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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님들 안녕하시긔 ;)
마프방에 올리는 네번째 요리법 : 부대찌개 편이긔~
며칠 비가 오더니.. 엄마가 칼칼~한 찌개가 먹고싶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맵게 고추장찌개를 끓일까 하다가, 오늘 아침 대뜸 햄이 드시고 싶으시다는 아부지...
그래서 '부대찌개'로 부모님의 의견을 모두 반영했긔 ㅋㅋ
사실 오늘 레시피의 제목.. 제 입맛엔 이게 더 맛있지만ㅋㅋ
사람의 입맛은 다양하니까요ㅋㅋ 그래도 맛있다고 자랑하고싶어 소심하게 써봤긔☞☜
부대찌개 (2~3인분 기준)
재료 : 소세지, 햄, 베이크드 빈스, 양파 반 개, 파 반 개(흰부분), 어묵, 돼지고기(찌개용 목살),
두부, 양념장(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다진마늘), 멸치육수
0. 준비단계 = 멸치육수 만들기
냄비에 물을 붓고 내장 뺀 국물용 멸치를 후라이팬에 살짝 볶은 뒤,
다시마 조각 2장과 함께 끓는 물에 투하!
보글보글 끓여주다 5분 뒤 다시마부터 건져내고, 10분 뒤 남은 멸치도 건져주면 육수 완성!
1. 양파는 채 썰고, 파는 떡볶이떡 길이로 길게 토막낸 다음 반을 갈라주시긔!
2. 부대찌개에 들어갈 본격 건더기 라인 준비!
저는 스팸 큰 걸로 반 통, 돼지고기는 잘게 썰어 한 줌, 소세지는 기다란 거 세 개, 어묵은 한 장 준비했긔
사실 부대찌개의 맛은 햄, 특히 '소세지'가 크게 좌우하는 터라..
본인 기호에 맞게 아끼지말고 팍팍! 많이많이 넣어주시긔!
3. 부대찌개 맛의 핵심!! 베이크드 빈스(=콩 통조림)도 준비!
이게 빠지면 부대찌개 특유의 달달한 맛이 안 난닭
저는 마트에서 한 캔에 1500원 주고 샀구요~ 이거 한 캔 사면 부대찌개 너댓번 끓일 양은 되긔
부대찌개에 넣어도,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어도 맛나고.. 피자 위에 올려도 맛나고..
특히 감자튀김 위에 얹어서 먹으면! 신세계긔ㅠㅠ
심지어 살짝 데워서 그냥 숟가락으로 막 퍼먹어도 맛나 ㅠㅠㅠㅠㅠㅠㅠ (콩덕후긔)
비싼 편이 아니니 부대찌개 끓일 때 꼭! 준비해주세요!!
(남은 건 냉동실에 넣어 보관 해주시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쓰심 되긔^^)
4. 김치도 잘게 썰어서 한 줌 준비해주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부대찌개가 아니라 그냥 '햄 김치찌개'가 되니.. 한 줌 정도의 양만!
5. 부대찌개에 들어갈 양념장이긔
간장 3큰술, 고추가루 3큰술, 고추장 2/3큰술, 다진마늘 반 큰술을 넣고 잘 저어주세요~
6. 전골용 냄비에 재료들을 둘러서 담아주시고, 양념장도 여기저기 투하!
(사진 찍고 보니 재료 소개에 두부를 못 찍었네요..ㅋㅋ)
이 때, 베이크드 빈스는 세 스푼 넣어주시긔
(양에 따라 찌개의 단 맛이 좌우되니 입맛에 맞게 가감해주시긔!)
7. 준비한 멸치육수를 재료 위에 찰랑거릴만큼 넣고, 뚜껑을 닫은 뒤 센 불에 끓이기 시작!
8. 물이 확 끓어오르면 국자로 양념장을 풀어가며 재료들을 뒤적거려주시긔
부대찌개는 오랜 시간 끓이지 않아야 더 맛나닭~ 중불에서 한 10~15분 정도면 되긔
뚜껑 닫고 끓인지 15분 후!
부대찌개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