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성장과 노화과정을 보더라도 인체에 포함된 물의 비율을 보면 수정란 상태에서는 99%, 아기로 태어나면서 90%, 자라서 성인이 되면 70%, 노인이 되면서 수분비율은 더욱 감소하여 65%가 되면, 피부윤기가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며 노화가 촉진되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50%이하로 줄어들면 수명을 다한다고 한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혈액은 약 83%, 심장은 약 79%, 비장과 근육 그리고 뇌도 약 75%가 물로 되어 있으며, 하나의 세포 중에 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90%나 되며, 그 세포는 또한 체액이라는 물 안에 떠 있다.
인간은 체내수분 결핍율이 4%에 이르게 되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고 몸이 쇠약해지기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수분을 공급해주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수분 결핍율이 더욱 증가하여 6%를 넘게 되면 증상은 더욱 악화되어 간다. 그러다가 체내 수분의 20% 이상을 갑자기 잃게 되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물을 공급받지 못하면 보름을 넘기기 어렵지만 음식이 없어도 물만 있으면 석 달은 충분히 살 수 있다고 한다. 산에서 조난을 당한 사람이 계곡물과 빗물만으로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를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물이 음식보다도 깊이 인간의 생명에 관계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1) 수돗물 우리가 먹고 있는 수돗물은 하천의 물을 정수한 것이다. 하천의 물은 배기가스로 인해서 생성된 황산 및 탄산뿐 아니라 화장실, 부엌, 세탁기 등에서 나오는 생활하수, 골프장의 제초제, 살충제 등으로 오염되어 있다. 따라서 하천의 물을 정수하기 위해 정수장에는 다량의 염소물질을 투여하고 있는데 이 염소물질은 물에서 살균력이 뛰어난 차아염소산(HOCl)의 형태로 변한다. 이 차아염소산이 하천에 녹아있는 유기화합물과 반응해 트라이할로메탄(Trihalomethane)이라는 발암성 물질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돗물의 트라이할로메탄은 뚜껑을 열고 물을 5분 이상 끓여야 제거될 수 있다.
(2) 약수터 물 최근 농어촌 진흥연구소의 수질조사 결과 서울의 지하수 대부분(88.5%)이 마실 수 없을 만큼 오염되어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더군다나 좋은 물로만 알고 마음 놓고 마시던 약수터의 물이 수질검사결과 음용수로 부적당한 것으로 밝혀지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공장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탄산가스, 일산화탄소 등은 공중으로 날아가 대기를 오염시키고, 비와 섞여 산성비가 되어 하천으로 유입된다. 비는 다시 토양, 지하수 등을 산성으로 바꿔버리기도 한다. 이처럼 끊임없이 오염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 놓고 마실 물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3) 먹는 샘물 지하에서 나는 먹는샘물에는 염소성분이 없기 때문에 미생물이 들어가서 번식해 버리면 억제가 불가능하므로 2차오염이 된 샘물은 음용수로 적합하지가 않다. 그래서 개봉후 1~2일 정도에 소비할 수 있도록 물통을 작게 만들어야한다. 선진국에선 우리나라처럼 20리터 이상의 큰물통은 쓰지 않는다고 한다. 때로는 하천물을 먹는 샘물로 속여서 팔다가 적발되는 사례도 있다
(4) 정수기물 정수기물은 글자 그대로 물을 깨끗하게 할 수는 있지만 몸에 좋은 환원수로 바꾸어 주지는 못한다. 정수방법 중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으로 활성탄방식은 숯과 같은 미네랄 성분의 덩어리로 물에서 약 알칼리성을 띤다. 활성탄은 다공성 물질로 그 안에 작은 구멍이 무수히 많이 있어서 염소 및 미세한 유기질을 흡착한다. 그러나 활성탄의 구멍에는 세균이 침착될 수가 있어서 세균의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은으로 코팅한 활성탄을 많이 사용한다. 이 경우, 은코팅은 세균의 번식을 방지할수는 있지만 흡착력을 떨어뜨릴수도 있다
중곡사막 방식은 다공성 섬유인 중공사막을 다발형으로 집속하여 사용하는 정수 방식이다. 물 속의 미네랄 성분은 그래도 유지하면서 분산성 입자, 녹 찌꺼기, 곰팡이, 미생물 및 바이러스까지 완벽하게 제거하지만 암모니아성 질소나 질산성 질소 등의 음이온을 걸러주지 못하는 단점을 갖고 있다
역삼투압방식은 아주 미세한 구멍이 있는 인공 역삼투압(멤브레인 필터)에 삼투압에 반대되는 방향으로 강한 압력을 가하여 물을 통과시키는 방법이다. 물속의 유해 물질, 세균 등의 이물질을 완벽히 제거할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까지도 모두 제거하기 때문에 증류수나 다름없는 물로서 단점이 있다.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물속에 녹아서 물이 산성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 주는데, 이산화탄소까지 제거해 버리므로 역삼투압식 정수기에서 생성되는 물은 5분만 공기 중에 놓아도 물이 산성화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5) 세계에 산재하는 기적의 물 수년 전, 일본의 각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이른바 ‘기적의 물'이라 불리는 신비한 물을 취재한 프로그램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속속 방영되었다. 1999년 6월 13일에 방영된 『진상 규명, 소문의 파일』(TV아사히 계열)을 필두로, 2001년 11월 26일에는 일요일 오후 8시라는 황금시간대에 『특명 리서치ㆍ200X '병을 치료하는 기적을 물‘』(니혼TV 계열)이 방영되었고, 2002년 2월 28일에는 『믿을 수 없는 기적 체험』(후지TV 계열)이 공중파를 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처음에 기적의 물에 미네랄이나 방사선, 혹은 특수한 미생물이 함유되어 있는지에 대한 조사부터 시작했다. 방송에서는 세계도처의 연구소에서 그 물에 대한 분석이 행해진 듯하다. 그러나 그 결과는 한결같이 특별한 함유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보통의 우물물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이들 모두에서 활성수소가 아주 많이 함유된 환원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프로그램의 담당자가 주목한 것이, 1997년에 미국의 국제적인 생물 과학지『BBRC』에 게재했던 우리들의 논문이 소개되었다. 논문의 주제는「전해 환원수가 활성산소를 제거한다」는 것이었는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세계 곳곳의 기적의 물이 우리 연구실에 반입되게 되었던 것이다.
