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능경기대회서 직업계고 학생 49명 입상
울산 기능경기대회서 직업계고 학생 49명 입상
울산시교육청은 2023년 울산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지역 직업계고 학생 49명이 입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울산공업고 등에서 열렸고, 금형, 전기제어 등 24개 직종에 지역 숙련기술인 153명이 참가했다.
울산 지역 직업계고 8교에서도 학생 101명이 18개 직종에 출전해 금 13개, 은 18개, 동 12개, 장려 6개 등 학생 49명이 입상했다.
직종별로 1위부터 3위까지 입상자는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된다. 또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울산시 대표로도 참가한다.
마이스터고인 현대공업고등학교는 CNC/선반, 용접, 산업제어 3개 직종에 참가한 선수들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공고는 기능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교사들이 전공심화동아리의 지도를 맡아 기술력 향상은 물론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겪는 정서적인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생활과학고등학교 권도연(조리과 3학년) 학생은 지난해 제빵 종목 은메달 수상에 이어 올해는 제과 종목에서도 은메달(2위)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 고기민(사무행정과 2학년) 학생은 본인의 진로를 미용으로 일찍 정해 대회를 준비한 결과 지방기능경기대회 2연속 금메달을 수상했다. (정인준 기자)
울산제일일보 2023. 4. 12.(수)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25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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