를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말하자면 균형속이 선교 강조를 목회의 중심 구조로 삼는다는 뜻이다.
▶ 예배 공동체 : 창조적 예배 갱신과 역동화
1. 예배 형식의 다양화 : 예배의 대상, 목적, 본질 등은 시대 변화와 관계없이 항상 동일하다. 그러나 예배 형식 내지 매체 사용은 적절하게 변화되고 발전되어야 한다. 즉 예배와 예술과의 만남, 예배와 문화와의 만남을 적극 시도할 필요가 있다. 그럼으로써 더 진지하고 풍성한 예배로 승화될 수 있다.
2. 예배 음악의 창조적 도입 : 전통적인 찬양대와 현대적인 찬양팀을 조화시키며, 회중 전체가 참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특히 예배 전체가 찬양의 날개 위에 얹어서 드려지도록 음악 목회자가 예배 전체를 인도하는 것도 적극 시도되어야 한다. 그 외에 성시 낭독, 성경봉독 등의 순서에 배경 음악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3. 성례전의 창조적 강화 : 벌써부터 위성 예배니 재택 예배니 하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모이기를 폐하는 말세적 현상들이다. 그럴수록 성찬식을 강화하고 성령 안에서 성도의 교통이 이루어지는 공동체적 예배를 강조해야 한다. 그리고 절기를 적절하게 이용하여 축제적인 예배를 시도해 나아간다.
4. 예배 커뮤니케이션 강화 : 드라마 및 영상 매체 사용
드라마를 도입하는 것은 예배를 역동화하는 데 요긴하다. 드라마는 현대적, 충격적, 교훈적, 수용자 중심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다양한 영상 매체를 사용하여 성경 본문, 설교 요지, 찬양 가사, 광고 등을 영상물로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5. 열린 예배 : 예배는 교회의 앞문과 같다. 특히 주일낮 예배는 처음 방문하는 불신자가 친근히 접근할 수 있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6. 예배의 기획과 연출 : 목회자는 예배가 역동적이 되도록 항상 생각하고 새롭게 기획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예수 중심, 성경 중심적이어야 한다. 다만 현대 문화와 연관성을 갖고 회중에게 유익한 예배가 되도록 적극적인 발상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
▶ 교육 공동체 : 교인의 제자화와 사역자화
1. 교인 관리 : 교인 관리 행정은 전산화하여 관리한다. 본교회는 삼겹줄 사역을 실시한다. 한 사람이 교회에 등록하면 두 사람의 양육 위원이 배정되어 두 사람이 한 사람을 이중 커버하는 시스템이다. 중요한 것은 새신자가 적당한 중그룹이나 소그룹에 연결되도록 도와 준다. 그래서 6개월 이내에 7명 이상과 인간 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준다.
2. 양육시스템 : 제자 훈련과 사역자 훈련을 중심축으로 하되, 새신자가 교회에 등록하면서부터 사역의 현장에 투입되는 데까지 여러 단계를 두고 있다.
3. 전 교인 제자화 : 제자 훈련 코스를 단순화 시켜 누구든지 쉽게 참여하고 훈련받을 수 있도록 대중화하고, 전도 훈련과 영성 훈련을 보완하였다. 그리고 제자 훈련을 거친 교인들 중에서 선발하여 리더십 훈련과 사역자 훈련을 시킴으로써 교회 내외의 선교와 봉사 사역에 참여 시켰다.
4. 교인의 20%이상 사역자화 : 경영학에 ‘파레토 법칙’(The Pareto Principle)이란 게 있다. 평균적으로 어떤 집단에서 20%의 멤버가 80%의 재정과 사역을 담당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를 동력화하려면 최소한 교인의 20%이상을 제자화를 넘어 평신도 사역자화 해야 하는 것이다.
5. 가정 사역의 확대 : 새가정부를 가정사역부로 확대 개편하여 가정 사역 전담 교역자를 청빙하여 평신도 사역자들과 더불어 모든 연령층의 각종 문제들을 다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6. 청년 목회의 활성화 : 청년부를 연령별로 1,2,3부로 조직 편성하고, 커리큘럼을 작성하여 양육 시스템을 마련하고, 영성도모를 도와주며, 다원화된 문화와 사회 변동에 맞추어 젊은이들의 전인적인 신앙성장을 위한 각종 서클 활동을 장려하고, 봉사 및 선교 사역의 장을 마련해주고자 한다.
▶ 선교 공동체 : 선교 전진 기지화
1. 지역 전도 : 열린 예배를 통한 전도 전략과 관계 전도, 노방 전도, 축호 전도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2. 국내 선교 : 농어촌 교회 후원 사역, 낙도 선교 사역, 군 선교, 경찰 선교, 학원 선교, 장애인 선교, 소외자 선교, 행려자 선교등을 더욱 체계화 시킬 계획이고, 앞으로 관심을 갖고 감당할 사역은 탈북자 선교, 외국인 근로자 선교등이 있다.
3. 해외 선교
(1) 선교 자원 동력화 : 일꾼, 기도, 재원의 확보
(2) 선교사 양성 : 본 교회는 선교 축제, 단기 선교 학교, 그리고 단기 선교 훈련, 선교 기관 위탁 훈련 등을 통해 선교 헌신자를 발굴한다. 그후 선교 단체와 조인하여 선교사 후보생으로 인준하고 훈련에 들어가며 소정의 절차에 따라 파송, 후원 관리한다.
(3) 미전도 종족 선교 : 세계 선교의 사각 지대인 불어권 선교에 새롭게 헌신하고자 한다. 불어권 지역은 아프리카를 비롯하여 세계 45개국에 걸쳐 있고, 대부분 미전도 지역이다.
(4) 선교지의 원주민 교회 개척 : 본 교회는 96년 현재까지 6개처(인도 4개처, 타자니아 1개처, C국 1개처) 개척 교회를 건립했는데, 매년 1개처 이상 개척 교회를 건립할 계획이다.