(6) 전해 환원수 일차적으로 좋은 물이 되려면 물을 소독하기 위해서 투입되었던 염소 및 트라이할로메탄과 같은 발암 물질, 황산이온, 질산 이온 등이 제거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좋은 물이 되기 위한 최소의 조건에 불과하다. 진정한 좋은 물은 나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차원을 넘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유하는 능력까지 부여하여야할 것이다. 전해환원수는 그 대표적인 좋은 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전해 환원수는 물의 구조가 치밀하게 강화되어(6각수) 생체를 외부의 자극이나 교란으로부터 안정되게 유지시키는 한편 산성화된 체액을 알칼리성으로 되돌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환원수는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없애는 힘을 갖고 있다.
1) 활성수소가 풍부하여 산화환원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2) pH가 중성 ~ 약알칼리성으로 ORP가 낮아야 한다 3) 염소, 녹, 중금속, 세균, 대장균 등의 화학물질이나 유해물질이 없어야 한다 4) 물맛이 좋아야 한다(Ca, K, si, Fe, Na, Mg 등 각종 미네랄이 균형있게 포함돼 있을 것) 물의 맛은 물에 포함된 미네랄의 종류, 물분자의 크기, 물의 온도에 따라 결정된다. 5) 산소, 이산화탄소가 적당히 녹아 있을것(끓인 물은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날아가 버린다) 6) 물의 경도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지 않아야 한다 용존 고형물질이 많을수록 경도가 높으며 적을수록 낮다(경도가 가장 낮은 물 : 증류수) 7) 물의 표면장력이 낮고 물분자(클러스터)가 작아야 한다
물분자(클러스터) 크기의 예 :
활성수소가 풍부한 환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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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65hz |
장수촌 물 |
68 ~ 80hz |
온천수, 미네랄 워터 |
79 ~ 94hz |
수돗물, 정수기 물 |
90 ~ 117hz |
우물물, 먹는 샘물 |
105~117hz |
증류수 |
118hz |
빗 물 |
119hz |
8) 물분자의 구조가 잘 배열되어 있어야 한다(구조가 치밀한 6각수의 비율이 높은 물) 9) 무색, 무취이어야 한다 물을 공기 중에 놓아두면 물속의 물질(미생물 포함)과 외부로부터의 생물과 공기 중의 산소로 인한 산화작용으로 물이 산화, 부패되어 악취가 나며, 일단 부패된 물은 절대로 환원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딱 이만큼은 마셔야 한다.” 고 단언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많이 마시면 그만큼 소변으로 많이 배출된다는 것이다. 체내의 물이 그만큼 신속하게 들고 나가는 대사 작용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병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는 경우라면 가급적 하루에 3~4리터를 마시기를 권한다. 그러나 마실 수 없는 것을 억지로 마시게 할 수도 없으므로 마실 수 있는 양만큼 마시면 된다.
그 대신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물은 환원수 만으로 일관해야 한다. 찻물이나 요리에 들어가는 물도, 그리고 요리의 재료를 씻는 물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신장에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의사로부터 수분제한의 처방을 받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 가면서 마시는 물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의 경우는 하루 2리터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물의 양은 약 2.5리터이며, 배출되는 양도 약 2.5리터 정도이다. 성인의 하루 평균 수분섭취량을 살펴보면, 마시는 물이 1.3리터, 음식으로부터 섭취하는 것이 약 1.0리터, 신진대사로 생성되는 양이 약 0.2리터 정도이다. 배출량으로 봤을때는, 소변으로 약 1.5리터, 대변으로 약 0.1리터, 호흡으로 약 0.4리터, 땀으로 약 0.5리터 정도라고 한다
위 내역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들은 의외로 음식에서 많은 수분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몸의 수분을 완전히 전해환원수와 같은 좋은 물로 교체하려고 한다면, 쌀과 야채를 씻는 물은 물론 밥을 짓거나 조리에 들어가는 물도 모두 환원수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체중이 60Kg인 사람의 체내 수분의 양은 약 40리터이다. 이 사람이 매일 2리터의 물을 마신다고 가정하더라도, 몸 안의 물이 완전히 교체되는 데는 아무리 짧아도 20일이 걸리는 셈이다. 그러나 실제로 물을 완전히 교체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과, 더 많은 음용횟수가 필요할 것이다.
신장 기능이 좋은 사람은 환원수를 다량으로 마셔도 건강에 해가 가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떤 사람은 환원수의 지나친 섭취가 위산을 묽게 하므로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위산은 산성이고 전해환원수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것은 전혀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pH 2인 위액 1ℓ를 pH 9 까지 희석시키기 위하여 1만 톤의 환원수를 마셔야 되므로, 실제로 그만한 양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위액이 희석된다고 걱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1) 하루에 1.5리터 이상 마신다.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므로 몸속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게 되어 각종 질병과 노화현상의 원인이 된다.
