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주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주님께서 2년전 제게 미국에 있는 아이합 대학에 대한 비젼을 주시고, 저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학교에 입학 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큰 벽이 있었는데요,
바로 iBT 토플 시험 이었습니다.
토플 시험은 영어권 나라의 대학에 진학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꼭 봐야하는 영어 능력 시험인데요,
총 4가지 분류로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을 보게 됩니다.
시험 수준은 일반 미국 대학에서 진행하는 수업의 레벨과 거의 동일할 정도로,
많이 생소하고 어려운 전문적인 주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이합 대학에서 국제 학생에게 요구하는 iBT 토플 점수는 70점 이상 이었습니다.
사람들은 70점이라고 얘기하면 '에이 뭐 별거 아니네~' 라던가, '낮은 점수네~' 라는 반응 이셨는데..
토플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자기도 모르게 성을 내게 되는 말들이었습니다 ^^;
각각 30점 만점에 120점 만점인데, 이 70점이라는 것이 우리가 어렸을 적 학교에서 100점 만점 시험보는..
그런 수준의 70점이 아니었습니다.
작년 여름쯤, 토플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도움을 좀 얻고자 토플 학원을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2~3 곳의 학원에 가서 제가 "짧은 기간안에 약 3~4달 만에 70점을 내야 하는데요.." 라고 말씀드리면,
하나 같이 다 똑같은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그 반응은 '불가능' 하다는 반응이셨습니다.
어느정도 영어를 잘 하는 사람도 토플과는 또 다르다며,
처음 접하는 사람이 단기간에 70점 이상을 낸다는것은 힘들다고 하시며 저를 약간 이상하게 쳐다보셨습니다 ^^;
그때 그런 말들을 듣고, 제 안에서는 오히려 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불가능 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할 수 있다!" 라는....
그러나 막상 공부를 시작하니 그 자신감은 줄어들고ㅡ_ㅡ;;
'어렵다' 라는 생각만 들게 되었습니다.
토플 학원을 2달을 다녔는데 실질적으로 제게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기초반 이었기에 시험 유형에 대해서만, 책 한권만 끝내는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학원을 2달 다니고 그 후로는 집에서 혼자 공부를 이어 나갔습니다.
그렇지만, 학원을 2달 다닌 후로 외할아버지 장례식이며, 엘 예슈아 교회 창립 예배 준비며,
마하나임 워십 준비며, 여러가지 일로 공부를 거의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한 것은 2012년 1~2월 부터 하게 되었는데,
그때도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열심히 공부를 한 것은 토플 시험을 신청을 하고 남은 2주 였습니다.
그 2주 동안 제 나름대로 열심히 외우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제 걱정은, 리딩이나 리스닝은 정답이 정확히 있기 때문에 점수를 어느정도 예상 할 수 있지만,
스피킹이나 라이팅은 실제 ETS(시험 주최 회사)에서 정해진 미국인 심사위원이 점수를 주기 때문에,
어떻게 점수가 나올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보통 토플 공부하는 사람들은 매일 매일 학원에서 라이팅 첨삭을 받고,
스피킹 실력을 검증 받으면서 준비하는데, 전 그런것 전혀 없이, 누구의 도움 없이 오직 혼자서 해나가야 했습니다.
토플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사람들이 자신이 한 스피킹 녹음 파일이나,
라이팅 글을 올려 놓는데, 그걸 보면 볼수록 제 자신의 실력은 더 초라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더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전화영어를 통해 회화적인 스피킹은 여러 선생님들께 실력 확인을 받아왔지만,
토플 스피킹은 또 다르기 때문에 전혀 확신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리딩과 리스닝 점수를 20점대로 받아 놓자고 하는게 제 목표였지요.
점수를 예상 할 수 없는 스피킹과 라이팅 점수는 10점 대가 나와도,
리딩 리스닝을 잘 보면 혹시라도 70점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없었습니다.
다들 첫 시험은 60점대 라고 하던데, 내가 어떻게 70점을 맞겠어.. 싶었습니다.
그렇게 걱정을 가득 안고 2012년 4월 14일! 토플 시험장에 갔습니다.
얼마나 떨리는 마음으로 걱정을 안고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
왠지 이 시험에서 원하는 점수가 안나오면 다 끝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시험 비도 170$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고,
가을학기에 입학 하려면 이 첫 시험에서 점수가 한번에 나와야, 원서를 내고 하기에 시간이 맞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시험장으로 가는 중 아빠께서 권면을 해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시험 점수가 잘 안나오면 자신의 계획 다 끝났고, 모든게 다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주님의 계획 하심 가운데 있다면, 점수가 나오고 안나오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점수가 나와도, 안나와도 그것이 주님의 계획 하심 가운데 있는 것이라면,
점수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시험 점수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주님께 초점을 맞추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 시험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치뤘습니다.
