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hapter Outline & Introduction (주제에 대한 개관) 신분이란 삶에 있어서 사람의 지위(status)나 위치(position)를 뜻하는데 특별히 사람이 법률적 관계에서 갖는 사법적 관례를 뜻한다. 그리스도의 신분의 교리는 실제적으로 17세기에 와서 발전되었으나 개혁자들의 저서나 심지어 초대교회 교부들에게서도 발견된다. 여기서 문제로 하고 있는 신분은 중보자의 인격의 신분이요 그리스도의 인성의 신분이 아니다. 성경은 놀라운 대조적 상태중에 계신 그리스도를 계시하고 있다. 선지자들은 주께서 최대의 모욕을 당하시는 모습과 최고의 보좌에 않으시는 모습을 보았다. 상반된 대조에서 먼저 생각할 것은 비하의 신분이다. 비하의 신분이란 우주의 주권적 통치자이신 그리스도가 자신의 신적 위엄을 포기하시고 종의 형체로 인성을 취하셨다는 사실과 그리고 최고의 율법 수여자이신 그가 율법의 요구와 저주 아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말한다(마3:15; 갈 3:13; 4:4; 빌2:6-8). 개혁교회 신학은 비립보서 2:7-8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근거하여 그리도의 비하를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케노시스(Kenosis, exinaitio, emptying)와 타페이노시(tapeinosis, humiliation)이다. 전자는 그리스도께서 진적 위엄을 포기하심으로 종의 형체를 취하신 것을 뜻하며 후자는 율법의 요구와 저주에 예속되어 사망에 이르기까지 고난당하심을 뜻한다. 한 마디로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으로부터 십자가에로의 2중적이다. 개혁파 신학에서는 비하의 신분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다섯가지 단계를 말하는 성육신, 고난, 죽음, 장사지냄, 음부에 내려가심이다. II. Body with Footnote (내용의 전개) 1. 성육신 1) 성육신의 주체 (1) 인성을 입으신 분은 삼위 일체 신이 아니라 제 2 위 신이었다. 그 같은 이유에서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는 표현보다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표현이 더 바람직하다.동시에 삼위 각자가 성육신 ?에 능동적으로 일하셨음을 명심해야 한다(마 1:20,녹 1:35,요1:14,행 2:30, 롬 8:3,갈 4:4 ,빌 2:7).이것은 또한 성육신이 단순히 로고스에게 발생한 사건이라기보다 그가 능동적으로 이루신 업적이었음을 의미한다. (2) 로고스의 성육신은 말함에 있어서 이 역사적 사실이 그의 활발한 참여가 치중될 뿐 아니라 또한 그의 선재가 추상된다. 선세의 존재 없는 자의 성육신을 말하기는 불가능하다.선재하시던 신적 로고스가 인성을 취하시어 그 자신의 살과 피를 가지심은 우리 상문에서 이미 개진되었다.그 논의 중에 그리스도의 선재에 관한 논의는 상문에서 이미 개진되었다.그 논의 중에 그리스도의 선재를 가르치는 성구들이 많이 인용되었던 것이다.그 중의 주요한 것들의 장절수를 다시 수록하면 요 1:1,6:38,고후 8:9,빌2:6,7 등이다. (3) 성육신은 하나님이 능히 또는 현실적으로 피조물과 관계를 가지시는 이요 초연신론자들의 흠석신이 아니시라는 것을 예상한다.이 교리는 무한자가 능히 또는 실제로 유한적 관계를 가지신다는 것,초자연이 어떤 방식으로 역사적 사변에 들어온다는 것을 함의한다.그러므로 성육신의 주체는 유한적 관계와 역사적 사변에 참여하시는 무한초자연신의 영원성자시다. 2)성경의 증언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대하여 성경은 신구약을 통하여 매우 명확하게 증거하고 있다. (1) 구약의 예언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우연한 사건이나 돌발적인 사건이 아니었다.이 사건은 이미 구약에서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예언된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그 이름은 기묘자라,모시라,전능하신 하나님이라,영존하시는 아버지라,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위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얻겠고...... 그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녜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다." (2) 신약의 증언 신약은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가 인간의 몸을 입고 이땅에 오신 사실을 직접적으로 증언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함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3)성육신의 중요성 기독론은 교의학의 출발점은 아니나 그 중심인 것은 의심없다. 그리고 기독론중에도 성육신의 교리는 기초적이니 이것이 없으면 기독론의 전구조에 큰 변동이 있을 것이다. 그 보다도 교의학이 처음부터 끝까지 판이한 형상을 가지고 진행 할 것이다. (1) 구속사의 중심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은 모든 역사위에 가장 크게 기발한 사실이며 경건의 비밀이다. 이것은 구속사의 중심이다. 모든 선행 역사는 이것을 준비하고 모든 후속 역사는 이것으로부터 복사되어 나간다. 이것은 뿌리를 하나님의 영원적 심오에 두고 지엽을 장래의 무궁한 영광 중에 편다.
(2) 모든 교리와 밀접 성육신의 진리는 신앙 전체계의 모든교리에 본질적으로 포함 되어 있다. 그리스도의 선지, 제사, 왕으로써 중보적 행위 마다에, 그의 비하의 신분의 전역사에, 그의 승귀의 신분의 매방면에 무엇보다도 복음의 중심인 대리적 제사의 의의와 가치에 이 진리가 밀접히 포함되어 있다. 만일 그리스도가 동일 품위에 신성과 인성을 겸유하지 않으셨다면 그는 죽기 불능 하거나, 그의 죽음이 효력을 발휘 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만일 그가 사람이 아니시면 그의 전역사는 신화요 만일 그가 하나님이 아니시면 그를 예배하는 것은 우상숭배일 것이다. 그러나 그를 예배하지 않는 것은 성부에게 불순종이다. (요5:23) (3) 성경의 명확한 증언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하는 것이라"고 선언함에서 성육신 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요일 4:2,3). 그리고 성경은 이 교리의 진실성을 증언함에 탁월한 명확과 견실로써 하였다. 구약은 하나님이 끊임없이 이스라엘에게 강림하여 계시하신 사실을 보도하여 성육신의 진정한 기초를 제공하였다. 성육신의 예표가 언약 천사의 나타남에서 보여 졌다. 그 뿐 아니라 장래 성육신이 사7:14, 9:6, 렘23:6, 미5:2 같은 구절들에 함의 되었다.최종에 하나님이 자기 백성 중에 거하신다는 큰진리를 상징하는 성막과 성전은 요한이 기술한 숭엄한 사실의 명백한 전조였다. 신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서육신의 사실을 증언함에 본격적이다. 솔직히 성육신을 관설하는 구절들이 있다(요1:14, 고후8:9, 빌2:6~8, 딤전 3:16, 히2:14). 현저히 형이상학적인 의미에서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한 구절들도 있다(마11:27, 21:33~46, 26:63,64, 눅3:22, 요1:18, 요일4:9). 이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신성을 위한 모든 성경적 증언이 다 여기서 고찰된다.
