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늙어 봐"
너도 늙어 봐
어느 할아버지가 홀로 사는데
자주 찾아 오던 자녀들도 갈수록
발길이 뜸해 집니다.
외로움이 깊어만 갑니다.
그때 길에서 한 할머니를 만나 얼굴을 텄는데
볼수록 마음이 끌립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같이 늙어가며, 외로운 처지인데
할머니를 보면, 많은 위로가 된다고
사귀고 싶으니 허락 해 주세요.
그러자 할머니가 쾌히 승낙 합니다.
할아버지는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아서
막걸리 한 병을 사서 기분 좋게 마시고
취해 잠이 들었어요
아침에 일어 났는데 큰일 났습니다.
어제 분명 그 할머니에게 프러 포즈를 했는데
결과가 어떠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고민 하다가 용기를 내어 할머니를
찾아 갔습니다.
용서 하시고, 들어 주세요
어제 할머니에게 프러포즈를 했는데
답이 뭐였는지 자신이 술에 취해 잊었다고
조심 스레 물었 습니다.
그랬더니 할머니가 너무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합니다.
의아 해 하는 할아버지에게 그러 더랍니다.
어제 어떤 할아버지가 프러 포즈 하였는데
어느 분인지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아
밤새 뜬눈으로 밤을 지새 웠어요...ㅋㅋ
내 나이, 되어 봐~ ^^
[출처] "너도 늙어 봐"|작성자 까치봉 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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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늙어 봐"
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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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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