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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 창부타령 58분 완창 [가사 포함]
출처: http://blog.daum.net/rhok123/8007948
김영임 - 창부타령 58분 완창 [가사 포함]
제가 지난 2013년 10월에 올려드린 김영임의 창부타령을 많은 분들이 들으시고 호응을 해주셨습니다.
성의없이 달랑 사진 한장에 음악만 엮어 올려드린 영상인데도
13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분들이 좋아해 주셨습니다.
또한 창부타령을 들으신 분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가사를 구할수 없냐는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습니다.
사실 저도 듣기는 좋아하지만
이 어렵고 긴 가사를 다 새겨가며 들어보질 않아서 가사를 구할길이 막막했으나
여러날 인터넷을 검색하여 본 음반에 수록된 33절의 가사를 구하여
김영임씨가 실제 부른 가사와 비교 편집하여 새로이 영상을 만들어 올립니다.
사실 김영임의 창부타령 "완창본"이라고 올렸지만...
이번에 가사 자료를 찾다보니 창부타령의 가사가 제가 검색해서 찾은것만 60절이 넘습니다.
그 중 김영임씨가 이 음반에 수록한 가사는 33절에 불과하더군요.
우린 아직도 30여절의 창부타령을 못들어보고 있는 셈입니다.
- 창부타령 - (김영임전집 63곡중 32곡)
출처: http://4djtmdtod.blog.me/40068359648
창부타령을 감상하기에 앞서....
1. 얼씨구 ,,, 얼시구(?詩句),,,매우 근심스런 글이라는 뜻. ? ,,, 근심 얼.
2. 절씨구 ,,, 절시구(絶詩句),,,매우 뛰어난 글이라는 뜻.
3. 지화자 ,,, 之化者 ... 만물이 다 변하니 사람도 이에 순응하여 따라감.
창부타령은 근심하는 글이며 슬픈 구절이 많다. 이런 것들을 가락을 붙여
노래 함으로써 아픈 심정을 달래고 삭히여 밝을 빛을 보려고 애쓰는 노래이다.
여기 32곡 중에는 얼시구(?詩句)와 절시구(絶詩句)가 두서없이 석여있지만
아래에 추가로 달아 놓은 글들이 절시구(絶詩句)의 예이다.
전문으로 창을 하는 사람들도 "얼씨구 절씨구"와 "지화자"를 모르니 이 난을 빌어 그 뜻을 전하는 바이다.
- 창부타령 - (김영임전집 63곡중 32곡)
1,
아니~아니~ 놀진 못하리라~
서산에 해 기 울고 황 혼이 짙었 는데
안오 는님을 기다리며 마~ 음을 조일 적에
동산에 달이 돋아 왠 천 하를 비쳐 있고
외기 러기 홀로 떠서 짝을 불러 슬피 울제
원망 스런 우리 님을 한~ 없이 기다리다
일경 이경 삼사 오경 어느듯 이 새벽 일세
추야장 긴 긴밤을 전전 불매 잠못 잘제
상사 일념 애타 는줄 그~ 대는 아시 는가
둘때 없는 이내 심사 어디 다가 붙여 볼까
차라리 잊자 해도 욕 망이 난망 이라
차마~ 진정 못잊 겠네~
얼씨구나 좋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진 못하 리라~
* 전전불매ㅡ누워서 몸을 이리뒤척 저리뒤척 잠을 이루지못함
* 상사일념ㅡ서로가 그리워 하는 한결 같은 마음
* 욕망이난망ㅡ잊으려 해도 잊지 못함
2,
띠리리 ~~ 띠리리~ 띠리 띠리 띠리리리~아니 놀진 못하리라~
모진 간장 불에 탄들 어느 물로 꺼주려나
뒷 동산 두견성은 귀촉도 귀촉도
나의 섦음 몰라 주고
옛날 옛적 진시황이 만권 시서를 불사를제
이별 두자를 못 살랐거늘
천하 장사 초퍠 왕도 장중에 눈물을 짖고
우미인 이별을 당했건만
부모 같이 중한분은 세상 천지 또 없건만은
임을 그리워 애타는 간장 어느 누가 알아 주리~
얼씨구~절씨구 절씨구 지화자자 좋구료 아니~놀진 못하리라~
* 만권시서ㅡ진시황이 물었다, 왜,,, 그렇게 말들이 많은고 짐이 하는 일에 관하여 이때 간신(내시)
한 사람이,,, 예 말 많은 자들은 모두다 책을 읽고 글을 하는 자 들입니다.