2) 조금씩 자주 마신다. 물은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가 않으며 특히 위장이나 신장이 나쁜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3) 끓이지 않은 순수한 물을 마신다. 물을 끓이게 되면 곰팡이,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각종세균은 제거할 수 있으나 물 속에 있는 미네랄 및 물고유의 생명력도 파괴된다. 또한 물속의 불순물질은 더욱 응축되어 그대로 체내에 축적되면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4) 차가운 물을 마신다. 물의 온도가 올라갈수록 물분자는 5각형 사슬구조를 이루며, 물의 온도가 내려갈수록 물분자는 6각형 고리구조를 만든다. 6각형 고리구조의 물은 생체 분자와 어울려, 생체분자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온도에 따른 6각수의 비율을 보면 섭씨 10도에서 22%, 섭씨 0도에서 26%, 섭씨 -40도에서는 99.9%이다
5) 아침과 취침 전에 물 한두잔은 최고의 보약이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그리고 취침 전에 환원수를 한두잔 마시면 T임파구에 힘이 생기게 된다.
6) 물은 많이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 사람이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여분의 단백질이 질소로 분해되는데 이 질소가 암모니아나 요소로 바뀌게 된다. 이렇게 발생된 암모니아나 요소는 인체에 여러 가지 해독을 끼치게 되는데 암모니아가 우리 몸속에 쌓이면 두뇌가 점점 흐려지고 짜증이 생기며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이 생성돼 혈압과 혈당이 올라간다. 또 요소가 너무 많이 생기면 암을 예방하는 T임파구가 약해진다. 소변이 적고 노란색일 때에는 몸에 물이 필요하다는 경고이므로 항상 물을 충분히 마셔 해독을 걸러 주어야 한다.
물은 세포의 구석구석에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공급하고, 혈액을 청정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원활케 하고, 체내에 축적된 유독, 유해물질, 노폐물을 희석, 용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며, 체온을 조절한다. 또한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당뇨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며,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여 몸을 보호한다. 피부가 오그라들지 않게 유지하고, 장기들이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하며, 배변을 좋게 하고 임파액을 활성화한다.
질병이 없는데도 소변이 노랗게 되는 것과, 과음 후 두통이 오는 것도 모두 수분부족이 원인이며, 운동 후 물을 많이 마시면 피로가 빨리 풀리는 것도 물의 작용이다. 그렇다면 항상 물의 공급에만 유념하고 있으면 되는 것일까? 아니다. 양적인 공급이 아니라 몸속에 떠도는 화학물질과 독소를 제거할 수 있는 “건강에 좋은 물, 건강을 일구는 물”을 반복적으로 몸 안에 보급하고 배출시키는 일이 중요한 것이다.
현재의 우리들은 매일 염소가 들어 있는 물을 마시거나 오염된 물을 마시고 있으며, 첨가물이 든 식품을 먹고 있다. 게다가 오염된 공기를 호흡하고 있다. 현대인의 체액에는 그런 것들이 적지 않게 축적되어 있다. 우리의 몸에는 본능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려고 하는 면역력이 있어서, 이것이 이런 독성물질 등과 매일같이 싸우고 있지만 언제 병이 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그런 무시무시한 환경 속에서 우리들은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환경속에서 좋은 물을 마시는 일이야말로 우리들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단언해도 결코 지나친 말은 아니다. 특히 좋은 물을 많이 마시면, 우리 몸을 끊임없이 병들게 하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체액의 산성화를 막아 줄 것이다.
사람의 몸은 강의 흐름에 비유할 수 있다. 우리가 입으로 마신 물은 혈액이나 체액이 되어 체내를 순환하는 하나의 강이 된다. 강은 몸 안에서 세밀한 지류를 만들어 그물망처럼 몸의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간다. 그것은 어느 한 곳도 끊어지는 일 없이 날마다 영양분을 운반하거나 노폐물과 유해물질을 모으면서, 다시 하나의 강을 이루어 몸 밖으로 배설된다.
강의 흐름이 원활하면 건강하고, 반대로 원활하지 못하고 흐름이 느리거나 막히면 병이 난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의 흐름을 몸 안에서 이루기 위해서는 건강을 만들 수 있는 물을 듬뿍 마실 필요가 있다. 즉 물의 흐름을 빠르게 해 주는 것이다. 흐름이 빠른 물은 더러워지지 않는다. 몸에 고인 유해물질을 담아 거침없이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현대 의학은 갈라진 강 아래쪽의 지류 하나하나를 치료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다. 보다 근원적인 강 상류가 오염되어 있는데 아무리 강 하류를 깨끗이 하더라도 치료될 리는 없다. 몇 번이고 똑같은 일을 되풀이 할 뿐이다. 무엇이 보다 우선해야 할 시급한 일은 발원지에 만연되어 있는 오염물질은 씻어내는 것이다.
활성수소가 풍부한 물을 마시면 질병이 개선되는 것은 오염의 근원, 즉 질병의 근본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체내의 환경이 정상화 되고, 생명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는 것이다. 상류의 물이 맑아지면 당연히 하류에 있는 물도 깨끗하게 되는 것이다.
산화란 일반적으로 물체가 타는 것을 말한다.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입으로 먹은 것을 몸 안에서 연소시키고, 거기서 에너지를 얻어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산화 작용이다. 즉, 사람은 ‘죽음'이라는 종착역을 향해서 자신의 몸을 계속 산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산화작용의 결과로 몸에 ‘녹'이 쌓이게 되는데, 이것이 ‘늙는 것' 즉 ‘노화'라는 현상이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기능이 약해지는 것은 모두 산화작용의 부산물로서 몸 안에 남겨진 ‘녹'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식칼에 달라붙은 산소를 제거하면 식칼의 녹이 사라지고, 원래의 식칼로 돌아간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활성수소」이며, 이것이 곧 환원작용인 것이다. 이처럼 사람에게도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인체에 있어서의 환원작용인 것이다. 본래 사람의 몸에는 자기방어시스템이 있어서 병이 나더라도 자기방어시스템이 작용하여 건강한 상태로 환원시키려 하는 성질이 있다. 그러나 자신의 몸을 완전히 산화시켜 버렸을 때, 그 사람의 수명은 다하는 것이다.
