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8월 1일부터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한 권 읽고
독후감을 발표하면 3000원의 장려금을 드립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세족실에서 발만 씻어도 양말 한켤레씩 선물로 드립니다.
* 비가 오는 날에는 센터를 방문한 이용생활인들에게 찜질방티켓을
선물로 드립니다.
2012년 5월 5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28명(회원:125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38명과 샤워 77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상담을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세족실은 15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홍00(57세) 20년넘게 자동차 영업일을 하다가 알콜중독으로 해고당하고 아내와 이혼하고 방황하며 힘들게 산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1년째 용산역에서 노숙생활을 하는데 목디스크로 힘들다며 병원치료를 부탁함.
6개월전 주민등록증을 잃어버렸다고 재발급을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벨트,팬티,양말,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이00(35세) 택배일을 하다가 갑자기 허리를 다쳐 6개월전부터 쉬고 있는데 수입이 전혀 없어 힘들다고 함. 고시원방비도 2달이 밀렸다고 20만원만 빌려달라고 부탁하여 10만원 지원함.
한달째 허리가 너무 아파 잠을 못잔다고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12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조끼,면티,청바지,팬티,양말,운동화,벨트,모자를 지원함.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전00(68세) 30년넘게 인쇄소를 운영하다가 친구 보증을 잘못서줘 2년전 부도나고 신도림역 주변에서 어렵게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함.
두달째 치아가 너무 아파 잠을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13일 민들레치과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봄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4개월째 잡비가 한푼도 없이 지낸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도서대여 : 39명 / 독후감발표 : 35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마스크를 나누어주었다.
2012년 5월 6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27명(회원:122명/신규회원:5명)
오늘은 세탁 40명과 샤워 75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제과점빵, 우유,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독후감발표를 하였다.
세족실은 17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유00(46세) 10년넘게 관광버스 운전일을 하다가 6개월전에 사고가 나서 회사를 그만두고 그때부터 어려워져 구로역주변에서 노숙생활을 한다고 함.
3개월째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일하러 가려고 하는데 작업복과 차비를 부탁하여 작업복,안전화,남방,조끼,팬티,양말,가방,차비2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김00(29세) 이마트에서 근무하다가 게임중독에 빠져 3개월전에 해고되고 그때부터 영등포역주변에서 생활한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일주일전부터 감기몸살로 고생한다고 약값을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두달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팬티,양말,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 민들레 국수집 근처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박00(67세) 20년넘게 노량진에서 수산업을 하다가 동생사업이 망하면서 가진 돈을 다
털리고 1년전부터 어렵게 살고 있다고 하소연함.
잇몸이 너무 아파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한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병원비 2만원을 지원함.
1년전 말소된 주민등록증과 의료보험증을 살려달라고 부탁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36명 / 독후감발표 : 33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마스크를 나누어주었다.
2012년 5월 7일 (월)
◎이용 생활인수 : 136명(회원:134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1명과 샤워 80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찹쌀떡과 우유를 가지고 와서 센터를 방문한 모든 이용생활인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세족실은 19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최00(54세) 강원도에서 20년넘게 계란장사를 하다가 알콜중독에 빠져 3년전
가게가 망하고 수원역 주변에서 어렵게 살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요즘 고혈압과 당뇨합병증으로 온몸이 아프다고 약값을 부탁하여 약값 2만원을 지원함.
역전에서 자다가 가방을 잃어버려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가방,남방,바지,벨트,팬티,양말,세면도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김00(36세) 1년전 부인이 암으로 사망한후 우울증에 걸려 부천역 주변에서 노숙을 한다며 죽고싶다고 하소연함.
심한 우울증으로 자살충동이 자꾸 생긴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하여 민들레 센터장님과
8일 11시 상담예약함.
두달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며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운동화,남방,청바지,팬티,양말,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3개월째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박00(69세) 남대문시장에서 30년넘게 노점상을 했는데 단속이 심하여 2년전부터 장사를 못하게 된후 그때부터 어려워져 회현역에서 노숙을 하며 살고 있다고 함.