그러니 아예 세상에 있는 책들을 모조리 거둬 불살라 버리시면 그런 일은 없을줄
아뢰옵니다. 그럼 그렇게 ,,,,,,,,,,,,,,,,,,,,,,,,,,,,,,,,,,,,,,,,,,,,,,,,,
진시황은 실로 이루지 못할 일이 없었다 불로초를 구하지 못했을 뿐,,,,,,,,,
* 진시황ㅡ서기전 259~210 사람 13 세에 왕이 되고, 할아버지의 유언을 지켜 천하를
통일(이로써 첫번째 중국이 통일됨) 왕의 칭호를 황재로 칭함.
* 초패왕 (항우)ㅡ서기전 232~202 사람으로 진시황의 진나라가 망하고
한고조 유방과 천하 쟁탈전을 버리다가 패하여 31세로 생을 마감(자결) 하였으나
중국 역사상 가장 강한 사람 이었다.
3,(사랑가)
어화~~~어허~ ~~둥기덩덩 덩덩~ 아니~놀진 못하리라~
사랑 사랑 사랑 이라니 사랑 이란게 그무엇이냐
알다 가도 모를 사랑 믿다 가도 속는 사랑
오목 조목이 알뜰사랑 왈칵 달칵 싸움사랑
무월 삼경 깊은 사랑 공산 야월 달 밝은데
이별 한님 그린 사랑 이내 간장 다 녹이고
지긋 지긋이도 애태운 사랑 남이 정만 뺏어가고
줄줄 모르는 얄미운 사랑 이 사랑 저 사랑 다 그만두고
아무도 몰래 호젓이 만나 소근소근히 은근사랑~
얼씨구나 좋다 내 사랑이지 사랑 사랑 참 사랑아~
4,
아니~~아니~놀진 못하리라~
백두산 천지가엔 들쭉(철쭉과의 활엽 관목)열매 아름답고
굽이치는 압록강엔 뗏목 또한 경이롭다
금강산 비루봉엔 기화 이초 피어 있고
해금강 총석정의 넘실대는 파도위에
백구 쌍쌍 흥겨웁다 배를 타고 노를 저어
대자연 좋은 풍경 마음대로 즐겨볼까~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자 좋구려~ 아니~놀진 못하리라~
5,
얼씨구나~띠리리~띠리리~띠리 띠리 띠리리리~아니 놀진 못하리라~
세파에 시달린 몸 만사에 뜻이없어
모든 시름 잊으 려고 홀로 일어 배회 할제
만뢰는 구적(홀로 쓸쓸히 적막한 심야)한데 귀뚜라미 슬피 울어
다 썩고 남은 간장 어이 마저 썩이느냐
가뜩이나 심란한데 중 천에 걸린 달은
강 심에 잠겨있고 짝을 잃은 외 기 러기
운소(하늘)에 높이 떠서 처량한 긴소리로 짝을 불러 슬피울제
춘풍호월 저문날에 두견 성도 느끼거든
오동추야(오동나뭇잎이떨어지는가을밤) 단장시에 차마 어찌 들을건가~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자 좋구려 아니~놀진 못하리라~
6,
어지러운 사바세계 의지할 곳 바이 없어
모든 미련을 다 떨치고 산간 벽절을 찾아가니
송죽 바람 쓸쓸한데 두견조차 슬피우네
귀촉도 불여귀야 너도울고 나도 울어
심야삼경 깊은 밤을 같이 울어서 새워볼까~
오호 한평생 허무하구나 인생백년이꿈이로다~
* 歸ㅡ돌아올 귀. 蜀ㅡ촉나라 촉. 道ㅡ길 도.
* 귀촉도 불여귀ㅡ촉나라가 망하여 황족과 대신들 모두가 위 나라로 잡혀 가고 잡혀간 그들은
언제나 고향을 그리며 돌아갈 날 만을 애타게 그리다가 한을 안은채 이국땅에서 죽어 묻히게 되고.
훗날 그 들의 무덤에 이상한 새가 나타나 슬피 우니 후세 사람들이 이 새를 불여귀라 불렀다.
생전에 고향으로 돌아 가지 못한 사람들의 원혼이 죽어 새가 되어서야
고향으로 돌아 갈 수 있었다는 전설이다.
지금 사람들은 이새를 두견(접동)이라고 부른다....................................