산화란 산소와 반응해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아무리 강한 철도 공기 중에 놓아두면 녹슬어서 부서진다. 종이를 태우면 재가 되는 것과, 튀김기름이 오래되면 나쁜 냄새가 나는 것이 모두 산화 때문이다. 산소가 있는 곳에서는 반드시 산화작용이 일어나고 물질이 변질된다.
인체는 60조개나 되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세포는 반복해서 일정기간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데 젊었을 때에는 세포가 활발하게 생성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녹슬고 상하여, 몸 안의 여기저기에서 산화현상이 일어난다. 우리가 호흡할 때마다 산소를 섭취하고, 산소가 음식물을 에너지로 변화시켜주지만, 이 산소로부터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활성산소란 언뜻 보기에 활성이 강하여 우리 몸에 좋을 것 같이 보이나, 일반산소의 1000배나 되는 강한 산화력으로 세포를 산화ㆍ손상시키는 해로운 작용을 하기도 한다.
폐에서 흡입한 산소의 약 2%가 활성 산소가 된다고 한다. 사람은 1분간에 약 20회 호흡하며, 1회에 흡입하는 공기의 양은 약 500CC임으로 1분간에 약 10,000CC의 공기를 흡입하며 그 중 약 20%인 2,000CC가 산소이며 그 중의 약 2% 즉 40CC가 활성산소가 된다.
따라서 이와 같이 몸 안에서 쉴새없이 발생하는 대량의 활성산소 때문에 병에 걸리게 되는데, 다행히도 우리 몸 안에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SOD(슈퍼 옥사이드 디스뮤타제), 카타라제, 구루타치온, 페리옥시타제와 같은 효소가 있다. 젊을 때는 이런 효소들이 열심히 활동을 해주기 때문에 몸은 좀처럼 산화되지 않는다. 그러나 나이를 먹게 되면 점점 효소의 활동이 약화되어 결국 활성산소의 범람을 막지 못하게 되어 그 결과 여러 가지 병에 걸리게 되고 이것이 바로 노화현상이다.
활성산소는 산소의 일종이지만 우리가 호흡하고 있는 공기 중의 일반산소와는 약간 다른 것이다. 공기 중의 일반산소가 체내에 들어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들 때 마다 그 일부가 활성산소로 변한다. 활성산소는 원래 일반산소와 판이하게 불안정하고 강한 반응성이 있는 산소로서 산화력이 매우 강하다.
활성산소는 1956년 미국의 네브라스카 대학의 하만 교수에 의하여 발견된 이래 1974년 하리스 박사 등이 많은 연구를 거듭하여, 세포막ㆍ생체막을 산화시키고 유전자를 손상시켜 암ㆍ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되는 등 오늘날 질병의 90%가 활성산소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즉 활성산소가, 약한 세포를 공격하여 산화시킴으로서 노화촉진, 암, 당뇨, 뇌졸중, 심근 경색증, 동맥경화, 치매, 백내장, 변비,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남성 불임증, 임신 중독증, 스트레스성 위ㆍ십이지장 궤양, 류머티즘, 기미, 주근깨, 파킨슨병, 베체트병, 방사선 장애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상과 같이 많은 질환을 유발시키는 활성산소이기는 하나, 이 활성산소가 모두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외부로부터 이물질이 침입하면 인체에는 면역기능이라고 하는 이물질을 배제하는 시스템이 발동하는데, 이때 활성산소를 무기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세균ㆍ곰팡이ㆍ바이러스 등 병원균이 몸 안에 들어오면 즉시 백혈구가 모여들어 병원균을 공격하고자 활성산소를 방출하여 강한 살균력으로 이것을 녹여서 생체를 방어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필요불가결한 것이다. 그러나 활성산소가 필요 이상으로 생기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자기 생체의 세포까지도 공격하여 손상을 입히게 된다.
그러나 만약에 활성산소가 없으면 면역력을 저하시켜 질병에 잘 걸리게 되므로 활성산소도 적당한 양은 인체에 꼭 필요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체에는 흉기와 같이 무서운 활성산소가 과다한 양으로 쌓여 있는 것이 문제이다. 활성산소의 가장 큰 발생원인은 호흡에 의하여 생기는 것이지만 그밖에 다음과 같은 경우에도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1) 자외선ㆍ방사선을 쪼였을 때 2)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3) 농약ㆍ약품ㆍ식품첨가물ㆍ살충제 등 화학물질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4) 배기가스ㆍ공장매연 등 대기오염물질을 마셨을 때 5)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셨을 때 6) 체내에 병원균이 침입해서 염증을 일으켰을 때 7) 허혈(虛血)상태(일시적으로 혈액의 흐름이 멈췄을 때)가 되었을 때 8) 심한 운동을 할 때(심장과 근육으로 피가 몰리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허혈현상이 일어났 다가 운동이 끝난 후 소화기관으로 다시 피가 몰리면서 다량의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때문에 갑자기 내부 장기로 피가 몰리지 않도록 마무리 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일반산소를 아기 고양이에 비유한다면, 활성산소는 사자와 같은 격렬한 반응성을 가지고 있어서 낮은 온도에서도 갖가지 물질과 결합하여 산화시켜 버린다. 우리의 몸은 어떤 의미에서 영양 덩어리와 같아 조금만 방심해도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먹이가 되어 버린다.