4)성육신의 목적 이미 위에서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죄인 구원을 위한것이었고 이것이 아니라면 그는 성육신하실 필요가 없었음을 보았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목적을 다른곳에서 찾는 사람이 있다. 이레니우스와 아다나시우스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목적을 하나님이 인간으로 낮아지심으로 말미암아 인간을 하나님과 같이 영광스럽게 높여줌을 위함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근세에와서 슐라이어막허,어빙 등에 의하여서 재현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주장이다. 그리스독게서 성육신하신 목적은 어디까지나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대신 담당하실 인성을 취하는데 있는 것이다. 죄값을 지불할 목적이 아니라면 그는 인간의 몸을 입으실 이유가 없었다. 이 사실은 다음과 같은 성구에서 분명히 나타난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막10:45)
5) 성육신의 필연성 스콜라 신학시대 이래로 성육신을 구속 개념속에 포함시킬지 아니면 이미 창조 개념안에 포함된 것으로 간주할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어왔다. 통속적 표현으로는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타락이 없었음에도 육체로 오실 것인가의 문제였다.도이츠의 루페르트는 주께서 죄와는 무관하게 성육신하셨다고 명료하고 적극적으로 주장한 첫 인물이었다. 그의 견해에 헤일스의 알렉산더와 둔스 스코투스가 동조했지만 토마스 아퀴나스는 성육신의 이유는 죄가 세상에 들어온데에 있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종교 개혁자들은 이 견해를 지지했으며 개신교는 인간의 원죄로 인해 성육신이 불가피해졌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오시안더, 로테, 도르너, 랑게, 반 오스터제이, 마르텐센, 에브라르드, 웨스트코트 등의 몇몇 루터파와 개혁파 신학자들은 정반대의 견해를 주장했다. 그들이 내세우는 논리는 다음과 같다 : 성육신같이 엄청난 사실은 우연적일 수 없으며 사람의 우발적이고 단독적인 행위의 결과인 범죄가 그 원인이 될 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의 원초적 계획 속에 포함되었음이 분명하다. 타락 전 종교와 타락 후 종교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날 수 없다. 만일 중보자가 현재 필요하다면 타락 전에도 또한 필요했음이 분명하다. 더욱이 그리스도의 사역은 속죄와 구원 사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중보자인 동시에 머리되신다. 그는 창조의 처음이자 마침이다. 그러나 성경이 변함없이 성육신을 인간의 죄를 전제로 하는 것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눅19:10, 요3:16, 갈4:4, 요일3:8, 빌2:5~11과 같은 구절들의 설득력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다. 종종 주장되는 성육신이 본유적으로 하나님께 합당하고 필요하다는 사상은, 하나님의 영원한 세계 내적 자기 계시라는 범신론적 관렴에 떨어지기 쉽다. 본견해에 부담되는 것으로 생각되는 신적 계획과 관련된 문제점은 이를 영원의 관점하에서 고찰한다면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오직하나의 계획이 있는데 여기에는 태초부터 죄와 성육신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결국 성육신은 구원의 전 사역과 마찬가지로, 죄로 인하지않고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일어 난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주적 의의를 가지신다는 사실은 부정큽 필요가 없지만 이 역사 엡1:10, 20~23, 골1:14~20에 기록된 그의 구속적 의의와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6) 성육신으로 초래된 변화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말은 로고스가 전에 향유했던 지위를 포기하셨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 본질적인 존재면에서 로고스는 성육신 이전이나 이후에 완전히 동일 했다.요1:14에 나오는 동사 에게네토("말씀이 육신이 '되어'")는 로고스가 육체로 변화했고 따라서 그 본성을 변질시키셨다는 의미가 아니라,단지 그가 특수한 성격을 취하셨다는 것 곧 원래적 본성을 변질시키지 않고 추가적 형식을 획득하셨음을 의미함이 분명하다.그는 무한 불변하는 하나님의 아들로 계속 남으셨다.다시 말해서 말씀이 욱신이 되었다는 진술은 그가 인간의 인격을 취하셨음이 아니고 또한 반대로 단지 인간의 육체를 입으셨다는 의미도 아니다.본문에서 사르크스는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된 인성을 의미한다.이 단어는 롬 8:3;딤전 3:16;요일 4:2;요이 7(비교,빌 2:7)에서 다소 유사한 의미로 쓰이고 있다.
7) 생기한 변동 하나님의 아들이 성육신하심에서 생기한 변동은 무엇인다?그 변동은 그가 그의 본체적 실유에 인성을 취해 입으신 사실에 있을 뿐이다.말씀이 육신되셨다는 말은 로고스가 이전에 무엇이었던 바를 중지하셨다는 의미의 표현이 아니다.그의 본체적 실유에는 아무 변동도 없어 로고스의 품위는 성육신의 전과 후에 동일하셨다.요 1:14의 동사 「에게네토」는 로고스가 육신으로 변화하셨다 함이 아니라 그가 그 특수한 성격을 취하셨다 함이다.그는 본성에 아무 변동을 받음 없이 추가적인 현상을 얻으셨다.그는 여전히 무한하시고 불변하시는 하나님의 아들로 남아 있었다.또 말씀이 육신되셨다는 진술은 그가 인적 품위를 취하셨다 함도 아니요 단순히 인적 신체만을 취하셨다 함도 아니다.이 절에 있는 「육신」이란 말은 신체와 영혼으로 구성된 인성을 가리킨다.이 말이 이와 유사한 의미로 사용된 예를 들면 롬 8:3에서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죄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라 한 것,딤전 3:16에서 「그는 육신으로 나타나시고」라 한 것.요일 4:2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이라 한 것.요이 :7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이라 한 것이다. 전 세기 중엽에 독일에서 게노시스론자들이 그리스도 성육신에서 로고스의 신적 속성들이 부분적으로 혹은 전체적으로 박탈되고 그의 의식은 인적 영혼의 의식으로 되었다고 주장한 것은 성육신에 생기한 변동을 과장하여 말함이었다.그들의 이론의 근거 없음은 상문에서 이미 설파된 것이다.그들 중에 어떤 사람들은 요1:14의 「되어」에 자기들의 상상하는 대변동의 근거를 찾으려고 노력하였으나 그 무리함이 또한 앞단에서 지적되었다.
