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47차 쇠통바위능선 & 내 삼신봉 & 단천골 2018년 9월 9일
코 스: 단천 마을 -외 딴집- 큰 소나무-무명봉 -쇠통바위능선 - 1175m봉-내삼신봉(1354.5m)-단천골- 이끼계곡 -단천마을- 원점회귀 -12km-13시간
지리산 화개동천 깊숙이 감춰진 곳에 단천골이 있다.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무대로 등장하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장터로 전해지고 있는 화개장터에서 섬진강과 합류하는 화개동천은 지리산 줄기에서 장장 50여리에 걸쳐 흐른다. 단천골은 남부능선상의 박단샘과 삼신봉 사이에서 발원해 지계곡이라기보다는 독립된 계곡과 같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단천골은 그러나 화개동천의 수많은 골짜기 가운데 이렇다할 특징을 보이지 않고 평범한 지리산 계곡중의 하나로 조용히 남아있다. 하물며 지도를 펴놓고 보아도 인접한 선유동골, 대성골 등은 등산로와 함께 표기돼 있으나 단천골은 단천마을 이외의 표기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퍼온글) 지리산 자락의 하동군 화개면 단천마을에서 70여 년간 해로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나부야 나부야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많은 관객의 관심 속에 상영됐다. `나부야…`는 지리산 삼신봉 자락 해발 600m에 자리한 단천마을 고 이종수(98)ㆍ고 김순규(97) 부부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단천마을 집을 바라 보며 아침식사 중
들머리는 단천마을 아래 철문이 있는 도로 다리가 있는 계곡으로
다리를 건넌다 외딴집으로 들어 간다
오래된 소나무
위험하여 개구멍 바위로 무명봉 (1175m) 무명봉(1175m) 정상에서 바라본 토끼봉과 세석평전이 보이고
무명봉 정상에서
갈림길 쇠통바위능선에서 주능선 삼신봉 능선에 도달
쇠통바위
내 삼신봉이 보이고 하동 저수지와 청학동
내 삼신봉
내 삼신봉에서 바라본 세석산장가는 능선과 천왕봉 능선
삼신봉을 바라보고 단천골로 가는 삼거리에서 이끼계곡 약수 물로 목마름을 달래고
험난한 계곡 길
갈림길 계곡 화전민터
험난한 13시간 여정을 마치고 날이 어두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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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eosujsy 뽀빠이 산행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뽀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