이를 방지하고 있는 것이 면역계의 세포군으로, 활성산소를 무기로 하여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체내에서 불필요해진 세포나 물질을 활성산소를 이용하여 분해해 준다. 또한, 일산화질소나 과산화수소 등은 혈관 확장이나 세포 증식 등에 있어서 신호등 역할을 하는 중요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러나 활성산소가 체내에 과잉 발생하게 되면 유전자나 세포막, 단백질 등을 손상시켜 장애를 일으키고, 나아가서는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된다. 즉, 없으면 곤란하지만, 너무 많아도 곤란한 존재가 바로 활성산소인 것이다.
1) 루르드의 샘 (프랑스) 프랑스 남서부의 피레네 산맥 기슭에 있는 루르드 마을은 연간 500만 명이나 되는 순례자가 방문하는 "기적의 물이 샘솟는" 성지로 유명하다. 이 샘물이 발견된 것은 1858년 2월의 어느 날이었다. 한 가난한 밀가루 가게의 딸인 베르나데트가 여동생인 드와넷을 데리고 마른 나무를 주우러 나섰을 때의 일이다. 베르나데트는 그 근처에 있는 마사비엘 동굴에서 황금색으로 빛나는 찬란한 구름이 감돌고 있음을 보았다. 호기심에 마음이 움직인 베르나데트는 빨려들 듯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
그 곳에는 흰 옷에 푸른 띠를 두르고 오른팔에 염주를 걸친 아름다운 귀부인이 공중에 떠 있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발밑을 파 보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베르나테트가 그 말대로 땅을 파보자 그 곳에서 물이 솟아 나왔다. 바로 이 물이, 마신 사람들의 병을 낫게 한다는 신비한 물이었던 것이다. 마을 사람들이 이 물을 지속적으로 마시자 그 때까지 낫지 않았던 질병이나 상처가 나았던 것이다. 그 소문은 금세 퍼져나가 마침내 1862년에는 성당이 세워지고 1872년부터는 순례자가 찾아들기 시작했다. 그 후로 130여 년이 지난 현재에도 루르드의 성수는 마르는 일이 없이 샘솟기를 계속하여, 지금은 가톨릭 최대의 성지가 되어 있다.
2) 트라코테 마을의 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300킬로미터의 지점에 있는 작은 마을 트라코테에세 농장을 경영하는 헤이스찬씨는 지병인 요통으로 오랫동안 고통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1991년 1월의 어느 날 헤이스씨의 요통은 거짓말처럼 나아서 아픔도 동시에 사라져버린 것이었다. 함께 일했던 농장의 고용인들도 마찬가지로 몸이 가뿐해졌다며 좋아했다고 한다.
그들의 몸에 변화가 나타난 것은 그들이 판 우물물을 마시기 시작하고 나서의 일이었다. 물을 마신 후 병이 나았다는 소문은 세계로 퍼져 나가 지금까지 800만명 이상이 이 물을 구하기 위해 트라코테를 찾아오고 있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우루과이에 있는 몬테비데오 종합병원에서는 이 물을 가지고 환자의 질병에 대한 효과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가 놀라웠다.
14세~84세까지의 환자 3,600명에게 하루 2~3ℓ의 물을 마시게 했더니, 그 중 29명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사망했지만, 나머지의 80%이상이 확실한 호전을 보였다고 한다. 미국에 있는 내셔널 스팅 연구소에서의 수질조사에 의하면, 이 물에는 매우 높은 농도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즉 칼슘은 수돗물의 148배, 마그네슘은 237배, 철분은 12배였다고 한다.
3) 노르데나우의 물 (독일) 독일 중부의 프랑크푸르트로부터 동쪽으로 약 10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속의 작은 마을 노르데나우는 여름엔 피서지로, 그리고 겨울은 스키장으로 인기가 있는 마을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혀 다른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 계기가 된 것은 1991년 1월에 일어난 일이었다.
이곳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테오 토메스씨는 어느 날 네덜란드인 손님으로부터 아주 까다로운 조건이 많이 붙은 와인을 주문받았다. 너무나도 요구 사항이 까다로웠기 때문에 토메스씨는 “그러시다면 손님께서 직접 와인을 골라주십시오”라고 대답하고는 저장고로 사용하고 있던 암석 채굴장의 폐갱(廢坑)으로 안내했다. 그런데 폐갱에 들어서자마자 그 네덜란드인 손님은 “이 안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느낀다. 여기서 명상하며 이곳에서 솟는 물을 마시면 병이 나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 물을 마신 후 실제로 여러 질병이 치유되었으며,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후 토메스씨가 백혈병을 앓고 있던 어린이들을 초대해서 물을 마시게 한 결과 한 아이의 백혈병이 완전히 나았다고 한다. 기적의 물이 샘솟는 동굴로서 이름을 날린 노르데나우에는 지금도 하루에 수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물을 구하러 방문하고 있다.
4) 나다나의 우물 (인도) 인도의 수도 델리로부터 북쪽으로 약 150킬로미터 떨어진 나다나 마을에 있는 이 우물은 오랫동안 말라있었는데 1992년 9월의 어느 날 우물에서 다시 물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당시 우물을 파던 한 인부의 눈에 잡균이 들어가 눈병이 걸렸는데 이 우물물로 눈을 씻었더니 회복되었고 지병인 야맹증까지 나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마을사람 몇 명이 이 물로 씻고 난 후 깨끗이 치료되었다는 이야기가 사방으로 퍼져 지금까지 매년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밀려들고 있으며 또한 많은 치유 예가 보고 되고 있다.