(5) 선교 비전 : 2000년까지 50명 선교사 파송, 50명의 선교사 후원 협력, 10개 이상의 선교 단체 후원 협력, 선교사 게스트 하우스 조성 및 선교 센터 건립 추진, 매년 1개 이상 개척 교회 건립 등이다.
▶ 목회 리더십 : 공동 목회 추구
필자는 개인적인 기질이나 은사, 그리고 사회 문화적 변동과 추세 등을 감안하여 수직적 리더십보다 수평적 리더십 혹은 다중적 리더십을 지향한다. 이제 교회는 전문 목회자 팀과 평신도 사역자 팀이 협력하여 효과적인 사역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인격과 영성이 바탕이 된 목회 전문성이 절실하게 요청된다.
12. 세대간의 장벽을 허물고 목적을 심어주자
임덕순 목사
▶ 양육 계획과 목표
우리의 육신을 위해 가정을 주신 하나님이 우리의 영혼을 위해서는 교회를 주셨다. 따라서 교회를 가정처럼 가꾸되 교인들은 서로를 가족으로 여기며 사람이 가정을 섬기듯이 그렇게 성도가 교회를 섬기게 하는 것이 양육의 목표이다. 또한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교회에 들어오도록 초청하고 편입시키는 일이 선교이므로 이 선교에 양육의 초점을 맞추어 교회의 존재 이유를 가르치는 것이 양육의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며, 이것이 필자의 목회 틀이다.
▶ 앞으로의 교회 스타일
교회는 예배, 교육, 봉사를 위한 공동체이다. 이것을 가장 바르게 실행하는 길은 선교하는 것이다. 선교는 그 자체가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바치는 산 제사, 즉 올바른 예배요 성도와 그 자녀들을 바르게 섬기며 살게 해주는 최선의 교육이다. 교회가 바르게 선교를 실천하면 바른 예배, 산 교육, 실효성있는 봉사가 이루어지므로 교회가 선교 공동체가 되게하는 것이 21세기의 교회상이라 여겨진다.
▶ 선교적 비전
1. 지역 선교 전략 : 21세기의 교회는 자기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기들만의 교제를 자제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하며, 주차장 등의 시설을 그 지역의 주민들을 위하여 개방하고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야 한다.
2. 국내 선교 전략
(1) 농어촌 교회 보조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2) 농어촌 교회는 통폐합을 시작해야 한다.
(3) 기독교 농업대학의 설립이 필요하다.
3. 해외 선교 전략
교회의 존재 이유는 선교를 위해서이다. 선교사 발굴과 훈련하러 보낼 사람은 교회 내의 청소년 중에서 사명감과 은사와 인격을 두루 갖춘 사람을 발굴하여 훈련시켜 파송하는 것이 가장 합당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신학교에서 준비 중에 있는 선교사 지망생을 초빙할 수도 있다.
우리는 이미 실패한 물량주의 선교를 배격하고 우리가 배웠고 성공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오직 복음을 주며 최소한의 경제적인 도움 아래서 자립주의 정신을 심어 주는 선교 정책을 취해야 한다. 선교사에게는 5-6년마다 한번씩의 안식년을 통하여 재충전의 기회를 보장해 주어야 하며, 그 기회를 통해 지난 사역을 되돌아 반성과 점검을 가게 하며, 새로운 힘을 충전하게 하고 선교지의 교회들도 자립의 훈련을 하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평생을 사역한 선교사에게는 교회가 노후 안정을 책임져야 한다.
▶ 교회 교육에 대하여
1. 젊은이 훈련 : 한국교회가 살아 성장하려면 문화적인 변신이 필요하다. 성경과 교리를 변화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지 아니한 것들, 사회 문화의 산물인 것들은 변화시켜 적응해야만 한다. 이것이 되지 않으면 젊은이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한다. 그들 문화의 수용은 세대간의 장벽을 허물게 될 것이고 그것만 허물어지면 교회의 비전과 사역에 그들을 동참시키고 이들에게 사회와 세계에 대한 책임과 교회가 가진 비전을 심어 주는 교육이 가능할 것이다.
2. 평신도 훈련 : 주님의 제자 훈련 방식은 철저한 생활 훈련이었다. 가정에는 칠판이나 교실이나 교재도 없지만 세상에서 받는 16년 교육으로도 가정교육의 영향의 바꾸지는 못한다.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모습을 서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영향력 있는 평신도 교육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이 필자가 시무하는 교회는 생활 교육을 가장 중시한다.
3. 목회자 양성 : 목회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다음 세가지 요건이 갖추어 있어야 한다.
(1) 은사 : 목회자의 은사는 사람들, 그 시대와 그 시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죄의 질병을 바르게 진단하는 능력, 사람들의 생각과 그들의 빗나간 삶의 방향을 정확하게 집어내는 능력이며 바른 처방을 할 수 있는 힘이다.
(2) 사명감 : 주님께서 나를 부르셨다고 하는 진지한 깨달음과 그 질문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3) 인격 :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자기를 지켜 나가는 힘이 있어야 하며, 정치적, 지방적으로 중립적이어야 하며, 감정적이어서는 안된다.
▶ 교회 행정
교회 행정 일부는 평신도가 도와야 한다. 특히 재정, 관리, 봉사 분야에서는 평신도들의 세상적인 경험이 사용될 수 있으며, 은사있는 평신도들의 사역이 요구된다.
13. 전통진리의 보수와 시대 변화에 대응 전략
이규왕 목사
▶ 양육 계획과 목표
21세기 목회자는 전통 진리의 보수와 시대의 변화에 대한 적응이라는 갈등 구조를 어떻게 조화시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이룰 것인가?하는 점이 숙제이다.
