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깁스 하고나니 왼쪽팔과 손 움직임이 상당히 부자연스러웠다
일 할때 식판에서 밥을 먹을때 샤워할때 세수할때
혼자 많이 불편했다 현재까지 단10일 이었는데....
장애인들의 고통을 아주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었다 현재 글 올리는데도 불편하다
역지사지라고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나를 도우려는 손길들이 많았다 부담스러울때도 있었다 특히 일할때
장애인들을 동정으로 보는 시선보다는
함께할수 있는 시선으로 봐야겠다는걸 느꼈다
글이 두서가 없었던거 같읍니다
깁스한지 10일째 되는날
강식 생각
첫댓글 그랬구나...깁스한 줄도 몰랐으니...어쩜 그리표시도 없이 조용한청년이라...전혀몰랐지...미안하다 강식아~~
동정이 아니고 함께하는것...공유하는것...빠른시간내에 쾌유하시길....
생각이 깊으시군여, 평소에 아무 말씀이 없으셔서 그냥 조용한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역지사지,, 훌륭한 말입니다
누가 뭐라 해도 모르지...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는 ...강식씨 빠른 쾌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