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선악의 저편 강의소개.hwp
인문지행 20기 월요강좌 강의계획서
1. 강좌: 니체의 『선악의 저편』니체전집14: - 미래철학을 말한다 -
2. 강사: 심옥숙
3. 교재: 『선악의 저편』, 니체전집14, 프리드리히 니체, 김정현 옮김, 책세상.
4. 시간: 월요일, 저녁 7:30~9:30(인문지행 강의실, 16년 8월 29일 시작)
5. 강좌소개: 20~21기의 월요강좌에서는 ‘위험한 책’이라고 불리는 니체의 『선악의 저편』을 다룬다. 이 책은 니체가 가치전도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새로운 철학을 구상하던 시기인 1881년에서 1886년 사이에 기록한 5년간의 노트와 단상을 기초로 한 것으로 1886년에 출판되었다. 니체는 이 책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대한 일종의 주석서"라고 말하고 있으며, 실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연이은 시기에 출판되었다. 이 책은 서문과 후곡을 제외하고 총 9장으로 구성되었으며 현대성 비판을 형이상학, 즉 주체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시작한다. 니체는 하나의 단일한 이성적 주체와 자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러한 비판을 통해서 니체는 기존의 윤리학과 형이상학의 토대 위에 있는 현대성을 넘어서야 하며, 미래 철학을 위한 자유정신과 창조적 주체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각각의 장에 대한 섬세한 강독과 활발한 토론을 통해서 니체가 말하는 현대성의 극복과 그 대안으로서의 미래 철학을 이해하고자 한다.
20기 월요강좌 주간 강의계획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