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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신학대학원2006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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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자료 스크랩 군함의 분류
소망 추천 0 조회 102 10.03.20 17: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군함의 분류]

 

 

순양함[巡洋艦, cruiser]

 

전함보다 빠른 기동력과 구축함보다 우수한 전투력을 지닌 큰 군함.

유도탄 순양함, 방공(防空) 순양함, 대잠(對潛) 소탕 순양함 따위가 있으며,

크기에 따라 중순양함, 경순양함으로 나누어진다.

빠른 속도로 넓은 해역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군함.

전함이나 항공모함보다는 작지만 구축함보다는 크다.

순양함이라는 말은 원래 범선 시절의 프리깃함과, 기선이 개발된 초기의 슬룹형 군함을 일컫는 이름이었다.

 

 오늘날과 같은 의미로 쓰이게 된 것은 영국이 최초의 근대적 순양함을 만들기 시작한 1880년부터였다.

초기에는 50~100㎜ 두께의 강철로 만든 장갑갑판으로 배의 기계장치와 탄약창고롤 보호했다.


순양함이 어뢰공격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제1차 세계대전 때 입증되면서,

기동성이 증강되고 중무장이 더욱 잘된 장갑순양함을 개발하는 일이 시급해졌다.


워싱턴 회의에서는 순양함을 포함해 1922년 이후부터 주력함을 배수량 1만t 이상

(화물을 완전히 실었을 경우 1만 4,000t 이상)으로 건조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군함 설계자들은 이 규정을 지키기 위해 경금속을 비롯해 무게가 덜 나가는 장비를 채택했다.

이 조약의 제한조건 때문에 함포의 성능도 개선되었다.

순양함은 어떤 함포를 장착하고 있느냐에 따라 보통 두 부류로 나누어진다.

중(重)순양함은 대개 1만 3,000t의 배수량에 200㎜ 포로 무장하고 있으며,

경(輕)순양함은 약 1만t의 배수량에 150㎜ 포를 갖추고 있다.

그 이후 3번째 부류인 대공(對空)순양함이 등장했다.

이 순양함은 보통 항공기나 일반 전함을 공격할 수 있는 125㎜ 이하의 2중목적 함포로 무장하고 있다.


순양함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설계에 있어서는 별로 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1950년대에 많은 개량이 이루어져 미국 원자력순양함 '롱비치호'에서 절정에 달했다.

이전에는 연료를 재공급받아야 한다는 점이 작전에 중요한 약점이 되었지만,

원자력은 이런 약점을 사실상 없애주었다.

1955년 중순양함 '보스턴호'는 미해군에서 처음으로 유도 미사일을 장착한 군함이 되었다.

그때부터 순양함은 함포 대신 미사일을 주력 무기로 삼게 되었다.

그러나 구축함의 크기가 커지고 장비가 발전함에 따라 순양함은 차츰 줄어들고 있다.


 

 

구축함 [驅逐艦, destroyer]

 

어뢰 따위를 무기로 사용하여 적의 주력함이나 잠수함을 공격하는 작고 날쌘 군함.

19세기 말엽부터 각종 기능을 수행해온 쾌속 해군함정.

 

구축함이라는 용어는 어뢰정으로부터 함을 보호하기 위해 1890년대에 만들어진 250t급 함정들로부터 유래한다.

어뢰정을 물리친다는 뜻에서 구축함이라고 불리게 된 이 함정은 그 자체가 초대형 어뢰정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까지 구축함은 보통 전투함대의 전방에 배치되어,

적함대를 정찰하고 적함대의 구축함을 대포로 격퇴시키며 적의 전함과 순양함에 어뢰를 발사하는 임무를 맡았다.


잠수함이 어뢰를 발사하는 주종함이 되면서,

구축함은 수중음파탐지기와 폭뢰를 갖추고 적 잠수함의 공격으로부터 상선단과 전투함대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중에는 레이더와 대공포를 추가하여 구축함의 엄호와 방공기능까지 포함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도 구축함은 대공 및 대잠수함의 이중 기능을 계속 수행해왔으며 유도탄까지 구비하게 되었다.

따라서 오늘날의 구축함은 지대공 유도탄, 대잠수함용 어뢰, 함대함 유도탄 및 4~5in 구경의 포 하나 또는 2개로 무장된다.