1. 예배자가 되게하는 것이다 21세기 목회자는 교인들이 그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예배자가 되게하는 일에 제일 목표를 두어야 할 것이다.
2. 양육자가 되게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얻는 기독교 생명의 재생산 원리에 따라 전도를 받은 사람을 양육하여 전도자가 되어 다른 사람을 구원하도록 하고, 그 전도 받은 사람을 양육하여 다시 전도자가 되게하는 재생산 시스템이 필요하다.
3. 섬기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정신으로 양육된 평신도들이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교육, 과학, 방송, 출판, 스포츠, 예술 등 각 분야에 파고 들어가서 단순한 직업인이 아니라 신앙인으로서 섬기는 봉사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야 할 것이다.
▶ 앞으로의 교회 스타일
1. 21세기 사회상 : 21세기에는 무엇보다 컴퓨터의 급속한 발달로 인공 지능화된 전자 문명의 발달로 인간의 삶이 더욱 편리해지면서 영적 경건 생활에 무관심하며 신앙이 해이해지고, 어느 때보다 개인주의가 팽배하게 될 것이다. 또한 가상 체험과 동화상을 통해 교회안에서 드리는 예배 못지 않은 장중한 분위기의 예배를 집안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 교회도 출현할 것이다. 소비 문화 또한 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활발해지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같은 21세기가 점차 박두해 오고 있는데 교회는 어떤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것인가?
2. 21세기 교회의 준비 : 첫째, 다원화되는 사회 속에서 교회는 마치 종합병원이나 백화점과 같이 각자에게 믿음과 위로와 해답을 제시하여 줄 수 있는 준비가 요구된다. 둘째, 교회를 처음 찾아 나온 사람들이 예배의 분위기에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자유롭고 축제적인 분위기가 되게하여 쉽게 적응하게 하여야 한다.
셋째, 21세기는 교회가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 의해 교회가 선택되어지는 시대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교회를 찾는 각 계층의 사람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교회에 대한 호감을 갖게 하여야 한다.
▶ 선교적 비전
1. 지역 선교 전략 : ① 새신자가 설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월 정기적으로 전도 주일을 정하여 그 날만은 복음적인 전도 설교를 한다.
② 교회 안에 전도를 전담하는 기구를 조직한다.
③ 새신자는 신앙 정도에 따라 새가족부와 구역, 기관에 연결하여 지속적으로 양육받게 한다.
④ 인재 양성을 위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불우노인 복지시설을 방문 무료 급식을 하고, 장애자를 초청하여 전도 부흥회를 열어 결신시키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매월 정액의 생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⑤ 기독 청소년의 문화 센타로 교육관을 건립,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에게 열린 찬양집회와 연극공연, 컴퓨터와 음악을 배우고, 독서실을 운영하고, 건전한 만남의 장소가 되게 한다.
2. 국내 선교 전략 : ① 농어촌 교회를 선발하여 매월 정액 후원하고, 매년 일회 교역자 부부를 초청, 위로의 시간을 갖고, 목회정보와 설교자료 제공, 그 지역의 특산물을 구역장들을 통해 교인들에게 판매하여 도움이 되게한다.
② 각 전도회와 농어촌 교회를 연결시켜 교회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친다.
③ 방송설교와 테이프 보내기 운동을 통하여 교회가 들어가기 어려운 곳까지복음을 전파한다.
④ 새로 개발되는 신도시에 개척교회를 설립하고 지원해 준다.
3. 해외 선교 전략
(1) 선교사 파송준비 : 예비 선교사를 해외에 유학시켜 선교전략을 배우게 한 후 미전도 종족의 복음화에 촛점을 맞추고 파송한다.
(2) 선교사 파송과 임무 : 단독 선교사를 현지에 파송하여 현지어를 연수하게하고 현지에 정착하며 정탐하게 하는 기간을 약 2년여 동안을 갖게 한다.
(3) 선교사의 전략 : 현지 젊은이들을 제자화시켜 양육하고 교회를 개척하게 한다.
(4) 선교의 중간평가 : 본국 교회에서 단기 선교사를 파송하여 교회 지도자들에게 성경학교 및 절기 행사요령을 강습한다.
(5) 장기전략과 대안 : 선교가 교회 세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현지 젊은이들의 달란트를 분석, 양육, 후원하여 기독교 정신을 가진 신앙 인재로 키워 선교지가 하나님 나라가 되도록 하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6) 팀 선교와 분담 : 뜻을 같이 하는 지역의 10개 교회의 담임 교역자들이 매월 1차씩 함께 모여 선교지와 새로운 사역을 놓고 합심 기도하며 선교 현지의 후원에 필요한 사항들을 역할 분담하며 공동 노력을 하고 있다.
▶ 교회 교육
1. 젊은이 훈련 : 교회는 젊은이들의 예배를 위한 연구와 갱신이 필요하며, 전도 프로그램을 개발, 훈련하여 자신들이 믿는 그리스도를 전도할 수 있는 용기와 담력에 대한 훈련이 있어야 한다. 또한 젊은이들을 나이와 학력을 막론하고 한 동아리로 묶는 청년국을 신설, 종합적인 전략을 수립하여 장기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2. 평신도 훈련 : 공 예배 시간을 다양화하여 신앙을 균형있게 훈련시키며, 멀티미디어를 이용하여 영상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하며 교회 홈페이지를 개설, 교회에 오지 아니할 때에는 언제든 열려있는 교회가 되게 할 필요가 있다.
3. 목회자 양성 : “좋은 목회자 없이 좋은 교회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주지하고 어려서부터 하나님이 택하신 목회 소명자를 확인하고 교회는 인성 교육에서부터 신앙 교육에 이르기까지 준비해야 할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어려서의 소명이 중도에 포기되거나 변질되지 않는 목회자 후보생을 양성해야 한다.