7,
아니~아니~놀지를 못하리라~
추강 월색 달 밝은 밤에
벗 없는 이 내 몸이 어둠 침침 빈 방안에
외로히도 홀로 누워 밤적적 야심토록
침불안석 잠못 들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꼬꼬닭은 울었구나
오늘도 뜬 눈으로 새벽 맞이를 하였구나 ~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자 좋구나~아니 노진 못하리라~
8,
띠리리~띠리리~띠리 띠리 띠리리리 ~ 아니 놀진 못하리라~
한 송이 떨어진 꽃이 낙화가 진다고 설워 마라
한 번 피었다 지는 줄을 나도 번연히 알건 마는
모진 손으로 꺽어다가 시들기 전에 내 버리니
버림도 쓰라리 거든 무심코 밟고가니
진들아니 슬플 소냐 숙명 적인 운명 이라면
너무도 아파서 못살겠네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자 좋구려 아니 놀진 못하리라~
9,
어화~어허~둥둥둥 둥둥 아니 놀진 못하리라~
기다리다 못 하여서 잠이 잠깐 들었더니
새벽 별 찬 바람에 풍지가 펄렁 날속였네
행여나 님이왔나 창문 열고 내다보니
님은 정녕 간곳없고 명월조차 왜 밝았나
생각 끝에 한숨이요 한숨 끝에 눈물이라
마자마자 마잿더니 그대화용(꽃다운 얼굴)만 어른거려
긴긴 밤만 새웠노라~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자 좋구려 아니 놀진 못하리라~
10,
띠리리~띠리리~띠리 띠리 띠리리리 아니 놀진 못하리라~
하늘 같이 높은 사랑 하해 와 같이 깊은 사랑
칠년 대한 가문날에 빗발 같이 반긴사랑
구년지수 긴 장마에 햇빛 같이 반긴사랑
당명황의 양귀비요 이도령에 춘향이라
일년 삼백 육십일을 하루만 못봐도 못살겠네~
얼씨구나 좋구려 절씨구나 좋구려 아니 놀진 못하리라~
* 당명황 ㅡ 서기 (713~755) 43 세로 ,,,
11,
아니~아니~놀진 못하리라~
금풍(가을 바람)은 소슬 하고(쓸쓸하고) 휘영 청 달 밝은데
임 생 각을 잊으 려고 아픈 마음 달랠 적에
야속할 손 외 기러기 북촌 으로 날아 가며
처량한 울음으로 나의 심회를 돋워주고
지는 달 새는 밤에 귀뚜라미 슬픈 울음
사창에 여윈잠을 살뜰히도 다 깨운다
무인 동방 홀로 누워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잠 못자고 애태우니 안타까운 이 심정을 어느 누가 알아주리~
얼씨구나~ 지화자자 좋구려 아니~놀진못하리라~
* 사창에 여윈 잠ㅡ 비단으로 바른 창문에 기대어 얼핏든 잠,
12,
어화~~어허~~덩덩덩 덩덩 아니~놀진 못하리라~
일각이 삼추(삼년세월)라니 열흘 이면 몇 삼추요
제 마음 즐겁거니 남의 시름 어이 알리
얼마 아니 남은 간장 봄 눈 같이 다 녹는다
이내 한숨 바람되고 눈 물은 비가 되어
우리 님 자는 영창 밖에 불 면서 뿌려나 주면
날 잊고 깊이 든 잠 놀 래어 깨우 고저 아서라 쓸때 없다
마자 마자 마자해도 그대 생각 뿐이로다~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자 좋구나 아니 놀진 못하리라~
13,
띠리리~띠리리~띠리 띠리 띠리리리 아니 놀진 못하리라~
그대 나와 사귈적에 이별 하자 사귀 었나
백년 살자 굳은 언약 일조 허사 뉘라 알리
임을 그려 애태 다가 상사로 병이 되니
조물이 시기하여 날 미워서 준 병인가
안타까운 이내 심정 억제할 길 바이 없어
일배일배 부일배에 몽롱히 취케 먹고
울적한 빈 방안에 외로히 혼자 않아 옛 일을 생각 하니
만사가 꿈이로다 상사불견 우리 임을
어느 때나 다시 만나 그리운 회포를 풀어 볼까~
얼씨구나 절씨구나 정말 좋구려 아니 놀진 못하리라~
* 상사불견ㅡ서로 그리워 하면서도 만나지 못함
* 일조허사ㅡ하루 아침에 물거품되고
14,
어화~어허~덩덩덩 덩더덩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백구야 날지를 마라 너를 잡을 내 아니다
성상(이 세상)이 버리심에 너를 쫓아서 예 왔노라
나물을 먹고 물 마시고 팔을 배고 누웠으니
