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와서 이틀을 계속 쉬었나보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집이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밤새 꿈을 꾸었다. 졸업식장인데 내게 줄 상이 없어보인다. 그 많은 상들중에 내게 줄 상이 없어보인다.
조금 놀랬나보다. 그래서 그 꿈을 생각해보니 2차선교집회를 가야겠다는 생각 결정을 박선교사님께 주일날 아침이 되면
해야겠다.
수요새벽기도회때 허리치유를 받은 깜뽕빠루교회 짠따르목사님 ! 잔따르목사님
통기타를 너무 잘치신다. 여간 악보보지 않고 촛불켜놓고 깊은 목소리로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리는 담임목사님이시다.
악보자체가 없다. 캄캄한 새벽에 전기도 없는 상태에서...
시간이 어중간하여 담임목사님집에서 식사하려는 계획은 예배후에 하기로 하고
모든 순서를 담임목사님께 맡겼다. 외부 선교사가 왔으니 순서를 맡기는데 오늘 가만보니 담임목사님이 은혜가 충만한 것 같다.
아마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 같아 보였다.
전도사님들 몇명이 나와서 찬양인도를 한다. 키작은 엘미전도사가 찬양을 인도한다.
인도네시아 언어라지만 가끔씩 힐송의 스틸을 부른다.
담임목사님께서 출애굽기 2장의 애굽의 이스라엘백성들이 고통중에 여호와께 부르짖는 장면과
마태복음 7장 7절을 성도들에게 힘차게 외친다.
설교마친후에 담임목사님과 박선교사님 두분이 함께 안수기도를 하길 요청드렸다.
나는 힐체어에 앉아있는 형제가 담임목사님 안수기도받은후에 기도해드렸다.
박선교사님은 이곳 깜뽕빠루교회 성도들은 안수기도를 해주면 뒤로 넘어가지 않는다고 이곳에 오면서 그리고 예배전에 몇번 이야길 하시는 것 같다. 그리고 왜 그러냐고 물어본다.
오늘 담임목사님과 박선교사님 두분이 안수기도해주는 분 중에 2명이 뒤로 넘어진다. 그리고 넘어져서도 열심히 기도를 한다.
힐체어맨은 야자수나무가 넘어지는 줄도 모르고 그 사이에 허리중간부터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
하반신은 신경이 마비가 되어 느낌도 없단다. 다음날 선교사님과 심방을 가보니 이야길 해준다.
부인은 함께 살지않고 부모님집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
기도를 받는 내내 형제는 주체할 줄 모르고 눈물만 흘린다.
교회가기로 하고 결혼을 하였는데 교회를 다니지 않다가 몇년되었다고 한다.
기도회가 거의 다 끝났지만 뒤를 돌아보니 모두들 힐체어맨주변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다.
한참을 기도하는데 주님께서 내가 고친다는 음성을 들려주신다.
그리고 환상중에 이 청년이 제대로 걷지 못하는 12개월된 정도의 아이로 아이들 구르마를 잡고 일어설 정도의 그림을 보여주신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 성장이 될 때 주님께서 회복시킬것을 알게 해주셨다.
그래서 바디랭귀지로 위에 계신 주님께 기도하라고 권면을 하였다.
기도시간이 마치니 담임목사님집에서 식사를 하고 마치니 11시가 다 되었다.
그래서 우리들도 선교사님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청하였다.
새벽기도회때 안수기도를 각각하였는데 특히 선교사님은 핵함공모함의 해군제독으로서 선상에 올라와서 거수경례를 두번하는 환상을 보여주신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님에게 전세계를 향하여 선교를 불렀다는 생각을 해본다.
10월초에는 베트남 지하교회가서 강의를 할 계획이시다라고 이야기 해준다,
선교사님집에서 잠을 첫날 자는데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게 하신다.
선교사님의 노트북을 어둠의 영이 훔쳐가는 장면을 보게 하신다.
너무놀란 나머지 눈을 떴다. 분명 출입구는 닫고 자는데 누가 이곳에 도둑이 있단 말인가 생각해본다.
이틀간 이꿈을 생각해보았다.
하룻밤 자고 좋은데 가보자고 한 곳을 가보지 못하였는데 알고보니 200만원주고 구입했다고 한다.
지금은 팔고자 하여도 100만원정도에 팔 수 있다고 한다.
선교사님이 재정적 어려움때문에 나름 재정에 대한 복안을 갖고 계신 생각들을 계속 듣게 된다.
그런데 여러 생각들을 가운데 나도 이야길 나누었는데 결론은 선교사님께서 이 모든 복잡한 생각들을 전환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아마 노트북 훔쳐가는 어둠의 영은 현지에서 재정적인 일로 마음뺏기게 하는 일들이 많았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런사실들을 선교사님 현지사역지에서 보여주심으로 곤란한 재정사항을 나를 통해 잘 설명시켜 이해하게 했다.
바탐에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여러번 듣게 되었다.
그렇다고 선교를 안하시는분은 결코 아니다.
그러다보니 나는 선교사님을 위하여 계속 기도하면서 재정적인 기름부음을 위하여 기도하게 되었다.
서로 숨기지 않고 밀림에서 이런 저런 이야길 다할 수 있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선교에 헌신된 선교사님을 이렇게 만나게 하심이 감사할 따름이다.
모든 생각들이 선교중심의 마인드라 너무나 거치는게 별로 없다.
주님께서 더 힘주시고 풍성하게만 하시면 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