▶ 교회 행정
교회 행정의 전산화를 통해 과거 기록을 보존하고, 새로운 자료를 입력하므로 항상 현재 상태가 되게 할 때 비로소 구역이나 교인들 개개인의 신앙 상태를 언제든지 일목 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1세기를 대비하는 목회자는 반드시 무슨 일을 시작할 때나, 성공적으로 끝이 났을 때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기도와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14. 건강한 교회라야 살아남는다
이승희 목사
▶ 21세기형 교회
1. 교회를 갱신하라 21세기의 교회는 지금의 이대로가 아닌 갱신된 교회여야 한다. 교회를 갱신하라는 것은 교회를 건강하게 하라는 것이다.
(1) 타협함이 없는 현대적 교회를 만들라 : 현대적 교회란 복음의 타협함이 없이 현대 문화의활용과 적응의 유용성을 가진 교회를 말한다.
(2) 특징있는 교회를 만들라 (3)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를 만들라
▶ 예배를 갱신하라
1. 예배를 살게 하라 : 목회자가 기도와 설교에 전무할 때 예배는 반드시 살아난다. ‘목회는 강단이다’라고 감히 말한다. 성도들이 자신의 교회에 강단을 자랑할 수 있게 하라. 사랑하게 하라. 기다리게 하라. 강단이 인정되면 예배는 살아 있는 것이다.
2. 예배를 다양하게 하라 : 형식의 다양성과 내용의 다양성을 살려 기존 성도 중심의 예배에서 탈피, 불신자와 초신자들을 향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또한 양육자를 위한 예배도 준비해야 하며, 예배의 독특한 특성을 가진 목적있는 예배로 계획해야 한다.
▶ 목회를 갱신하라
1. 팀 목회를 하라
2.창조적 목회를 하라 : 예를 들면 세례식이라든지, 송구영신 예배, 추수 감사 예배, 결혼식 등 조금만 생각해 보면 참으로 창조적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 교회 교육
1. 교육을 갱신하라
(1) 전도의 단계 : 교회를 알게 하고 교회와 친숙하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2) 양육 단계 : 주알기반(주님을 알기)과 주사기반(주님사랑하기)이 있다.
(3) 훈련 단계 : 신자로 양육된 사람들을 헌신자로 만드는 과정이다.
(4) 사역 단계 : 은사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한다.
▶ 조직을 갱신하라
교회의 조직은 교회를 섬기며 부흥시키기 위한 상대적 성격을 가진 것이다. 조직의 갱신이 없이는 교회의 부흥을 장담할 수 없다. 목적과 목표를 위하여 세워지고 그리고 언제라도 해산되어 질 수 있는 가변성 조직이 좋을것 같다. 가변성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매년 조직의 변화를 주면서 훈련해 가야 한다.
15. 사도적인 것이 가장 현대적인 것이다
장광우 목사
▶ 이미지와 감각시대의 대안 : 심령의 기름부음이 있는 사역
다가올 21세기와 신세대의 특징은 무엇보다 이성과 논리보다는 이미지와 감각적인 것이 우위가 되는 시대라는 점이다. 그것은 사역의 현장에서도 나타난다. 신세대들은 감각적이기 때문에 기존세대들보다는 찬양과 예배 가운데서 성령의 능력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러므로 21세기를 준비하는 교회는 모든 사역에 복음과 능력과 성령의 기름부음이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
▶ 비 인간화 시대의 대안 : 관람자의 영성에서 선교의 영성으로
교회는 성도들로 하여금 주일에 와서 설교만 한번 듣고 가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끼리 부딪히는 인격의 현장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사는 고난의 현장으로, 이방민족들이 사는 선교의 현장으로 보내야 한다. 거기에서 복음을 만지고 느끼고 호흡하게 해야 한다. 보내는 것이 없는 목회, 선교의 현장이 없는 교회, 거기에는 오직 인간소외만이 있을 뿐임을 기억해야 한다. 21세기는 목회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보낼 것인가?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 예배 갱신 : 축제가 있는 예배 / 성만찬 예배
필자의 목회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참된 예배자가 되는 것’, 그것이 예배의 갱신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도행전 2장은 초대교회의 예배가 축제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서로 먹고 교제하고 나누며, 기쁨과 찬양이 있는 예배였다.
우리는 예배는 주일 뿐 아니라 한 주간 삶의 반영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예배 갱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성찬의 회복이다. 한달에 한번이라도 성찬이 드려져야 한다. 예배에 있어서 성찬의 회복은 분명 21세기 예배갱신의 가장 중요한 것이 될 것이다. 극단적으로 설교는 방안에 앉아서도 TV로 볼 수 있지만 성찬의 떡은 직접 교회에 가지 않는 한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단순히 이런 시대적인 필요성 때문이 아니라도 성경적인 예배의 회복을 위해 성찬은 회복되어야 한다. 또한 예배의 갱신은 예배의 대상에 따라 다양하게 드리는 수평적인 것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예배 갱신은 예배의식의 갱신만이 아니라 설교자 자신이 참된 예배자가 되는 것에 있음도 기억해야 한다. 여기에 진정한 예배 갱신이 있다.
▶ 다양성과 전문화시대의 대안 : 사역 공동체로서의 협력 목회
21세기에는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사역자 집단이 한 공동체를 이루어 은사와 전문성이 최대한 발휘되는 협력목회를 할 때 사람들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들이 채워질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협력목회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하는 방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담임목사와 전문 사역자들간에 상호 신뢰와 사역에 대한 존중과 교회의 인식에 달려 있다.