대장부의 살림 살이가 요만 하면 넉넉 한데
일편단심 맺힌 설움 부모님 생각 절로난다~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자 좋구나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15,
띠리리~띠리리~띠리 띠리 띠리리리 아니 놀진 못하리라~
섬섬 옥수 부여 잡고 만단 정회 어제련듯
조물(조물주)이 시기하여 이별 될줄 뉘라 알리
이리 생각 저리 궁리 생각 끝에 한숨 일세
얄밉고도 아쉬웁고 분하고도 그리워라
아픈 가슴 움켜 잡고 나만 혼자 고민 일세~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를 못하리라~
16,
어화~어허~둥둥둥 둥둥 내 사랑아~
간밤 꿈에 기러기 보고 오늘 아침 오동위에
까치 앉아 지졌으니 반가운 편지 올까 그리던 님이 올까
기다리고 바랐더니 일락 서산 해는 지고
출 문망이 몇번인가 언제나 유정 님 만나
화류 동산 춘풍리에 이별 없이 살아 볼까~
얼씨구나 절씨구나 정말 좋구려 아니 놀지를 못하리라~
* 출문망ㅡ 문 밖에 나가 기다림
* 화류동산 춘풍리ㅡ 꽃 피고 버들잎이 푸른 동산에 봄바람 부는 마을(무릉도원)
17,(사철가)
띠리리 띠리리 띠리 띠리 띠리 띠리리~아니 놀진 모하리라~
일년 삼백 육십일은 춘하 추동 사시절 인데
꽆 피고 잎이 피면 화조 월석 춘절 이요
사월 남풍 대맥황은 녹음 방초 하절 이라
금풍이 소슬 하여 사벽충성(벌레소리) 슬피 울면 구추 단풍 추절 이요
백설이 분분하여 천 산에 조 비절이요
만경에 인 종멸 하면 창송녹죽(소나무와대나무만이푸른계절) 동절 이라
인간칠십 고래 희요 무정 세월(세월은 정이 없고) 약류파(흐르는물)라
사시풍경 좋은시절 아니 놀고 어이 하리~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자 좋구료 태평성대가 여기로다~
* 화조월석ㅡ꽃피는 아침과 달뜨는 저녁
* 사월남풍 대맥황ㅡ음력 사월 남쪽에서 부는 바람에 보리가 누렇게익다
* 천산에 조비절ㅡ모든 산에 새가 날지않고
* 만경에 인종멸ㅡ만경이나 되는 넓은 지역에 오가는 사람의 없음
* 인간칠십고래희ㅡ 사람이 칠십세 까지 사는 일은 드물다
18,
아니~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봄이 왔네 봄이 왔네
무궁화 이 강산 새 봄이 왔네
방실방실 웃는 꽃들 우줄우줄 능수버들
비비배배 종달새며 졸졸 흐르는 물 소리라
앞집 숫닭이 꼬끼오 울고 뒷집 삽사리 컹컹 짖네
앞 논의 암소가 엄메 뒷뫼의 산 꿩이 끼긱끽
물 이고 가는 큰 애기 걸음 상춘의 흥에 겨워
사쁜사쁜 아기장아장 흐늘 거리며 걸어가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구려 상춘 가절이 좋을 씨구
19,
띠리리~띠리리~띠리 띠리 띠리리리 아니 놀지를 못하리라~
명년 삼월 오시마 더니 명 년이 한이 없고
삼 월도 무궁하다 양류청 양류황은
청황변색이(잎이 푸르고 누름, 봄과가을) 몇번이며 옥창 앵도 붉었 으니
화개 화락(꽃이 피고 지고)이 얼마인고 한단침 빌어다가
장주 호접이 잠간되어 몽중 상봉 하쟀 더니
장장춘 단단야에 전전 반측 잠 못 이뤄 몽불성을 어이 하리~
얼씨구나 절씨구나지화자자 좋구려 아니 놀지를 못하리라~
* 한단침ㅡ노생이란 사람이 한단이라는 땅에서 도사 여옹의 베게를 빌어서 베고 잠이 잠간 들었는데
부귀공명을 누리고 당명황의 어의가 지켜보는 중에 80 생을 마감하는 그만하면 만족 할만한 꿈을 꾼다,
깨고보니 꿈이라 영화와 부귀공명을 누려도 언젠가 죽어 없어 지나니 인생무상이요 삶이 덧없음을 이르는 고사, 한단지몽(노생지몽)
* 장주호접ㅡ어느 봄 날 들에서 일하던 장주란 사람이 깜빡 잠이 들었는데
나비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으는 꿈을 꾸다 께었는데,,,
내가 본시 나비인지 사람인지... 애매모호 하였다는 고사 , (호접지몽)
* 전전반측ㅡ누워서 이리뒤척 저리뒤척 잠을 이루지 못함.