8) 인류의 일원이 되심 초대 교회의 어떤 이단 자들과 재세례파에서는 그리스도가 그의 인성을 하늘로부터 가져오셨고 마리아는 단지 그 인성이 통과하는 관과 같은 것에 불과하였다고 한다.그러나 이것은 그리스도의 참되고 완전한 인성을 깨뜨리는 잘못된 주장이다.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서는 말하기를 "그는 성령의 힘으로 돈종녀마리아에게 잉태되어 그 여인의몸에서 탄생하셨다.......이분은 참 하나님인 동시에 참 사람이며"라고 하였다.만일 그리스도께서 동정녀 마리아로부터 참되고 완전한 인성을 취하지 아니하셨다면 그는 인류의 한 사람이 아닐 것이며 따라서 인류의 죄 값을 대신 지불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9) 성육신의 방법 - 동정녀 탄생
(1) 사실성 오늘날에 와서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부정하는 경향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그러나 성경은 이 사실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마 1:18 ~ 25;눅 1:26 ~ 38; 2:1 ~ 7참조).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에 대하여 마태는 요셉의 입장에서 기록하였고 누가는 마리아의 입장에서 기록하였다.추측컨대 마태는 요셉으로부터 누가는예수의 모친 마리아로부터 각각 그들의 증언을 직접들어서 기록한 것으로 보아진다. (2) 성령의 이중역사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은 그리스도의 성육하신 방식을 진술하여 「성령의 권능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탄생하셨으나 죄는 없으시다」한다.이것은 그리스도의 성탄은 통상한 출생이 아니라 초자연적 출생이며 그 효능으로 그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한 사실에 치중함이다.이 성탄과의 관련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령의 초자연적 공작이었으니 이 공작을 통해서만 처녀성탄이 가능하였던 것이다.성경은 마 1:18-20,눅1:34-35,히10:5에서 이 특수한 점에 언급한다. 예수의 잉태와 관련된 성령의 역사는 이중이었으니 ①성령이 마리아의 복중에 잉태된 일의 동력인이었고 사람의 동력적 요인은 제외되었다.이것은 인적 품위가 아니라,신적 품위,행위언약에 포함되지 않고 죄책으로부터 해방되신 성자의 강탄에 전적으로 조화되는 일이었다.「그리스도의 처녀 성탄은 삼위일체의 제3위에 의해 행해진 이적이었으니 이것에 의해 삼위일체의 제2위,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이 그 자신에 인성을 취하시어 사람이 되셨다」②성령은 그리스도의 인성을 그 시초에서부터 상화하시어 죄의 오염을 면케하셨다.성령의 이 성화역사가 어떻게 행해졌는지 정확히 말하기 불능함은 죄의 오염이 어떻게부모에게서 자녀에게러 이전되는지 우리가 아직 충분히 알지못하는 때문이다.마리아로부터 인출된 그리스도의 인성이 전자의 원죄의 오염을 면한 것은 성령잉태 때문이라고 자주 말하나 성령이 그것을 면케 해주신 방식이 어떠하였는지는 설명하기 어렵다.그러나 성령의 성화적 감화는 예수의 잉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의 일생을 통하여 계속하였다.그는 성령의 감화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하셨으며 흠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리셨다.(요3:34,히9:14)
10) 성육신의 바하성 (1) 성육신 자체는 그리스도의 비하의 일부인가,아닌가? 루터파에서는 성육신과 비움을 구별함으로써 이를 부정하고 그들의 부정의 근거를 비하는 지상생애에만 국한되지만 그의 인성은 천국에서도 계속된다는 사실에 두고 있다.그는 지금도 인성을 지니고 계시지만,더 이상 비하의 신분에 처해 계시지 않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심지어 개혁파 신학자들 사이에도 다소 견해차가 있었다. 이 문제는 잘 분별해서 답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상적 의미로서의 성육신,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인성을 입으신 단순한 사실은 비록 겸비의 행동이었지만 그 자체가 비하는 아니었다. (2) 그러나 로고스가 육신,곧 타락한 후에 약화되어 고난과 죽음에 복종할 수 밖에 없는 육체(비록 죄의 오염에서 벗어나기는 하였지만)를 취하신 것은 분명히 하나의 비하였다.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다고 하였다.(빌2:6~8)또 사도 바울은 성육신하신 그리스도를 가리켜"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나하게 되"셨다고 말하였다(고후8:9).이러한 성구들은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비하의 신분임을 암시해 준다.
11) 성육신에 대한 견해 (1) 성육신에 관한 그릇된 견해들 a. 에비온주의자들 이들은 예수의신성의 실체를 부정했습니다.이들의 잘못은 사도 요한에 의해 그의 복음서 첫절에서 반박되고 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b.영지주의자들 이들은 예수의 인성의 실체를 부정했다.이들의 잘못은 사도 요한에 의해 그의 최초의 서간문 제1절에서 반박되고 있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요일 1:1) c.아리안주의자들 이들은 예수의 선재는 인정했으나 그의 신성은 부정했다. 이는 오늘날의 '여호와의 증인' 의 입장과 동일하다. d.네스토리우스주의자들 이들은 그리스도의 몸 안에 실제로 두 개의 위격이 들어 있다고 믿었는데 ,인간적인 것과 신적인 것이 그것이었다. e.유티키안주의자들 이들은 정반대의 극단으로 치달았는데, 두 개의 본성(인성과 신성)이 혼합되어 원래의 두 본성과는 전혀 다른 제3의본성을 이룬다고 주장하였다. (2) 성육신에 관한 올바른 견해 예수 그리스도라는 하나의 위격 안에 두 개의 본성,즉 인성과 신성이 함께 존재하는데,이 양자는 각기 그 완전성을 유지하면서도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 그리고 이 두 본성들은 유기체적이면서도 분리될 수 없도록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제3의 본성이 형성될 여지는 전혀 없다. 그는 항상 나(I),나를(me),나의것(mine)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항상 당신(thou),당신을(thee),당신의 것(thine)이라고 불렀으며,그(He),그의(His),그의 것(Him)으로 지칭되었다. 그는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놓으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라고 말해졌던 분과 동일한 분이었다.따라서 우리는 구약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을 대하여,신약에서는 인간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하나님을 본다. 12) 성육신의 이유 (1)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계시하기 위하여(요1:18;14:9) (2) 예전의 성취를 위하여(창3:15) (3) 다윗 가문에 대한 언약의 보증을 위하여(삼하7:8-17,눅1:31-33) (4) 우리죄를 대속하는 산제물이 되기위하여(요일3:5;막10:45) (5) 인간과 하나님을 화해시키기 위하여(고후5:19;히2:17) (6) 신자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하여(벧전2:21;요일2:6) (7) 악마와 그의 일을 멸하기 위하여(히2:14;요일3:8) (8) 신자들을 위한 대제사장이 되기 위하여(히2:17;3:1) (9) 역사적 저주를 모면하기 위하여(렘36:30;22:30,롬5:12) (10) 마음이 상한 자들을 치유하기 위하여(눅4:18) (11)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기 위하여(눅4:18) (12) 풍성한 생명을 주기 위하여(요3:36,10:10) (13)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요13:31;14:13,마17:4) 2. 수난