▶ IQ 목회에서 EQ 목회로의 전환
: 프로그램과 일 중심에서 비전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리더십
교회의 본질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고있는가에 있다. 그러므로 21세기의 교회는 비전과 사람에 집중해야 한다. 프로그램과 일은 그 뒤에 따라오는 것이다. 21세기의 사람들은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 21세기의 교인들은 얼마나 큰 교회인가가 아니라 그 교회의 비전과 사람들을 보고 교회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미래시대는 단순히 큰 교회보다 개성있는 교회가 환영받는다. 21세기를 준비하는 목회자의 리더십은 목회를 위한 목회가 아니라 비전에 의해서 모든 교회의 프로그램과 목회가 이루어지는 리더십의 형태가 되어야 한다. 그럴 때 교회도 그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 개인주의와 세속화 시대의 대안 : 순교적 목회
21세기의 특징 중 하나는 세속화와 개인주의가 만연함으로써 공동체의식이 절대적으로 미약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복음을 싫어한다’기보다는 원칙과 통제가 존재하는 교회를 싫어 한다는 점이다.
공동체 자체에 대한 거부감은 21세기 교회의 대표적인 딜레마 중 하나이다. 초대교회는 교회의 핍박이라는 상황에서 순교를 통해 그 장벽들을 뛰어 넘을 수 있었다. 지금은 초대교회와 같은 순교는 없지만 21세기에도 여전히 순교적 각오로 목회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1세기와 그 시대를 사는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새벽마다 기도하고 목회자와 교회가 나와야 안일하게 졸고 있는 21세기를 깨울 수 있다. 21세기는 극단적인 이기주의 시대이며, 세계주의 시대이다. 교회는 이 시대를 저주받은 시대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교회가 그들에게 예수의 정신을 불어넣어 예수만 아는 이기주의로, 예수로 가는 세계주의로, 예수에 빠지는 성령주의로 거듭나게 할 때 교회가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을 안내하는 것이다.
16.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교회만들기
정평수 목사
▶ 양육 계획과 목표
1. 양육 계획 : 포이동교회는 전도와 양육을 교회성장의 두기둥으로 삼고 있다. 교회의 앞문은 크게 열어놓고 교회의 뒷문은 꼭꼭 막고 있는 것이다. 포이동교회의 특징 중의 하나는 ‘전도특공대’가 있는가 하면 ‘양육특공대’가 있다. 양육은 교회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다. 양육은 교회의 다른 사명 -예배, 선교, 봉사-들과 유기적 관계를 가지면서도 고유한 영역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양육을 통해서 바른 예배를 가르칠 수 있으며 새신자들로 하여금 봉사와 선교에로 초대할 수 있는 것이다. 포이동교회는 또한 수평이동 교인(철새교인)의 야육에도 민감하게 반응코자 한다.
▶ 앞으로의 교회 스타일
1.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 올해 새로운 교회 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편의 시설과 지역 주민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개방코자 한다.
2. 지역사회에서 선지자 역할을 다할 것이다 기독교 외의 종교의 부흥과 사회의 타락은 교회가 그 선지자 역할을 감당치 못한데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교회가 영적파워를 상실해 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포이동교회는 영적파워를 위하여 지속적인 경건훈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40일 기도학교, 소그룹 기도회, 각 기관별 영적 각성대회, 심야 기도회, 계절별?주제별 경건훈련 등 영적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선교적 비전
1. 지역 선교 전략 : 포이동교회는 전도특공대가 매주 지속적으로 전도활동을 하고 있지만 연 2회에 걸쳐서 태신자 전도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교회의 절기를 교회 자체의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을 초청하는 행사로 준비한다.
2. 국내 선교 전략 : 이제는 총회적 차원에서 교회의 전국적인 분산정책과 지역교회의 공동사역 방안과 도?농교회간의 지원과 연대를 통한 균형적 발전의 대안이 시급히 요청된다. 또한 현재 몇 교회가 진행중인 분리개척 교회 형태는 국내 선교의 좋은 전략이라 말할 수 있다.
우리교회는 여러 농어촌교회를 물질로 지원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물질의 지원보다는 인력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분기별로 잘 훈련된 전도대를 파송하는 일, 방학을 이용한 주일학교 교육지원, 교회성장을 위한 집중세미나 개최, 농어촌 농산물의 유통에 대한 적극적 지원 등을 검토중에 있다. 이제 농어촌 교회도 국내 목회적 차원을 넘어서서 해외 선교적 차원으로 바뀌어야 된다.
3. 해외 선교 전략 : 현재 우리교회는 여러 나라에 협력 선교사들을 돕고 있다. 앞으로는 여러 지역과 여러 종족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보다는 한 지역 한 종족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로 전환하고자 한다. 그리고 보내는 선교사에서 가는 선교사로 전환하고자 한다.
▶ 교회 교육
1. 젊은이 훈련 : 이들은 감각세대이기 때문에 찬양과 워십댄스와 드라마 등의 열린 활동들을 좋아한다. 이들은 자기 중심적인 세대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결혼 세미나, 운동과 오락이 동반된 M?T등의 프로그램을 원한다. 이들은 아직 영적으로 순수한 세대이므로 성경읽기, 기도회, 영적각성집회 등의 영적인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크다. 그러므로 교회는 다양한 젊은이들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2. 평신도 훈련 : 포이동교회는 나이별 중심의 선교회, 지역중심의 구역회, 직분별 중심의 모임등 다양한 모임 형태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그 모임들은 교제는 물론 그 속에서 기초성경공부가 진행되도록 하고 있다.
3. 목회자 양성 : 포이동교회는 일단 교회를 시무하는 모든 자들에게 그들의 은사에 맞도록 사역을 개방하고 있다. 교육, 행정, 전도, 심방 또는 유?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 등 분담의 원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전문 목회가 요구되는 한국교회는 이제 팀 사역자들간의 동일한 목회철학 공유를 위한 팀사역 특별훈련이 필요하다.