* 장장춘 단단야ㅡ낮이 긴 봄 날과 밤이 짧은 봄밤에.
20,1,금풍은 소슬하고.
어화~어허~덩덩덩 덩덩 아니 놀지를 못하리라~
증경(꾀꼬리)은 쌍쌍 녹담중(푸른 물 위에 떠 있음)이요
호월은 단단 영창롱 인데(둥근 달은 창문을 환희 비추는데)
적 막한 나유(엷은 비단으로 만든 장막) 안에 촛~ 불만 도두켜고
인 적적 (사람없음) 야심한데 귀뚜람 소리가 처량허다
금 로에 향진 하고 옥 루는(옥으로 만든 물 시계) 잔잔 한데
돋은 달이 지새도록 뉘게 잡히어 못 오시나
임 이야 나를 생각 하는지 나는 임 생각 뿐이 로다
독수공방 홀로 누워 전전 불매 장탄 수심 남은 간장 다 썩는다~
얼씨구나 절씨구나 정말 좋구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21 ... 11 과 (같음) 금풍은 소슬하고 ...
22, ...27번(인생 처지 백년간에...
아니~아니 놀진 못하리라~
죽장망혜 단표자로 천리 강산 들어 가니
산은 높고 골은 깊어 두견 접동 날아 든다
구 름은 뭉게 뭉게 상상 고봉 산 허리에 낙락 장송 어려 있고
바 람은 슬슬 불어 구곡 계변 암석 상에 꽃 가지 떨 뜨린다
경개무궁 절승하고 별유 천지 비인간 이니 아니 놀고 어이하리~
얼씨구나 절씨구나 정말 좋구료 무정 세월이 여기로다~
* 죽장망혜단표자ㅡ대나무 지팡이 집고 짚신 신고 표주박 하나.
* 구곡계변암석상ㅡ물이 여러 차례 굽이쳐 흐르는 암반위.
23,
어화~어허~ 덩덩덩 덩덩 아니 놀진 못하리라~
망망한 창해 이며 탕 탕한 물결 이라
범피 중류 떠나 가니 일모 향관 하처시요
연파강상 사인수는 최호의 유적이라
봉황대 내려가니 악 양루 고소대는 호(동정호) 상에 떠있는데
동남을 바라 보니 오산(오 나라의 산)은 천첩 이요
초 수는 만중이라 반죽에 어린 눈물 이비(二 妃) 한(恨)을 아뢰는 듯
동정호에 비친 달은 상하 천광이 일색이라
삼 협에 잔나비는 슬피 울어 호소하니 천객 소인이 몇 이런가
얼씨구나~지화자자 좋구료 아니 놀진 못하리라~
* 범피중류(汎彼中流)ㅡ흐르는 강 위에 홀로 멀리 떠서 가는 배.
* 범피중류ㅡ심청이가 팔려 배에 실려가는 중에 주변의 배경과 그 간의 세월 스쳐간 인물.
살아온 과정 들을 열거 읊은 심청가 중 판소리 한 대목.
* 일모향관 하처시ㅡ 해는 저무는데 고향은 어디메뇨,,,
* 연파강상 사인수ㅡ강위 물안개에 시름만 깊어지네,,,
* 봉황대ㅡ육조의 송대에 남경성 서남쪽 산에 아름다운 새들이 많이 와 깃들여 사니
그 때 사람들이 봉황이라 부르고 이 곳에 높이 대를 쌓아 올려 봉황대라 이름.
남경성 = 강소성으로 합병
* 최호ㅡ 당 나라때의 시인,,, 서기 ( 704~754 )
* 고소대ㅡ강소성 소주 서쪽에 위치.춘추시대 오나라 임금 부차가 지은 궁전의 터전.
* 반죽에 어린눈물 이비 한을 달래는 듯ㅡ요임금의 두딸 아황과 여영이 순임금에게 나란히 시집을 갔는데
남방 순찰 중에 창오 에서 죽자 자매는 슬피 울다 소상강에 빠져 죽고
그때 흘린 피눈물이 근처 대나무에 묻어 무늬가 생겼다고 하는데,,,그 얼룩무늬 대나무가 소상반죽이다.