기적의 물의 정체가 활성수소에 의한 것이라는 것은 이제 대강 밝혀졌다. 그래서 그다음에 생각해야 할 것은 그 물을 어떻게 하면 손쉽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물에 수소가스를 주입하는 것으로 기적의 물을 만들어보려는 첫 시도를 했다. 말하자면 수소가스 첨가수인 것이다. 우선 무엇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가를 조사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이 물은 확실히 환원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마이너스의 ORP(산화환원 전위)를 나타냈으며 낮은 산소농도와 높은 용존 수소농도를 나타냈다. 즉 우리들이 나중에 완성시킨 전해환원수와 표면상의 수치로는 비슷한 물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물로 활성산소 제거를 시도해 보았지만 아무리 해도 그 효과를 볼 수가 없었다. 수소 그 자체는 매우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수소분자의 상태로는 활성수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할 수 없는 까닭이다. 결국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수소분자가 아닌 원자상의 활성수소가 아니면 효과를 얻을 수 없음이 확인된 것이다.
역시 전기분해를 통하여 활성수소를 발생시킨 환원수가 가장 적합하게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 세계에 산재하는 기적의 물은 지금도 많은 질병환자나 생활습관병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효과를 가진 물을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서 약간의 노력으로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일까?
수소는 원자 2개가 결합하여 수소분자(
)의 모양으로 존재하고 있다. 이 두개의 수소분자를 분리해 놓은 수소원자(H)가 활성수소이다. 반응이 강하고 활발한 산소를 활성산소라고 하는 것처럼, 수소원자도 반응이 활발하기 때문에 활성수소라고 부르고 있다.
물을 전기분해하면, 물분자는 OH와 H로 나뉘거나, 또는
와 O로 나뉘게 된다. OH의 결합은
의 결합보다 강함으로 보통은 OH와 H로 나뉘어 진다. 이때 나뉘어 진 H가 바로 활성수소이다. 그리고
와 O로 나뉘어 진 수소분자도 물 속의 고온에서 미네랄과 만나게 되면 수소원자로 분리된다.
자연계를 바라보면, 대부분의 금속에는 수소가 흡수저장 되어 있다. 이것은 수소가 금속표면에 닿아 수소원자로 분리되면서 금속의 틈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수소분자(수소가스)인 상태에서는 금속 속으로 들어가진 않지만, 원자상태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수소원자가 원소 중에서는 가장 가볍고 작은 물질이기 때문이다.
전해 환원수란, 물을 전기분해 했을 때, 음극 측에 생기는 물을 말하며, 이와는 반대로 양극 측에 생기는 물이 산화수이고, 그것을 만들어 내는 장치가 전해 환원수기이다. 전해 환원수란 활성수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음으로써 환원작용의 힘을 가진 물을 말한다. 본래 사람이 가지고 있는 치유력이나 생명력을 끌어내고 때로는 높여주면서 건강 만들기에 공헌해 주는 물이다. 말하자면 매우 합리적이며 이론적인 “과학으로 만든 자연의 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물을 어떻게 전기분해할까? 우선 물이 들어 있는 용기에 이온이 잘 통과할 수 있는 특수격막을 설치한 후 격막의 양쪽에 양(陽)극과 음(陰)극이 배치되도록 한 다음 전기를 흐르게 한다. 순도가 아주 놓은 물은 전기가 잘 흐르지 않으나 보통 수돗물 정도면 상관없다. 전기분해에 의해서 음(陰)극에서는 환원수, 양(陽)극에서는 산화수, 이렇게 두 가지의 다른 물이 만들어진다.
물(
)은 항상 일정 분량이
와
로 나뉘어져 있으며
는 물과 결합하여
로 있지만
로 표현한다. 물에서
와
는 상대적으로 존재한다.
가 많아지면
가 적어진다.
와
의 상대적인 양은 pH로 표현한다. pH는 1~14의 값을 가지며,
와
가 같은 양으로 존재할 때 pH는 7이고 중성이다. 이때 pH가 1감소하는 것은
농도가 10배 증가하며,
농도는 10배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pH가 1증가하는 것은
농도가 10배 감소하며,
농도는 10배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 상대적으로 많으면 산성이고, pH는 7보다 낮은 값을 가지며 수치가 낮을수록 산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가 상대적으로 많으면 알칼리성이라고 하며 pH는 7보다 높은 값을 가지며 이 수치의 최고 값은 14이며 높을수록 강알칼리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물에 전기가 흐르면 양극에서는 물이 전기분해 되어 산소분자(
)와 함께 전자와
가 형성되기 때문에 산성이 된다. 음극에서는
가 전자를 받아 수소분자(
)가 되며 음극은
가 없어지는 만큼 상대적으로
의 농도가 늘어나기때문에 알칼리성이 된다.
그와 동시에 양극(陽極)에서는 염소이온ㆍ황산이온ㆍ질산이온 등 음이온이 모여들고, 음극(陰極)에는 칼슘ㆍ마그네슘ㆍ칼륨ㆍ나트륨 등 양이온을 띤 미네랄들이 모여든다. 결국 전기분해의 음극에서는 미네랄이 풍부한 환원수가 만들어지고, 양극에서는 염소이온과 같은 음이온이 많은 산화수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전기분해의 음극에서 나오는 환원수는 물의 구조가 치밀하게 강화되어(6각수)생체를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안정되게 유지시키는 한편 산성화된 체액을 알칼리성으로 되돌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환원수는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없애는 힘을 갖고 있다.
반면에 전기분해의 양극에서 생성되는 산화수는 살균능력이 뛰어나며 약산성인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기 때문에 세안 및 피부 관리용으로 적합하다. 예를 들어 산화수를 사용하면 기미, 여드름, 주근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샴푸 후 산화수로 린스를 하면 비누의 알칼리성을 중화할 수 있어서 모발을 윤기 있게 해준다. 그리고 산화수에는 소독력과 수렴작용, 지혈작용이 있기 때문에 면도후에 스킨로션의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원자의 구조를 보면, 중심부에 (+)전기를 띈 원자핵이 있고, 그 주위를 (-)전자를 띈 전자가 돌고 있다. 이 전자가 짝수로 짝지어 있으면 안정되어 있지만, 한 쌍이 아니고 홀수가 되면 다른 전자에서 전자를 빼앗아 짝을 이루려고 하여 뺏고 뺏기면서 안정하려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렇게 전자의 주고받는 현상이 산화환원반응으로 인해 전자를 빼앗기는 것을 산화작용이라 하고, 전자와 전자가 한 쌍으로 결합하는 것을 환원이라 하는 것이다.