1) 전생애의 수난 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하여는 누구보다도 이사야 선지자가 가장 분명하게 예언하였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사 53:4)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는 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하여 "그는 또한 가장 무거운 영적 고통과 가장 괴로운 육적 상처를 입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고 말한다. 예수께서 그의 생애 말기에 와서야 그의 임박한 고난에 관해 말씀하기 시작하셨다는 사실에 비추어,종종 말년의 고통이 그가 받으신 고난의 전부였다고 생가가하기 쉽다.그러나 그의 전생애가 곧 고난의 일생이었다. 그것은 만군의 주의 종된 생활이었고,무죄하신 이가 날마다 죄인들과 어울려야 했던 삶이며 죄로 저주 받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가 영위해야 했던 삶이었다. 그로서는 순종의 길이 곧 고난의 길이었다.그느 사탄의 반복된 공격과 동족의 증오와 불신,원수들의핍박으로 고통당하셨다.그는 홀로 포도즙틀을 밟으셨으므로 그의 고독감은 극심했고 책임감은 압도적이었을 것임이 분명하다. 그의고난은 성별된 고난으로소 끝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가혹해졌다.서육신에서 시작된 고난은 그의 생애 끝의 대수난에서 마침내 절정에 도달하였다.그때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일체가 그의 일신에 지워졌던 것이다. 2) 전인의 수난 그리스도의 수난은 육체적,외형적인 것 일 뿐 아니라 그의 영혼을 포함하는 전인적 수난이었다.그는 육신적인 면에서 어려서부터 피난을 해야했고(마2:14,15)광야에서 주리셔야 했고(마4:2)피곤하셨으며(요4:6)특히 십자가에서 그 고통은 절정에 달하였다.또 한 편으로 그는 영적,정신적인 면에서 고민하고 슬퍼하셨으며(마26:38;요12:27),심한 통곡과 눈물을 금치 못하셨으며(히 5:7)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당하는 고통을 당하셨다.(마27:46) 3) 시험의 수난 그리스도께서 수난의 도중에서 만나신 시험들은 그의 수난의 중요 부분이었다.그의 공성역은 일정한 기간의 시험으로 시작하였고 그 후에라도 시험들은 이따금 반복 되다가 흑암한 겟세마네에 까지 이르렀다. "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이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히2:10). 오직 사람들의 시련에 그들의 시험에 참여하심으로만 예수께서 참으로 동정적인 대제사장이 되시어 시련되지 않은 무죄상태와 구별되는 정련 또 승리한 덕의 완전에 득달하실 수 있었다.(히 4:15, 5:7-9). 그리스도의 시험에 관한 가장 포함적이며 중심적인 성구 히4:15에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라 한 것은 그리스도께서 매개개의 점에서 우리와 같이 시험을 받으셨다 함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매방식으로 우리와 유사하게 시험을 당하셨다 함이다. 4) 고난의 원인 요컨대 그리스도의 모든 고난은 그가 죄인들을 대신하셨다는 사실에 기인한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몇가지 근접한 원인들을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① 우주의 주재였던 분이 비천한 지위, 심지어 종이나 노예의 지위에 처해야 했고, 또한 선천적 명령권을 가지신 분이 복종의 의무 아래 놓이셨다는 사실, ② 순결하고 거룩한 분이 죄악되고 오염된 환경속에서 날마다 죄인들과 교제해야 했고, 그의 동시대인들의 죄로 인해 그가 짊어져야 했던 엄청난 죄책을 끊임없이 기억하셨다는 사실, ③ 그의 생애의 시초부터 마지막에 그에게 엄습할 극한적 고난을 완전히 알았고 명확히 기대하심, 그는 자기가 장차 당할 일을 정확히 아셨는데, 전망은 지극히 어두운 것이었다. ④ 마지막으로 생활의 빈곤, 마귀의 시험, 동족의 증오와 배척 및 그가 당해야 했던 냉대와 박해들. 5) 독특한 수난 우리는 때때로 그리스도의 '일상적' 고난에 관해 말하는데, 이때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일상적인 비극의 원인들로 부터 비롯된 고난을 염두에 두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구세주의 고난의 원인이 우리들보다 훨씬 많음을 기억해야 한다. 더구나 이들 일반적 고난들도 그리스도의 경우에는 특출한 셩격을 가졌고 따라서 독특한 것들이었다. 그의 고난받는 능력은 그의 이상적, 윤리적 완전성, 공의, 거룩, 진실에 대한 판단력에 비례했다. 그 누구도 예수님만큼 고통, 비애, 도덕적 사악의 통렬한 아픔을 절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비교적 일반적인 고난 외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불의로 홍수처럼 그를 뒤덮게 하심으로써 일어난 고난도 있었다. 구세주의 고난은 순수 자연적이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적극적 행위의 결과이기도 했다(사 53:6,10). 구세주가 당하신 좀더 특수한 고난으로서는 광야에서의 시험, 겟세마네와 골고다에서의 고뇌를 들 수 있다. 6) 성부 하나님의 뜻에 의한 수난 그리스도의 수난은 임의적인 것이거나 그 분의 자유 의지에 따른 수난이 아니었다. 물론 이 수난이 강세적인 것이 아니요 그의 자발적인 복종에 의한 것이었지만, 그러나 이 수난은 성부 하나님의 뜻에 수난이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의 수난은 영원 전에 성부와 성자 사이에 맺은 구속언약에서 성자가 받은 언약의 조건이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반드시 수행하지 않으면 안될 의무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다음과 같이 그가 수난받지 않으면 안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가라사대 인자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고…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눅 9:22).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찌니라"(눅 17:25). "기록된 바 저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 감이니라"(눅 22:37).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마 26:53, 54). 7) 하나님의 진노로서의 수난 그리스도께서 받은 수난은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우리가 받아야 할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 받으시는 수난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죄인으로 취급을 받았고 죄인으로서의 형벌을 받으셨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것은"(고후 5:21)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사 53:12). 그리스도게서는 이러한 하나님의 진노 앞에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다음과 같이 부르짖지 아니할 수 없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 27:46).