▶ 교회 행정
교회가 커지면 커질수록 교회의 조직은 단순해져야 한다. 이 말은 많은 조직들이 교회 성장을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복잡한 행정조직은 교회를 분열시킬 수 있으며 교회 성장에 마이너스 역할을 한다. 그러나 목회 행정 전산화는 필수적이라 하겠다.
17. 예배 참석자를 성숙한 제자로 만들기
이문희 목사
▶ 양육 계획과 목표
1. 새신자 양육 : 우리교회가 새가족 양육에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1) 교회가 위치한 지역적인 특성 때문이다 광천교회는 급성장을 하거나 개척해서 성장했다거나 하는 그런 여건이 전혀 안되는 지역이다. 교회가 수시로 생겼다가 없어지기도 하는 이런 지역에서 1년에 300-350명 정도가 등록하게 된 것은 체계적인 양육 프로그램을 선택한 후였다.
(2) 체계적인 양육이 필요하다 어릴수록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듯이 영적인 세계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인도한 사람은 그 사람이 성장할 때까지 매주 한번씩 안부 전화를 하고, 그 결과 담당 교역자나 구역장에게 통보하도록까지 우리 교회는 요구하고 있다.
2. 평신도 양육 : C.C.C와 연합해서 NLTC(New Life Training Course), 책별 성경연구, 예비 구역장 훈련프로그램, 교사단기대학, 경건의 훈련, 가정세미나등으로 교육하고 있다.
▶ 앞으로의 교회 스타일
1. 가정을 세우는 교회 : 서구교회의 몰락은 가정의 위기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앞으로 교회는 가정을 중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서구교회들처럼 교회의 성장이 물거품이 되지 않으려면, 가정사역을 보다 구체화시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 지역 사회를 위한 교회 : 우리 교회는 아직 초보 단계에 불과하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교회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저렴한 원비를 받는 유치원, 경로당과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를 현재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구청과 협력해서 현대식 양로원을 지어 주고 봉사하는 일을 하고 싶다.
▶ 교회 교육
1. 교회학교 교육 : 교육의 문제란 당장 결심한다고 이루어지는 문제는 아니지만, 필자는 영아부부터 소망부(70세 이상)까지 한 레일 위에서 교육되어지게 하는 것이 꿈이다.
2. 목회자 양성 : 우리교회는 신학 공부를 하고 있는 전도사들에게 100% 등록금을 지급해 주고 있다. 또한 기존 부교역자들에게 1년에 한두 차례 세미나를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며, 총신 대학생을 위해 1년에 200만원 정도 장학금을 동창회를 통해 보내 주고 있다. 또한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훈련장은 교회이다. 주일학교에서 한 부서를 담당할 뿐만 아니라 교역자는 회의와 일년에 두차례 실시되는 교역자 수련회를 통해 목회자 경험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우리는 갖고 있으며, 순번에 따라 장년들 앞에서 설교할 기회를 줌으로써 목회 훈련을 시키고 있다.
▶ 교회 행정
행정이 모든 것에 앞서서는 안되지만, 행정없는 목회만큼 무질서한 목회도 없다. 그렇다고 행정 중심적인 목회를 하자는 말은 아니다. 교회 행정의 핵심은 신본주의이다. 신본주의 교회 행정은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지 일이 우선은 아니다. 필자의 교회 행정 철학은 오직 하나이다. 목회는 ‘사람’이지 ‘일’이 아니다. 일은 내년에도 할 수 있지만 사람은 한번 상처받으면 그 상처가 평생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당회 운영에 있어서 가능한 한 이 원칙을 지키려 한다.
18. 핵심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라
김희태 목사
▶교회의 핵심은 무엇인가?
매력있는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누군나 한번은 다녀보고 싶은 교회, 바로 사도행전 교회이다. 비록 신앙과 신념이 달라 같은 교회에 소속할 수는 없지만 칭찬할 수밖에 없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1. 매력 있는 교회란?
사도생전 교회의 증후군이 나타나는 교회이다. ① 날마다 구원받는 수가 증가하는 교회 ② 기도에 힘쓰는 교회 ③ 말씀이 흥왕하여 세력을 얻어 가는 교회 ④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선명한 증거가 있는 교회 ⑤ 뜨거운 교제가 일어나는 교회 ⑥ 때로는 핍박도 받는 교회
2. 어떻게 하면 매력있는 교회를 만들수 있겠는가?
두 가지 특징이 있어야 한다. 첫째 핵심이 잘 보존되는 교회이고 둘째는 발전에 대한 자극이 계속 이루어지는 교회이다.
3. 무엇을 핵심으로 삼을 것인가?
(1) 사람을 중시하는 목회 : 건물만 있으면 사람들이 모인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교회가 없어도 사람 중시의 목회를 하면 사람들은 모인다.
(2) 성장이 교회의 핵심 이념이 될 수 없다.
① 성장하고자 하는 욕망은 사탄으로부터 오는 경우가 많다.
② 성장에 대한 욕구가 지나쳐서 파멸에 이르는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
③ 교회에도 “사람이나 조직을 막론하고 결국은 무능 수준에 이른다”는 피터의 법칙은 적용된다. 만일 성장이 될 수 있는 여력이 없는데도 계속 성장을 향해 밀어붙인다면 그 공동체의 상황은 매우 불행하게 될 수밖에 없다.
▶ 양육 계획과 목표
1. 양육의 기본 틀 : 교회에서 그리스도에게 봉사하는 일들을 자발적으로 즐겁게 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며, 그 신앙 수준에 이르도록 양육한다. 또한 교회 지도자들은 솔선 수범할 뿐만 아니라 동역자들과 교우들도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또 일하도록 자극하고 격려해야 한다. 어떤 조직이 발전하는데 있어서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도 중요하다.
