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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팬들 이야기방 스크랩 최강 롯데타선 잠재운 날, 턱돌이 LPG `세미`습격사건
부산서면 추천 0 조회 38 11.05.03 10:3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넥센 에이스 나이트가 최강화력을 자랑하는 롯데 타선을 봉쇄하며 넥센에게 시즌 두번째 승리를 안겼습니다.

SK 문학구장 개막전에 등판해 타선지원 불발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었는데 두번째 경기만에 이적 첫승을 달성했습니다. 큰거한방이 터지지 않은 경기였지만 나이트와 코리가 펼치는 투수전은 일품이었습니다. 두시간 반정도 밖에 걸리지 않은 3-0승부와 더불어 모처럼 만난 턱돌이의 모습도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달 농구장에서 우연히 만난 턱돌이가 '올시즌엔 새로운 스타일의 턱돌이를 기대하라'는 말에 모처럼 찾은 목동구장의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경기전 만난 턱돌이 길윤호씨는 올핸 더 많은 볼거리를 보여줄테니 많이 찍어달라더군요. 그래서 턱돌이 따라잡기를 준비해봤습니다. 넘치는 끼때문인지 홈팀-어웨이팀을 가리지 않는 턱돌이지만 오늘따라 홈팀응원단이 있는 3루관중석이 너무 비어 필을 제대로 받지 못했는지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심지어 승리투수 나이트도 인터뷰에서 야구팬들이 더 많이 찾아줬으면 하는 이야기를 하더군요)........카메라톡스와 함께 턱돌이따라잡기에 동참해보실까요?

 

 

턱돌이이야기는 시구자로 나선 LPG 멤버 '세미'양과 함께 시작됩니다.

 

 

 

넥센과 롯데 경기에 앞서 진행될 시구의 주인공은 여성4인조 LPG의 세미양입니다.

역시나 턱돌이가 세미양에게 원포인트레슨을 지도합니다.

 

 

 

'다리는 요정도만 올리고~~~'

 

 

턱돌이 길윤호군의 지도에 따라 거침없는 하이킥이 아니라....반쯤 구부린 자세로 시구연습을 하던 세미양...

 

뭔가 아쉬움이 남는듯........

취재진들도 아쉽기는 마찬가지..누군가가 세미양에게 키킹을 더높이 하라고 요청하자 기다렸다는듯 거침없이 쭈~~~ㄱ

 

 

턱돌이가 하이킥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가 있는듯......

세미양과는 비교가 안될정도의 '거침없이 낮은 로우킥'을 차고 있는 턱돌이

 

 

킥은 더이상 가르칠게 없고......

자 이제는 릴리스포인트 잡는법..은근슬쩍 턱돌이의 스킨십도 이어지고..

 

 

턱돌이를 앉히고 실전피칭을 시작하는 세미양.

하이킥만큼이나 힘이 넘치는 세미양의 연습투구는 턱돌이 뒤로 날아올 정도였습니다.

 

 

6시 반..

 

전국 4개의 구장에서 프로야구 시작휘슬이 울리고.

 

 

시타는 역시 LPG멤버인 수연.

타석에 들어서는 수연양이 야구를 너무모르는듯 오른손잡이임에도 왼손타석에 들어서자 포수 허준이 바로잡아주고 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턱돌이가 시구자뿐아니라 시타자에게도 원포인트레슨을 했어야.....

 

 

 

마운드는 아니지만 거침없이 시구를 펼치고 있는 세미양....

 

 

힘차게 포수를 향하는 야구공...

긴장된 시간을 보내고 여유를 찾은 세미양.

 

턱돌이가 건네주는 기념구를  받기위해 턱돌이를 향하는데...

 

 

흐미~~~~ 이게 뭔일......

 

 

농구에서 마스코트로 활약하다(전자랜드와 동부에서 투잡을 뛰는 턱돌이) 지난달 허리를 다쳤다는 턱돌이가....괴력을 발휘합니다.

자신보다 더 큰 세미양을 번쩍 들어올리며 세미양을 아연케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세미양습격사건이었습니다.

 

 

나머지 LPG동료들이 배트를 휘두르며 턱돌이를 저지해보지만 미녀를 안은 '괴력의 사나이'턱돌이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부러워하면 지는겁니다.'

 

 

경기중간까지 자리를 지키뎐 LPG는 5회말이 끝난 크리닝타임때 그라운드에 나서 축하공연을 펼쳤습니다.

 

 

 

이제부터는 경기중 턱돌이가 보여준 쇼맨십입니다.

지난겨울 턱돌이가 보여준 레게머리턱돌이와 윤택머리턱돌이를 기대했는데 초반엔 예전의 마스크를 그대로 쓰고 나왔습니다.

 

 

3루쪽 배트보이와 죽이 척척 맡는듯..심판의 볼판정에 항의하는 제스쳐를 취하며 뛰어나가려하자 말려주는 센스..

 

 

이날 턱돌이는 올해 후원을 받았다는 '세그웨이를 선보였습니다.

천만원이 훌쩍 넘는 다는 세그웨이도 지원받는 턱돌이가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턱돌이의 말에 따르면 이 머리의 이름이 윤택(저 스타일의 파마머리를 하고 나왔던 개그맨)머리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포도송이머리 혹은 포도머리'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무실점 역투를 펼치는 나이트를 마중나온 턱돌이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습니다.

 

 

저자리에 오래 있다보니 김시진감독과 죽이 척척 맡는듯...

보지 않아도 경기상황에 따라 비슷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턱돌이와 김시진감독입니다.

 

 

수비교체를 하러나온 김시진감독, 턱돌이도 마치 감독이라도 된듯 교체선수를 불러들입니다.

 

저러다 혼나는건 아닌지......

 

게임도 이기는데 이번엔 드라이브나 한번 .....

 

 

세그웨이를 타고 그라운드를 한바퀴 돌자 관중석 곳곳에선 부러움이 타성이 그라운드로 쏟아집니다.

웃기는 건 저 기계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부시가 타다가 넘어진'으로 검색하니 나왔다는 거....

 

그리고 턱돌이의 특별한 세리머니.....

 

 

7과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교체되는 나이트를 위해 거대한 바퀴를 끌고 나와 턱돌이의 특별한 세리머니를 해주고 있습니다.

 

 

'흐미~~무거운거~~~'

 

 

경기가 끝나갈 즈음 좀 오래된듯 하지만 '현빈복장의 턱돌이'로 변신한 길윤호군.

 

지난 시즌 황재균과 고원준을 롯데로 트레이드한 넥센, 그래서인지 야구장을 찾은 넥센팬들이 적었습니다. 모처럼 야구장에서 만난 턱돌이가 작년과 같은 흥겨운 모습을 못보여준 것도 아마 야구장을 찾은 넥센팬들이 너무 적어서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탓일지도 모르겠지만.......... 

 

낮게임으로 펼쳐지는 주말 야구장을 찾아 기나긴 겨울터널을 빠져나와 야구팬들을 기다리는 프로야구에도 빠져보고 턱돌이의 2011년 새롭게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한번 즐겨보는 것도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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