3. 그리스도의 죽음 1) 죽음의 사실성 복음서의 진실성을 믿는 선자로서는 그리스도의 육체적 사망의 진실성을 의문할 수 없다. 근대 자유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인하려고 소위 기절설을 주장하였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는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지 아니하시고 기절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무덤에서 깨어나 다시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 주장은 받아들여질 수 없으니, 첫 째로 그는 십자가에서 사지에 못박혔을 뿐만 아니라 창으로 허리를 찔려 물과 피를 남김없이 다 쏟았고 둘째로 사형수의 죽음 여부를 전문적으로 판단하는 로마 군병들에 의하여 그이 죽음이 확인되었고 셋째로 무덤앞에는 돌 문이 닫혀 있어서 만일 그가 기절하였다가 깨어났다 할찌라도 밖으로 나올 수가 없었으며 넷째로 그가 기절하였다가 깨어났다고 하면 그의 몸을 두른 세마포를 무덤에 두고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을 개어서 정돈해 놓을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2) 죽음의 내용 죽음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구분된다. (1) 육체적 사망 육체적 사망은 영혼으로부터 분리됨을 뜻한다(약2:26 참조). (2) 영적 사망 영혼이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어 양심의 고통과 영적인 무지의 상태에 떨어지는 것을 뜻한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 후에 모든 자연인은 죄와 허물로 말미암아 그 영적 생명이 죽은 상태로 태어난다. (3) 영원적 사망 영원적 사망이란 영혼과 육체가 아울러 하나님으로부터 완전히 버리움을 당하고 그의 무서운 진노 아래 눌리움을 뜻한다. 인간은 지옥에 가서 이 죽음을 당하는 것이다. 이상 세 가지의 죽음 가운데서 예수님이 당하신 죽음은 어떤 것이겠는가 라는 문제가 생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예수님은 육제적 사망과 영원적 사망을 당하셨고 영적 사망은 당하지 아니하셨다고 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육체적 사망과 지옥 형벌, 곧 영원적 사망을 당하셨으며 이 두 가지 사망은 범죄에 대하여 재판적으로 부과된 형벌의 성질을 본격적으로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적 사망에 굴복하지 않으신 것은 지극히 명백한 일이니 그 이유는 첫째로 영적 사망은 범죄의 직접적 재판적인 결과라기 보다는 간접적 자연적인 결과이기 때문이며 둘째로 예수님은 자신의 범죄가 없으므로 죄로 인한 양심의 고통과 영적 무지의 상태에는 떨어지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대속과 관련하여 한 가지 질문이 나올 수있다. 그리스도가 영적인 죽음을 당하지 아니하셨다면 우리의 영적 죽음에 대한 대속을 이루지 못하신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이다. 그러나 이 질문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영적 죽음이 범죄의 간접적 자연적 결과라는 점을 생각할 때 문제가 되지 아니한다. 다시말해서 죄 그 자체와 그로 말미암는 직접적인 결과로서의 형벌을 제거할 때 거기에서부터 나오는 부수적인 결과들은 자동적으로 없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3) 죽음의 성질 구주의 육체적 사망과의 관련에서 두 세가지 의미심장한 사실이 우리의 주목을 요한다. (1) 법정적 선고 구주께서는 법정적 선고의 보상을 요구하는 조건아래 죽으셨다. 그가 자연적 질고로나 불의의 사고의 결과로나 암살자의 손아래 죽지 안으시고 법정적 선고를 받아 하나의 죄수로 죽으시는 것은 극히 필요하였다. 그것은 그의 죽음이 만민의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심이라는 것을 밝히 보여줌에 적당한 일이었다. 그뿐아니라 그가 법률과 재판에 천재를 가지고 세계최고의 재판권을 대표하는 로마사람 재판관의 심문과 선고를 받으신 것도 하나님의 섭리적 조치의 결과였다. 로마사람 재판관의 심문은 예수의 무죄를 명백히 나타낼 수 있었고 과연 그리하여 그가 정죄 받으신 것은 자기의 범죄가 있는 때문이 아니었다는 것이 완전히 명백해졌다. 사도신경에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라는 말이 기록된 것은 그이 죽으심이 형벌의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본이도 빌라도는 로마의 재판권을 가진 재판관으로서 그리스도의 사망 사건에 등장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빌라도의 재판권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말씀하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어주게된(요19:16)등은 예수님의 죽으심이 사도적인 면에서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가를 밝히 계시하여 주고 있다. (2) 수욕과 고통과 저주의 죽음 그리스도가 목베이거나 돌로 맞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도 의미심장하였다. 그리스도는 사형 방법에 있어서 십자가의 죽음을 죽으셨다. 십자가의 죽음은 유대식 형벌이 아니라 로마식 형벌 방법으로서 가장 불명예스럽고 치욕적인 사형 방식으로 간주되었다. 그리하여 그 분은 우리가 죄 값으로 받아야할 모든 수치와 저주를 십자가에서 한거번에 받으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3:13) 그리스도의 죽음은 또한 극히 저주된 죽음이어서 그가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으신 사실을 증거하였다. 하이델 벨그 요리문답은 그리스도께서 자연적 죽음을 죽으심도다 꾸자가에 못박히신 것이 의의 있는가 질문하고 대답하되 '그렇다 의의 있으니 그것에 의하여 나는 내게 돌려진 저주를 그가 취하셨다고 확신함은 십자가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3) 성경예시의 성취 중보의 십자가 위에 죽음은 성경의 예시를 성취하기 위하여 필요하였다.
① 예언 성취의 죽음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그 형식에 있어서 예언에 따른 죽으심이었으니 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i) 하나님의 버리심을 당하는 신음소리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26:47).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시22:1).
