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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전원주택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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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여행 스크랩 산책:;경복궁을 반나절 걷는 다는 것
영종인 추천 0 조회 55 08.09.18 23: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 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 <시경>의 한 글귀 가운데 큰 복을 빈다는 뜻의 ‘경복(景福)’이라는 두 글자를 따 이름 지은 경복궁은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왕조 ‘조선’을 세우면서 완성한 조선의 첫 궁궐로, 크기나 배치가 질서정연하고 위압적이었기에 역대 왕들 중에는 오히려 창덕궁이나 창경궁 등의 이궁에 머무르기를 좋아했을 정도로 법궁으로서의 위엄이 강했다. 무엇보다 경복궁은 조선의 번영과 함께 왕조의 몰락을 오롯이 담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세종의 훈민정음이 창제되고 반포된 산실이자, 한 나라의 왕비가 외세에 무참히 피살되는 비운의 역사를 가진 경복궁. 영광과 파란으로 점철된 경복궁을 둘러보노라면 조선 왕조의 역사와 그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지 않을까.
 
 
행각 주춧돌의 모양이 제각각인 이유
근정전의 좌우에 위치한 동서 행각의 주춧돌을 자세히 살펴보면 안쪽 것은 네모지고 바깥 것은 둥근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둥근 것은 하늘, 네모진 것은 땅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신분이 높은 전각이나 중요한 전각에는 둥근 기둥과 둥근 주춧돌을, 일반 전각에는 네모 기둥과 네모 주춧돌을 사용했다. 근정전의 동서 행각은 각각 42간인데, 원래 가운데 네모 기둥이 있는 부분이 칸막이 벽체로 막혀 있어 그 안쪽은 창고 등으로 쓰였다. 그때의 수많은 창고들은 일제가 근정전 주위 행각을 전시실로 사용하기 위해 모두 헐었다. 지금도 행각의 네모 기둥 부분을 살펴보면 칸막이가 있었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1 왕비들의 비밀 정원, 아미산
교태전은 왕비가 거처하던 경복궁의 중궁전으로, 궁궐 가운데서도 가장 깊고 은밀한 곳에 있기 때문에 ‘아홉 겹의 문’이라는 뜻의 구중궁궐이라고도 부른다. 교태전은 왕비의 처소로 화려한 무늬의 꽃담처럼 그에 맞는 격과 장식성을 갖추었는데, 그중 제일이 교태전 뒤의 작은 산인 ‘아미산’이다. 아미산은 경회루를 조성할 때 나온 흙으로 쌓은 인공 산으로 명의 ‘화타’가 살았던 중국 산둥 성의 명산 이름에서 따왔다고. 작은 언덕에 ‘산’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우습기도 하지만, 화계 윗단으로는 굴뚝 4개가 서 있는데 면면에 봉황, 십장생, 사군자 등의 무늬를 넣어 신비로운 느낌을 내고 있다.
 
 
2 근정전 돌 난간 귀퉁이의 해태 가족 상
근정전에 가면 월대 위에 세운 돌 난간 귀퉁이에 툭 튀어나온 돌이 있는데, 바로 해태 가족 상이다. 얼핏 보면 두 마리가 엎드려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미 가슴팍에 작은 새끼 한 마리가 안겨 있다. 건강한 모습의 해태 상 얼굴은 해학적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귀여운 인상을 하고 있다. 해태 가족 상은 상·하 월대 난간 귀퉁이마다 숨어 있는데, 그 모습이 모두 제각각이어서 더 재미있다.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근엄한 곳에 인본적인 가족애가 느껴지는 조각상을 새겨놓은 것은 우리 선조들이 가진 해학성을 볼 수 있는 좋은 예가 될 터이다.

3 절대 무너지지 않을 기단 쌓기의 지혜
대부분의 궁궐 건물들은 지을 때 터를 다진 후 그곳에 돌을 쌓아 기둥을 세우는데, 이를 ‘기단’이라 한다. 일반 건물의 경우 3~5개 층 정도의 돌을 쌓아 그곳에 기둥을 세우는데, 그 기단 위에 아무리 무거운 것을 올려놓아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이유는 바로 들여쌓기 기법 때문. 수정전 기단의 모서리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밑에서부터 하나씩 쌓을 때마다 피라미드식으로 조금씩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멀리서는 구별이 잘 안 되지만 자세히 보면 분명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인왕산과 북악산을 차경한 근정전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은 왕의 위엄과 권위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내전의 다른 건물들과 달리 월대(궁전 앞에 있는 섬돌)를 2단으로 높이 올리고 기와도 중국을 상징하는 청색을 사용했다. 천장에는 황룡이 있는데 이 황룡을 중심으로 청룡·백호·주작·현무의 사방신과 십이지신이 둘러싸고 있으며, 근정전을 중심으로 경복궁의 모든 전각이 구성된다. 근정전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동남 행각 모서리 부근으로, 근정전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듯한 북악산과 인왕산은 마치 궁궐의 일부인 듯 느껴진다. 12만 평(약 396,696㎡)에 불과한 궁궐이 마치 수백만 평의 정원처럼….
 
