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효과의 과학적 증명
1. 뇌 신경물질 변화
불안, 긴장, 스트레스는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등 흥분 신경 물질을 만들어 낸다. '의도적 호흡 집중'은 평정심을 찾게 하는 동시에 긍정 신경 물질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과 엔돌핀 등을 만들어 낸다. 즉 명상이라는 행위로 긍정적 뇌 분비 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
2. 뇌파의 변화
산소는 몸과 뇌에 7:3의 비율로 에너지 공급에 관여한다. 즉 뇌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학적 증명에 따르면, 호흡 방법에 따라 뇌파가 변한다. 불균형한 델타파에서 집중과 관련된 알파파, 감마파, 이완 상태를 뜻하는 세타파까지 이어진다. 즉 명상 수행으로 호흡법을 바꾸면 편안함을 만들어주는 뇌파를 내보낼 수 있다.
3. 자율신경계의 변화
인간은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자율신경계가 존재한다. 주로 긴장, 공포, 흥분 등의 감정을 느끼면 신체를 활성화 시킨다. 기본적으로 의식적 통제가 불가능하다. 이런 자율신경계의 축을 이루는 게 교감신경이다.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면 눈동자가 커지고 땀이 나며, 침이 마르고 심장 박동과 호흡이 증가하게 된다. 반대로 자율신경계의 또다른 축으로 부교감신경이 있다. 이는 긴장과 피로를 회복하는 역할을 한다. 명상 수행은 이런 부교감신경을 조절하는데 좋은 역할을 해낸다. 호흡(산소)를 통해 신경 물질과 뇌파의 변화를 이끌어 부교감신경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뇌 활동성의 변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뇌 구조인 전전두엽은 추론, 계획, 감정 억제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좌측 전전두엽은 감정의 풍부함, 긍정적 사고, 직관력, 부정적 정서 조정 등을 담당한다. 명상 수행자를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을 촬영한 결과 대상자 모두가 좌측 전전두엽의 활동이 활발함이 확인됐다.
결론적으로 교호호흡 등 산소를 전전두엽까지 연결하는 명상 호흡법을 통해 전전두엽을 활성화시켜 부정적 생각을 긍정적 사고로 바꿀 수 있음을 시사한다.
5. ‘텔로미어’ 염색체를 통한 명상의 효능
텔로미어는 세포 속 염색체의 끝 부분을 말하며 DNA 보호 역할을 한다. 일명 항노화 효소라고 불린다. 이런 텔로미어에게 걱정, 스트레스는 악영향을 미친다는 걸 연구 결과 확인했다.
명상을 통해 걱정과 스트레스 조절을 한다면 텔로미어 염색체의 보존에 유의미한 역할을 해낼 수 있음을 반증한다.
결론
이처럼 명상 수행의 긍정적 효과는 여러 과학적 접근에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 항노화 관련 DNA를 보존한다거나, 뇌 신경물질을 바꾸고 뇌파를 변화시키며 나아가 뇌 활동성까지 달리만들어 부정에서 긍정으로의 변화를 이끈다. 더 나아가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있는 자율신경계 조절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 꾸준한 명상 수행을 통해 일체유심조를 실천해 나간다면 편안한 삶을 누리리라 결론 짓는다.
첫댓글 과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