ii) 목마르심과 신포도주를 마시움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포주를 머금은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요19:28-29). "저희가 쓸개를 나의 식물로 주며 갈할 때에 초로 마시웠사오니"(시 69:21). iii)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눔 "군병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하니"(요19:24). "저희가 나를 주목하여 보고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나"(시22:17,18)
iv) 사람의 조롱거리가 되심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가로되...... 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찌라 제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마27:41-43).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 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나를 보는 자는 다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실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시22:6-8). 이처럼 예수님의 죽으심은 돌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이미 영원전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또한 구약을 통하여 계시하여 주신 예언대로 죽으신 것이었다. 4) 죽음의 범위 하나님께서는 죽음의 형벌을 중보자에게 사법적으로 부과하셨는데, 그 이유는 중보자가 자발적으로 인류의 죄에 대한 형벌을 지불하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타락 후에 존재하고 있던 그 모든 연약성을 지닌 인성을 취하셨으며, 그리하여 모든 일에서 우리와 같이 되셨으므로 자연히 죽음은 처음부터 그 안에서 역사하였고 그가 굴복한 많은 고난들에서 그 자체를 나타내었다는 결론이 된다. 그는 슬픔의 사람이었고 질고를 아는 분이었다.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37조)은 정확히 말하기를, "그가 지상에 사셨을 때, 특히 그의 생애의 마지막에 그는 전 인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신체와 영혼으로 받으셨다" 이 고난은 그의 십자가의 죽음에 뒤따라왔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그가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민하셨을 때와 그가 십자가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부르짖으셨을 때 죽음을 내포적으로 당하시고 외연적으로 당하시지 않았을지라도 그는 육적인 죽음뿐만 아니라 영원한 죽음에도 굴복하셨다. 짧은 기간에 그는 끝까지 죄에 대한 무한한 진노를 받으셨으며 마침내 승리하셨다. 요컨데 우리는 이점에서 오류를 피하여야만 한다. 그리스도의 경우에 영원한 죽음은 로고스와 인성의 연합의 해소나 신성이 하나님에게서 기각을 당하는 것이나 또는 신적 사람이나 기쁘신 듯을 중보자의 인격에서 철수하는데 있지 않았다. 로고스는 육신이 무덤에 있었을 때에도 인성과 연합된채로 남아 있었으며 신성은 하나님에게서 버림을 받을 수 없었어며 도한 중보자의 인격은 신적 은혜의 대상이었으며 또한 지속되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버리심에 대한 느낌으로서의 중보자의 인적의식에 계시되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인성이 잠시동안 신적 로고스와의 연합에서 비롯될 의식적 위안과 신적 사람의 느낌을 잃어버리고 그것에 지워진 신적 진노의 충만함에 대하여 고통스럽게 의식하였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버립받았다고 부르짖는 어두은 시간에도 오히려? 절망하시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4. 지옥강하
구속의 역사에 있어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사이의 짧은 기간은 음부로의 강하이다. 그러나 우리는 고대의 서방교회에서 사용한 사도신경에서 그리스도의 수난, 죽음, 장사를 진술한 다음에 지옥에 내려가셨다는 말을 넣고 있음을 볼 수 있다. 1) 사도신경에 표현 이 교리는 서양교회에서 사용하는 사도신경에 표현되었다. 서양교회의 사도신경은 주의 수난, 죽음, 장사를 진술한 다음에 "그가 지옥에 내려가셨다는 말"로 계속한다. 이 진술은 다른 진술들과 같이 초기에나 보편적으로 사도신경에 들어있지 않았다. 이것은 최초로 아퀼레이안형의 사도신경에 사용되었다. 헬라인 중에서 어떤 사람은 "inferna"는 "음부"로 또 어떤 사람은 "하계"로 번역하고 있다. 이 말들이 발견된 다른 어떤 형의 사도신경들은 그리스도의 장사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로마와 근동의 형들은 일반적으로 장사를 언급하였으며 그렇지만 음부에 내겨가신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칼빈은 정확히 변론하기를 "장사되고"라는 귀절 다음에 지옥에 내려가셨다는 귀절을 추가한 자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첨가적인 어떤 것을 의미하였을 것이라고 하였다. 2) 이 표현의 성경적 기초 특히 여기에서 고찰해야 할 4개의 성경 귀절이 있다.
(1) 엡4:9 "올라가셨다 하셨은즉 땅 아랫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이 귀절로 지지를 얻으려는 자들은 "땅 아랫곳"을 "지옥"과 동일한 표현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의심스러운 해석이다. 사도는 그리스도의 올라가심을 예상하고 있다고 별론하고 있다. 그런데 올라가심의 반대는 성육신이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이 표현을 단순히 지상에 관해 언급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 표현은 시 139:15에서 비롯되었고 보다 특별히 성육신에 관해 언급하고 있을 것이다. (2) 벧전3:18,19인데, 이 귀절은 그리스도께서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말한다. 이 귀절은 지옥에 내려가심을 예상하고 그 내려가심의 목적을 진술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언급된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혼으로 이해되며 도한 언급된 전파는 그의 죽음과 부활사이에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첫째와 둘째가 둘다 불가능하다. 언급된 성경은 그리스도의 영혼이 아니라 소생시키는 성경이며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그 생명을 주시는 성령으로 전파하셨다. 이 귀절에 대한 프로테스탄트의 일반적인 해석은 그리스도께서 홍수 전에 살았던 불순종하는 자, 즉 베드로가 기록하였을 때 감옥에 있는 영들이었고 따라서 그와같이 불리울 수 있었던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전파하셨다는 것이다. 바빙크는 이해석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고 이 귀절이 승천에 대해 언급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는 그리스도의 승천이 옥중에 있는 영들에게 대한 풍부하고 승리적이며 증력있는 전파로 간주하고 있다. (3) 벧전 4:4-6 특히 6절은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함이니라"로 되어있다. 이와 관련하여 사도는 경고하기를 독자들이 비록 이전 동료들을 분노케 하고 또한 그들에의해 비방을 받을지라도 그들의 남은 여생을 사람의 정욕을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쫓아 살아야만 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준비하신 하나님에게 자신들의 행위를 직고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복음이 전파되었던 "죽은 자"는 분명히 그것이 전파되었을 때 아직 죽지는 않았던 자인데, 그 이유는 이 전파의 목적이 부분적으로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들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일어날 수 있었다. (4) 시16:8-10. 여기에서 고찰할 것은 특히 10절인데 즉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라는 말씀이다. 피어손은 이 귀절로부터 결론하기를 그리스도의 영혼은 부활전에 지옥에 있었으니 이는 그것이 거기에 남겨지짖 않았다고 언명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3) 이 신경적 표현의 다양한 해석 (1) 카톨릭교회는 이 귀절을 해석하기를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후에 내려가신 곳은 구약의 성도들이 그의 구속의 계시와 적용을 고대하고 있는 선조림보이며, 그는 거기에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시고 또한 그들을 이끌어내어 천국에로 들여 보내신 것이라고 하였다. (2) 루터파는 지옥에 내려가심을 그리스도의 승귀의 첫계단으로 가너주한다. 그리스도는 하계에 가셔서 사탄과 흑암의 군세에 대한 그의 승리를 계시하시고 완성하셨으며 또한 그들을 정죄하는 선고를 선포하셨다. 어떤 루터파 사람들은 이 승리적인 행진을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중간에 두고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부활 다음에 두고 있다. (3) 영국교회는 주장하기를 그리스도의 신체가 무덤에 있는 동안에 그의 영혼은 지옥보다 특별히 의로운 자의 영혼의 거처인 낙원에 가서 그들에게 보다 충분한 진리의 해석을 하셨다고 하였다. (4) 칼빈은 이 귀절을 비유적으로 보아 그리스도께서 지옥의 고초를 맛보신 십자가 위에서의 형벌적 수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도 이와 비슷한 진술을 하고 있다(44조). 통상적인 개혁파의 입장에 의하면 이 말들은 십자가 위에서의 수난 뿐만 아니라 겟세마네의 고민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고 한다.
