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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지기
■영월 구봉대산(870m) + 한반도지형 + 단양 양백산(644m)
▲산행일 :07/04/15 일요일 <맑고 흐린 후 밤에 비>
▲산행일 :07/04/15 일요일 <맑고 흐린 후 밤에 비>
■구봉대산(870m) △위 치 : 강원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개 요 :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의 천하복지 명당 터를 보호하는 우백호의 역할을 하는 산으로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구봉대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한다. △등산코스 : 법흥사주차장(40분) ⇒널목재(60분) ⇒정상(30분) ⇒삼거리(40분) ⇒ 음다래기골(30분)⇒신라매점(8Km, 4시간 소요)
●도로안내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 -중앙고속도로 -신림 IC -신림3거리 -영월. 주천 방면 좌회전 -88번 지방도 -20.5km -주천입구 3거리 -좌회전 후 2km - 3거리 '법흥 방면' 도로 안내판에서 좌회전 -500m -좌회전 -무릉1교에서 13km진행 -법흥사 진입로 -1.3km -법흥사 주차장 ★구봉대산 9봉에 담긴 뜻: 인간은 태어나 유년과 청년, 중년, 노년의 단계를 거쳐 죽어서 다시 태어나는 불교의 윤회설에 따라 9개의 봉우리마다 심오한 인생의 뜻을 담아놓은 주능선은 기암과 노송의 군락이 어우러져 동양화의 화폭에 들어와 있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다운 산이다. <각 봉우리마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과정을 봉우리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양이봉에 오르니 동역저편에 먼동이 트는 구나 아이봉에 오르니 인생사 욕심이 한 낱 부질없는 것이 구나 장생봉에 오르니 암벽에 핀 야생화가 경이로움을 전해 주는 구나 관대봉에 오르니 심무가애(心無可碍) 심오한 말이 가슴속에 스며드는 구나 대왕봉에 오르니 아상(我相)과 아집(我執)을 버리게 되는 구나 관망봉에 오르니 얼 키고 설 키었던 인연의 끈을 풀게 되는 구나 쇠봉에 오르니 삶이 곧 진리의 삶이요 진리의 삶이 곧 인생의 삶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는 구나 북망봉에 오르니 인생의 마감이란 결국 공수래공수거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는 구나 윤회봉에 오르니 세상사 모든 게 색즉시공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空)이로구나
■한반도지형 ▲ 위 치 : 강원도 영월군 서면 옹정리 산 180번지 ▲ 맑고 청명한 서강의 물줄기가 서면 선암마을 변에 우리 땅을 그대로 복원하듯 한반도 지형을 만들어 놓았다.
△한반도지형(선암마을)찾아가는 길 =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 -중앙고속도로 -신림 IC - 88 번국도 영월방향 -신림터널 -솔치터널 -신일사거리 직진-주천강(좌측에 남서울 A.P.T) 건너 사거리에서 우회전 -청송재제소 -서면 직진- 한반도지형(선암마을) 입구표시
서강은 오밀조밀한 산세와 더불어 밋밋한 들판을 부드럽게 감싸 안고 흐른다. 서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 그 곳이 바로 옹정리이고, 아름다운 서강 경치의 절정을 이루는 곳 또한 옹정리이다. 옹정리에서도 선암마을이야말로 서강의 때깔과 맵시가 극치에 이른 곳이다. 바로 이곳에 한반도 모양의 절벽이 있고, 그 한반도 절벽을 따라 매끄러운 옥빛 물길이 멋들어지게 휘돌아나간다. 강 건너편 병풍처럼 펼쳐진 앞쪽에 ‘신선바위’가 있다고 해서 선암이라 불리는 마을. 이 모든 풍경을 만나려면 마을을 가로질러 왼쪽으로 보이는 산을 10여 분쯤 올라가면 된다. 그리고 드디어 전망대처럼 전경이 탁 트인 산등성이에 올라서면 누구나 내뱉는 첫 마디, “아! 여기에 이런 데도 있었구나.” 산에서 내려다본 한반도 절벽은 그야말로 위성에서 내려다본 한반도의 모습과 꼭 빼닮았다. 심지어 호미곶의 툭 삐져나온 꼬리까지 고스란히 닮아 있다.
■양백산(644m) 단양시내에서 강 건너로 올려다 보이는 산이다. 백두대간 구간종주 북진을 하다가 대미산을 지나면서부터 왼편으로 저 멀리 산 정상에 불빛과 함께 소나무 한그루가 보였는데 바로 그곳이 양백산이었다. 산 정상엔 멋진 소나무 한그루와 활공장, 전망대 있으며, 정상에서는 백두대간의 등줄기, 소백산의 연화봉이 조망도고, 단양시내, 첩첩의 산들과 남한강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소백산의 연화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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