산화와 환원의 정도는 산화환원 전위 (ORP=Oxidation Redution Potential)라고 하는 잣대로 측정한다. 이때 쓰는 단위는 밀리볼트(mV)로 표시하며, 산화되어 있을수록 환원전위가 높고, 환원되어 있을수록 환원전위는 낮다. 그러니까 환원전위가 낮을수록 산화된 상태를 본래의 정상적인 상태로 환원시키는 힘이 강하다는 뜻이다. 대체로 +200mV미만은 환원수라고 부르며 +200mV이상은 산화수라고 부르는데 +200mV가 경계선이 된다.
활성산소 |
+820 mV 이상 |
100% 산화된 상태의 일반 공기 |
+820 mV |
보통 수돗물 |
+700 mV ~ +320 mV |
시판되는 먹는 샘물 |
+280 mV ~ +180 mV |
알칼리이온 정수기물 |
+200 mV ~ -100 mV |
유명약수, 깊은 우물물 |
+100 mV ~ -100 mV |
활성수소가 풍부한 환원수 |
-100 mV ~ -400 mV |
전해환원수는 일반적으로 알칼리이온수라고 불리고 있지만 우리 연구진들은 알칼리이온수와 전해환원수가 별개의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특히 전해환원수는 “환원력을 갖는 활성수소를 풍부하게 함유한 물로서, 그 결과 각종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힘을 가진 물” 이란 의미에서 의도적으로 알칼리이온수와 구별해서 사용하고 있다. 결국 알칼리이온수는 단순히 “이온을 함유한 알칼리성 물”인 것이다.
그러나 전해환원수의 경우는 그것이 알칼리성이라는 점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우리들은 알칼리성의 전해환원수를 중화한 후에 여러 가지 실험을 해 보았지만, 중화되더라도 환원력은 그대로였다. 중요한 것은 몸속의 과잉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환원력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다.
충분한 환원력을 갖고 있는 전해환원수를 생성하는 일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환원력은 전혀 없으면서도 단순히 알칼리성을 띠고 있다는 것만으로, 혹은 칼슘이온 농도가 높다는 것만으로 알칼리이온수로 분류되는 물도 있다.
따라서 우리 연구진은 지금까지 형성된 알칼리이온수의 개념에서 탈피하여 어떻게 하면 환원력을 높일 수 있을까? 하는 새로운 발상으로 전해환원수기를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 양질의 전해 환원수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기 분해 과정에서 미네랄 등이 전극에 흡착되어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막아서 항상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리고 전기분해란 산화ㆍ환원 반응을 의미하며, 산화ㆍ환원 반응의 의미는 산화ㆍ환원에 있는 것이지 pH에 있는 것이 아니다. 전기분해에 의하여 얻어진 물은 엄밀한 의미에서 알칼리성의 물도 산성의 물도 아니다. 전해환원수에 대하여 흔히 알칼리 이온수 또는 산성 이온수라고 부르는데 그 명칭은 잘못된 것이다.
전기분해로 얻어진 (+)극수는 어디까지나 산화수이지 산성수가 아니고, 동일하게 (-)극수는 환원수이지 알칼리수는 아니다. 바꾸어 말하면 전기분해라는 의미는 에너지의 변화에 있는 것이지 pH의 변화에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 정수기는 이름 그대로 물 속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만을 할 뿐이다. 수돗물의 곰팡이 냄새를 없애거나 발암성 물질이라고 불리는 트리할로메탄(trihalomethane)이나 유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안전하고 마시기 쉬운 물을 만드는 것이 일반 정수기의 역할이다.
전해 환원수기는 물을 전기분해하여 환원수와 산화수로 나누는 장치이다. 기능성을 갖는 물들 중에서는 전해 환원수기가 과학적 해명이 가장 많이 이루어진 물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우리는 이 전해 환원수기가 우리 몸의 녹을 없애고 노화나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물임을 과학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하여 밝혀냈다. 일반 정수기가 건강을 지키는 물을 만든다고 한다면, 전해 환원수기야말로 건강을 만드는 물을 생성하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의학은 병을 낫게 할 힘이 없다. 의학은 개개인이 선천적으로 지니고 있는 생명력인 치유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금이라도 좋은 상태로 갖추는 것을 도와주는 일밖에 할 수 없다. 의학이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며, 우리 인간이 본능적으로 살고자 하는 힘인 생명력이 질병을 낫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골절이 되면 의사에게 낫게 해달라고 병원을 찾는다. 그러나 의사는 뼈와 뼈를 맞출 뿐이며, 골절을 치유하는 것은 자신의 치유력인 것이다. 세계 제일의 기술을 가진 명의가 아무리 뼈를 잘 맞추더라도 죽은 사람의 골절을 고칠 수 없는 것이 그 증거이다. 죽은 사람에게는 아무런 치유력이 없기 때문이다.
부러진 뼈는 의사가 이어 맞추지 않아도 치유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의사가 뼈와 뼈를 맞추는 것은 그렇게 하는 쪽이 빨리 낫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나은 다음에도 기능 장해가 덜하고 깨끗하게 치료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의학이 발달해도 뼈와 뼈를 맞추어 낫게 하는 힘을 습득할 수는 없다. 당뇨병성 괴저환자의 녹았던 뼈가 재생되는 것도 환자 자신의 치유력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체내의 환경을 정리하고, 그 치유력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전해환원수인 것이다.