거의 4시간 가까이 시험을 치르고 딱 시험장을 나오는 순간,
열심히 시험을 치룬 것과는 다르게, 제 머릿속은 온통 '아 망했다' 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평소 모의고사 때보다 리딩, 리스닝을 너무 못봤다고 느꼈고,
스피킹, 라이팅 역시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중 아빠에게 전, "아무래도 한번에 70점 맞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 라고 말씀 드릴 정도였습니다.
동생 세라가 토플 얘기만 꺼내면 토플 얘기 꺼내지 말자고 할 정도였습니다 ^^;
그렇게 시험을 망쳤다는 생각을 갖고 시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시험 신경쓰지 말고 푹 쉬자!
라는 생각으로 결과가 나오기까지 기다렸습니다.
시험 결과가 나오려면 2주 정도가 걸린다고 하여, 저는 4월 28일 쯤 나올 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 기도를 마치고 전화영어를 시작하기 전 잠깐 침대에 누워 아이팟으로 메일을 확인하는데 ....
ETS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시험 결과가 나왔으니, 확인 하라는 메일이었지요.
저는 드디어 올게 왔구나.. 그런데 빨리 왔구나.. ㅡ_ㅡ; 하며..
아주 낮은 점수가 나올 것을 예상하고~ 아주 담담하게 시험 결과를 확인 하였습니다.
그런데 ... ...???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점수가 ??? !!!! ??
Test
Test Date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Total
TELXML
Sat Apr 14 10:19:08 EDT 2012
15
15
22
20
72
아이합 대학에서 요구하는 70점 이상인, 총 72점이 나온 것입니다 !!!
아빠도, 저도 낮은 점수를 예상 했었는데 말입니다
저는 이 시험 점수를 확인 하는 순간, 자고 있는 세라에게 소리를 지르며 "나 72점 나왔어!!!"라고 하고,
초흥분 상태로 안방으로 뛰어가 엄마 아빠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
연신 이건 말이 안된다고 하면서 ...... ^^
리딩과 리스닝은 평소 모의고사 때보다 점수가 못나왔지만,
스피킹과 라이팅 점수가 저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30점 만점에 22점과 20점을 받았으니 말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리딩과 리스닝 점수가 20점대로 나오고, 스피킹 라이팅이 10점대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전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것과도 반대였습니다!
남들은 매일 매일 첨삭을 통해서 그정도 점수를 어렵게 받고 하는데,
전 첨삭을 받은적이 학원 다닐때 몇번뿐 거의 없고 정말 혼자서 했는데,
어떻게 이런 점수가 나왔는지 그저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여태껏 저는 전문가에게 전문적인 시험의 스피킹과 라이팅을 검증 받아본 적이 없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주님께서는 제게 이 점수를 통해 자신감을 주셨고 확인을 시켜주셨습니다 ^^
60점대 맞는것도 자신 없었지만, 혹시라도 1점 부족하게 69점이 나오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조~~금 넉넉하게 ^^ 72점을 맞게 해주셨습니다!
남들이 생각할때는 좀 낮은 점수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제 모든 상황을 고려 한다면 결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딱 필요한 만큼의 점수를 갖도록 해주신 것 같습니다. ^^
그러나 제가 위에서 말하기를 전에는 열심히 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열심히 공부한 것은 2주 라고 하였지만,
그것은 상대적인 것이지 실제로 제가 아무런 노력과 열심을 다 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해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 제가 아무런 노력도 안하고 아무런 열심도 보이지 않고서,
주님께서 초자연적으로 제게 필요한 점수를 주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거저 주시지만, 늘 대가를 필요로 하셨습니다.
제가 피아노를 치는 것 역시 한때 주님께서는 약 1년동안 매일 5시간씩 악보도 없이,
그저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 안에서 연주 하도록 훈련 시키시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후 훈련을 인내함으로 마치고 주님께서 은혜를 허락해주시어,
성령 안에서 주님께 피아노로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도록 은사를 부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제게 아무런 대가 없이 주신 것이 아니셨습니다.
검정고시 역시 학원도 한번 안가고 가끔 인터넷 강의를 들은 것과,
혼자서 책으로 공부 했습니다.
너무 막막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때 주님은 그 열심과 노력을 보시고 제힘으로는 어림도 없었을텐데,
주님의 은혜로 중졸, 고졸 모두 한번에 합격 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번 토플 역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스피킹 부분은 논리적으로 구체적인 예를 들며 45초 안에 답변 해야하고,
강의를 듣고 요약해서 60초 안에 답변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입에서 영어가 바로바로 줄줄 나올 수 있도록 연습 하지 않으면 모두 풀 수 없는 문제들 입니다.