2. 양육의 대상
(1) 청소년 : 주일 찬양예배시 청소년들이 진행할 수 있는 찬양의 시간을 충분히 배려하여 예배에 동참하도록 하고 있으며, 설교가 청소년들에게 들려지도록 목회자가 철저히 준비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2) 새신자 : 필자의 교회에서는 교회를 처음 방문하게 되면 ‘동광교회에 처음 출석하신 새 교우를 위한 길라잡이’라는 노란색 소책자를 준다. 다음 단계로 새신자부에 연결하여 성경공부할 사람을 붙여주어 성경공부에 임하도록 한다.
(3) 기신자 : 새신자를 가르침으로써 자신이 재무장되도록 계획한다.
▶앞으로의 교회 스타일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초청하실 때 쉬게 하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필자는 주님의 이 약속이 잘 이루어지도록 교우들을 쉬게 해주는 목회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1. 교우들을 쉬게 해주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
(1) 생동감이 넘치는 예배를 드리는 교회 : 복잡한 세상에 살고 있는 교우들에게 단순한 예배 순서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감동을 주는 예배는 교회를 늘 새롭게 한다. 아직도 전통적인 예배를 드려야 마음이 편한 다수의 교우들이 있다.
(2) 감성이 풍부한 교회 : 아플 때 아파야 하고 슬플 때 슬퍼해야 하고 괴로우면 괴로워 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문 현대를 살아가는 교우들 특히, 새로 영입된 이들에게 감동도 주고 취할 수도 있게 만드는 교회를 이루어야 한다.
(3) 헌금에 대한 강조가 없는 교회
(4) 교회 전체가 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교회 : 필자가 목회하는 교회는 일년에 세번의 큰 행사를 축으로 돌아가는 데 봄철 부흥회, 여름 새가정 세미나, 가을 40일 철야기도회와 총동원 전도주일이다.
▶ 선교적 비전
1. 지역 선교 전략 : 현재는 주차장을 개방, 동네의 주차난을 다소 완화시켜 주고 있으며, 동사무소와 협력하여 생활 보호 대상자와 소년 소녀가장을 돕고 있고, 독서실을 운영, 청소년들의 면학을 돕고 있다.
2. 해외 선교 전략 : 선교사 지망생을 발탁하여 수년간 훈련하여 선교지로 파송하며, 현재 중국과 브라질의 교포 청년들 중에 유수한 인재들을 발탁하여 총신대학원과 협력하여 교육하고 있다.
19. 자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더 빨리 자란다
이근수 목사
▶ 양육 계획과 목표
1. 새신자 양육
(1) 긴 교육과정 : 새신자부에는 학습반, 세례반, 새가족반이 있다. 초신자는 학습반 6개월, 세례반 6개월을 합쳐 1년 동안 양육을 받는다.
(2) 별도의 예배 : 대예배와는 별도로 새신자부 담당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새신자부 예배실에서 30분 가량 예배를 드리고, 각 반별로 담임선생님과 소그룹으로 공부를 한다.
(3) 훈련된 교사와 교재 : 담임 선생님은 교회 중직 가운데 가르치는 은사가 있는 분들을 뽑아 훈련을 시킨 뒤 임용한다. 이를 위해 각종 성경 공부와 제자 훈련, 교사 훈련원을 통해 많은 교사 자원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4) 성례와의 연계성 : 학습반을 마치면 바로 학습을 주고, 세례반을 마치면 바로 세례를 베푼다. 이렇게 함으로써 과정을 수료한 성취감과 더불어 성례를 통한 감격과 은혜를 체험하게 한다.
(5) 후견인 제도 : 해당 구역에서 연령과 성별, 기타 제반 조건을 살펴 적절한 사람을 후견인으로 묶어 준다.
(6) 새가족반과 벨크로(Velcro)사역자 : 새가족반을 마치면 본당 예배에 참석하게 되는데 이들이 교회에 적응하기 위해 후견인처럼 도와주어야 할 사람이 필요하다. 그래서 각 지역에서 벨크로(나일론으로 만든 접착포로 일명 찍찍이이다) 사역자를 1:1로 연결시켜주어 예배, 친교, 봉사 등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7) 주간 성경 연구원과 제자훈련원 : 크로스웨이를 해야만 다른 성경공부를 할 수 있다. 제자훈련원에는 제자반과 사역자반이 있다. 그후 프리셉트 성경연구, 주제별, 책별, 인물별, 영어 성경 공부등을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2. 직분자 학교 : 모든 직분자는 선교육, 후임명한다. 직분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직분자 학교의 해당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3. 교사훈련원 : 각급 주일학교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사 훈련원 임용 과정을 수료해야 하며, 임용된 후에도 3년에 한번씩 보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계속 임용된다.
▶앞으로의 교회 스타일
이제는 교회당도 성전 개념이 아닌 회당 개념이 도입되어야 하며, 예배 형식도 다양화해야 한다. 또한 교육 방식도 첨단화하여 성구, 성경 인물의 영화를 교육시간에 동화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입체적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목회 방식도 모두 전산화 하여야 하며, 복잡한 사회를 사는 교인들의 상담을 위해 심리학과 상담학을 연구해야 한다.
▶ 선교적 비전
1. 지역 선교 비전 : 이슬비 전도 편지와 계절별로 여전도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무료로 차 봉사를 한다. 또한 전도부가 100사람의 전도인을 구성해서 이들에게 전도 훈련과 전도지, 그리고 전도 물품을 주어 지역에 나가 전도하게 한다.
또한 문화원을 개설하여 주부대학, 노인대학, 어린이 선교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봄,가을로 대각성 전도집회를 통해 전도 대상자들을 초청한다.
2. 국내 선교 전략 : 농어촌 선교, 오지 선교, 선교기관 선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애쓰고 있다.
3. 해외 선교 전략 : 단독선교보다, 현지에서 팀 선교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 교회 교육
1. 젊은이 교육 : 필자의 교회도 젊은이들을 위해서 새롭게 관심을 가지고 특별히 청년들에게 집중적인 관심과 기도를 하면서 재정적인 후원을 하고 시설을 보완해 주면서 , 청년들 사역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청년들은 배움과 동시에 봉사도 해야 한다.