1년째 가족이 있는 강릉에 가지 못했다고 고향갈 차비를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바지,팬티,양말,운동화,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42명 / 독후감발표 : 40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마스크를 나누어주었다.
2012년 5월 8일 (화)
◎이용 생활인수 : 134명(회원:131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4명과 샤워 83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우유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나누어 먹었으며, 센터를 방문한 이용생활인들 모두에게 여름옷을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23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정00(37세) 부산에서 어묵공장을 하다가 1년전 부도이후 부인과 이혼하고 그때부터 자포자기하고 부천역에서 노숙을 시작했다고 함.
폐기종으로 인하여 몸이 몹시 아파 수술을 해야한다며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하여
9일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 예약함.
가족이 아무도 없고 혼자라 너무 힘들고 외롭다고 민들레 식구가 되기를 원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남방,바지,벨트,팬티,양말,세면도구,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최00(29세) 어머니가 돌아가신후 심한 가정폭력에 시달려 집을 나와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어렸을때부터 장애가 있어 취업도 어렵고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고 하소연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양말,팬티,운동화,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현00(68세) 중국집을 35년간 운영하다가 점점 장사가 되지 않아 망하고 가족들과 뿔뿔히 흩어져 영등포역에서 2년전부터 노숙을 하게 되었다고 함.
일하고 싶어도 온몸이 아프고 관절이 너무 아프고 혈압이 너무 높아 일을 못한다고 병원치료를 부탁함.
4개월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옷을 부탁하여 남방,바지,벨트,팬티,양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6개월째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잡비 2만원을 지원함.
도서대여 : 43명 / 독후감발표 : 39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마스크를 나누어주었다.
2012년 5월 9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35명(회원:129명/신규회원:6명)
오늘은 세탁 41명과 샤워 78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쵸코파이,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1층~3층 계단 물청소와 창고정리를 하였다.
세족실은 26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윤00(35세) 부평지하상가에서 신발가게를 하다가 3년전 부도가 나고 영등포역전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함.
눈이 나빠져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가방,운동화,팬티,양말,모자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택배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김00(54세) 공사장에서 용접일을 20년넘게 했는데 1년전 눈이 실명되어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일을 그만두고 그때부터 용산역에서 노숙을 한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6개월전부터 당뇨와 갑상선 합병증으로 온몸이 아프고 어지럽다고 아무 일도 못한다며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3개월동안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10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성00(67세) 원주에서 20년넘게 동네슈퍼마켓을 운영하다가 친구보증을 잘못서줘서
2년전 부도나고 쫓겨와 영등포역까지 와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함.
3개월전부터 치아와 잇몸이 너무 아프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일주일전 자다가 가방을 잃어버려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가방,남방,바지,팬티,양말,모자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기침이 잘 낫지 않는다고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12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13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을 예약함.
도서대여 : 45명 / 독후감발표 : 42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마스크를 나누어주었다.
첫댓글 너무 좋습니다. 늘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민들레 희망센터를 벗삼으며 열심히 읽고 많이 배웁니다. 부족한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껏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자.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은 민들레 희망센터와 함께 희망을 만드는 일입니다^^ 사랑안에서 나를 찾았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를 읽으면 우리는 '가장 보잘것없는 형제에게 해준 것이 곧 나에게 해준 것이다'라는 성서의 말씀을 떠올리게 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부정을 긍정으로 전환시킬 줄 아는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를 읽으며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을 선물 받았습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수사님께서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그냥 오는 사람을 '사랑으로 대접'하는 그런 민들레 희망센터 일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민들레 희망지원센터를 통해서 많이 배웁니다. 인생의 가치와 행복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 그리고 배려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에 만들어 가는 것에 있습니다
지금도 믿기 어려울만큼 험난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과 가난한 이웃들의 영원한 벗이신 민들레 수사님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감동!! 물질의 집착에서 벗어나 정신적 풍요를 소중히 여기고, 가난한 이들에게 귀를 기울이면 '청빈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수사님과 베로니카님께 한 수 배웠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일상을 볼 때면 제 마음도 쓰립니다. 그래도 용기잃지 않고 사는 모습이 감동이네요. 가난한 이웃들에게 언제나 힘이 되어주고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 사모님이 최고입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