(5) 성경은 분명히 그리스도께서 문자적으로 지옥에 내려가신 것을 가르치지 않고 있다. 더우기 이 견해에 대한 중대한 반대들이 있다. 그는 몸을 따라 지옥에 내려갈 수 없으셨으니 몸은 무덤에 있었기 때문이다. 만일 그가 실제적으로 지옥에로 내려?다면 그것은 단지 그의 영혼에 관해서일 뿐이며 또한 이것은 단지 그의 인성의 반쪽만이 그의 비하(또는 승귀)의 단계에 참여하였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더우기 그리스도께서 아직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지 않는한 루터파가 추상한 것과 같은 승리적인 행진의 때는 오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그리도도께서는 그의 죽음의 때에 그의 영을 아버지에게 부탁하셨다. 이것은 그가 무덤에서 사실 때까지 그의 죽음의 때로부터 능동적이라기 보다는 수동적이셨을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대체로 두개의 사상를 결합하는 것이 최선인 것처럼 보인다. 즉 두개의 사상이란 (a) 그리스도께서는 그가 죽으시기 전에 겟세마네와 십자가 위에서 지옥의 고난을 맛보셨다는 것과 (b) 그가 죽음의 상태의 가장 깊은 비하에 들어가셨다는 것이다. III. CHAPTER REVIEW(주제에 대한 리뷰)
1) Key Concepts(Terms) & Glossary(Define Each Term) (1) 성육신 성육신에서 가끔 "말씀"이라 불리워 지는 하나님의 아들은 육신이 되셨다. 이것은 그의 본래의 실재가 중지 되었다거나 한 인간으로 변화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단순히 그가 신성에다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된 완전한 인성을 취하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뿐이다 (요1:14 ;롬8:3 ; 딤전3:16 ;요일4:2 ;요2:7). 그리고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동등 되시지만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아니하시고, 자기를 비어 종의 형태를 가지셨다(빌2:6). 이것이 비하(겸비 :겸손) 의 태도이다. 위대한 겸허의 행동, 곧 하나님의 아들이 인성을 취하셨나는 것은 반드시 비하가 아니었지만 그가 육신을 입으셨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그의 경우에 있어서 죄의 오염에서는 놓여있으나 타락후 허약한 자와 같은 인성을 취하시고 고난과 죽음에 복종한 것은 비하의 행동이었던 것이다. (2) 그리스도의 수난 그리스도의 전생애가 수난의 생애여다.그것은 종의 생애였으니 곧 되러 저주받은 이 세계 안에서 있었던 무죄자의 생애였던 것이다.그리스도의 수난의 본질은 육체적 패배나 고통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영혼의 고민과 중보적 죄의식이 수반하는 그 고초 속에서 찾아야 한다.그의 윤리적인 완전성과 의 ,성,진리에 대한 정열 ?문에 그의 수난의 원인들은 우리의 그것보다 그에게는 훨씬 더 많았다.아무도 예수님처럼 고통과 비애와 도덕적 악을 심각히 느낄 수는 없었던 것이다(생활의 궁핍,마귀의 시험,백성들의 증오와 거절,그가 굴복되었던 학대와 박해들),구세주의 보다 독특한 고난들로는 광야에서의 시험과 또한 겟세마네와 골고다의 고민들을 그 실례로 들 수 있다. (3) 그리스도의 죽음 그리스도의 고난은 마침내 그의 죽음에서 종결되었다. 그의 죽음은 분명한 목적이 있었다(막10:45;히2:9). 진정 그리스도께서 그의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시려고 오셨다고 한다면 그리스도는 자기의 죽으심을 통해 많은 사람의 죄에서부터 그들을 구속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렉헤 되면 그리스도의 죽음은 대속적인 죽음이요, 구원을 성취시키기 위한 죽음인 것이다(요1:29,35; 사53:6). 한마디로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발사건이나 자연스러운 죽음이 아니라 법정의 선고를 받아 죽으신 것이다. 또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 그것은 일정한 목적의 완성이다. 그 목적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상의 죽음을 통해 인간을 구속하는 일이요, 동시에 그는 저주 받은 죽음의 고난을 당하여 그가 우리 때문에 저주 받은 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하신 것이다. (4) 그리스도의 음부에 내려가심 구속의 역사에 있어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사이의 짧은 기간은 음부로의 강하이다. 이 용어는 성경중에는 없으나 사도 신경은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진술한 다음 "그가 지옥"에 내려 가심을 그리스도의 승귀의 첫계단으로 간주하고 죽음과 부활사이에서 흑암의 권세에 대한 승리를 축하하기 위하여 개선적 행진을 한 것으로 해석하였다. 영국교회에 의하면 그리스도의 신체가 무덤에 머물러 있는 동안 그의 영혼은 의인의 영혼이 머물고 있는 낙원이라고 하는 음부에 가셔서 그들에게 진리를 보다 더 충분히 해석하였다는 관념의 표현으로써 보통 상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2) Chapter Summary
(1) 성육신 a. 성육신의 주체 b. 성경의 증언 ①구약의 예언 ②신약의 증언 c. 성육신의 중요성 ① 구속사의 중심 ② 모든 교리와 밀접 ③ 성경의 명확한 증언 d. 성육신의 목적 e. 성육신의 필연성 f. 성육신으로 초래된 변화 g. 생기한 변동 h. 인류의 일원이 되심 i. 성육신의 방법 ① 사실성 ② 성령의 이중 역사 j. 성육신의 비하성 k. 성육신에 대한 견해 ① 성육신에 관한 그릇된 견해들 ② 성육신에 관한 올바른 견해 l. 성육신의 이유 (2) 수난 a. 전 생애의 수난 b. 전인의 수난 c. 시험의 수난 d. 고난의 원인 e. 독특한 수난 f. 성부하나님의 뜻에 의한 수난 g. 하나님의 진노로서의 수난
(3) 그리스도의 죽음 a. 육체적 사망: 영혼과 신체분리(신성과 인성의 분리는 결코 아님) 법정적선고, 수욕,고통, 저주의 죽음, 성경 예시의 성취 b. 영원적 사망: 모든 생의 행복 및 희락의 철수, 영사의 한부분인 하나님의 진노까지 경험(인적의식에 하나님의 버리심을 슬피 느낌으로 나타남)
* 그리스도는 영혼이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영적 죽음은 당하지 않으셨다. 그것은 범죄의 자연적 결과요 죄악한 상태인 바 그에게는 자신적 범죄가 없었기 때문이다. (4) 그리스도의 지옥강하 a. 사도신경에 표현: 서양교회에서 사용하는 사도신경은 주의 수난, 죽음, 장사를 진술한 다음에 '그가 지옥에 내려 가셨다'고 진술. b. 이 표현의 성경적 기초 c. 시16:8-10, '내 영혼을 음부에 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d. 엡4:9, '올라가셨다 하셨은즉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e. 딤전3:16,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f. 벧전3:18,19,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g. 벧전4:6,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h. 각 파의 해석 ① 고대신경 : 지옥이란 말은 무덤을 의미하기도 함(매장을 뜻함) ② 로마교회 :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후 구약 성도들이 갇혀 있는 선조림보에 내려가서 그들을 해방하여 천국으로 데려가신 것으로 해석 ③ 루터파 : 죽음과 부활 사이에 흑암의 권세에 대한 승리를 선포하기 위하여 개선 행진한 것으로 해석하며 승귀의 첫계단으로 봄 ④ 영국교회: 몸이 무덤에 머물고 있는 동안 영혼은 의인의 영혼이 머물고 있는 낙원이라고 하는 음부에 가셔서 그들에게 진리를 보다 더 충분히 강해했다고 봄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란 말씀과 연결지음 ⑤ 개혁파: 그리스도께서 겟세마네와 십자가 상에서 지옥의 고통을 당하셨으며 죽음의 가장 심각한 비하의 상태에 들어가셨음을 의미한다고 상징적으로 해석 3) Review Questions
(1) Identify each with a term; 다음 설명은 무엇을 나타내는가?