실제로 이비(二妃)의 무덤 주위에만 반죽(班竹)이라니...
* 악양루ㅡ삼국 시대 때 오 나라가 수군의 훈련을 목적 으로 지은 곳, 호남의 동정호에 위치.
* 초수는 만중ㅡ초 나라의 강은 여러 겹으로 둘러 쌓였고.
* 천객소인ㅡ유배온 사람과 시인들...
* 동정호ㅡ파양호 다음으로 두번 째로 크고 중국 호남성 북부에 있으며 최대수심 30M,평균수심 2.5M,둘래 3915KM로(서울시5배)
* 삼협의 잔나비ㅡ(진나라 고사) 삼협이라는 곳에서 슬피 울면서 잡혀가는 새끼 원숭이를 따라 300 리를 쫓아 가다가
어미가 죽었는데 배를 갈라 보니 창자가 세 동강으로 잘려져 있었다는.
24,
얼씨구나~절씨구나~아니 놀진 못하리라~
춘하추동 사시절은 허송세월 옥중고생
망부사로 울음울제 춘풍이 눈을 녹여
가지가지 꽃이 피니 반갑고도 서러 워라
꽃이 피고 잎이 나니 녹음 방초 시절 이라
버들은 실이 되고 꾀꼬리는 북이 되어
유상세지 늘어진 가지 구십상춘 자아 내고
잎이 지고 서리 치니 황국의 능상절과 백설이 분분할제
송죽의 천고절을 그 아니 불워 하리~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자 좋구료 아니 놀진 못하리라
25,
어화~어허~둥둥둥 둥둥 아니 놀진 못하리라~
청려장(명아주 나무로 만든 지팡이) 둘러 짚고 북향산 찾아가니
백두산 내맥이요 청천강 근원이라
월림강 건너 가서 향산동구 다다르니
계변에(흐르는 물 가에서) 우는 새는 춘흥을 노래 하고
암상에 피는 꽃은 원객을 반기는 듯
외사목 넘어 들어 좌우를 살펴 보니
창송은 울울 하고 녹수는 잔잔 이라
심진정 높은 집은 대소행차 영송 처라
어화~이 좋은 풍경 아니 취하고 어이하리~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자 좋구료 아니 놀진 못하리라~
* 울울(鬱鬱)ㅡ(답답할 울, 막힐 울)
* 창송은 울울ㅡ 하늘을 찌를 뜻한 소나무가 빽빽 하다.
26 ... 22 과 (같음) 죽장 망혜단표자로...
27,
어화~어허~덩덩덩 덩덩 아니 놀진 못하리라~
인생 천지 백년간에 부귀공명 뜬구름 이라
차라리 다 버리고 세상 풍경 완상 차로
용문에 장도타가 구점연에 산하원기
동정호 운몽택을 흉중에 삼킨 후에
낙안봉 다시 올라 사조의 경인구를
청천에 낭읍 하고 장건의 팔월사를
은하에 흘려 놓아 장생 술을 익혀 가며 세상 진미를 읊어 볼까~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자 좋구료 태평세월이 여기련가~
28,
어화~어화~둥둥~` 내 사랑아~
창외 세경 세우 시에 양인 심사 깊은 정과
야반 무인 사어 시에 백년 동락 굳은 언약 이별 될줄 어이 알리
동작대 봄 바람은 주랑의 비웃음 이요
장신궁의 가을 달은 한궁인의 회포 로다
지척이 천리 되어 은하를 사이 하고
까막 까치 흩어 졌으니 건너갈 길 바이 없고
어안이 돈절하니 소식인들 뉘 전하리
못 보아 병이되고 못 잊어 원수로다
가뜩이나 썩은 간장 이 밤 새우기 어려워라~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자 좋구료 아니 놀진 못하리라~
* 銅 雀 臺 (구리 동, 새 작, 층대 대 ) 서기 210 년에 완공,
높이 33m 누각 위에 높이 3m 나되는 청동으로 만든 새 조각상을,,
* 동작대 봄 바람은(위 나라) 조조 일가의 번영이요
* 주랑(오나라의 대장 주유)의 비웃음 이란 주유가 조조를 가볍게 여김,
* 한궁인 ㅡ 한때 한제와 사랑을 나누던 궁녀 (반첩여)는 조비연에게 한제를 빼앗기고 장신궁에 깉혀
옜 일을 회상하며 달을 보면서 한숨만 ,,,
* 장신궁ㅡ한나라 성제의 후궁 반첩여가 거처하던 秋之扇(추지선) 가을부채.반첩여(한궁인) 서기전48~6
怨歌行(원가행)원망하는 노래.
