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맥주 이야기
출처 : 맥만동 2005/6/24

칭다오 맥주는 중국인 누구에게 물어도 가장 맛이 좋다고 하는 맥주이며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칭다오 도시는 청나라 말경에 독일에 조차되어 아직도 독일식 건물이 남아있는 멋진 도시입니다.
바다도 아름다워서 칭다오(청도) 친구가 그러는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에 요트경기가 거기서
개최된다고 하더군요.
해변따라 해수욕장이 있고 옛 독일식 건물이 잘 보존되어서 건물사이를 걷노라면 유럽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죠. 바닷가를 따라 2층버스를 타고 둘러보는 것도 정말 좋아요.
바닷가에 칭다오 맥주 공장이 있는데(실제 생산은 안하고 옛 터같더군요) 저장 통이 굉장이 큰게
옥외에 있어요. 무슨 큰 유류 탱크 같은거요...인상적입니다.
매월 여름인가?(시기 까먹음) 맥주 축제가 있어 칭다오의 명물입니다.
친구가 그때 꼭 가보라고 하더군요. 제가 청도 갔을 때는 축제는 아니였지만 도시는
굉장히 깨끗하고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친구가 그러는데 그렇게 봉지에 파는 맥주가 가장 맛이 뛰어나다고 하며 다음이 캔
다음이 병 순서랍니다. 중국은 가짜가 많아 청도 외 지역에서 병으로된 청도맥주는 가짜도
많다는군요 그래서 캔을 선호합니다. 캔은 진짜만 있다고 하더군요. 아시다시피 병은 다시
병입이 가능하니까요.
또한 중국에서 맥주는 냉장보관을 잘 안합니다. 물론 외국인이 많은 곳은 냉장고에 넣기도
하지만 원래 중국인들은 상온 맥주를 잘 마십니다. 길거리 맥주도 시원하지는 않는 맥주죠.
냉장고가 보급이 많이 안되어서 그런지 식당에도 냉장된 게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제는 북경이나 왠만한 식당가서 맥주 달라고 할때 냉장보관 된 거 달라고 따로 요구하면
줍니다. 요즘 대도시에서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굳이 중국인들은 냉장보관된 맥주를 우리만큼
고집하지 않는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