2. 평신도 훈련 : 필자의 교회는 평신도를 훈련하기 위해서 교회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새신자 양육 프로그램, 크로스웨이, 제자반, 사역반, 프리셉트 성경공부반을 만들었다.
3. 목회자 양성 : 필자의 교회는 특히 선교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교회가 재정적으로 후원하고 가르쳐서 우리 교회 출신 자녀들이 선교사로 나갈 때 교회가 전적으로 훈련하고 뒷받침해서 선교현장으로 내 보내려고 한다.
▶ 교회 행정
교회 행정은 교회 전체의 활동을 원할히 하기 위해서 후원하는 것이다. 교회 행정을 위해서 당회는 융통성있고 부드러우면서 그리고 활기있게 여러 부서를 관장하고 도우며 지도해야 할 것이다. 교회 행정을 위해서 당회장 목사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하겠고 특별히 교회 행정을 통해서 책임져야 할 문제는 당회장이 책임져 주고 부서 책임자들은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해주어야 한다.
20. 인물을 키워 세상을 바꾸자
최종천 목사
▶ 양육 목표와 계획
1. 개개인 한사람 한사람의 신앙적 성숙 : 그 누가 무어라 해도 교회는 예수님 다음으로는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중요성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 우리 교회는 교인이 아이들까지 6천명인데 목사와 교인의 관계는 1:6000이 아니라 1:1의 관계가 6,000번 있어지는 것이라고 늘 생각한다. 그러므로 개개인이 중요한 양육의 대상이 되어지고 성숙한 인격의 크리스천이 되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2. 기독교 공동체 형성 : 성도나 교회는 근본적으로 약속의 준수와 정직 그리고 책임감 위에 신뢰를 구축하고 서로에게 엇물리어 기대가며 한 구성체를 이룬다. 교회가 온전한 공동체를 형성하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바탕 위에 약속, 정직, 책임이란 기둥을 세움으로써 구성해야 한다.
3. 기독교 문화 사역으로의 진입 : 아파트 지역의 특성이기도 한 단절의 문화를 허물음으로 교제와 협력 속에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공유를 이루려 애쓰고 있다.
▶ 앞으로의 교회 스타일
앞으로의 시대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시대를 주도하는 시대임에 분명하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지금까지는 건물을 지어서 사람을 모으는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사람을 키워 건물을 유지해야 할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스타일은 전적으로 인물을 키우기에 합당한 스타일로의 전략적 구조를 지녀야 한다고 믿는다.
▶ 선교적 비전
1. 신학 및 신학교 후원 : 1년에 신학교에 전액 장학금 100명분을 보내려고 한다. 석좌교수를 한 분 파송했고, 올해부터 신학 학술 기금을 만들어 신학 학술지 창간에 보탬이 되었다.
2. 지역 선교 전략 : 지역 주민의 호응, 사회교육원, 경노대학, 지역 복지관 봉사 지원, 각종 사회 단체 봉사 지원, 장학금 지급, 지역 소년 소녀 가장 후원, 구제 사업등 다른 교회들이 하고 있는 일들을 본 교회에서도 실시하고 있고 계속할 것이다. 지역선교를 위한 전략으로는 교인들이 구원의 감격과 교회생활의 즐거움을 체험케 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드물다. 물론 여러 전략적 구사도 유효하지만 기본적으로 예수 믿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
3. 국내 선교 전략 : ① 농어촌 선교는 후원교회를 선정할 때 가급적 교인들의 고향교회 중 대상 교회를 추천하도록 하였는데 아주 좋은 반응이었다.
② 군 선교의 차원에서 1년 1회 정도는 교단 군목 위로의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 ③ 학원 선교를 위해서는 각급학교 교목 후원 사역을 하고 있다.
④ 장애인 선교 분야는 본 교회에 밀알부에 두어 운영하고 있다.
⑤ 의료선교단 및 각 봉사 기관 운영은 대 사회 및 선교를 위한 일뿐만 아니라 교인들을 관리하는 면에서도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준다.
4. 해외 선교 전략 : 앞으로의 추진은 1가정 1선교사 후원 정책 내지는 1구역 1선교사 후원, 혹은 1전도회 1선교사 후원 정책을 가지려고 한다.
▶ 교회 교육
1. 젊은이 훈련 : 올바른 기독교적 세계관 및 가치 체계 확립, 그리고 그것의 실천 훈련이다. 더욱이 사상적 크리스천이 아닌 실천하는 크리스천, 그리고 교회에 힘이 되는 청년들이다.
2. 평신도 훈련 : 새신자, 기초, 제자, 사역훈련, 전도폭발, 성경 학원, 지도자 교육원, 각종 단기 세미나, 사랑방 모임이 있다.
3. 목회자 양성 : 신학 및 신학교에 투자하는 것과 본 교회 부교역자들을 통한 목회자 양성을 하려고 한다. 목회자 훈련은 어떻게 해서든 강병을 만들기 원하고 사람을 키우기 원한다. 쓰거나 사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같이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이루고 인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현장 목회자로 양성하려고 한다. 때가 되면 여러 형태로 평생 함께 주를 섬길 여러 기회도 있으리라 믿기때문이다.
언제나 문제는 답을 가지고 출제된다. 우리가 현재 당하고 있는 목회적 장벽이나 다가올 변화의 시대가 주는 일말의 불안도 우리에게 있어서 해결 못할 난제만은 아니다. 문은 두드리면 열리리라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자신있게 우리 앞에 놓여진 커다란 문을 두드리려고 한다. 안 열리면 부시고 넘어가든, 아니면 우리 키가 자라 훌쩍 뛰어 넘어가면 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