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전시를 서울시립미술관으로 갔다. 그곳에는 미래긍정 : 노먼포스터 를 전시하고 있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입구이다. 옛날에 재판장으로 쓰였다는 예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밖에서 미술관을 보니 뭔가 좀 진지하면서 딱딱한 분위기를 풍겼다.
1층에는 이렇게 특이한 작품을 기다리는 입구에 전시 해놓고 있었고 무료관람이라 그런지 전시회 줄이 참 길었다.
들어가자마자 이런 신기한 모형이 보였는데 미래의 지속가능한 건축을 할 때 그가 고안해낸 건축 방식을 압축해서 부분적으로 보여준 것 같다.
계속 들어가다 보면 여러 건축물을 모형으로 만든 작품들이 계속 전시 되어 있는데 그 중 마음에 들었던 건축물 두개이다. 두개 다 위에 태양광 판이 있고 내부를 보면 자연친화적으로 나무나 들판이 있는 모습이다. 상당히 미래 지향적이면서 현대적인 건축물이라 생각하고 우리가 앞으로 지향해야할 건축의 방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사진으로 대략 봐도 보이다시피 우주 공간에서의 건축물들이다.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지금 우주에서 업무를 보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축물이다.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는 새로운 방식의 제안처럼 보였고 건축을 만약에 하게된다면 나도 우주건축에 관한 주제를 한번 다뤄보고 싶가는 생각을 하였다.
이번 전시회를 다녀오면서 내가 원래 건축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건축물 모형을 보며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나를 마치 여행온 것처럼 느끼게 하였고 건축에 관심을 가지게끔 하였다. 모형들을 자세히 살펴보다보면 직접 만든게 조금 티가 나는데 직접 만들었다는것이 믿기지 않았고 많은 노력이 요구된 작업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림 사진 전시회가 아니어서 새롭게 다가왔고 앞으로의 미래 건축의 방향성을 처음으로 생각해 보았던 게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