제나라의 비단을 새로이 재단 하니
희고 깨끗 하기가 상설(霜雪) 같구나
마름질 하여 합환(기쁨을 같이함)의 부채를 만드니
둥글둥글 하기가 명월 같구나
님(한나라 성제)의 품과 소매 드나 들면서
움직일 때마다 미풍을 일으키네
어느덧 두려운 가을이 오면
서늘한 바람이 더위를 빼앗아 가니
장롱 깊숙히 버려지는 신세가 되어
은정(恩情)은 중도(中途)에 끓어지는 도다.
* 창외세경세우시ㅡ 깊은밤 창밖의 이슬비
* 야반무인사어시ㅡ한밤중 인적이 없을때 속삭이던 말
29,
띠리리 띠리리 띠리 띠리 띠리 띠리리~ 아ㅏ니 놀진 못하리라~
날 찾네 나를 찾네 그 누구라 날 찾나
기산영수 별건곤에 소부 허유가 날 찾나
백화심처 일승귀라 춘풍석교화림중에 성진 화상이 날 찾나
청산기주 백로탄에 여동빈이가 날 찾나
도화유수 무릉가자 어주속객이 날 찾나
수양산 백이숙제 고사리캐자 날 찾나
부춘산 엄자릉이 간이대부 마다하고
칠리동강일사풍에 함께 가자고 날찾나
기경선자 이태백이 풍월 짖자 날 찾나
상산사호 네 노인이 바둑두자 날 찾나
기주하던 유영이가 동배주 하자고 날 찾나
칠석은하 견우직녀 한포로 지나다가 함께 가자 날 찾나
차산중 운심한데 부지처 오신 손님
날 찾을리 없건만은 그 누구라 날 찾나~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자 좋구료 아니 놀진 못하리라~
허유(許由)와 허부(巢父).
[내용] 이 성어는 중국 진(晉)나라의 황보밀(皇甫謐)이 벼슬을 하지 않고 숨어 사는
학덕이 높은 선비들에 대하여 쓴 《고사전》에 나오는 다음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허유(許由)는 양성(陽城) 괴리(槐里)사람으로 패택(沛澤)에서 살던 은자(隱者)로 사람됨이 의리를 지키고
행동이 바르며 옳지 않은 자리에는 앉지도 않고, 부정한 음식은 입에 대지도 않으며 살았다.
중국 전설상의 성천자(聖天子)인 요(堯)임금은 허유(許由)에게 왕위를 물려주려고 했으나
허유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기산으로 들어가 은둔했다.
요(堯)임금이 다시 그를 찾아가 구주(九州)의 장(長)이라도 맡아 달라고 하였지만,
거절하고 와서 자신의 귀를 영수(潁水)에서 씻었다. (堯又召爲九州長 由不欲聞之 洗耳於潁水之濱)
이때, 소부(巢父)가 송아지에게 물을 먹이려고 왔다가 귀를 씻는걸 보고 허유에게 까닭을 물었다.
이에 허유가 “요 임금이 찾아와 구주를 맡아 달라고 하기에 내 귀가 더러워지지 않았을까 하고 씻는 중이요
(時其友巢父 牽犢欲飮之 見由洗耳 問其 故 對曰 堯欲召我 爲九州長 惡聞其聲 是故洗耳).”했다.
이 말을 듣자 소부는 크게 웃으며
“그대가 깊은 계곡에 산다면 사람 다니는 길이 통하지 않을 텐데 누가 자네를 볼 수 있단 말인가.
자네가 일부러 떠돌며 알려지기 바라고 명예를 구해 그렇게 된 것이 아니오.” 그리고서
송아지에게 귀 씻은 더러운 물을 먹일 수 없다며 거슬러 올라가 송아지에게 물을 먹였다.
(巢父曰 子若處高岸深谷 人道不通 誰能見子 子故浮游 欲聞求其名譽 汚吾犢口 牽犢上流飮之)
은거음(隱居吟) 소부(巢父).
我本淸寒有一牛 아본청한유일우
輟耕閑放峽中秋 철경한방형중추
騏來不向人間路 기래불향인간로
恐飮當年洗耳流 공음당년세이류
나 본시 가난해 소 한 마리 있어
밭 갈고 산골짜기에 한가히 놓아두었다가
소타고 돌아올 적에 인적이 드믄 곳으로 오니
그때 귀 씻은 물을 소가 마실까 두렵네.