성경에서 가장의미 심장한 신학적 구절은 빌2:5-11이다. '너희 안에 ....... 하셨느니라' 이것은 하늘의 영광을 버리신 것이고 어떠한 명성도 누리려고 하지 않으신 것이다. 말씀이 육신되어 인간의 형상으로 지음받았다. 자신을 낯추셨다. 죽기까지 순종하셨다. (2) Define each term ;다음의 용어에 대하여 정의하라
* 성육신의 정의 * 수난의 정의 (3) Choose the correct answer ; 다음 설명 중 옳은 것을 선택하라 * 지옥강하의 설명중 개혁주의의 설명을 한 것은? ① 지옥에 내려가심은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상태의 가장 깊은 비하에 들 어가 그 권세 아래 거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②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후 지옥에 내려간 것이 아니라 구약 성도들이 있 는 선조 림보에 내려가시어 그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셨다. ③ 그리스도께서는 지옥에 내려가시어 그가 사단과 흑암의 권세에 대하여 승리하셨음을 시위하는 승리의 행진을 하신 것으로 본다. ④ 그의 영혼은 음부에 더욱 특별히 의로운 영혼들의 주소인 낙원에 가서 그들에게 진리의 보다 더 충분한 강해를 하셨다. (4) Problem solving in Christology; 다음의 주제에 대하여 설명하라 * 그리스도 죽음으로 인한 결과 4) Appendix; Answers to review Questions; 모범답안
* 그리스도의 비하
* 성육신의 정의 [영]incarnation [라]incarnatio(육으로 존재함 혹은 육을 취한다는 뜻) 하나님의 인간이 되심.기독교적 용법상보다 특수하게 나사렛 예수늬 인간적 삶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를 말함.이용어의 기독교적 용법은 요 1:14의 라틴어 번역문구에서 유래하였고 4세기 이후 라틴 기독교 저술가들 속에서 아주 자주사용된다. * 수난의 정의 [영]passion,the ???? ?? ?????? ?????(행 1:3)이라는 문구를 번역함에 있어서 사용된 용어로,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언급한다.위클리프를 따르는 영어엮 성서들은 불가타역의 post passionem suam(after his passion)이라는 번역에 영향을 받고 있다.굿스피드는 보다 문자적으로 번역하여「그가 고난을 받으신 후에」라고 하였다. 불가타역에 앞서서 교부들,특히 이그나티우스는 자신으 서신에서 예수의 고난을 자칭하는 말로 passion이라는 말을 널리보급시켰다.passion이라는 말은 3세기 중엽에 이르러서 널리 사용되게 되었다.그 후 그 단어는 정확히 규정된 의미를 갖지 못했다. 이 단어는 예수의 고난당하심, 십자가에 달리심 또는 죽으심, 이러한 사건들을 다루는 복음서 이야기 부분,이러한 사건들을 주제로 한 음악곡,그 주일을 교회가 성수하는 것 또는 수난주간 전 주간을 지키는 것 등을 언급하는데 다양하게 사용된다.일반적으로 「수난」이라는 말은 최후의 만찬, 겟세마네동산의 기도, 체포, 심문, 십자가에 달리심, 죽음, 장사 등을 포함하는 예수의 생애의 마지막 이틀을 언급하는데 가장 잘 사용된다.(기독교 대백과 사전) * 지옥강하의 설명중 개혁주의의 설명을 한 것은? (1)
* 그리스도 죽음으로 인한 결과 1) 죄인에게 구속을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엡1:7)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3:13).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음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돠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노릇하리로다 하더라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음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계5:8-12). 2) 성도에게 거룩하게 됨을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갈1:4)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10:10).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10:19-20).
3) 사단에게 멸망을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하시며'(히2:14).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여러 형제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를 아끼지 아니하였도다')계12:9-11). 5) Suggested readings; 같은 내용을 설명한 4-5종의 책의 내용을 그대로 게제 Berkhof's States of Christ 1. The State of Humiliation. ① The Incarnation and Birth of Christ. ② The suffering of the Savious. 1. He suffered during His entire life. 2. He suffered in body and soul. 3. His suffering resulted from various causes. 4. His sufferings were unique. 5. His sufferings in temptations. ③ The Death of the Saviour. ④ The Burial of the Saviour. ⑤ The Saviour's Descent into Hades. 2. The State of Exaltation. (The Stages of the State of Exaltation.) ① The Resurrection. ② The Ascension. ③ The Session at the Right Hand of God. ④ The Physical Return of Christ. 6) Reference(bibliography); 참고 문헌 1. H. L. Willmington, 목양서원 편집부엮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목원출판사, 1994. 2. 루이스 벌코프, 권수경 이상천 옮김, 벌코프조직신학, 크리스찬다이제스트, 1982. 3. 박형룡, 박형룡저작전집IV, 한국기독교교육연구원, 1977. 4. 하문호, 기초교의신학 기독론, 한국로고스연구원, 1983. 5. 이현갑, 조직신학, 기독교문사, 1989. 6. 기독교대백과사전, 기독지혜사. 1990. |
출처: 智本知神 원문보기 글쓴이: Hea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