또 다수의 구축함은 잠수함 탐색용 헬리콥터를 가지고 다닌다.

현대의 구축함은 배수량이 4,000~7,000t 정도이며, 30kn(노트)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고 300명 정도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다.

 

 



호위함   [護衛艦, convoy]

 

적의 잠수함, 항공기 따위로부터 선단이나 항공모함을 호위하는 일을 맡은 군함.

대함 미사일 따위의 공격 무기를 갖추고 있다

 

무장 호송선의 호위하에 항행하는 선박들.

해적들에 대한 방비책으로 상선들의 호위함이 결성된 것이 그 시초였다.

17세기 이래 중립국들은 '호위함의 권리'를 주장했다.

그것은 중립국 군함의 호위하에 항행하는 중립국 상선들은 수색을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주장이었다.

최대의 해군국인 영국은 이 권리를 인정하기를 거부했다.

호위함의 권리를 인정한 국가는 미국·오스트리아·프랑스 등이었다.

영국은 크림 전쟁 때만 동맹국 프랑스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국의 방침에서 이탈했다.

1909년의 런던 선언에서 영국을 포함한 주요강국들은 중립국 호위함의 권리를 인정하고 공식화했다.

그러나 런던 선언은 실행되지 않았다.

제1차 세계대전중에 호위함의 권리에 대한 주장이 제기된 것은 한두 차례에 불과했다.


제1차 세계대전중에 호위함은 전혀 다른 목적에 기여하게 되었는데,

영국의 상선대를 독일의 수상 공격함과 잠수함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이었다.

독일이 공해상의 넓은 해역을 전쟁지역으로 선포하고,

교전국과 중립국의 상선에 대해 무제한의 잠수함전을 벌이자 영국은 상선을 대규모의 피호송선대,

즉 호위함으로 묶을 수밖에 없었다.

호위함을 결성하면 비무장의 상선이 공해상을 단독으로 횡단하지 않고 최소한의 구축함과

그밖의 초계함들의 호송하에 대서양을 횡단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 있었다.

이 군함들은 어떤 잠수함에도 대처할 수 있는 포, 어뢰, 수중 폭탄을 장비하고,

상선의 주위를 둘러싸 방호막 또는 비상선을 형성했다.

독일의 잠수함이 상선을 공격할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하자면 호송선들의 치명적인 포화를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호위함 제도는 제1차 세계대전중인 1917년에 영국이 막대한 상선의 손실을 입은 후에야 채택되었지만,

채택되자마자 즉시 그 효력이 나타났다.


제2차 세계대전중에는 호위함 제도가 최대한 발전되었으며,

연합군의 선박을 공격하기 위해 결성된 독일의 가공할 만한 잠수함대로부터 승리를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수중음파탐지기, 항공호송, 특수 설계의 구조선, 음성무선통신 등이 이용되면서 호위함의 조직은 더욱 용이해졌다.

이것들은 독일이 야간에 호위함을 가로채 일거에 공격하기 위해

U보트를 8척 또는 20척까지의 '늑대 무리'로 엮은 새로운 전술에 방어하는 데도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

제2차 세계대전중의 호위함 제도의 효과는 잠수함에 의해 침몰된 약 2,700척의 연합국과 중립국의 상선 가운데,

호위함으로 항해하던 중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된 것은 30% 미만이고, 60%는 호송을 받지 않았으며,

나머지는 호위함에서 이탈한 배들이었다는 사실로 알 수 있다.

 

1939~42년에는 4,435척의 연합국과 중립국의 배가 U보트를 포함한 온갖 원인으로 침몰되었으며,

호위함 제도가 완전히 시행된 1943년부터는 연합국과 중립국을 합쳐 모두 1,452척의 선박이 손실을 입었다.

 

이지스 시스템 [Aegis combat system, 이지스함]


이지스(Aegis)는 그리스 신화에서 군사를 담당하는 여신 아테나(Atena)가 들고 다니는 제우스(Zeus)의 방패 이름이다.

이 방패에는 페르세우스(Perseus)가 잘라낸 메두사(Medusa)의 목이 달려 있으며,

이 방패에 매달린 메두사는 살아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눈이 마주친 적을 돌로 바꾸는 힘이 있다고 한다.