리스닝 역시 천문학, 역사, 예술, 식물학 등등 너무 생소하고 전문적인 강의가 나오는데,
그 강의들을 계속 반복해서 듣고 또 듣고 노트 테이킹 해가면서 연습하였고,
리딩, 라이팅, 토플 단어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더 힘을 가해 공부 할때는 꿈도 영어로 꿀 정도였습니다 ^^;
그저 제 힘으로, 제 노력만으로, 제 열심만으로는 분명히 얻을 수 없는 점수 였지만,
그 위에 주님께서 은혜를 주심으로 얻게된 점수 였습니다.
제가 아무런 노력과 열심을 다하지 않았는데 그저 거저 주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원리는 늘 동일 하였습니다.
만일 제가 아무런 대가 없이 이 점수를 얻었다면,
저는 분명 교만한 마음을 품게 되었을 것 입니다...
시험 결과 중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제일 잘 나왔습니다.
정말 주님께서 하셨다는 고백 밖에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주님은 항상 그러셨습니다.
제가 피아노를 치는 것도, 그림을 그리는 것도, 검정고시의 점수들도, 제가 하는 모든 것 하나 하나 다 ~
"주님이 하셨어요. 정말 주님께서 하셨어요" 라는 고백을 드릴 수 밖에 없게끔 저를 인도하셨고 빚으셨습니다.
그런데 토플 시험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주님께서 하셨다는, 주님의 은혜라는 고백만이 제가 할 수 있는 말이었습니다.
저의 예상을 깨뜨리는 점수가 나왔습니다.
학원 선생님들은 단기간에 불가능 하다고 말한 그 점수가.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 홀로 공부한 제게 그 점수가.
아주 낮은 점수를 예상 했던 제게 그 점수가... 나왔습니다.
진실로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께서 이루셨고, 주님의 계획하심 가운데 있던 일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도우셨고, 주님께서 인도하셨습니다.
모든 영광은 주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진실로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아..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그 점수를 확인하고 아침에 수영을 바로 가는데 ..
오고 가는길 혼자 실실 거리면서 다녀왔습니다 ^^
핸드폰으로는 계속 그 점수를 몇번이나 다시 확인하면서요~
제 점수가 맞나 싶어서.. 잘못나온게 아닌가 싶어서 말입니다~~ ^^
"주님께서 다 하셨어요~ 주님의 은혜에요~ 주님께서 이루셨어요" 라는
고백을 드릴 수 밖에 없는 자로 빚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고백을 주님께 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을 받으시기에 진실로 합당하신 주님!
주님께만 모든 영광과 찬양과 사랑을 올려드립니다!
더욱 더 주님을 향해 달려나가는 자가 되겠습니다!
더욱 더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 삶가운데 저를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첫댓글 아멘!할렐루야!!
아멘!!할렐루야!!
위대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에스더의 고백에 제 영을 흔들어 깨우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낍니다
제영이 살아나는것을 느낍니다
에스더가 받는 인도하심 에스더가 느끼는 은혜 에스더의 영적 자신감 에스더의 고백..
거기까지 저도 가고싶습니다 아니 그이상 가고싶습니다..가겠습니다!!
여전히 너무나 형편없는자이지만 꼭 완주하길 원합니다
아멘!할렐루야!!
주님 도와주세요....
아멘! 할렐루야! "주님께서 다 하셨어요~ 주님의 은혜에요~ 주님께서 이루셨어요" 라는 이 고백을 주님께 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라는 에스더의 고백이 얼마나 향기롭고 아름다운지~~ 시험 점수가 아니라 그 일 가운데 인도하시며 행하신 주님을 향한 에스더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감동이 밀려와요. ^^ 저도 이러한 은혜를 베푸시며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격하며 에스더와 같은 기쁨으로 기뻐하며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에스더 수고했어.*^^* 축하해!!!
아멘1 할렐루야!
시험에 촛점을 맞추지말고 주님께 맞추라는 말이 나의 심장을 찌르네요.
지난번 양장 기능사 시험을 보며 떨어지면 어떻하지하며 시험에 촛점을 맞추던 저의 모습이 부끄럽네요.
무엇을 하든 촛점을 주님께 맞추어야 하는일이 저의 삶가운데 이루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축하한다! 에스더야! 이제 부터 정말 시작이구나!
에스더 정말 잘 했다!
나는, 읽는 동안,점수가 어떻게 나왔을까,하면서 점수 볼 수 있는 칸에서는, 일부러 눈길을 피했는데..
읽는 내내 조마 조마 했어.
에스더 축하해!
나의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더욱 의탁하길 원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주님의 아름다우심을(서프라이즈하심을) 찬양합니다!^^
에스더 주님이 하시는 일은 너무 놀라우시다. 할렐루야. 축하해. 너무 기쁘다. 주님은 너무 놀라우신 분이다. 힘을 얻게 하시는 주님이시다.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제 글이 자칫 너무 초자연적으로 이루어진 듯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 좀 더 설명을 덧붙혀 수정 하였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