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저수지에서 떡사랑 카페 운영자님과 약속이 있었읍니다.
가까운 저수지에서 자주 뵙고 낚시를 하던 분이라 우리 제품을 나누어 드리고 설명하고자,
만나자고 전화 드렸더니 점심을 사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혼쾌히 허락하십니다.
기다리는 동안 약속 장소인 과림 저수지에서 낚시 구경을 했읍니다.
30초반의 젊은 친구가 대좌에 앉아서 낚시를 하고 있었읍니다.
찌를 한참 보고 있는대 목내림도 안되고 동동 거림이 심합니다.
한참 보다가 얼굴을 보니 몇번 본적있는 사람 같았읍니다. 안녕 하세요 !
몇번 본적 있는것 같은대 낚시가 잘 안되나요? 예 ! 저는 초면인대요 ! 퉁명스럽게 대답을 합니다.
그리고는 또 한참을 바라보니 같은 상황입니다.
말로 충고 하기는 그렇고 차에가서 조일월척 한봉 , 결단 1봉을 가지고 왔읍니다.
조일월척의 무게와 결단의 결속력으로 목내림도 시키고 안정적인 낚시를 하게
돕고 싶었읍니다. 이거 그냥 드릴태니 써보세요 !새로나온 떡밥인대 도움이 되실겁니다.
조금씩만 섞어 주시면 됩니다. 그런대 그친구 저를 무슨 사기꾼 보듯하면서 초면인대
왜 그러시냐고 매몰차게 안받겠답니다. 성의로 주는대 주는 손이 부끄럽내요!
얼마전 기천에서 붕어랑님을 만났읍니다. 제가 일어나서 제가 새벽별입니다.
인사 드렸더니 반갑게 맞아 주시면서 자리를 잡고 바로 커피를 끓여서 앉아 계신
분들한태 한잔씩 주셨읍니다. 처움 보는 분들한태 하시는 친절을 보면서 나와 우리 낚시인이
꼭 배워야 할 자세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대 ...,
이 젊은 친구를 보니 ..., 마음이 많이 상하내요 낚시터에서는 모두가 조우 인대...,
떡사랑 운영자님 께서 순대국을 사 주셔서 맛있게 먹었읍니다. 친 동생 대하듯
하시는 모습에 감사드리고 제가 태스트 부탁 드렸더니 혼쾌히 승락 하시면서 써보고
많은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낚시의 방법을 터득하는것도 중요 하지만 낚시 예의와 낚시 하는 사람들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도 중 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읍니다.
첫댓글 좋은 말씀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
씁쓸합니다. 세월이 지나면 아시겠죠
요즘,세상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나 봅니다 이해하세요.
바른낚시문화가 정착되지 않으면 낚시관련산업이나 낚시에 대한 일반인들의 객관적 평가자체가 나빠집니다. 결국 낚시는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낚시를 바르게 하는 것 이외의 것들이 너무 많고, 예의 범절도 지킬 줄 모르고 윗사람에 대한 예우나 아랫사람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습니다. 먼저 바른 낚시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우야 맘 상하지말게 뺨맞지 않은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사람의 맘을 읽지 못하는 것도 그 사람의 덕인지라 뭐라 말 못하지 뭐 암튼 나 또한 가끔은 아낌없이 나눠 줘 본적도 있지만 그 정도의 사람은 없었는데....어린 친구가 세상 살아가는 묘미를 아직 느끼지 못해서 그런거지 뭐^^ 언제보니? 얼굴 잊겠다~
요즘 전층낚시를 배워서 얼마안돼 무슨대회를 나가서 상위권에등수한번하고나면 자기가 제일인줄 아는사람이있습니다 아직( 도 )가 모자라서 그럽습니다 너무 마음에 두지마십시요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것이 많습니다. 낚시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한수 훈수보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정진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나하나가 바뀔때 모두가 바뀌겠지요...
작은 배려를 감사하게 받지 못하는 사람이 안타까울뿐입니다. 마음 푸세요. 언제 도 기천지에서 뵙지요???
그런 사람은~ 뭘~ 해줘도 고마운거 몰라여~~; , 죽을때 까지~ 쭈~~~~~~~욱~! 그렇게 살다 가게~ 걍~ 두세여...ㅋㅋㅋ (걍~ 그런늠이구나~ 하시면 되지~ , 뭘~ 마음까지 상하시고 그러셔여...) 붕어 많이 잡으면~ 낚시 잘하는거고~? , 적게 잡으면~ 낚시 못하는거고~? , 덩어리만 골라서 잡으면~ 낚시를 잘하는거고~? , 잔바리만 잡으면~ 낚시못하는거고~? , 조과는~ 그 날의 기후조건과 환경이 만들어 주는 것이지~ , 개개인의 조력만이~ 괴기를 뽑는 절대적인 조건은 ,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 나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이런 생각으로 다닙니다. (그니깐~ 그런 사람은~ 아니면~ 말고~! 에~ 속하는거죠...ㅋㅋㅋ)
ㅋㅋ 누군지는 모르지만 여기서 개죽음이네...암튼 다들 맘은 동일한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