이 이름을 빌린 미 해군의 함대방공시스템이 이지스 시스템이다.


이지스 시스템(Aegis System)은 현대 해전에서 대함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목표추적시스템 및 방공 미사일,

공격시스템과 이를 운용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최초 타이콘데로가 급(Ticonderoga Class) 순양함에 탑재된 이지스 방공시스템은,

수직발사식 방공미사일과 위상배열 레이더 시스템의 조합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핵심은 위상배열 레이더이다.

이 시스템은 함대 주변의 비행물체들을 추적하며,

그 중 함대에 위협적인 대상 (즉 적이 발사한 대함미사일 및 접근해오는 적 항공기) 을

따로 선택하여 레이더 조준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동시에 수직발사 시스템이 방공미사일을 함대 상공으로 쏘아 올리게 되고,

공격 순위가 부여된 적을 향해 순차적으로 방공미사일이 유도되는 방식을 통해 함대방공을 이루어내게 된다.


세종대왕함과 비슷한 배수량인 미국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USS Normandy (CG-60)함의 Combat Information Center (CIC) 콘솔

즉 조준시스템과 미사일을 별개로 운용함으로써,

많은 수의 적이 한꺼번에 공격해오는 경우에도 동시에 관제-요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현재는 시스템의 개량을 통해, 함대 전체의 방공미사일을 함대방공의 핵이 되는

이지스함이 지휘/유도함으로써, 방공능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알려져 있다.

러시아 해군은 이에 대응해, 방공미사일이 추적할 수 없는 초고속의 대함미사일을 개발/실전배치하고 있다 한다.


그러나, 타이콘데로가 급의 경우 발사기에 한 발씩 재장전하여 발사하는 시스템으로서

동시 다발로 공격해오는 대함 미사일 방어에 문제점을 드러냈고,

알레이버크 급 이지스 구축함에 이르서서는 32Cell 내지 64Cell로 함미에 수직발사시스템을 설치하여 동시 대응 능력을 높였다.

한국 해군의 KD-2 및 KDX-3을 포함한 현대 이지스함들과 후기형 타이콘데로가 급 이지스함들은 모두 이 방식을 채택한 상태다.

현재 이지스 시스템은 미 해군의 타이콘데로가 급 방공순양함과

알레이버크 급 방공구축함, 일본의 공고 급 방공구축함,

한국 해군의 KDX-3급 구축함에 탑재되어 있으며,

또한 러시아 해군과 스페인 해군에도 이와 비슷한 함대방공시스템이 개발/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형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이지스함은 강력한 레이더로 적 항공기나 미사일을 수백㎞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 요격할 수 있어

현대전의 총아, ‘꿈의 함정’으로 불려 우리 해군이 본격적인 대양해군(大洋海軍)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이지스함 보유는 미국·일본·스페인·노르웨이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다.

하지만 ‘세종대왕함’은 미국을 제외하곤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군 소식통은 “세종대왕함은 지난 3월 실전 배치된 일본의 최신예 ‘아타고(Atago)’급 이지스함보다

시스템이 정교하고 많은 미사일을 갖고 있어 타격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세종대왕함은 일본이 보유 중인 5척의 이지스함보다 32~38발이나 많은 미사일을 갖고 있다.

특히 500㎞ 이상 떨어져 있는 지상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국산 함대지(艦對地) 크루즈(순항) 미사일 ‘천룡(天龍)’ 32발과

잠수함을 잡는 국산 장거리 대잠(對潛) 미사일 ‘홍상어’(사정거리 19㎞ 이상) 16발도 실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세종대왕함이 전략 타격 능력을 가진 전략무기라는 얘기다. 일본 이지스함에는 함대지 크루즈 미사일이 없다.


세종대왕함은 최대 1054㎞ 떨어져 있는 항공기나 미사일을 찾아낼 수 있고

동시에 900개의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다. 한꺼번에 대함 미사일은 15발을 쏠 수 있고,

항공기는 17대를 상대로 싸울 수 있다.

세종대왕함은 1년여 동안의 시험운항을 거쳐 내년 중 실전 배치되며,

2010년의 '율곡이이함'과  2012년에는 2·3번 이지스함이 각각 해군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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