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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퀴즈> 1. 대상포진이 눈에 있으면 뇌졸중의 위험이 있다? - 정답 : O 찬바람 부는 이맘 때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분들이 많은데, 최근 외국의 몇 몇 연구에 의하면 대상포진이 눈에 발생한 경우, 향후 몇 년 내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고 보고 되고 있다. 대상포진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뇌에 있는 혈관에서도 복제가 가능한 바이러스. 대상포진의 경우, 신경섬유를 따라 발생하는데 바이러스가 신경섬유를 따라 혈관까지 퍼져나가 심한 염증반응과 혈액응고작용을 일으키는 것.
2. 검버섯이 유난히 많으면 피부암이 의심된다? - 일부 검버섯 중에서 피부암으로 의심되는 것들이 있다. 검버섯은 자외선에 의해서 생기는 일종의 양성 피부종양, 피부암과 겉으로 보기에 비슷해 보이지만 실은 피부암과는 별개의 양성질환이다. 하지만 일부 검버섯의 경우, 피부암의 징조일 수 있다. 피부암이 의심되는 검버섯일 땐,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
3. 두드러기 때문에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 정답 : O 보통 두드러기는 피부에 국한되어 생기는데 피부 아래나 점막 아래 조직 깊숙한 곳에 위치한 보다 큰 혈관쪽에 두드러기 반응이 생길 경우, 얼굴 특히 눈 주위나 입술이 심하게 붓고 갑자기 호흡곤란이 생겨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 대상포진 1) 대상포진은 수두균과 같은 바이러스균에 의한 감염질환. 과거에 수두를 앓았던 사람들의 경우, 이 수두바이러스가 몸을 떠나지 않고 척추 옆의 감각신경절에 조용히 잠복하고 있다가 나이가 들면서 면역이 떨어지거나 무리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이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나오면서 염증을 일으켜 대상포진에 걸리는 것
2) 대상포진이 대상포진으로 전염되지는 않는다.
3) 처음엔 두통, 전신 권태감, 오한, 열 같은 감기 증상이 오면서 특정부위가 가렵거나 저리거나 남의 살같이 느껴지거나 바늘로 쿡쿡 찌르는 것처럼 아프다.
4) 통증이 있고 1~5일 안에 피부에 붉은 반점과 물집이 몸의 한 쪽에만 띠 모양으로 생기고, 물집이 딱지로 변하고 딱지가 떨어지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5) 치료의 기본은 수두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다. 항바이러스제를 1주일간 복용하거나 입원해서 1주일간 하루 3차례 8시간 간격으로 항바이러스 주사를 맞게 된다. 통증의 억제를 위해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6)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신경통 외에 다른 합병증까지 생길 수 있는데 얼굴이나 이마에 생길 경우, 대상포진으로 시력을 잃을 수도 있고, 청신경을 침범하면 현기증, 이명, 미각소실, 한쪽 얼굴마비, 청각소실이 올 수 있다.
7) 대상포진은 재발하지 않는다.
* 두드러기 1) 두드러기는 음식물 알레르기, 약물, 꽃가루나 곰팡이, 진드기 같은 일상적인 주위환경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고 피부묘기증처럼 긁거나 물리적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두드러기도 있다.
2) 맥관부종일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맥관부종은 두드러기와 기전은 같지만 피부 속 깊이 발생하거나 피하, 점막하 조직에서 두드러기가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특히 눈 주위나 입술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때 피부만 부풀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위장관이나 기도도 함께 부풀어 오를 수 있다. 기도가 막혀 쉰 소리가 나거나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 가려움증 1) 가려움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샤워 직후에 보습제만 잘 발라도 가려움증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긁어서 생긴 피부염의 경우, 약을 바르고 먹어야 빨리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2) 보습제는 하루에도 여러차례 덧발라 주는 것이 좋고, 팔이나 다리처럼 건조한 부위에는 자주 바르도록 한다.
3) 너무 가려울 때는 얼음찜질을 하면 일시적으로 덜 가려워진다.
4) 단순히 가려운 것이 아니라면 다른 질환에 의해 2차증상으로 가려운 것일수도 있다. 혈약검사를 해 보면 약물, 기생충이나 백혈병이 있는지 알 수 있고, 간기능 검사를 하면 황달이나 간염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갑상선과 콩팥검사를 통해 갑상선이나 신장 이상을 알아낼 수 있고, 혈당검사로 당뇨 여부와 X선 검사로 폐암이나 림프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연고제품은 유통기한이 2~3년 이므로 되도록이면 유통기한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통기한이 지난 연고는 주기적으로 버리는 게 안전하다. 혹시라도 약효가 떨어져 잘 낫지 않을 수 있고, 기제가 변질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검버섯 1) 지루각화증이라 불리는 검버섯은 처음엔 흐린 갈색의 표면이 매끈한 반점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더 위로 튀어 올라오고 표면이 사마귀처럼 울퉁불퉁해지는 매우 흔한 양성 종양이다.
2) 대부분의 경우, 검버섯과 피부암을 구분할 수 있지만 검버섯이 유난히 크고 검고 모양, 크기, 가려움증, 통증과 출혈, 염증 등의 변화가 있다면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
3) 50세가 넘어가면 얼굴이나 두피, 몸통, 팔 등에 갈색이나 검정색의 사마귀모양이나 반점을 나타나게 되는데 일종의 노화현상이다. 지루각화증의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발생하는 부위가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햇빛을 많이 쬐는 것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4) 검버섯, 유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부모님 중 한 명만 검버섯이 있으면 자녀들도 검버섯이 생긴다는 것이다.
5) 검버섯은 간단한 레이저 치료로 어렵지 않게 제거할 수 있다. 시술 후에는 밀폐드레싱을 붙이고 지내고 딱지가 떨어지면 2차 색소침착을 방지하기 위해서 2달 정도는 직접 햇빛에 노출을 피하고 자외선차단제를 짤 발라준다. 하지만 무조건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건조한 계절, 피부관리 방법 1.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한다. 2. 때를 밀거나 사우나, 찜질방 같이 더운 곳에 가는 것도 주의한다. 3. 샤워 직후엔 타월로 몸을 두드려서 닦은 후, 3분 이내에 수분크림이나 로션을 온 몸에 듬뿍 발라준다. 4. 전기장판을 사용하거나 뜨거운 방바닥에 피부를 직접 대고 자지 않는다. 5. 피부에 직접 닿는 부위에는 얇은 순면 소재의 옷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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