 
1 자경전 뒤뜰의 십장생 굴뚝
내전 동쪽에 홀로 떨어져 있는 자경전은 대비마마가 거처하던 곳이다. 여성들이 기거하는 전각답게 자경전 뒤뜰은 굴뚝 하나도 범상치 않다. 언뜻 보면 그냥 담장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연기를 뿜어내는 연가 10개가 나란히 올라와 있는 것을 보면 영락없는 굴뚝이다. 연가는 흙을 빚어 만든 네모난 집 모양의 것인데, 지붕 꼭대기와 사방에 뚫은 구멍을 통해 연기가 빠져나간다. 굴뚝에 십장생이라는 이름이 붙은 데는 전면에 그려진 화려한 십장생 그림 때문이리라. 구름, 물, 소나무, 학 등의 십장생 모양 외에 여성의 다산을 염원하는 포도 문양 등의 길상들이 묘상되어 굴뚝이지만 정원의 벽화 같은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2 높낮이가 있는 경회루 바닥
경회루는 경복궁의 여러 건물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48개의 돌기둥 위에 서 있는 다락 건물인데, 2층으로 올라가면 누각 기둥에 걸친 주변 경관이 마치 액자 프레임에 들어앉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다락의 마룻바닥이 높이 차이가 난다는 점. 안쪽으로 갈수록 한 단씩 높아져 3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일 높은 안쪽이 임금님 자리다. 신분이 뚜렷한 사회적 습속이 건축양식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경회루 어느 곳에서나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3 조선 제일의 누각 경회루, 왕들의 놀이터 향원정

1만원짜리 지폐에 나오는 경회루가 있는 경복궁. 조선 제일의 규모이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각으로 손꼽히는 경회루는 외국 사신들을 접대하는 연회나 신하와 임금의 회연 장소로 쓰였다. 웅장한 경회루가 비교적 공적인 연회 공간이었다면, 아늑한 향원정은 왕실을 위한 사적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경복궁을 찾는 이라면 누구나 이곳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데, 특히 경회루 2층에 올라 밖을 내려다보면 기둥 장식들이 액자처럼 걸쳐있다

 

 

 

 

반나절 관광

 

 

M1. 경복궁관광
09:00 ~ 12:30
호텔 -> 청와대 ->경복궁(화-덕수궁) -> 국립민속박물관(화요일 - 궁중유물전시관) -> 조계사 ->인삼센터(자수정공장) -> 이태원
1 명
28,000 원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경복궁 투어는 일정이 바쁜 관광객, 비지니스맨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투어입니다.
청와대를 경유하여 경복궁, 민속박물관을 거쳐서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사를 관광 후 이태원에서 Drop하는 코스이며 쇼핑 및 개인시간을 보낼 수 있는 투어입니다.

 

반일관광


1. 청와대 (Pass by)
대한민국정부수립이후부터 대통령관저로 사용하였으며 청와대라는 명칭은 제2공화국 윤보선대통령 때 경무대에서 청와대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까지 대통령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경복궁
조선의 5대 궁궐 중 정궁(正宮)으로 북쪽에 자리를 잡고있어 북궐이라고 했으며 이곳은 왕들이 머문기간이 창덕궁에서 머문 기간보다 짧아 정궁으로서의 역활을 다하지못했습니다.그이유는 270여년간 잦은전란과 화재로 폐허상태가지속된것이 이유였으며1865년 고종때 대규모 재건공사를 했으며 그후로도 여러차례 화재와 복구를 거듭하면서 우리의 유산을 간직하게 되었으며. 경복궁은 사적 제117호로 지정되어있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3. 조계사
조계사의 원이름은 태고사 였던것을 1954년 11월에 이름을 조계사로 바꾸었으며 비구니스님들 중심의 조계종이 성립되면서 현재의 조계사로 이어지게되었습니다. 조계사 법당은 불교행사의 중심장소로써 거의 일년내내 법회나 강좌 제사 등 다양한 의식들이 거행되고 있습니다.
4. 이태원
투어가 끝나면 이태원에서 하차 개인별로 쇼핑 및 휴식을
한후 개인별로 호텔 및 원하는장소로 귀가 하시면 됩니다.

 

 

출처:네이트닷컴 통_justinKIM

 

080129옮김_서라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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