상산사호(商山四皓)
진시황때에 난리를 피하여 陝西省/섬서성 商山/상산에 들어가서 숨어살던 네사람을상 산사호라하는데
東園公/동원공,綺里季/기리계,夏黃公/하황공,角里先生/각리선생
네 명의 隱士를 말함. 모두 눈썹과 수염이 희다고하여 四皓/사호라고 한다.
30,
어화~~어화~~~둥둥 내사랑아~
오늘도 화창하니 이삼요우 작반하여
죽장망혜단표자로 부여 팔경 구경 가세
부소산 저문 비에 황성이 적막 하고
낙화암 잠든 두견 삼천궁녀 죽은 원혼
쌍쌍히 짝을 지어 전조사를 꿈꾸느냐
고란사 쇠북 소리 사자루 흔드는 듯 선경이 방불하다~
얼씨구 절씨구 정말 좋구료 여~기가 ~태평이니~
31,
어화~어화~~~둥둥 내 사랑아~
요망스런 저 가이야 눈치없이 짖지 마라
기다리고 바라던 임 행여나 쫓을 세라
임을 그려 애 태우고 꿈에라도 보고지고
구곡간장 다 녹을 제 장장추야 긴 긴밤을
이리하여 어이 샐꼬 잊으려고 애를 쓴들
든 정이 병이 되어 사르나니 간장 이라~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자 좋구료 아니 놀진 못하리라~
32,
띠리리 띠리리 띠리 띠리 띠리 띠리리~ 아니 놀진 못하리라~
귀치 않은 이 내 몸이 사자 사자 헤매 어도
세파에 부대 끼어 남은 것은 한 뿐이라
만고 풍상 비 바람에 시달리고 시달리어
노류 장화 몸이 되니 차라리 다 떨치고
산중으로 들어 가서 세상 번뇌를 잊어 볼까~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자 좋구료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그외 가사 추가.
1.
진국명산만장봉이 청천삭출금부용은 서색은 반공 응상궐이요
숙기는 종영출인걸하니 만만세지금탕이라 태평연월좋은 시절
전조사를 꿈꾸는 듯 유유한 한강물은 말없이 흘러가고 인왕으로 넘는 해는나의 감회 돋우는듯
2.
진상전 해회당을 좌우로 살펴보고 만세루 올라서서 원근산천바라보니
남산의 웃는꽃은 춘색을 띠어 있고 청계의 맑은 물은 계곡을 둘러 있고
취운당 백운각에 오작이 쌍비하니 요지는 어디런가 선경이 여기로다
여래탑십구층과 대보탑 십이층을 전후로 구경하고 대웅전 들어가니 탑상에 앉은 불상 거룩하기 짝이없네.
3.
증광경과택일하여 문장무사다 모두어 초시회를 설장하고
춘당대 후원안에 대소과를 창방하니 부장원에 굴원이요
시장원에 이백이라 의장원에 사마천과 의심장원한퇴지라 책문 장원 동중서요 표장원에 왕발이라
생원 진사 이백인과 삼십삼인호명하니 반악 송옥 가의유향 반고매승 조식이요
두자미송지문과 유자후 두목지와 가도 잠삼맹동야와 백낙천 원진이라
구양공 왕안석은 소년성명조달하고 소자첨 소영빈은 형제연벽호기로다
설문청이동공과 왕양명과 왕감주라 문장재사 다 뽑으니 천하득인( 영광이라
4.
세상공명 부운이라 강호어용되오리다
일엽편주 홀로저어 임기소지하올적에 만경창파넓은물에 호호탕탕떠나간다
주경하니 산사주요 파급하니 야여주라 은린옥척 펄펄 뛰고 백구편편 비꼈는데 청풍은 서래하고 수파는 불흥이라
좌우산천살펴보니 경개무궁 좋을씨고 격안전촌양삼가에 저녁 연기일어나고
반조입강번석벽에 거울 낯을 벌였는데 언덕 위에 초동이요 석벽아래 어옹이라
창랑일곡반겨 듣고 소리 좇아 내려가니 엄릉 여울 다다랐다
천척단애 높은 곳에 창송녹죽 푸르렀고 칠리청탄고요한데 쌍쌍오리 높이 떴다
고기 주고 술을 사서 취케 먹고 달을 띠고 돌아오니 대장부 세상자미이에서 더할소냐
주고 술을 사서 취케 먹고 달을 띠고 돌아오니 대장부 세상자미이에서 더할소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