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문화산업벨트 만든다
전주-익산-완주-임실 연계 협력선도사업 추진…50억 들여 문화마을 등 설치
작성 : 2010-03-01 오후 8:56:48 / 수정 : 2010-03-01 오후 9:14:06
구대식(9press@jjan.kr)
전주와 익산, 완주, 임실 등 도내 4개 시·군에 걸쳐 전주한지를 문화 관광상품으로 연계하는 문화산업권이 조성된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韓)스타일과 광역경제권의 활성화를 위해 인접 시·군 협력사업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50억 원을 들여 '천년한지 문화산업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광특예산사업의 하나인 시·군 협력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전주한지가 최근 한스타일산업 등으로 인해 전통문화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주목하고 사업추진에 나섰다. 특히 전주 인접지역에 한지관련 생산과 연구개발 인프라가 다양하게 확보된 것을 감안, 인프라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실제로 전주에는 천년전주한지포럼과 한지문화진흥원 등 11개 관련단체 등 한지관련 인적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다. 또 한스타일 진흥원과 한지산업종합지원센터 등이 건립되는 등 한지관련 거점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익산에 니트산업연구원 등 연구개발분야, 완주 소양에 전통한지 제조소, 임실 신덕면에 닥나무 재배단지 등이 있다.
이를 연계한 한지문화산업권을 조성, 전주한지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전주시의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한지문화마을 조성과 한지장인학교 운영, 닥나무 및 황촉규 재배단지 조성, 수박시설 확충 등의 사업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주한지의 활성화는 물론 인접 지역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지방자치를 완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첫댓글 난 들은 적이 없는데...언제 이런 구성이 되었는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