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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확실한 비전 통해 서민 고충 대변할 것" | ||||||||||||||||||||||||||||||||||||||||||||||||||||||
천정배 민생포차, 인천 상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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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천정배 의원(안산.단원 갑, 4선)이 언론악법 날치기 항거와 민주주의를 되찾는다는 명목 하에 '민생 포차'를 계획,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가운데 29일에는 인천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로데오 거리에 포차를 꾸리고 민생 탐험에 나섰다.
지난 13일 명동성당 앞에서 발대식을 한 '천정배의 민생포차'는 14일 천안을 시작으로 오는 추석연휴 전까지 17일간 전국을 돌며 민심의 현장에서 '언론악법', '4대강 사업' 등 정치 현안과 민생문제, 지역 현안 등을 국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천 의원은 '민생 포차'를 진행해 오며 "각 지역 시민들을 만나 사는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또한 정치권에 바라는 바는 무엇인지 온 몸으로 느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아주 많은 시민들이 나의, 그리고 민주당의 스승이 돼 줬다."면서 "서민들의 고충을 들었고, 취업 불안에 떠는 학생들도 만나 봤다. 또한 민주주의의 후퇴를 걱정하는 시민들, 언론악법, 쌍용차 문제, 용산 참사 문제 등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생각을 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렇게 현 정권이 어긋나고 있는데도 민주당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질책도 받았다."며 "이제 본인과 민주당은 이들의 어려운 고충을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MB정부를 상대로 열심히 싸워야 겠다, 견제해야 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러기 위해선 확실한 국가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라며 본지와의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천정배 민생포차'는 ▲14~15일 대전(천안역 광장ㆍ서대전시민공원) ▲16일 전주(오거리광장) ▲17~18일 광주(전남대 후문, 상무지구) ▲19일 하동(화개장터)ㆍ옥천 ▲20일 목포(평화광장) ▲21일 신안(압해면사무소 앞) ▲22일 여수(거북공원) ▲ 23일 사천(참마트 오거리) ▲24일 부산(서면) ▲25일 울산 ▲26일 대구(수성못) ▲27일 속초 ▲28일 춘천(강원대 정문) ▲29일 인천을 순회했으며, 30일 안산(중앙역 건너편)을 끝으로 10월 1일에는 발대식을 진행했던 명동으로 돌아와 보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ㅁ기수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