노화를 억제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몸에 좋은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사람의 몸에 흐르는 강의 흐름을 급류로 바꾸는 것이다. 그리하여 활성산소를 인체에 무해한 물로 바꾸어서 몸 밖으로 거침없이 배출해 주는 것이다. 강의 흐름이 급해지면, 뇌나 내장도 함께 씻어준다.
좋은 물은 우리들의 몸으로부터 ‘나쁜 것'을 배출해서 건강을 되찾으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영양공급이 덧셈이라면,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은 뺄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결과 몸이 스스로 건강해지려고 하는 능력을 지니게 되는 것이 좋은 물의 효용인 것이다.
체내의 약 70%, 세포의 약 90%가 물이니까, 식품에 포함된 성분의 분자 수보다도 물 분자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다. 이 물의 ‘질'을 완전히 바꾸는 일이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 하나하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거라는 상상은 쉽게 할 수 있다. 결국 우리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서는 물을 바꾸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을 바꾼다고 정말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체질이 개선된 예나 괴저로 녹고 있던 발의 뼈가 환원된 예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그 사람들은 치료 방법을 새로운 것으로 바꾼 것이 아니다. 달리 이렇다 할 치료 방법을 추가한 것도 아니다. 단지 매일 마시고 있는 물을 바꾸었다는 정도다. 의학이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물도 병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병을 고칠 수 있는 것은 궁극적으로 그 사람이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명력'이다. 전해환원수는 그 ‘생명력'을 되찾아 주는 것이다.
근육이나 지방세포에 환원수를 작용시킨 결과 세포 내의 활성산소가 제거됨과 동시에 인슐린의 자극이 없이도 세포의 포도당 흡수활성이 상승했다. 인슐린 수용체는 인산화 됨으로써 활성화 되는데, 프로틴티로신포스파타제(protein tyrosine phosphatase 단백질 아미노산 효소의 일종) 라는 인슐린 수용체로부터 인산을 제거하는 역할을 가진 효소의 작용을 환원수가 억제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인슐린 수용체의 인산화가 촉진된다는 구조가 밝혀졌다.
2형 당뇨병의 모델 쥐 가운데 만복중추(滿腹中樞)를 자극하는 렙틴수용체가 정상이 아닌 까닭에, 식욕을 제어할 수가 없어서,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 먹고 통통하게 살이 쪄서 당뇨병에 걸린 쥐에게 음식을 끊은 다음, 포도당을 주사하여 당에 견디는 능력에 대한 장애 시험(내당능 장애시험)을 해봤다. 그 결과 수돗물을 마신 쥐는 혈당치가 상승한 뒤에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반면 활성수소가 풍부한 물을 마신 쥐는 혈당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한 뒤에 곧 떨어졌는데, 이를 통해 쥐의 당에 견디는 능력 장해가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좋은 전해환원수기를 고르는 포인트는 환원력을 가진 물을 얼마나 오래도록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느냐 하는 내구력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계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던 본인이 어떤 임상경험을 계기로 매우 중요한 것을 깨달았는데 그 예를 소개한다.
약 10년 전의 일이다. 도쿄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중년 남성이 당뇨관리를 위해 전해 환원수로 물을 바꾼 이래로 순조롭게 회복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반년 정도 지나자 증상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 버렸다는 연락이 온 것이다. 환원수는 변함없이 마시고 있고, 양도 그대로이며, 자택에 설치한 환원수기도 구입한지 아직6개월밖에 안된 것이니까 망가졌을 리도 없다며 고개를 젓고 있었다.
물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우리 병원에 입원을 시키고, 매일 혈당치를 측정하면서 자택에서와 같은 양으로 전해환원수를 마시게 했다. 그러자 어찌된 셈인지 금세 혈당치가 떨어지고 일주일 정도 지나자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는 결국 전해환원수기의 문제였다. 전해환원수기의 생명은 전극판인데 흡착물이 생겨 전해 능력이 떨어지면 환원력도 떨어지게 된다.
외관만으로 전극판의 성능저하나 흡착물이 생긴 것을 알 수도 없고 산화환원전위(ORP)를 개인적으로 쉽사리 조사할 수도 없다. 전해환원수는 알칼리성의 힘으로 병에 대한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활성수소가 몸 안의 녹(산화물)을 제거함으로서 인체가 스스로 가지고 있는 면역력을 높여서 그 결과로 나타는 효과라고 생각된다.
기계를 구입한 후 처음에는 분명히 활성수소를 정상적으로 만들어냈다고 해도 점점 사용하는 동안에 물속의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의 양이온 미네랄 성분이 전극판의 표면에 부착되어 도금된 것처럼 차단막을 형성한다. 이 현상은 전해 성능이 높을수록 현저하게 나타나 많이 부착될수록 전해성능의 저하를 초래한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물을 많이 마셔도 그저 단순한 알칼리수를 마시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오래도록 안정된 양질의 전해환원수를 얻기 위해서는 전극판에 미네랄이 부착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지금 까지 본인은 18년 동안 환원수와 접해 오면서 여러 종류의 전해환원수기를 시험해 왔다. 그 결과 전극판의 성능저하를 방지하는 장치로서 현재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것은 더블 오토체인지 크로스라인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전해를 3회 행할 때마다 전극판의 음극과 양극이 자동적으로 변환되는 시스템으로 내구성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주었다. 늘 주기적으로 전극판의 양극과 음극을 자동으로 교체하게 되면, 그 때마다 곧바로 전극판에 붙은 칼슘이나 마그네슘이 떨어져 씻겨나감으로써 도금막의 형성을 방지해 주는 것이다. 이 방식이라면 경도(硬度)가 높은 물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가 있다. 활성수소의 발생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좀처럼 불가능하다. 그런 만큼 하드웨어의 신뢰성이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쿄오와 병원 카와무라 원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